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유럽을 訪問 中인 吳世勳 서울市長이 토마스 바흐 IOC 委員長을 만나 2036年 여름 올림픽 誘致에 挑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成功한다면 1988年 以後 半世紀 만에 다시 서울에서 올림픽이 열리게 되는 건데요.

하지만 中央政府와의 엇拍子와 大規模 費用投資에 對한 否定的인 輿論 等 넘어서야 할 課題가 적지 않습니다.

스위스 로잔에서 이동경 記者가 傳해드립니다.

◀ 리포트 ▶

스위스 로잔에 있는 國際올림픽委員會에서 열린 世界올림픽都市聯合 年例 會議.

行事에 參席한 吳世勳 서울市長은 토마스 바흐 IOC 委員長과 만나 2036年 올림픽 誘致에 挑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吳世勳 / 서울市長]
"서울이 熱心히 準備하고 있다는 趣旨로, 2036年 올림픽 開催를 希望한다 하는 强力한 意志를 傳達하면서‥"

바흐 委員長도 "서울이 잘 準備된 都市라는 印象을 받았다"며 和答한 것으로 傳해졌습니다.

吳 市長은 지난주 서울에서 열린 國家올림픽聯合會 總會 等을 包含해, 一週日間 바흐 委員長을 세 次例나 만났습니다.

[토마스 바흐 / IOC 委員長 (18日, 서울)]
"1988年 서울올림픽 精神을 아직도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 있는 韓國人들께 感謝드립니다."

이미 中國과 印度네시아, 튀르키예, 印度 等이 誘致 意思를 밝히는 等 10餘 個 나라가 競爭에 나설 것으로 豫想됩니다.

2036年 夏季올림픽의 開催地는 토마스 바흐 現 IOC 委員長의 任期 마지막 해인 2025年 무렵 決定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市가 誘致에 成功한다면 48年 만의 올림픽이자, 두 番 以上 올림픽을 開催한 7番째 나라가 됩니다.

하지만 中央政府의 雰圍氣는 사뭇 다릅니다.

지난週 바흐 委員長의 訪韓 當時 大統領室은 "全혀 檢討된 바 없다"며 2036年 올림픽 推進에 線을 그었고, 尹錫悅 大統領도 다른 行事를 言及했습니다.

[尹錫悅 大統領 (19日)]
"未來 世代를 위한 올림픽을 準備하고 있습니다. 大韓民國에서 開催될 2024 江原冬季靑少年올림픽은‥"

異例的인 엇拍子를 두고, 吳 市長이 大統領室과의 交感 없이 誘致 行步를 先占한 데 對한 牽制라는 解釋이 나왔습니다.

'2030年 釜山 엑스포' 誘致戰이 進行 中인 狀況에서, 國力이 分散될 거라는 憂慮도 釜山市를 中心으로 提起되고 있습니다.

最近 서울市 輿論調査에서 應答者 折半이 '大規模 經濟損失'을 憂慮하는 等 費用投資에 對한 否定的인 輿論도 解決해야 할 課題로 꼽힙니다.

스위스 로잔에서 MBC뉴스 이동경입니다.

映像取材: 김두영
映像編輯: 高無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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