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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깎고 '忠誠'…황희찬, 이집트戰은 訓鍊所 TV로 본다

中央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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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짧게 자르고 경례하는 황희찬. [사진 황희찬]

머리를 짧게 자르고 敬禮하는 황희찬. [寫眞 황희찬]

"健康하게 訓鍊 잘 마치고 돌아오겠습니다. 訓鍊所에서 蹴球代表팀 同僚들을 應援하겠습니다."

韓國 蹴球代表팀 攻擊手 황희찬(26울버햄프턴)李 基礎軍事訓鍊(3株)을 받기 위해 9日 論山 陸軍訓鍊所에 入所했다. 황희찬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男子 蹴球 金메달을 獲得해 兵役 惠澤을 받았다. 그는 宿敵 日本과의 大會 決勝戰(2-1勝) 延長戰에서 千金 같은 決勝골을 터뜨렸다.

훈련소 입구에서 가족에게 경례하는 황희찬(가운데). 피주영 기자

訓鍊所 入口에서 家族에게 敬禮하는 황희찬(가운데). 피駐英 記者

황희찬 入所 前날 머리를 짧게 깎았다. 머리를 깎는 내내 밝게 웃었다고 한다. 이날 황희찬은 흰色 帽子에 티셔츠, 半바지 차림이었다. 헤어 스타일은 公開하지 않았다. 그는 入所 前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머리를 밀어서 語塞하다. 入所가 實感난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代表팀 日程을 다 채우지 못하고 召集 解除돼 아쉽다. 健康하게 訓鍊 잘 받고 오겠다"고 所感을 밝혔다. 파울루 벤투 監督이 이끄는 代表팀의 6月 A매치 4連戰 엔트리에 뽑힌 황희찬은 軍事訓鍊 日程 때문에 지난 2日 브라질戰(1-5敗)과 지난 6日 칠레戰(2-0勝)만 뛰었다. 10일 파라과이前과 14日 이집트戰은 訓鍊所에서 訓鍊兵 同期들과 TV로 본다.

칠레전에서 대포알 같은 슈팅으로 골망을 흔든 황희찬. [연합뉴스]

칠레戰에서 大砲알 같은 슈팅으로 골網을 흔든 황희찬. [연합뉴스]

代身 브라질·칠레戰에서 펄펄 날며 아쉬움을 덜었다. 그는 世界 1位 브라질을 相對로 어시스트를 올렸고, 칠레戰에선 大砲알 같은 슈팅으로 先制 決勝골을 뽑아냈다.

황희찬은 訓鍊所 先輩인 손흥민에게 助言을 받았다. 황희찬과 아시안게임 金메달을 함께 일군 孫興慜은 이미 2020年 海兵 9旅團 濟州 訓鍊所에 入所해 基礎軍事訓鍊을 마쳤다. 訓鍊兵 157名 中 修了 成績이 가장 優秀해 '必勝上(成績 優秀 1~5位)'을 받았다. 황희찬은 "代表팀에서 흥민이 兄이 訓鍊 關聯 助言을 많이 해줬다. '몸이 가장 重要하니, 안 다치고 訓鍊 잘 받으라'고 强調했다"고 傳했다.

손흥민(왼쪽)은 황희찬에게 "건강하게 돌아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孫興慜(왼쪽)은 황희찬에게 "健康하게 돌아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그는 이어 "다른 代表팀 同僚들에게 敬禮 하는 法도 배웠는데, 訓鍊所에서 제대로 배워야 할 것 같다. 새로운 環境에서 새로운 親舊들과 잘 適應해 訓鍊 잘 받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訓鍊所에는 황희찬의 家族·親知·關係者 等 10餘 名이 찾았다. 황희찬은 多情한 表情으로 一一이 抱擁하며 作別 人事를 나눴다.

퇴소 후 EPL 두 번째 시즌 준비에 돌입하는 황희찬. [AFP=연합뉴스]

退所 後 EPL 두 番째 시즌 準備에 突入하는 황희찬. [AFP=聯合뉴스]

벤投壺 미드필더 황인범(26·서울)은 이제 막 訓鍊兵이 되는 同甲내기 황희찬에게 應援의 메시지를 보냈다. 황인범은 2018시즌을 앞두고 當時 警察 팀이던 牙山 無窮花에 入團했다. 軍服務 中에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金메달을 따내 9月 除隊했다. 황인범은 같은 날 "희찬이도 軍隊 가면 똑같은 訓鍊兵 中 하나"라면서 "희찬이가 蹴球 選手로서 團體 生活을 잘해본 만큼, 適應 잘 것으로 믿는다. 가서 시키는 것만 잘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희찬이가 남은 2競技를 못 뛰게 돼 많이 아쉬워했는데, 남은 同僚들이 喜饌이 몫까지 願 없이 實力을 펼쳐 보여야 한다"면서 "그게 팀 同僚에 對한 禮儀다. 희찬이도 軍 生活 잘하면 좋겠다"고 應援했다.

황희찬은 退所 後 英國으로 出國해 所屬팀에 合流할 豫定이다. 황희찬은 지난해 8月 獨逸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튼으로 賃貸 移籍했다. 울버햄튼은 이미 2021~22시즌 리그 3競技를 치른 狀態였다. 途中에 合流한 황희찬에겐 適應期가 必要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그는 豫想을 뒤엎고 猛活躍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戰이었던 4라운드 왓퍼드전에서 데뷔골을 넣은 그는 7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戰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9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戰에서도 得點하는 等 EPL 入城 後 6競技에서 4골을 몰아쳤다. 別名처럼 '황소' 같은 豬突的인 드리블 突破로 相對 守備를 허물었다. 황희찬이 豫想보다 빠르게 팀에 녹아들자, 울버햄튼은 完全 迎入을 推進했다. 올해 1月 울버햄튼으로 完全 移籍하며 2026年까지 契約했다. 最終 成跡은 5골 1도움으로 EPL 데뷔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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