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世勳 서울市長



서울市는 隔年으로 實施하는 `世界 100代 都市 電子政府 評價`에서 2003年부터 2009年까지 4回 連續 1位를 차지했다. 이러한 서울市 電子政府의 技術力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달 初 南山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世界都市 電子政府 協議體` 創立總會를 開催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市는 堂堂히 初代 議長 都市로 選出됐다.

協議體는 앞으로 世界 主要 都市 間 네트워크를 만들어 情報通信技術(ICT)을 活用한 行政 모델을 共有할 豫定이다. 이를 통해 都市 間 隔差를 줄이고, 透明하고 效率的인 政府를 만들어 市民들을 幸福하게 하는 데 最善을 다해나갈 것이다.

事實 `電子政府`하면 언뜻 와 닿지 않아 어렵게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알고 보면 電子政府의 基盤인 ICT는 이미 日常 生活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關係에 있다.

例를 들어보자. 서울市民들은 出勤길에 携帶폰으로 버스가 언제쯤 到着하는지 確認하고 乘車한다. 出勤해서는 이메일을 確認하고 納期日이 다가온 稅金을 인터넷으로 納付한다.

저녁 때 女子 親舊와의 데이트를 爲해 서울市의 다양한 公演을 인터넷으로 豫約한다. 데이트 하다가 떠오른 有益한 아이디어는 서울市 千萬想像오아시스 홈페이지에 提案한다.

自身이 居住하는 洞事務所에 直接 가야 發給받을 수 있었던 各種 民願書類도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發給 받을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水道물 水質 情報에서부터 서울市가 進行하는 各種 契約, 入札, 認許可情報, 工事 進陟 程度 等이 모두 實時間으로 透明하게 公開된다. 이 모든 게 ICT를 통해 可能한 일이다.

이렇듯 電子政府는 市民들의 情報 接近性을 높이고, 迅速性과 便宜性을 增進시켜 生活을 한 次元 업그레이드 시킨다. 이 過程을 통해 行政의 信賴度도 높아진다.

市民參與도 빼놓을 수 없는 重要한 變化다. 서울市民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에 接續해 自身의 아이디어를 提案하고 是正에 參與할 수 있다.

要塞 學父母들의 속을 까맣게 태우고 있는 아이들의 安全 問題도 電子政府를 통해 꼼꼼히 챙겨나갈 수 있다. 位置 追跡 機能이 있는 電子태그를 어린이에게 裝着하면 어린이가 登下校길을 벗어나거나 危險地域에 到達했을 때 學父母에게 卽時 通報된다.

서울市는 前 初等學校에 이 같은 서비스를 擴大하여 아이들이 安全하게 學校를 다닐 수 있는 環境을 만들어나갈 計劃이다.

지난 協議體 創立總會에 參席한 많은 世界 都市 代表들은 서울의 놀라운 電子政府 시스템에 모두들 놀라고 感歎해마지 않았다. 서울市의 노하우를 傳受받겠다고 앞 다퉈 面談을 要請해와 튀니스(튀니지), 울란바토르(몽골), 카트만두(네팔), 프랑크푸르트(獨逸) 等 많은 都市 代表團과 만나느라 奔走한 日程을 보냈다.

總會의 主題는 `世界都市 電子政府의 나눔과 繁榮(e-Sharing For All)`이었다. 앞선 都市 電子政府의 行政 노하우와 技術을 뒤쳐진 都市에 나눠줘 都市 間 隔差를 줄이고 함께 發展해나가자는 意味를 담았다.

서울市는 이러한 意味를 살리기 위해 `電子政府都市 서울`의 行政 패러다임을 世界 속에 弘報하고, 나누고, 傳播하기 위해 最善을 다할 것이다.

이것이 結局에는 都市의 브랜드파워를 키우고 競爭力을 높이며, 企業이 海外로 進出하고 자리를 잡아 利益을 創出하는 데 크게 寄與할 거라고 믿기 때문이다. 都市競爭力이 窮極的으로는 大韓民國의 競爭力을 牽引하는 動力이 된다고 생각한다.

美國 第1의 싱크탱크로 알려진 워싱턴 부르킹스硏究所의 데렐 엠 웨스트 副所長은 “美國의 여느 都市들보다 앞선 서울의 電子政府 시스템을 보면서 서울 市民들이 自負心을 가져도 좋겠다고 여겼다. 앞으로 서울市가 世界的인 電子政府 都市의 `리더`로서 責任과 役割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市는 電子政府 惠澤의 死角地帶가 없도록 內實을 다져나가면서 同時에 世界 都市들 間의 隔差를 줄이고 다 함께 相生하는 길을 열어나갈 것이다. 앞으로 中央政府와 함께 ICT에 對한 投資와 努力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를 통해 서울을 名實 共히 世界 最高의 都市 電子政府이자 世界人의 尊敬과 부러움을 받는 競爭力 있는 都市로 만들어 가겠다.

ohsehoon@seoul.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