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日本) 아이돌처럼
아이돌
의 세계(世界)에서는 이미 도태(淘汰)된 지 오래다. 기껏해야
KARD
,
트리플 H
정도(程度)가 아이돌형(型) 혼성(混聲)그룹일(日) 뿐 거의 대부분(大部分)의 혼성(混聲)그룹은
싹쓰리
에서 알 수 있듯 멤버들이 기혼자(旣婚者)인 경우(境遇)가 많아
아이돌과는 완전히(完全히) 거리(距離)가 멀다.
[2]
로틴/차이돌
까지 그것도 이들 중(中) 해산(解散)그룹을 포함(包含)해도
스위티
, 오예밴드, 원더키즈 등(等)에 지나지 않고 이들의 특성상(特性上)
청일점(靑一點)
멤버를 둔 스위티와
홍일점(紅一點)
멤버를 둔 오예밴드 모두 진즉에 해산(解散)했고 원더키즈는
키즈플래닛
에서 결성(結成)한 임시(臨時) 그룹에 지나지 않는다. 최근(最近) 그나마 슈퍼키즈를 등단(登壇)해 완전히(完全히) 소멸(消滅)하지는 않은 상태(狀態)다. 물론(勿論) 로틴/차이돌은 또 다른 특성상(特性上) 보이그룹의 사례(事例)는 혼성(混聲)그룹보다 약간(若干) 많은 사례(事例)로 과거(過去) 90년대(年代) 사례(事例)까지 모두 쳐도
량현량하
,
IDOL
,
더 이스트라이트
, 유쏘보이 등(等) 만(萬) 존재(存在)했고 이들 모두는 대부분(大部分) 해산(解散)했다.
그 가운데서 유쏘보이는 걸그룹 유쏘걸과의 대칭(對稱)인 탓에 독자적(獨自的)인 이미지는 약(弱)하다. 더 이스트라이트 역시(亦是)도 후술(後述)한
남녀공학(男女共學)
과 유사(類似)한 문제(問題)로 해산(解産)한 후(後) 혼성(混聲)그룹과 마찬가지로 로틴/차이돌에서 보이그룹이 출원(出願)하지 않는 상황(狀況)이다. 굳이 있다면 최근(最近) 등장(登場)한
리소
정도(程度)가 보이그룹으로 추가(追加)했다.전체 보이그룹은 혼성(混聲)그룹에 비해 단(單) 한 그룹 수(手)만 더 많다.
아이돌의 기준(基準)은 데뷔 시점(時點) 기준(基準) 미혼(未婚)(+
보이그룹
의 경우(境遇) 군(軍) 미필(未畢))을 어지간하면 기본(基本) 전제(前提)로 깔고 들어간다. 이는 아이돌의 특징(特徵) 상(上) 단순히(單純히) 노래를 불러주는 사람의 의미(意味)를 벗어나 연인(戀人)이 되어줄 수도 있는 사람이라는 기능(機能)이 추가(追加)되어 있는데 이게
아이돌
과 다른 가수(歌手)의 극명(克明)한 차이점(差異點)이기 때문이다. 이 차이점(差異點) 때문에 혼성(混聲)그룹은 '멤버끼리의 연애(戀愛)'라는 전제(前提)가 붙을 수도 있는 탓에 아이돌 시장(市場)에서는 살아남기 매우 어려워서
걸그룹
과
보이그룹
은 많이 결성(結成)해도 아이돌 혼성(混聲)그룹은 어지간해서는 결성(結成)하지 않는다.
[3]
피처링
과
콜라보레이션
문화(文化)가 활성화(活性化)된 것 역시(亦是) 혼성(混成)그룹의 쇠퇴(衰退)에 영향(影響)을 미쳤다. 즉(卽), 제작자(製作者) 입장(立場)에서 남성(男性)과 여성(女性)이 같이 노래하는 컨셉의 곡(曲)이 나오면, 그냥 피처링을 붙이거나 콜라보레이션을 하면 되지, 굳이 관리(管理)의 어려움과 팬덤의 문제(問題)를 떠안으면서까지 혼성(混成)그룹을 유지(維持)할 필요(必要)가 없기 때문. 실제로(實際로)
마이티 마우스
가 대부분(大部分)의 타이틀 곡(曲)을 여성(女性) 정규(正規) 멤버가 아니라 '여성(女性) 보컬 피처링'으로 발표(發表)해 활동(活動)한 바 있다.
또한 노래와 퍼포먼스 정도(程度)를 강조(强調)했던 예전과는 달리
아이돌
문화(文化)가 일본(日本)으로부터 유입(流入)된 2010년대(年代) 이후(以後)에는 음악(音樂) 그룹이 아이돌과 팬덤 문화(文化)로 바뀌면서 단순히(單純히)
가수(歌手)
인 것을 넘어 어느 정도(程度)
애인(愛人)
의(義) 속성(屬性)을 겸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팬덤에게 애인(愛人)으로서의 가치(價値)가 별로(別로) 없는 혼성(混成)그룹은 점점(漸漸) 도태(淘汰)되었다.
이상민(李尙玟)
은 팬덤이 자신(自身)이 좋아하는 가수(歌手)와 다른 이성(異性)이 함께 활동(活動)하는 것을 그리 반기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說明)한 바 있다.
핑클
과
젝스키스
만 하더라도 둘이 따로 활동(活動)함에도
소속사(所屬社)
가 같아서 한쪽 팬이 다른쪽 안티가 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혼성(混成) 그룹이라면 아예 멤버들끼리 생사고락(生死苦樂)을 같이 하는 상황(狀況)이니 팬덤 유입(流入)이 더 어렵다. 그밖에도 젊은 멤버로 구성(構成)되는 아이돌의 특성상(特性上)
군백기(軍白旗)
나 이성(異性) 간(間) 갈등(葛藤)처럼 동성(同性)이면 신경(神經) 쓰지 않을 변수(變數)까지 생기니 더욱 관리(管理)가 어렵다.
한 때
김광수(金光守)
가 2010년(年) 당시(當時) 혼성(混成)그룹
남녀공학(男女共學)
을 데뷔시켰고 나름대로 인기(人氣)를 얻긴 했지만 남자(男子) 멤버 중(中) 하나인
열혈강호(熱血强豪)
가 사생활(私生活) 문제(問題)를 일으켜 제대로 활동(活動)조차 못하고 조용히 해체(解體)된 이후(以後) 남(男), 여(女) 멤버끼리 유닛으로 나누어 활동(活動)했지만 별다른 인기(人氣)를 얻지 못했다. 이후(以後) 대형(大型) 기획사(奇劃社)에서는 어지간하면 혼성(混成) 그룹을 결성(結成)하지 않게 되었고 김광수(金光守) 역시(亦是) 걸그룹인(人)
DIA
를 결성(結成)하게 된다. 대형(大型) 기획사(奇劃社)들의 사정(事情)이 이러하니 중소형(中小型) 기획사(奇劃社)들은 더욱 시도(試圖)하지 않으려 한다.
이후(以後) 2017년(年)
KARD
, 2019년(年)
K-TIGERS ZERO
, 2020년(年)
박문치 유니버스
,
체크메이트
등(等)이 나왔지만 명맥(命脈)만 이어가고 있을 뿐 큰 인기(人氣)는 얻지 못하고 있다.
여하튼(如何튼) 유사연애(類似戀愛) 마케팅이 사실상(事實上) 전면(全面) 제한(制限)되는 것이나 다를 바 없으므로,
현재(現在) 혼성(混聲)그룹으로써 제대로 성공(成功)하려면 실력(實力), 음악성(音樂性), 독창성(獨創性) 면(面)에서 탈(脫)
아이돌
수준(水準)의 예술적(藝術的)인 능력(能力)으로 승부(勝負)해야 한다.
아이돌물
역시(亦是)도 혼성(混聲)그룹은 취급자체(取扱自體)를 하지 않고 절대다수(絶對多數)의 작품(作品)들이 영향(影響)을 준 일본(日本) 작품(作品)인 점(點)을 감안(勘案)하면 더욱 이러하다.
[4]
[5]
1994년(年)부터 2004년(年)까지 혼성(混聲)그룹들을 정리(整理)한 영상(映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