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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lude By Si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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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2 9番 트랙 "致命的인 비음 remix (feat. Dok2) (Snapper ending remix)"는 서비스 開始日로부터 한 달이 된 時點부터 有料서비스로 轉換됩니다.

Gaeko of Dynamic Duo [REDINGRAY]

當身이 미처 보지 못한 것들에 對한 이야기!


世上을 살아간다. 누구나 수많은 施行錯誤를 겪으며 各自의 方式대로 成長한다. 모든 行動과 現象에는 다 理由가 있듯이, 이 앨범은 우리가 모른 채 지나쳤을 '그것'을 執拗하게 觀察하고 파고든다. 누군가의 男子로, 親舊로, 아들로, 아버지로 살아가는 모두의 얘기다. 結局 믿을 건 自身 뿐이라지만, 부대끼며 살아가는 人間이 겪는 여러 感情들은 가볍게 或은 무겁게 音樂이란 空間에서 表出된다. 荒凉하리만큼 메마른 灰色都市에서 드러나는 사랑, 離別, 憤怒, 感動, 嫉妬.. 人間의 붉은빛 感情을 表現한 다이나믹듀오 개코의 솔로 앨범 [REDINGRAY]다.

灰色과 빨강. 어울리지 않는 두 컬러의 組合은 앨범의 製作過程과도 닮았다. 지난 10年 以上의 活動期를 거치며 作業했던 結果物, 다이나믹듀오로는 풀어내기 힘든, 개코의 多少 個人的인 얘기들을 經驗 或은 혼자만의 판타지로 풀어냈다. 애初에 意圖치 않은 各各의 結果物이기에 統一性을 떠나 '不均衡 속 調和'를 이루는 式이다. 灰色과 빨강의 組合처럼. 블랙앤화이트가 섞여야 完成되는 '灰色'의 中立的인 觀點에서 男子의 欲望과 幻想 等이 觀察者的인 視線에서 表現됐다.

이야기의 힘. 觀察者 개코의 想像 훔쳐보기

者, 여기 서울이란 都市에 한 男子가 있다. 그는 華麗한 밤의 女子 그 외로운 裏面을 慰勞하고("제정신이 아냐") 成形을 좇는 女性들과 自己誇示欲에 사로잡힌 普通 男性을 對比시켜 물음標를 던진다.("세상에") 또 自動車란 한 空間에 놓인 아버지, 어머니, 아들 3名 各自의 생각을 통해 斷絶된 家族과의 對話를 慇懃하게 내비치기도 한다.("은색 소나타") 男女間의 微妙한 感情差異에서 捕捉한 섬세한 視線도 印象的이다. 타이틀 曲 "化粧 지웠어"는 밀당하다 지친 女子의 마음을 끝내 눈치채지 못한 男子에 對한 얘기. 썸남썸女의 밀당을 肯定的으로만 바라보지 않는 색다른 解釋이다. 더불어 더블 타이틀曲 "薔薇꽃" 亦是 사랑의 또 다른 물음을 던진다. 사랑하는 男子에게 맞춰가면서 自身의 色을 잃어가는 女子들을 主題로 한 이 曲은 '너는 너대로 充分히 예쁘니깐 날 너무 神經 쓰지마. 親切하지 않아도 돼.'라며 다독인다. 이처럼 그는 모두가 當然視 여기던 主題를 쉽게 지나치지 않고, 무엇 하나 옳고 그름을 따지지도 않는다. 그냥 主題를 던져주고 모두에게 생각할 餘地를 남겨두는 개코만의 話法이다.

都市人들의 옅은 웃음氣 뒤로는 妙하게 氣分 나쁜 웃음이 띄워져 있다. 속고 속이는 거짓말이 亂舞하고 사랑의 表現도 인스턴트에 가까울 程度로 가벼워진 요즘, 世上을 向해 더욱 뒤틀린 嘲笑를 보이면서도 徹底히 觀察者로서의 이야기꾼 役割을 忠實하게 해낸 音樂이다. 때론 刺戟的이며 至極히 感傷的이다. 스토리텔러로서의 力量이 뛰어난 그의 世界觀이 슬금 드러난 노랫말은 앨범을 즐기는 또 다른 재미다. 共感의 時代. 刺戟的인 包裝보다는, 나의 이야기를 누가 얼마나 共感할 수 있게 表現하는지가 重要한 世上이다. 그 가운데 [REDINGRAY]는 힙합音盤이기 前에 묵직한 意味를 지닌다.

힙합의 視覺化, 생생한 映畫 필름처럼!

다이나믹듀오 날 것의 느낌은 간직한 채 作法과 스타일, 속이 빼곡히 채워져 있다. 素朴하지만 決코 輕薄하지 않은 感性은 그야말로 섬세하다. 그의 노랫말과 멜로디에는 마치 映畫 한컷한컷을 지켜보는 듯한 익숙함이 있다. 무엇보다 各 트랙의 主題가 매우 鮮明하게 드러나 있어 잘 짜인 옴니버스 映畫를 鑑賞하는 느낌이 든다. 特히 '灰色都市 속 人間의 感情'이란 主題의 틀 안에 커리어가 갖는 老鍊味와 執拗하리만큼 디테일한 視線은 앨범테마를 더욱 와이드하게 펼쳐냈다. 바로 그런 平凡한 共感, 그것들을 담아내는 過程에서도 힙합 固有의 것은 놓치지 않았다.

後半部 崔滋의 登場으로 起承轉結의 짜릿함을 膳賜하는 "서울블루스3"를 지나 "複數의 칼2", "致命的인 비음"은 攻擊的인 개코의 랩을 期待했다면 最適의 트랙. 스킷에 該當하는 "Chaser the rapper"는 808드럼과 베이스만을 適切히 活用해 날 것의 느낌을 살렸다. 그리고 앨범의 마지막 曲 "過去는 갔고 未來는 몰라"는 앨범의 性格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노래로, 그가 애써 꾸미지 않고 속마음을 들려주는 얘기는 사뭇 感動的이다. 作業期間 또한 가장 오래 걸린 曲이다. 여기에 앨범 全體的으로 드러나는 개코의 보컬에 對한 運身 幅도 相當히 넓어졌다. 일렉트로닉, 붐法 等 여러 장르의 消化力에 變化無雙한 콘셉트의 多樣性은 짜임새 있는 完成度를 傳해준다. 結局 다양한 主題 속에서도 그의 캐릭터가 겉돌지 않도록 잘 녹인 앨범이다.

特히 이 앨범이 갖는 또 다른 價値는 제대로 된 日常의 音樂을 들려준다는 것이다. 많은 힙합퍼들이 美國의 것을 無分別하게 受容하며 뜬구름 잡는 허세만을 얘기할 때도 그는 自身의 거리에서, 生活에서 直接 겪은 이야기들을 노래에 담았다. 그래서 더 切切하게 들리며 言語遊戱를 通한 才致, 슬픔, 憤怒도 그대로 傳達된다. 다이나믹듀오의 延長線上에 있으면서도 세련되고 感覺的으로 確然한 線을 그었고, 그의 價値觀과 才致가 곳곳에 드러나 感歎을 連發하게끔 한다. 

다이나믹듀오 1/2이 아닌, 개코 2/2의 音樂!

이러한 性質의 音樂은 決코 쉽게 나올 수 있는 게 아니다. 뮤지션의 自意識과 狀況, 想像力이 最上에 있을 때 나올 수 있는 結果物이다. 꾸준히 苦悶하고 思索하는 過程에서 意外의 成果를 얻었다. 歌詞의 才致와 柔軟한 랩에 담긴 섬세한 視線, 大衆性 보다는 說得力을 짙게 드러낸 앨범이다. 卽興的인 깨달음이라 하기에는, 世上을 바라보는 그 날카로운 視角에 그만의 깊은 觀察者的 努力이 엿보이기도 한다. 苦心의 痕跡이 깊다. 注目 받아야 할 重要한 部分은 正體不明의 힙합音樂이 量産되고 있는 가운데, 개코는 獨特하면서도 차분하게 自身의 생각을 穩全히 들려주고 있다는 點이다. 장르的인 特性을 자유롭게 담아내고 있지만 中心點은 흔들리지 않는다는 點 亦是 注目해야 한다.

單純히 힙합音盤으로 評價해선 곤란한 理由이며, 그만의 方式대로 提示한 힙합神의 또 다른 解法이다. 時代가 말하는 것을 노래에 담고 表現하는 것은 어렵다. 메시지의 明確한 傳達, 장르의 理解, 누구나 些少하게 겪는 日常에서 새로운 答이 나왔다. 이젠 지긋지긋할 法도 한 日常의 얘기. 그 안에서 누구도 發見하지 못한, 거기서 共感을 이끌어냈다. 結局 灰色都市 안에서 唯獨 붉은 빛을 자아내고 있는 건 바로 當身의 感情이라고 말한다. 이제 共感할 일만 남았다. 그것이 想像이든, 經驗이든. 只今의 힙합이 하나의 現象이 되기까지, 수많은 實驗을 거쳐온 다이나믹듀오 개코의 첫 솔로앨범. 장르의 價値와 獨創性을 論하기 以前에, 이 앨범은 卓越한 스토리텔링이 傳해주는 音樂 그 以上의 地點에 서 있다.

[REDINGRAY]는 애初에 개코의 솔로 프로젝트를 念頭에 두고 作業된 앨범이 아니다. 다이나믹듀오로 活動하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曲들 또는 그가 혼자서 完成하고 싶었던 曲들이 쌓이다 보니 앨범의 形態로 만들어졌다. 그럼에도 不拘하고 하나의 主題 아래 고르게 均衡을 이루고 있는 點은 印象的이다. 다이나믹듀오의 앨범이 둘 사이의 對話를 통해 曲의 이야기를 풀었다면, 이 앨범은 혼자만의 판타지와 個人的인 이야기를 담았다. 都市인 개코가 겪는 여러 感情들. 블랙과 화이트가 섞인 灰色의 中立的인 領域, 모든 것을 善과 惡, 黑과 百 二分法的으로 나눌 수 없는 觀點에 注目했다. 그리고 그 안에 담긴 男子의 觀點이나 欲望, 想像은 强烈한 레드로 表現됐다.

1. "될 대로 되라고 해 (Rhythm is life)"
穩全히 개코 혼자만의 熱情과 靈感으로 가득 채운 트랙. 라임과 플로우, 펀치라인 어느 것 하나 겉도는 걸 찾아볼 수 없다. 다이나믹듀오가 아닌, 그만의 方式으로 캐릭터를 刻印시킨 베스트 트랙.

2. "제精神이 아냐 (feat. Bumkey) (Passout)"
都市女子의 밤 = 자유롭게 놀기 좋아하는 女子의 외로운 裏面을 表現한 曲. 정작 現實은 不安定하고 疏外感에 사로잡힌 女子들에 對한 이야기를 想像으로 풀어냈다. 랩 파트는 多少 시끄러우면서도 夢幻的인 느낌을 준 反面, 노래 部分에선 樂器를 排除하고 汎키의 목소리에 注目할 수 있게끔 對比시켰다. 起承轉結의 構成이 짜릿한 재미를 주는 曲이다.

3. "서울 블루스 3 (feat. CHOIZA, DJ Soulscape, 移住한 of winterplay) (Seoul blues part3)"
서울의 夜景 = 개코가 自身의 올드카를 타고 드라이브를 하다 마주한 서울 夜景을 主題로 삼은 曲이다. DJ 소울스케이프가 參與하면서 徹底히 90年代 붐法 느낌이 再現됐고, 起承轉結式 構成이 印象的이다. 마치 드라이브를 하듯 漸漸 피치를 높이는 式. 後半部 登場하는 崔滋의 타이트한 랩과 編曲은 曲의 다이나믹한 흐름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냈다.

4. "東方禮儀之國 (East)"
週末 밤 클럽의 風景 = 多分히 實驗的이고 至極히 未來志向的인 느낌의 曲으로 興奮도를 無限 상승시킨다. 프로듀서팀 플라토닉스의 頹廢的이고 奇怪한 비트에 簡潔한 言語로 表現됐으며, 漫醉된 狀態에서의 視線과 느낌을 主題로 삼았다.

5. "Chaser the rapper part1"
東方禮儀之國의 延長線上에 놓인 스킷 트랙. 平素 自身의 모습이 아닌, 새로운 캐릭터가 풀어내는 漫醉眞談. 808드럼과 베이스만으로 라인을 만들어 심플하게 表現한 曲이다.

6. "世上에 (feat. DJ Friz) (Oh my god)"
成形女와 허세남의 矛盾的 對話 = 알아보지도 못할 程度로 變해버린 成形女와 그걸 嘲弄하는 男子들의 矛盾을 두고 물음標를 그리는 曲. 虛構의 스토리를 엿보는 게 興味롭다. 女子들이 왜 成形을 하게 됐는가. 果然 누가 嘲弄할 수 있는 것인가. 그 안에서 드러나는 男子들의 行動들. 例를 들어 차 키를 보이는 곳에 올려놓는 誇示欲 等, 異性에게 어필할려는 男子들의 欲求는 果然 成型하는 女性들과 무엇이 다른가. 結論이 아닌, 質問을 던지면서 意味를 附與한 트랙.

7. "化粧 지웠어 (feat. Zion.T, HA:TFELT) (No make up)"
밀당男女의 배드엔딩 = '오빠, 나 化粧 지웠어'란 女子들이 흔히들 하는 이 한마디에서 出發한 曲이다. 男子가 밤에 女子에게 連絡했을 때 이런 말을 듣고 거절당했다고 생각하게 되는 그 過程 속 想像을 그렸다. 親舊도 戀人도 아닌 曖昧한 關係를 이어오던 中, 男子는 뒤늦게야 女子의 마음을 알고 後悔하게 되는 스토리를 담았다. 개코가 만든 疏鬱풀한 비트위에 시모의 感覺的이고 트렌디한 소스를 加味해 트랙을 完成시켰다. 핫펠트(원더걸스 예은) 자이언티 金俊昊 김지민 等이 피처링 參與하며 各自의 役割을 흥미롭게 表現해 냈다.

9. "銀色 소나타 (feat. Crush) (Silver Sonata)"
斷絶된 對話, 그래도 家族 = 所謂 中産層이 選擇하는 代表的인 自動車人 소나타, 게다가 心理的으로 安定을 願하는 色인 銀色. 高速道路를 달리는 銀色 소나타 안 아버지, 어머니, 아들. 한 空間 안에 있지만 疏通의 斷絶을 느낀다. 各自의 立場을 세 파트로 나눠 서로의 立場을 理解해보고자 한다. 家長들이 겪는 疏通의 不在 속 외로운 아버지, 家族을 챙기느라 정작 自身의 存在는 잃어버린 어머니, 熾烈한 삶 속에서 負擔感과 責任感을 느끼는 아들. 그래도 結局 서로를 理解하고 希望을 確認한다. 개코의 디테일한 視線이 돋보이는 트랙으로, 共感과 感動을 同時에 傳해주는 曲이다.

CD2

1. "致命的인 비음 (Snapper ending)"
에너지. 아주 本能的인 = "될 대로 되라고 해"가 輕快했다면 이 노래는 다크韓 에너지 안에서 풀어낸 랩曲. 모든 사람에게는 否定的인 마음의 肯定的인 에너지 또한 存在하는데, 이 曲은 多少 어두운 主題로 풀어냈다. 肥壯한 雰圍氣지만, 巨創하지 않게 랩의 재미를 浮刻하기 위해 심플하게 만든 속 시원한 曲.

2. "複數의 칼 2 (feat. CHOIZA, Yankie, Hangzoo, Geegooin) (Mr. Vengeance part2)"
切齒腐心 = 최자, 얀키, 리듬파워의 행주, 地球人 等 아메바컬쳐 랩드림팀이 뭉친 團體 曲. 各自의 決心을 담았다.

3. "Chaser the rapper part2"
復讐의 칼 part2와 連結되는 스킷 트랙. 파트1과 마찬가지로 醉한 狀態로 풀어내는 醉中眞談.

4. "휑하다 (feat. Ailee) (Hueng hai)"
倦怠期 남과 女 = 오래된 戀人이 헤어지자 해놓고 서로 힘들어하는 狀況을 描寫한 曲. 오래된 戀人, 男子는 自身의 時間을 갖길 願하고 女子는 끝까지 사랑을 確認하고 싶어하는 그들의 생각差異를 그렸다. 깔끔하고 따뜻한 雰圍氣의 曲.

5. "Festival virgin"
페스티벌 관찰記 = 술에 醉한 男女, 아름다운 女性들. 그 안에서 벌어지는 戀愛行脚들이 男子의 視線에서 描寫됐다. 펑키하게 上昇勢를 타던 曲이 後半部 스트링 變奏로 색다른 雰圍氣를 膳賜하는 曲이다.

7. "薔薇꽃 (Rose)"
女子를 向한 平凡하지 않은 세레나데 = 사랑하는 男子에게 맞춰가면서 自身의 色을 잃어가는 女子들을 主題로 했다. '너는 너대로 充分히 예쁘니깐 날 너무 神經 쓰지마. 親切하지 않아도 돼.' 戀人이라면 누구나 共感할 主題다. 最大限 힘을 많이 빼고 부른 개코의 보컬은 曲의 처음부터 끝까지 適切한 緊張感과 슬픔을 자아내기에 充分하다.

8. "過去는 갔고 未來는 몰라 (Shame)"
옳고 그름에 對한 質問 = 개코가 自身의 內面 깊은 곳에서 끌어낸 自傳的인 曲. 살면서 느끼는 不安定한 感情을 率直하게 풀어냈다. 結局 나 自身에 對해 더 알고 싶고 變해가고 싶다를 노래했고, 마음 속 얘기를 率直하게 傳하고자 했다. 앨범의 全體的인 脈絡인 gray의 느낌을 잘 表現해낸 曲으로, 가장 오래 作業한 曲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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