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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敎總·한기총·한기연 3個 聯合機構 統合 合意書 死因했지만… 成事까진 山 넘어 山 - 國民日報

韓敎總·한기총·한기연 3個 聯合機構 統合 合意書 死因했지만… 成事까진 山 넘어 山

入力 2018-05-1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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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신형 前 한국기독교총연합회 代表會長(오른쪽)이 지난 11日 서울 鍾路區 한기총 會議室에서 開催된 任員會에서 3個 聯合機構 統合의 問題點을 指摘하고 있다. 신현가 인턴記者
韓國敎會總聯合(韓敎總)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韓國基督敎聯合(한기연)李 最近 ‘韓國敎會 統合을 위한 合意書’를 作成하고 統合論議에 着手했다. 그러나 群小敎團이 事實上 ‘占領’韓 한기총과 한기연이 內部反撥을 克服하고 統合論議에 參與할 수 있을지는 未知數다.

3個 機構 統合合意, 成事可能性은?

3個 機構 統合推進 委員長은 合意書에서 “韓國敎會가 하나 되기 위해 모든 旣得權을 내려놓고 聯合과 一致를 위해 努力하겠다. 이를 爲해 한기총과 한기연은 法人 存續을 主張하지 않고, 韓敎總度 法人化를 推進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그러나 合意書엔 作成날짜가 빠진데다 한기총 內部 人士들의 剛한 反撥이 提起되고 있어 實效性에 疑問이 提起되고 있다. 지난 11日 開催된 한기총 任員會에선 이태희 統合推進委員長에 對한 資格認定 與否와 ‘機構統合이냐, 離脫한 會員敎團의 復歸냐’를 놓고 舌戰이 벌어졌다. 이런 狀況에서 ‘한기총과 韓敎總의 統合은 不可하다’는 聲明書까지 配布되면서 會議場은 亂場판이 됐고 任員會는 結局 停會했다.

한기연度 겉으론 統合하겠다고 했지만 內部事情을 들여다보면 群小敎團 人士들의 리더십 抛棄와 職員承繼 問題가 걸린 만큼 統合論議에 積極的으로 나설 수 없는 狀況이다. 이런 理由로 合意書가 宣言的인 意味에 그칠 뿐이라는 展望이 說得力을 얻고 있다.

A敎團 事務總長은 13日 “한기총과 한기연이 統合에 나서겠다고 合意書에 明示했지만 實際로 敎權 抛棄와 職員承繼 問題, 統合推進委員長의 代表性 問題가 걸려있어 論議가 제대로 進行될지는 未知數”라고 指摘했다. 이어 “只今처럼 3個 團體가 비슷한 일을 하면서 每年 敎人들이 낸 30億1000萬원의 獻金을 받아 事務室을 運營하는 構造는 매우 非效率的”이라면서 “韓國敎會 95%가 所屬된 韓敎總을 中心으로 뭉치는 게 最善의 方法”이라고 助言했다.

高費用 低效率 政治構造…限界 逢着

現在의 高費用 低效率 構造는 이미 限界에 逢着했다. 한기총과 한기연은 財政不足으로 人件費와 事務室 運營經費 調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實際로 한기총은 人件費 負擔 때문에 事務總長職이 數個月째 空席狀態다. 한기연度 人件費가 제대로 支給되지 않고 있다. 그나마 代表會長 候補나 當選者가 納付한 發展基金으로 겨우 버티고 있는 狀況이다.

3個 機構 統合論議의 ‘1次 데드라인’은 오는 21日이 될 展望이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汝矣島순복음이 “오는 21日 敎團 定期總會 前까지 한기총에서 機構統合을 決議하지 않을 境遇 電擊 脫退하겠다”는 엄포를 놨기 때문이다.

B敎團 總會長은 “代表會長과 一部 人士들의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한 現在의 政治構造는 限界에 다다랐다”면서 “한기총 한기연이 旣得權을 지키며 變化에 順應하지 않으면 언젠가 淘汰될 수밖에 없다”고 忠告했다.

백상현 記者 100sh@kmib.co.kr

寫眞=신현가 인턴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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