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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속 性과 暴力 ‘危險水位’ :: 文化日報 munhwa

TV속 性과 暴力 ‘危險水位’

  • 文化日報
  • 入力 1997-02-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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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나친 性과 暴力描寫로 批判이 나오고 있는 SBS'林꺽정'



TV 드라마의 性(性)과 暴力描寫가 危險水位에 達하고 있다. 視聽率競爭과 大衆文化의 선정화 傾向 等을 타고 꾸준히 水位를 높여오고 있는 TV 속의 性과 暴力 描寫가 最近에는 危險水位를 넘어 制動이 必要하다는 指摘이 나오고 있다. 但只 描寫의 强度뿐 아니라 斬新한 企劃으로 注目받는 드라마들조차도 必要以上의 誇張된 性과 暴力描寫로 一貫한다는 點, 刺戟이 日常化해 있다는 點 等이 視聽者의 怨聲을 사고 있다.

KBS의 大河史劇 ‘龍의 눈물’에서는 世子嬪과 內通한 內侍를 얼어붙은 웅덩이의 얼음을 깨고 처넣어 生埋葬하는 場面을 放映했다. 칼로 목을 베자 목 한가운데서 새빨간 피가 스며나오는 場面도 放映했다.

SBS의 ‘林꺽정’은 格鬪場面에서 잘린 손이 바닥에 구르고 피투성이의 팔목을 붙잡고 고통스러워하는 兵士의 모습을 비추었다. ‘林꺽정’은 지난 年末에도 잘려나간 팔에서 피가 솟고 목이 뚝 떨어져서 구르는 場面 等을 放映했다.

MBC의 ‘衣架兄弟’는 每回 手術室 場面에서 피범벅이 된 臟器를 클로스업하고 피가 솟구치는 場面을 詳細히 描寫하고 있다.

‘衣架兄弟’는 장동건과 이영애의 情事 場面에서 겹쳐진 벗은 몸의 線을 露出시켰고 ‘미망’(MBC)도 홍리나 김재현, 채시라 김상중의 情事 場面을 露骨的으로 處理해 낯뜨겁다는 指摘을 들었다. ‘미망’은 지난달 30日 銃傷을 입은 채시라가 手術을 받는 場面에서도 벗은 어깨를 유난히 强調했으며 최불암이 칼부림을 當하는 場面이나 日本人의 앞잡이 이원재를 暴行하는 場面에서는 殘酷한 느낌을 주었다.

最近 6頭領의 사랑얘기를 다루고 있는 ‘林꺽정’도 每回 질펀한 性的 弄談과 情事 場面을 放映, 原作을 戀愛談으로 떨어뜨렸다는 指摘을 받고 있다.

또 ‘첫사랑’(KBS), ‘兄弟의 江’ ‘꿈의 宮殿’(SBS) 等 人氣 드라마들은 主人公을 組織暴力輩나 犯罪集團에 加擔시켜 ‘멋진 깡牌’의 이미지를 만들어내면서 액션場面을 보이고 있다.

製作陣들은 이에 對해 드라마의 現實感을 높이고 劇的 效果를 살리는 데 必要하며, 映畫나 비디오 等에서는 훨씬 强度높은 描寫가 많고, TV가 道德敎科書는 아니라는 點을 들어 不可避하다는 立場이다. 그러나 이처럼 蔓延된 刺戟은 그 感度를 漸次 鈍하게 하며, 直接的이고 露骨的인 表現法 外에 洗練된 節制의 美學을 찾지 못하는 것도 問題라는 指摘이다.

예컨대 世界的인 히트作인 醫學드라마 ‘ER’(워너브라더스 製作, 캐치원 放映中)의 境遇 長期露出 等은 制限되어 있지만 劇的 效果는 훨씬 크다는 것이다. 또 TV와 映畫의 根本的 媒體 差異에 對한 認識도 必要하다는 指摘이다. <梁誠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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