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番에 健康이 안 좋다고 해 걱정을 많이 했다. 只今은 어떤가?"(이명박) "完全히 回復됐다"(마하티르) "多幸이다. 이제 좋은 일만 남았다"(이명박)

25日 靑瓦臺 接見室에서 이뤄진 李明博 大統領과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前 首相의 만남은 始終一貫 和氣靄靄했다. 30年 友情이 그대로 묻어났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1970年代 末로 거슬러 올라간다. 李 大統領은 自敍傳 '神話는 없다'에서 마하티르를 '말레이시아의 寶石'이라고 好評했다. "國際社會에서 人間關係란 國家的인 利益이 優先하는 冷嚴한 關係지만 그런 속에서도 人間的 校監을 통해 變하지 않는 友情이 싹트기도 한다. 마하티르 首相과 나의 關係가 바로 그런 것이다('신화는 없다'에서)"

當時 현대건설 社長이던 이 大統領은 日本,프랑스 企業들과 世界에서 3番째로 긴 페낭大橋 受注戰을 벌이고 있었다. 日本 企業을 따돌리고 結局 受注에 成功한 大統領은 이 過程에서 마하티르 首相의 淸廉性과 愛國心,뚜렷한 歷史觀,國家에 對한 비젼 等에 感銘을 받았고 그때부터 긴 因緣을 맺어왔다.

以後 이 大統領은 國家指導者 리더십의 表象으로 줄곧 마하티르 前 首相을 擧論했다. 오랜 最高經營者(CEO) 자리를 박차고 生疏한 政治판으로 뛰어든 李明博 大統領으로서는 글로벌 마인드와 歷史觀으로 武裝하고 企業經營하듯 國家를 跳躍시킨 마하티르에 큰 同質感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時間이 흘러 2008年 2月25日. 李 大統領은 首相職에서 물러나 草野에 묻힌 마하티르 前 首相을 就任式에 招請했고 마하티르도 오랜 親舊의 大統領 就任을 歡迎하기 위해 欣快히 應했다.

李 大統領은 就任式 直後 靑瓦臺로 마하티르를 招待했다. 첫날 美國, 日本, 中國, 러시아 等 周邊 4强國 特使만을 만났던 것을 考慮하면 큰 歡待를 베푼 셈이다.

이 자리에서 李 大統領은 "마하티르 前 首相은 오늘날 말레이시아의 基盤을 만든 분이다. 내가 企業에 있을 때 자주 만나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줬고 깊은 印象을 받았었다. 앞으로도 좋은 말씀 付託드린다"고 歡待했다. "韓國에 오면 꼭 連絡하라"고 當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