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勤勞者 故 이석규氏 來日 葬禮式]

● 앵커: 大宇造船 紛糾가 妥結됨에 따라서 高 이석규氏의 葬禮는 故鄕인 南原으로 障지를 決定하고 來日 午前 7時부터 葬禮式이 擧行될 豫定입니다.

巨濟 옥포에 MBC 中繼車가 나가 있습니다.

김경한 記者, 傳해주시기 바랍니다.

● 記者: 네 巨濟입니다.

그동안 協商이 妥結되고도 陣痛이 繼續돼왔던 이석규氏의 庄地가 오늘 全羅北道 南原郡 故鄕으로 決定됨에 따라서 李氏 葬禮는 國民章으로 來日 7日場이 치러지게 됐습니다.

오늘 午後 李氏 家族과 勞組 代表 側은 合同會議를 갖고 그동안 論難이 돼왔던 障지를 이석규氏의 故鄕인 全羅北道 南原郡 삼해面 관풍리로 決定함에 따라서 이 時間 現在 運柩車 準備와 永訣式場 準備 等 葬禮를 위한 마무리作業이 繼續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葬禮委員會는 來日 葬禮를 치르기 위해서 도시락 萬 個와 車輛 100代 그리고 꽃喪輿 等 모든 準備를 오늘 밤 안으로 모두 끝낼 豫定입니다.

이처럼 葬禮 準備가 이루어지는 가운데서도 오늘 大宇病院에서는 勞使妥結 最終案의 住居手當 問題를 놓고 未婚 勤勞者들이 새로운 要求를 해옴에 따라서 勞組 執行部와 未婚者 代表들이 5千원 一律 引上 追加 方案을 놓고 討論을 벌였지만 별다른 成果는 거두지 못했습니다.

勞使紛糾가 妥結됨에 따라서 대우그룹의 김우중 會長은 오늘 午後 尹永碩 大宇造船 社長 等 20餘 名과 함께 大宇病院에 마련된 이석규氏의 殯所를 찾아 焚香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金宇中 會長은 앞으로 2,3個月 안에 自身이 直接 대우조선소의 社長으로 就任해서 造船所를 회생시키는 데 最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럼 여기서 잠깐 오늘 金宇中 會長의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 金宇中(대우그룹 會長): 앞으로 한 2,3年 內에는 朝鮮이 景氣가 다시 온다는 것이 大部分의 業界나 資料에서 나오고 있고 또 그동안에 乾燥됐던 배들이 다 20年, 30年이 돼서 代替를 하지 않으면 안 되게 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大略 好況이 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 記者: 이어서 金宇中 會長은 家族들의 補償 問題에 對해서 고 이석규氏 故鄕인 南原에 李氏를 追慕하는 뜻에서 奬學財團을 設立하기로 했다고 말하고 葬禮가 끝나는 대로 葬禮金은 兄 석주氏에게 直接 充分한 補償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便 李氏의 葬禮는 來日 午前 7時 대우병원에서 發靷祭를 가진 뒤 대우조선소 運動場에서 永訣式을 갖고 路祭를 지낸 뒤 낮 12時쯤에 車輛運柩를 통해서 葬地인 全羅北道 南原으로 向할 豫定입니다.

只今까지 巨濟에서 MBC뉴스 김경한이었습니다.

(김경한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