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內容]

매지권(買地券)은 主로 平平한 돌이나 缸아리에 記錄하였으며, 屍身과 함께 무덤 안에 넣었다. 매지권을 만들어 무덤 안에 넣는 葬禮 風習은 道敎(道敎)의 影響을 받아 中國 한(漢)나라 時代부터 施行되었다. 여기에는 죽은 者의 靈魂이 사는 집인 무덤이 安全하기를 바라는 呪術的인 目的이 담겨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三國 時代부터 매지권을 만들었다. 百濟 第25代 武寧王(武寧王, 在位 501~523)과 그 王妃가 묻힌 武寧王陵 안에서 王妃의 誌石(誌石) 뒷面에 새겨진 매지권이 發見되었다. 武寧王陵의 매지권에는 永同大將軍(寧東大將軍) 百濟史魔王(百濟斯麻王), 卽 武寧王이 土旺(土王), 토백(土伯), 土父母(土父母) 等 土地神들에게 ‘前 1萬 文(錢一萬文)’을 주고 무덤 만들 땅을 購買했다고 적혀 있다. 高麗 時代 것으로는 1141年(高麗 仁宗 19年)에 만들어진 玄化寺(玄花寺) 주지(住持) 天上(闡祥)의 매지권 等 여러 點이 傳한다.

[意義]

매지권의 發見으로 백제와 高麗 時代에 道敎가 相當한 影響力을 가졌음이 確認되었다. 또 무덤 안에 매지권을 놓아 두는 葬禮 風習을 통해, 當時 사람들은 무덤을 죽은 사람의 靈魂이 사는 집으로 認識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