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규림 記者] 훌륭한 公演이었다. 하지만 아쉬운 公演 運營이었다.

23日 午後 7時 30分부터 서울 방이동 올림픽公園 體操競技場에서 열린 동방신기의 두番째 아시아 투어 '오(O)'의 첫番째 콘서트인 서울 公演은 '亦是 동방신기'라는 이야기가 나올만큼 完成度 높은 公演을 보여줬음에도 不拘하고 公演場 立場 地緣과 物品 返還 遲延 等으로 인해 物議를 빚어 아쉬움을 남겼다.

'윙-' 12000餘 名의 歡呼聲을 잠재우는 搖亂한 사이렌소리. 空中에서 떨어지는 미사일과 戰爭으로 廢墟가 된 마을. 쌓여있는 屍體들. 悽慘한 戰爭 關聯 映像들이 지나간 後 舞臺에 設置된 大型 十(十)字 스크린을 通해 멤버들이 한 名씩 紹介된다.

瑜鹵允浩, 믹키유천, 최강창민, 英雄在中, 시아遵守. 게임의 인트로 畵面을 聯想시키는 映像物을 통해 멤버들이 한 名씩 紹介된 뒤 한 畵面에 모든 멤버들이 登場한다. 이윽고 위로 올라가는 가로 스크린. 그리고 映像物과 같은 姿勢로 다섯 男子가 登場했다. '始作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던 刹那 다시 스크린이 내려가며 멤버들을 가린다.

'뭐지?'하는 疑問도 暫時 舞臺가 환히 밝혀지며 舞臺 아래쪽에서 동방신기가 公演을 펼치기 始作했다. 舞臺 中央의 사람들은 동방신기와 똑같은 헤어스타일, 衣裳을 입은 댄서들이었던 것. 當然히 스크린 中間에서 登場한 것이 동방신기日 것이라고 생각했던 觀客들은 始作부터 동방신기에게 한 放 먹고 들어간 셈. 오프닝 舞臺는 '想像할 수 없는, 豫測 不可能한 公演을 보여주겠다'는 이番 公演의 豫告篇이나 다름없었다.

24日 午後 7時 30分부터 서울 방이동 올림픽 公園 내 體操競技場에서 열린 동방신기의 아시아투어 '오(O)'의 첫番째 公演인 서울 콘서트에서 동방신기는 12000餘 名의 觀客들이 參席한 가운데 2時間 30分 동안 進行됐다. 동방신기는 飛行機, 自動車 等의 舞臺 小品을 舞臺에 올리고 14벌의 衣裳을 갈아입었으며 膈한 按舞에 맞춰 흐트러짐 없는 라이브를 선보여 다양한 볼거리와 들을 거리를 觀客들에게 膳賜했다.

이番 公演에서 가장 印象的인 舞臺는 발라드 曲 '怨'이 始作되기 前 선보인 와이어 舞臺였다. 舞臺의 大型 스크린에 슬픔에 잠긴 少女가 登場했다. 映像에 登場한 少女가 모든 것을 잊고 싶다는 듯 絶壁에서 떨어져 물 속으로 끊임없이 沈澱하자 舞臺는 깊은 물 속으로 變했다.

舞臺 앞에 드리워진 巨大한 흰 色 通川에는 照明을 통해 조금씩 위로 올라오는 거품들이 表現됐고 17m 商工에서부터 와이어를 탄 女性 댄서가 가라앉는 듯한 움직임으로 徐徐히 舞臺 아래쪽으로 沈澱했다. 이어 물 속에 뛰어든 男子가 그女를 必死的으로 求해 물 위로 徐徐히 올라갔고 와이어를 통해 5名의 男子가 내려온 後 동방신기의 노래가 始作됐다.

동방신기의 콘서트는 마치 한 篇의 映畫를 보는 듯했다. 동방신기는 製作費 16億원이 投資된 가로 22m, 세로 16m, 높이 18m의 制限된 舞臺에서 다양한 映像物과 다채로운 照明, 舞臺 裝置를 利用해 觀客들을 戰爭터에서 물 속으로, 喇叭꽃 덩굴이 자라나는 庭園으로 案內했다.

동방신기는 이番 콘서트에서 '더 웨이 유 아(The Way U are)', '트라이앵글(Triangle)', '誤正反合', '라이징 線(Rising Sun)' 等의 파워풀한 舞臺와 '風船', '하이야野 여름날', '허그' 等 潑剌한 舞臺, '怨(One)', '믿어요', '리멤버(Remember)', '劉 온리 원 러브(You Only One Love)'의 靜的인 舞臺를 適切히 조화시켜 完成度 높은 公演을 선보였다.

이番 公演에서 멤버들은 처음으로 自作曲을 發表하고 歌唱力을 자랑하며 다양한 魅力을 뽐냈다. 시아遵守와 瑜鹵允浩는 各各 自作曲 '마이 페이지(My Page)'와 '스폭스맨(Spokes Man)'을 선보였으며 믹키유천과 최강창민, 英雄在中은 各各 브라이언 맥나잇의 '怨 라스트 크라이(One Last Cry)', 익스트림의 '웬 아이 퍼스트 키스드 有(When I First Kissed You)', 플라워의 '크라잉(Crying)'을 선보였다.

"日本 活動과 韓國 活動을 竝行하면서 콘서트 準備를 하느라 時間이 좀 不足한 느낌이 있었지만 熱心히 하겠다"며 公演 前 覺悟를 밝혔던 동방신기는 舞臺에 올라 "熱心히 클릭해서 와주셔서 感謝하다. 앞으로 더 熱心히하는 동방신기가 되겠다"며 公演場을 가득 채운 觀客들에게 感謝의 人事를 傳했다.

이 날 公演에는 日本, 中國, 泰國,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等에서 約 1500餘 名의 海外 팬들이 參席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날 콘서트는 公演의 質에 비해 未熟한 進行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觀客 立場 地緣과 시스템 에러로 인해 豫定보다 40分 程度 늦게 公演이 始作하는가 하면 公演 中間에도 스크린이 제대로 作動하지 않아 約 4分間 公演이 中斷되는 事故도 있었다.

이 날 콘서트에 앞서 동방신기 側에서는 場內 放送을 통해 "映像物 撮影을 一齊히 禁하며 撮影하다 摘發될 境遇 退場 措置하겠다"고 알렸다. 寫眞 記者들에게만 支給되는 夜光 프레스 띠를 着用하지 않고 公演 中 핸드폰을 비롯한 映像機器로 撮影을 하다 摘發된 觀客들은 退場 代身 검정色 洋服을 입은 秩序 整理 要員들에 依해 機械를 押守당하고 公演 後 되찾을 수 있는 番號票를 받았다.

때문에 이 날 公演이 끝난 後 10時부터 體操 競技場 밖에는 스탠딩席에서 公演을 觀覽하느라 物品을 맡겨놓은 팬들은 勿論, 公演 中 카메라를 압수당해 되찾으려는 팬들까지 數千名의 觀客들이 數百 미터에 걸쳐 길게 줄을 늘어서 추운 날씨, 밖에서 길게는 5時間까지 기다리는 안타까운 狀況이 벌어졌다.

동방신기의 콘서트는 팬들이 大部分 어린 나이의 少女들인 關係로 直接 運轉을 하고 찾아온 觀客보다 버스를 貸切해 團體로 公演場을 찾은 팬들이 많아 體操競技場 周邊에는 數十臺의 觀光버스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었다. 公演이 끝난 10時 頃부터 불을 밝히고 있던 버스 技士들은 物品保管所에서 物品을 찾는 時間이 遲延되자 '기다려달라'는 팬들과 실갱이를 벌였으며 一部 팬들은 物品을 돌려받기 위해 새벽 2時까지 기다리며 交通便을 抛棄하기도 했다.

이番 동방신기의 서울 콘서트는 지난 해 열렸던 '라이징선' 콘서트에 이은 두番째 아시아 투어 콘서트 '오'의 始作을 알리는 公演으로 동방신기는 이 날 콘서트를 始作으로 25日까지 3日間 같은 場所에서 公演을 가진 뒤 2007年 下半期까지 中國 베이징, 상하이, 타이완, 홍콩, 泰國 방콕,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等 總 7個 都市에서 콘서트를 開催하게 된다.

[寫眞=송일섭記者andlyu@mydaily.co.kr, 유진형記者zolong@mydaily.co.kr]

(이규림 記者 tak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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