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美國)
과
소련(蘇聯)
의 충돌(衝突)이 본격화(本格化)되기 시작(始作)했다.
전쟁(戰爭)
이 끝나고 평화(平和)가 찾아온 세계(世界)에
냉전(冷戰)
의 그림자가 짙게 깔리기 시작(始作)한 것이다. 그 와중(渦中)에 힘을 잃은
유럽
국가(國家)들의
식민지(植民地)
에서는 그토록 열망(熱望)하던 독립(獨立)과 건국(建國)을 향(向)해 나아가면서 크고 작은 충돌(衝突)이 연이어 벌어졌다.
서울
이
경기도(京畿道)
에서 분리독립(分離獨立)하고 명칭(名稱)도
1947년(年) 기준(基準)
작년(昨年)에 경성부(京城府)(京城府)에서 '서울시(서울市)'로 바뀌었으며 다음 해에는 최초(最初)로 특별자유시(特別自由詩)로 승격(昇格)되었다. 따라서 서울 거주자(居住者)들은 주민등록상(住民登錄上) 광역단체(廣域團體) 기준(基準)으로
경기도(京畿道)
에서
서울특별시(서울特別市)
로 이관(移管)되어서
경기도민(京畿道民)
에서
서울특별시민(特別市民)
으로 바뀌게 되었다. 1년(年) 후(後)인
1948년(年)
에는 정부(政府) 수립(樹立)과 함께
대한민국(大韓民國)
의 수도(首都)로 승격(昇格)되었다.
한편(한便)
일본(日本)
은 이때부터 현대가 시작(始作)되었다.
몽양(夢陽)
여운형
, 설산(雪山)
장덕수
등(等) 정치사회(政治社會) 인사(人士)가 저격(狙擊)을 당(當)했던 격랑(激浪)의 해이기도 했으며
한국(韓國)
에
UN
한국위원단(韓國委員團)이 방한(訪韓)하여
한반도(韓半島)
정부수립(政府樹立)에 관(關)한 논의(論議)를 하기도 했다.
이해 겨울은 전(全) 지구(地球)에 걸친
이상(異常) 저온(低溫)
이 찾아와 서울은 연평균(年平均) 기온(氣溫)이 9.6℃로 기상(氣象) 관측(觀測) 역대(歷代) 최하위(最下位)를 기록(記錄)했다. 또한 유럽에도 기록적(記錄的)인 한파(寒波)가 내습(來襲)하여 전쟁(戰爭)의 피해(被害)에서 벗어나지 못한 수많은 사람들이 사망(死亡)했고, 농작물(農作物) 피해(被害)도 극심(極甚)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