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상학 記者] 프로는 돈이다. 年俸은 選手의 價値를 나타낸다. 그러나 때로는 經濟 原則을 거스르는 境遇가 없지 않다. '低費用 高效率' 事例는 프로팀에게 豫想치 못한 效果를 준다. '成跡은 年俸順이 아니디'는 말은 低費用 高效率 選手들에게 딱 어울린다.

投手 쪽에서 最高의 低費用 高效率 選手는 LG 박현준(25)이다. 올해로 入團 4年次가 된 박현준의 年俸은 4300萬원. 그러나 박현준의 活躍相은 億臺 年俸 選手들을 뛰어넘는다. 24競技 12勝8敗 平均自責點 4.09. 多勝 部門 2位에 랭크돼 있다. 시즌 前 박현준이 이 程度로 活躍할 줄로 豫想한 이들은 많지 않았다. 박현준의 活躍으로 LG는 시즌 初盤 突風을 일으켰고, 只今도 4强 進出에 對한 希望을 놓지 않고 있다.

LG 임찬규度 新人 上限線에 따라 最低年俸 2400萬원을 받고 있지만 리그 全體에서 3番째로 많은 54競技에 登板해 7勝3敗7세이브 平均自責點 2.77을 記錄하고 있다. 以外 5年次 以內 投手들 中 롯데 고원준(5500萬원) 三星 정인욱(4000萬원) 韓華 안승민(3600萬원) 김혁민(3400萬원) LG 한희(3400萬원) 等이 低費用 高效率 케이스. 올해로 8年次가 된 두산 노경은度 2900萬원으로 最低 年俸善이지만 올해 팀 內에서 가장 많은 41競技에 登板하고 있다.

野獸 쪽으로 눈길을 돌리면 三星 배영섭(25)이 가장 눈에 띈다. 올해로 3年次가 된 배영섭은 지난해까지 負傷과 再活로 이렇다 할 活躍을 하지 못했다. 年俸은 2600萬원으로 最低年俸에 가깝다. 하지만 3年次가 된 올해 풀타임 主戰 자리으로 三星의 先頭 疾走에 한 몫 단단히 하고 있다. 88競技에서 305打數 88安打 打率 2割8푼9里 2홈런 21打點 31盜壘로 活躍하며 新人王 候補로도 擧論되고 있다.

배영섭 外에도 롯데 문규현(4200萬원) LG 김태완(4600萬원) 서동욱(3200萬원) 넥센 허도환(2400萬원) 等이 저年俸에도 알土卵 같은 活躍으로 팀의 살림꾼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문규현은 롯데의 主戰 遊擊手로 자리잡았고, 김태완과 서동욱度 팀에 없어서는 안 될 核心 멤버로 立地를 굳혔다. 6月에야 申告選手에서 正式選手로 登錄된 넥센 허도환度 一躍 主戰 捕手로 자리잡아 年俸을 거스르는 存在感을 보이고 있다.

勿論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는 法. 低費用 高效率 選手만큼 高費用 低效率 選手도 있다. SK 팀 內 最高年俸子 박경완(5億원)과 投手 全體 最高年俸 롯데 손민한(6億원)은 나란히 負傷으로 시즌아웃됐다. KIA 최희섭(4億원)과 LG 이진영(5億5000萬원)도 잦은 負傷으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두산 左腕 이혜천度 팀 內 3番째이자 리그 全體 投手 5番째로 많은 3億5000萬원을 받았지만 32競技에서 1勝4敗1세이브4홀드 平均自責點 6.35을 거두는데 그치고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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