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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議員 필리버스터 10時間 18分 最長 記錄(마무리 發言 全文)

은수미 議員 필리버스터 10時間 18分 最長 記錄(마무리 發言 全文)

업데이트 2016-02-24 15:24
入力 2016-02-2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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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은수미 議員이 24日 國會 本會議場에서 테러防止法의 本會議 議決을 막기 위한 無制限 討論을 하고 있다. 2016.2.24
이종원 先任記者 jongwon@seoul.co.kr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議員이 無制限討論(필리버스터) 最長 記錄을 세우며 테러防止法 反對 發言을 끝냈다.

24日 午前 2時 30分쯤 國會 本會議 發言臺에 오른 은수미 議員은 이날 낮 12時 48分에 내려와 長長 10時間 18分 동안 發言을 이어갔다.

國內 필리버스터 最長 記錄은 1969年 新民黨 박한상 議員이 세운 10時間 15分이다.

앞서 더민주 김광진 議員은 5時間 33分, 國民의黨 문병호 議員은 1時間 49分間 發言을 했다.

다음은 은수미 議員의 마무리 發言.

“우리는 아무리 剛해도 弱합니다. 두렵지 않기 때문에…나서지 않는 게 아닙니다. 두렵지만 나서야 하기 때문에 나서는 것입니다. 그것이 참된 勇氣입니다. 참된 勇氣를 가진다는 것과 참된 勇氣를 왜 가지게 됐는지는 政治人한테는 매우 重要한 質問이라고 생각합니다. 特히 저 같은 初選 比例議員에게는 ‘내가 이 자리에 서야 되는지’ 或은 ‘내가 勇氣를 더 내야하는지’ 恒常的인 質問을 합니다. 그래서 내린 結論은 20代 때 懇切한 것 以上으로 懇切하다는 事實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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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토] 은수미 의원, 10시간18분간의 필리버스터
[서울포토] 은수미 議員, 10時間18分間의 필리버스터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議員이 24日 國會 本會議場에서 테러防止法의 本會議 議決을 막기 위한 無制限 討論을 國會議長團을 세名을 交替 해가며 10時間18分 동안 進行하고 있다.
이종원 先任記者 jongwon@seoul.co.kr
더 以上 靑年들이 누구를 밟거나 누구에게 밟힌 經驗만으로 20臺를 살아가지 않기를 願합니다.

‘靑年’을 넣고 네이버 檢索을 하면 (聯關)檢索語 1位가 ‘알바’一擧라고 推定했는데 ‘글字 數 世紀’였습니다. 20代 靑年한테 이 이야기하면 다 웃습니다. 會社에 支援하는데 1000字 以內로 쓰라고 해서 글字 數 世紀 프로그램을 돌립니다. 靑年하면 떠오르는 게 젊음도 아니고, 情熱도 아니고, 祝祭도 아니고, 사랑도 아니고, 欲望도 아니고… 그런 모습으로 살게 해서는 안됩니다.

特히 自己 人權과 權利를 保障받지 못한 사람은 그것이 얼마나 重要한지 모를 뿐만 아니라 他人의 權利를 保障下祈禱 어렵습니다. 우리의 未來가 그렇게 돼서는 안됩니다. 왜?



저도 大韓民國을 바꾸는 흐름을 해봤습니다. 저 亦是 젊은 時節에 大韓民國을 바꾸겠다고 생각했을 때는, 제가 나이가 들면 우리 아이들이 저보다 훨씬 더 燦爛한 世上을 向해 날아갈 거라고 믿었습니다. 제가 大學에 처음 들어갔을 때 봤던 것은 戰警으로 대표되는 獨裁였는데… 그리고 2學年이 되면서 들려온 所聞은 누가 죽었다더라, 누가 强姦을 當했다더라, 이런 거였는데 그것을 넘어서 그런 經驗을 하지 않고 더 나은 未來가 열릴 거라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장 가슴 아팠던 것은… 1987年 (民主化抗爭) 20周年 記念式에 있었던 2007年, 그때 世宗文化會館에서 記念式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건너便에서 非正規 勞動者하고 모임을 갖고 있었어요. 記念式 懸垂幕을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여기 只今 나하고 같이 있는 非正規職 勞動者들, 힘든 분들에게 都大體 1987年은 어떤 意味일까. 그 親舊의 어머니 아버지가 거기 있을 수도 있고, 그분들이 거기 있었을 수도 있는데. 이제 끝나가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제서야 참으로 反省을 많이 했습니다. ‘나는 世上이 民主化되는데 寄與했고 할 만큼 했노라 했는데 그렇지 않구나. 그 民主化된 世上에서 누구는 非正規職으로 살고 누구는 靑年 失業者로 살고, 누구는 自殺해야 하고. 그래서 世上을 바꿔야 되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臺테러防止法을 이야기하면서 왜 이런 이야기를 드리냐하면, 사람은 밥만 먹고 사는 存在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밥 以上의 것을 配慮해야하는 것이 사람입니다. 憲法이 그래서 있습니다. 憲法에 일자리, 勞動, 福祉 提供한다, 또 그 以上의 言論의 自由, 集會의 自由, 不可侵의 人權, 幸福할 權利가 있겠습니까. 어떤 사람도 彈壓받아서는 안 되고, (눈물로 暫時 말을 잇지 못함) 아휴. 제가 좀 지쳤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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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대 속에 퇴장하는 은수미 의원
歡待 속에 退場하는 은수미 議員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議員이 24日 國會 本會議場에서 테러防止法의 本會議 議決을 막기 위한 無制限 討論을 10時間18分 동안 進行한 뒤 同僚議員들의 歡待속에 울먹이며 退場을 하고 있다.

이종원 先任記者 jongwon@seoul.co.kr
누가 그래요. ‘臺테러防止法 돼 뭐, 사람들이 밥은 먹고 살겠지.’ 다시 말씀드리지만, 憲法에 保障된 市民·主人으로서의 國民은 밥만 먹고 사는 存在가 아닙니다. 言論의 自由를 누려야 하고, 表現의 自由를 누려야 하며, 어떤 抑壓으로부터도 自由로울 수 있어야 합니다. 가장 重要한 것은 自己의 運命을 自己가 選擇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것을 못하게, 할 수 있는 法이라고, 그런 疑惑이 있는 法이라고, 그렇게 累次 얘기를 하고 있는데, 끊임없이 主張을 하는데, 제발 다른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얘기하고 있는데.

朴槿惠 大統領이 國民을 위해 일한다고 하면 否定하지 않겠다, 내가 國民을 위해 일한다는 다른 方向이 있다, 그러니 나와 朴槿惠 大統領이 다름을 認定하거나 與黨과 野黨이 다름을 認定하고 제발 이야기를 해보자, 어떻게 하면 사람이 사람답게 單 한名도 人權을 毁損당하지 않으면서 自己 運命을, 自己 삶을 스스로 選擇할 수 있는 存在가 될 수 있는지. 그렇게 2012年 以後에 朴槿惠 政府에게 要求했다고 생각합니다. 臺테러防止法을 비롯해서 다른 法에 對해서.

朴槿惠 大統領은 有能하고 저는 無能한 탓에 恒常 발목을 잡는 것처럼 紹介가 되지요. 하지만 저는 抛棄하지 못합니다. 저의 主人이신 國民이 살아가야 되니깐요. 그분들은 抛棄할 수 없는 存在입니다. 저는 돌아설 수 있는 자리가 있는 사람일지 모르지만, 그분들은 그런 자리가 없습니다. 헬朝鮮을 외치는 靑年들은 逃亡치는 거 外에는 둥지가 없는 사람입니다. 政治도, 政治를 하는 사람도 自己 둥지를 부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고 김대중, 盧武鉉 大統領도 自己 둥지를 부수고 같이 하려는 努力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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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토] “수고 했어요” 환대받는 은수미 의원
[서울포토] “수고 했어요” 歡待받는 은수미 議員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議員이 24日 國會 本會議場에서 테러防止法의 本會議 議決을 막기 위한 無制限 討論을 10時間18分 동안 進行한 뒤 同僚議員들의 歡待속에 울먹이며 退場을 하고 있다.
이종원 先任記者 jongwon@seoul.co.kr
어쨌든 제가 이렇게 좀 버틴 게 黨에 도움이 됐는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저로서는 最善을 다했고요. 제발 다시 한 番 付託 드립니다. 저는 大韓民國 國民을 믿습니다. 이 法이 通過되어도 언젠가는 바꿀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 또 누군가, 苦痛을 當해야할지도 모릅니다. 單 한 사람이라도 덜 苦痛받는 方法을 제발 政府·與黨 兆 찾읍시다.

이것은 저는, 사람을 위하는 것은, 弱者를 위한 政治는... 與黨도 野黨도 없고 報酬도 進步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직 國民을 위해서 생각하고요. 朴槿惠 大統領도 靑瓦臺에서 생각하는 國民과 제가 現場에서 直接 뵙는 國民이 다르다, 이렇게 다른데, 어떻게 하면 같이 살까. 이 생각 좀 합시다. 피를 吐한다든가, 목덜미를 門다드가, 이런 날線 表現들 말고 어떻게 하면 和解하고 사랑하고 함께 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應援하고 激勵할 수 있는지, 힘내게 할 수 있는지 생각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끝으로 저의 필리버스터를 끝냅니다.“

온라인뉴스部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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