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年의 우리는 居室 앞에 앉아 TV를 켜고 MBC와 KBS1 KBS2 SBS를 次例次例 돌려본 뒤 볼 게 없으면 잠깐 EBS를 틀까 苦悶하다 TV를 꺼버리곤 했다. 2018年의 우리는 셀 수 없이 많은 채널 속에 살고 있다. MBC KBS1 KBS2 SBS는 수많은 채널 中 하나에 不過하다. 떨어진 視聽率을 두고 地上波 PD들만 탓해선 안 되는 時代의 ‘激變’이 있었다.
1969年 TV開局 以後 KBS와 MBC는 40年 가까이 放送의 모든 것이었다. 하지만 以後 10年 間 플랫폼 環境은 急變했다. 2018年 上半期 基準 프라임時間帶 視聽率은 地上波채널 33.41%, 有料放送채널 17.68%, 綜合編成채널 9.13%로, 3代2代1로 分轄되고 있는 狀況이다. 地上波채널이 ‘非對稱規制’를 主張하며 中間廣告 導入 等을 要求하는 理由다.
프라임時間帶 編成은 메인뉴스를 가운데 놓고 藝能과 드라마가 맞붙는 地形이다. 工巧롭게도 KBS와 MBC는 메인뉴스의 公正性과 影響力 下落 속에 視聽率이 下落해왔다. 反面 JTBC는 메인뉴스가 成長하며 視聽率이 同伴 上昇했다. tvN은 수많은 失敗에도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藝能 實驗을 이어가며 安着했다. 채널戰略이 失敗한 一部 綜編은 홈쇼핑 連繫編成으로 미디어렙法을 어겨가며 收益을 내는 實情이다.
미디어오늘이 視聽率調査機關 닐슨코리아에 依賴해 2000年부터 2018年(上半期)까지 프라임時間帶(午後7時~午後11時) 首都圈 視聽率을 分析해 지난 18年間 채널別 흐름을 整理했다.
▲ KBS1
家口視聽率 基準 KBS1은 2000年 15.87%에서 2005年 12.23%까지 每年 下落했다. 2006年에는 12.62%, 2007年에는 15.08%로 上昇勢를 보이기도 했다. 이때만 해도 2G폰을 쓰던 時節이었다. 그러나 KBS1은 2008年 14.34%로 下落한 뒤 이명박政府 2年次였던 2009年 11.37%로 크게 下落했다. 特히 2008年과 2009年 사이 20代와 30代 視聽率이 눈에 띄게 줄었다. 이는 이 무렵 KBS의 公正性 後退와도 關聯이 있어 보인다.
KBS1은 2012年 12.51%로 回復勢를 보였으나 2013年 다시 11.91%를 記錄하며 2016年까지 11%臺를 維持하다 고대영 社長 時節이던 2017年 9.36%로 한 자릿數 視聽率을 記錄했다. 2018年 現在 家口視聽率은 8.41%. 18年 前에 비해 折半 가까이 下落한 數値다.
KBS1은 高齡層 채널이 됐다. 年齡帶別 視聽率에서 2000年 當時 4.08%였던 20代 視聽率은 올해 0.76%로 나타났다. 首都圈에 사는 20代 100名 中 7時부터 11時 사이 KBS1TV를 視聽하는 사람이 1名도 안 된다는 意味다.
KBS1은 平日 메인뉴스 直前 編成된 日日드라마가 15% 以上의 視聽率을 꾸준히 維持하는 가운데 傳統의 ‘가요무대’, ‘전국노래자랑’이란 투톱이 10% 以上을 記錄하고 있다. 이로 인해 如前히 높은 視聽率 볼륨을 維持하고 있지만 中壯年層에 기대고 있다는 限界가 있다. KBS2와 色깔을 달리해 중長年層을 겨냥한 編成이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다. 중長年層을 위한 公營放送만의 프로그램도 必要하다. 다만 60代 視聽率의 境遇도 安心할 순 없다. 2000年 20.34%를 記錄한 60代 視聽率은 올해 처음으로 두 자리 數가 무너지며 9.51%를 나타냈다.
▲ KBS2
KBS2의 家口視聽率은 2000年 11.26%였고 2005年 12.33%까지 올랐다. 2007年 두 자리 數가 무너져 9.97%를 記錄했다가 2009年 11.87%, 2010年 12.69%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1泊2日’과 ‘개그콘서트’ 等 藝能프로그램의 成功과 關聯 있다. 그러나 2015年 9.36%로 다시 한 자리 數를 記錄했고 2017年 9.24%, 올해는 9.15%로 떨어졌다. 2000年 當時 KBS2의 20代 視聽率은 KBS1보다 높은 4.41%였는데, 올해는 1.38%를 記錄했다.
흥미로운 點은 KBS2의 40~50代 視聽率이다. 2000年 當時 5.08%였던 40代 視聽率은 現在 4.81%로 18年 前과 比較했을 때 큰 差異가 없다. 50代 視聽率의 境遇도 2000年 當時 5.61%, 2018年 現在 5.28%로 다른 年齡帶에 비해 隔差가 크지 않다. KBS2는 KBS1과 달리 18年 前 水準으로 40~50代 視聽層 볼륨을 프라임時間帶에서 維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KBS1의 境遇 2000年 9.75%였던 40代 視聽率이 現在 2.25%이며, 2000年 13.68%였던 50代 視聽率이 現在 4.25%다. 40~50代 視聽層은 KBS2의 큰 資産이다.
KBS2의 核心은 드라마다. 그 中에서도 土·日 7時55分 編成된 週末드라마의 影響力이 如前히 業界 最高다. 現在 放映中인 週末드라마 ‘같이 살래요’의 12日子 放送分은 34.4%, 19日子 放送分은 33.4%를 記錄했다. 週末 8時~9時는 KBS2의 象徵이자 프라임時間帶 가운데 地上波가 빼앗기지 않고 있는 最後의 時間대다. 앞서 tvN은 KBS出身 羅䁐錫·신원호·김원석PD로 KBS의 9時 時間帶를 무너뜨렸다.
▲ MBC
MBC는 18年 前 프라임時間帶에서 獨步的인 1位 채널이었다. 2000年 家口視聽率은 18.28%로 모든 放送社를 壓倒했다. 特히 30代 視聽率이 10.07%로 매우 높았으며 10代와 20代에서도 1位 채널이었다. 以後 下落勢를 보이던 MBC는 2005年 SBS에 家口視聽率 1位 자리를 내주었고 2007年에는 KBS1에 1位를 빼앗겼다. 그 後 11%臺를 維持하던 MBC는 公正放送을 위한 170日 罷業이 있던 2012年 9.81%를 記錄, 한 자릿數로 下落했다.
2013年 다시 11%臺를 回復한 MBC는 2016年 9.64%를 記錄했고 김장겸 社長 첫 해였던 2017年 7.11%로 곤두박질쳤다. 長期間 新入採用이 이뤄지지 않는 가운데 經營陣이 勞勞葛藤을 助長하고 特定 勞組를 彈壓하면서 組織 內 創發性이 사라진 結果였다. 이 같은 餘波는 2018年 現在까지 이어지며 MBC는 올해 上半期 基準 프라임時間帶 視聽率 5.89%를 記錄해 KBS와 SBS에 비해 눈에 띄게 뒤쳐진 數値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올해 初 ‘무한도전’의 終映과도 聯關이 있다. MBC 內部에서 金泰浩PD의 復歸를 기다리는 이들이 적지 않은 理由다.
MBC로서는 金在哲-안광한-김장겸 等 經營陣과의 葛藤 속에 過去 進步 性向의 젊은 視聽 層은 JTBC·tvN·SBS 等에게 빼앗기고, 保守性向의 中壯年層은 綜編 等에게 빼앗기면서 持續的으로 視聽率 下落 要因만 發生했다. 18年 前 10%가 넘었던 30代 視聽率은 現在 1.60%다. MBC는 40代 視聽率에서도 2.60%를 記錄하며 SBS의 折半 水準에 그치고 있다. MBC가 버티는 힘이었던 藝能과 드라마마저 올해 總體的인 不振을 거듭한 結果 바닥을 쳤다. 하지만 ‘PD手帖’李 連달아 社會的 波長을 일으키는 放送을 내보내며 MBC는 漸漸 存在感을 드러내고 있다. 只今 MBC에 必要한 건 躁急할수록 失敗를 쌓아나가야 한다는 믿음이다.
▲ SBS
2017年에 이어 2018年 20代, 30代, 40代, 50代 年齡層에서 視聽率이 가장 높은 채널이다. KBS와 MBC가 罷業 等으로 浮沈을 겪을 때 오랜 期間 흔들림 없이 編成戰略을 維持해온 結果로 보인다. 2000年 當時 SBS는 20代 2位, 30代 2位, 40代 3位, 50代 3位 水準이었다. 2000年 家口視聽率에서도 15.07%로 MBC와 KBS1에 이어 3位였고 이 趨勢가 이어지다 2005年, 2006年, 2009年, 2010年 1位를 記錄했다. 2010年은 월드컵 獨占中繼에 따른 效果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以後 SBS는 2014年 9.18%로 첫 한 자리 數를 記錄하며 4位로 뒤처졌고 2015年 8.66%, 2016年 8.94%를 記錄하며 3年 連續 4位를 記錄했다. 이는 JTBC와 tvN의 成長과도 無關치 않았다. 2018年 SBS는 8.28%의 家口視聽率로 KBS2와 KBS1에 이어 3位를 記錄했다. 그러나 SBS는 가장 理想的인 20~49 視聽率을 갖고 있다. ‘미운 우리 새끼’와 같은 藝能프로그램이 20%가까운 視聽率로 興行하고 平日 드라마가 他社에 비해 宣傳하는 가운데 ‘스브스뉴스’로 젊은 채널이란 이미지를 준 點도 主要했다. 메인뉴스의 境遇 週末에 强勢를 보이고 있다. SBS에게 가장 敏感한 競爭者는 20~49 視聽率 上昇勢를 보이는 JTBC다.
▲ JTBC
綜合編成채널의 ‘突然變異’ JTBC는 繼續 成長하고 있다. 2012年 0.74%로 出發해 이듬해 1.28%→1.48%→1.65%로 每年 緩慢한 上昇勢를 보이다 필리버스터와 태블릿PC局面이 있었던 2016年 2.20%, 早期大選이 있었던 2017年 3.62%로 크게 上昇했다. 이는 JTBC의 최순실 國政壟斷에 따른 效果였다. JTBC는 孫石熙 報道擔當 社長이 앵커로 버티는 ‘뉴스룸’을 中心으로 드라마·藝能이 宣傳하며 視聽率이 오른 특별한 케이스다.
JTBC는 2018年 上半期에도 3.92%를 記錄하며 上昇勢를 보이고 있다. 特히 JTBC는 올해 30代와 40代 視聽率에서 KBS1을 앞섰고, 40代의 境遇 MBC보다 視聽率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綜編3社와 比較했을 때 壓倒的인 成果다. 이제 JTBC는 종편에 묶을 수 없다. 그러나 地上波에 묶이기에는 메인뉴스를 除外하곤 아직 볼륨이 不足하다. JTBC로서는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와 ‘라이프’와 같은 웰메이드 드라마가 持續的으로 編成되는 가운데 ‘아는 兄님’을 비롯한 藝能라인업의 持續的인 成長이 必要한 狀況이다.
▲ MBN
報道채널에서 綜合編成채널로 變身한 MBN은 敎養프로그램 編成에서 재미를 보며 2014年 1.79%, 2015年 1.85%로 2年 連續 綜編4社 中 家口視聽率 1位를 記錄했다. 2016年 2.05%를 記錄했으나 JTBC에 밀려 2位를 記錄했고 2017年에는 2.21%로 亦是 上昇勢를 보였으나 2位에 그쳤다. 2018年 現在 MBN 家口視聽率은 2.34%다. 채널A와 TV造船에 비해서는 나은 數値다.
MBN은 ‘나는 自然人이다’와 ‘알土卵’같은 敎養프로그램을 中心으로 視聽率을 維持하고 있으며 김주하 앵커가 進行하는 메인뉴스度 ‘뉴스룸’에 이어 綜編 가운데 메인뉴스 2位를 維持하고 있다. MBN은 過去 營業日誌 論難과 最近의 홈쇼핑 連繫 編成 論難, 過去 獨立PD 暴行 論難에 더해 最近에는 報道局 幹部가 報道局 團體 카톡房에 淫亂物을 올렸다가 減俸3個月 懲戒를 받는 等 채널이미지를 下落시키는 事件이 反復되고 있다.
▲ 채널A·TV朝鮮
두 채널은 한 묶음으로 봐도 될 程度로 編成戰略이 類似했다. 두 채널 모두 2013年 5·18 北韓軍 介入說 主張을 濾過 없이 내보냈다가 視聽者 앞에 謝過했다. 報道專門채널이란 느낌이 들 程度로 報道·時事中心 編成으로 保守性向의 中壯年層 視聽者를 쉽게 끌어들였다. 그러나 그 限界는 곧 드러났다. 2012年 0.60%, 0.58%였던 채널A와 TV朝鮮 視聽率은 2013年 1.11%와 1.18%를 記錄했고 2014年 1.30%와 1.45%를 記錄했으나 以後 視聽率 踏步狀態를 보이다 2017年 各各 1.27%와 1.12%로 2013年 水準으로 돌아갔다.
極右保守性向의 채널이미지는 朴槿惠政府 初期 ‘得’이 되었으나 只今은 ‘독’李 되어 돌아왔다. 2018年 現在 채널A와 TV朝鮮 家口視聽率은 1.36%와 1.49%다.
두 채널의 展望은 悲觀的이다. 20~49視聽率 때문이다. 2012年 0.09%와 0.07%였던 채널A와 TV朝鮮 20代 視聽率은 現在 0.12%, 0.07%로 6年 前에 비해 거의 나아지지 않았다. 0.09%와 0.08%였던 30代 視聽率 또한 0.29%, 0.14%로 上昇幅이 未備하다. 0.21%와 0.14%였던 6年 前 40代 視聽率도 現在 0.44%와 0.22%에 그치고 있다. 두 채널을 떠받치고 있는 건 60代 以上이다. 60代 以上 視聽率에서 채널A는 1.15%, TV造船은 1.44%를 記錄 中이다. 2012年 當時 0.43%, 0.59%였던 것에 비하면 3倍 가까이 늘었다. 채널A와 TV造船은 ‘李禔만나러갑니다’(채널A)나 ‘모란봉클럽’(TV朝鮮) 外에도 ‘하트시그널’과 ‘都市漁夫’(채널A), ‘아내의 맛’(TV朝鮮) 等을 編成하며 視聽層 擴張에 나선 狀況이다.
▲ tvN
始作은 초라했다. 2007年 家口視聽率은 0.32%. 2012年까지도 家口視聽率은 0.5%臺에 그쳤다. 하지만 그 사이 羅䁐錫·신원호·김원석 等 KBS PD들을 迎入했다. PD의 迎入은 하나의 製作메커니즘을 가져오는 것과 같았다. 特히 羅䁐錫이 그러했다. 2013年 0.79%를 記錄한 tvN은 2014年 처음으로 1%를 넘었다. 2015年에는 1.88%로 綜編4社의 그해 家口視聽率을 모두 앞섰다. 2016年에는 2.12%, 2017年에는 2.07%로 주춤했으나 2018年 現在 家口視聽率 2.54%를 記錄 中이다.
tvN의 戰略은 처음부터 젊은 視聽層 攻掠이었다. 이미 20~30代 視聽率에서는 2012年부터 2016年까지 綜編4社를 앞섰다. 그리고 올해 tvN은 歷代級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해 40代 視聽率에서 KBS1을 앞서고 MBC에 近接했다. 이제 tvN은 視聽層을 擴大하고 있다. tvN이 大衆的 認知度를 높인 事件은 ‘應答하라’시리즈의 成功이었고 ‘꽃보다할배’, ‘삼시세끼’等 羅䁐錫 藝能의 成功이었다.
CGV를 所有하고 있는 CJ는 映畫館에서의 影響力을 活用해 映畫俳優들을 tvN으로 불러들였다. 여기에 水準 높은 劇本과 PD가 뭉쳤다. tvN은 ‘未生’, ‘시그널’, ‘祕密의숲’, ‘도깨비’,‘미스터선샤인’等 웰메이드 드라마 채널로 成長했다. ‘미스터선샤인’의 境遇 넷플릭스의 投資를 받고 헐리우드 俳優 이병헌이 出演했다. CJ가 콘텐츠에 投資할수록 地上波와의 隔差는 벌어질 수밖에 없다. tvN은 CJENM의 모든 것이고, 이제 tvN 앞에서 地上波 드라마는 ‘挑戰者’의 立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