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만   중국   일본 
歲月號 慘事 1周忌 特輯 <慘酷한 歲月, 國家의 거짓말>

歲月號 慘事 1周忌 特輯 <참혹한 세월,="" 국가의="" 거짓말="">

2015年 04月 16日 05時 20分

프롤로그

珍島 앞바다. 慘酷했던 1年 前 慘事의 現場을 다시 찾았다. 波濤를 타고 일렁이는 浮標 하나가 살아있는 者들에게 묻는다. 하늘의 별이 된 아이들을 위해, 當身은 1年 동안 都大體 무엇을 했느냐고.

PART 1

벌써 1年. 그러나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9名의 失踪者. 家族들은 저 바다 밑 歲月號에 分明히 血肉의 屍身이 남겨져 있다고 믿는다. 7個月의 搜索 過程이 얼마나 엉성했는지 곁에서 지켜봤기 때문이다. 그러나 政府는 13次例 搜索한 곳에서 屍身이 나왔는데도 最善을 다했다며 搜索을 終了했다. 取材陣은 當時 水中搜索의 核心擔當者들을 빠짐 없이 만나 只今껏 알려지지 않은 不實한 搜索의 顚末을 確認한다. 그리고 結論내린다.

“國家는 그들에게 ‘韓’을 남겼다.”

PART 2

더 以上 물 속으로 들어갈 方法이 없는 失踪者 家族들. 이젠 물 밖으로 배를 들어올려야 血肉을 만날 수 있다. 搜索을 마치면 當場이라도 引揚에 나설 것처럼 말했던 政府. 그러나 家族들의 參與는 排除한 채 언제 끝날 지 모를 ‘技術的 可能性 檢討’만 繼續했다. 慘事 1年이 臨迫해서야 비로소 ‘‘引揚’이라는 單語를 입에 올린 大統領. 그제서야 기다렸다는 듯이 “引揚이 技術的으로 可能하다”고 發表한 海水部. 그러나 政府는 이미 지난해 5月에 歲月號를 引揚할 技術的 方法을 알고 있었다. 失踪者 家族들은 말한다.

“國家는 우리를 欺瞞했다.”

PART 3

1年 前 그날, 아이들은 여느 때처럼 學校에 갔다. 修學旅行에 빠지는 아이를 缺席 處理하므로 세월호는 學校였다. 그런데 學校에 갔던 아이들이 돌아오지 않는다. 왜 돌아오지 않는지, 只今 어디에 있는 건지 묻는 건 父母라면 當然하다. 歲月號 特別調査위를 탄생시킨 건 이같은 父母들의 念願이다. 그러나 出帆조차 하지 못한 채 坐礁될 危機다. 大體 누가 子息 잃은 父母들의 마지막 希望을 꺾고 있는가.

에필로그

2014年 4月 16日. 絶對 잊지 않겠다고 約束했다. 決코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2015年 4月 16日. 우리는 忘却과 鬪爭하고 있는가. 우리는 純宗에 抵抗하고 있는가.


進行 : 박혜진 글 構成 : 鄭在洪 助演出 : 박경현 取材 演出 : 金性洙, 송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