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主로)
콩깍지 그대로
풋콩을 삶아서 먹지만 간장(간醬)으로 졸여서도 먹고 잎으로
김치
를 담아서도 먹는 등(等) 다양하게 먹는다.
중독성(中毒性)이 상당(相當)해서 풋콩 1kg짜리 한 봉지(封紙)를 삶아 티비 보면서 혼자서 다 해치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분명(分明) 몇 번(番) 나눠서 먹으려고 삶아둔 건데...
[1]
그래서 이걸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다이어트용(用)으로 샀다가
망(亡)하는 사례(事例)도 아주 많다.
[2]
우리나라에선 알고 있고 은근히(慇懃히) 자주 먹기도 하면서 이름은 모르는 음식(飮食)이지만 흔히
자숙대두(自肅擡頭)
라고도 부르는 듯 하다. 완두(豌豆)나 풋콩을 검색(檢索)하는 것보다 이쪽을 검색(檢索)하는 게 빠르다. 미국(美國)에서는 마트 냉동식품(冷凍食品) 코너에서 볼 수 있고 일식집(日食집)을 통해서 알려져서 그런지 일본식(日本式) 이름으로 에다마메라고 부른다.
센다이
를 비롯한
미야기
지방(地方)에서는 에다마메를 삶아 적당히(適當히) 소금간을 하고 짓이긴 후(後) 설탕(雪糖)을 뿌려 모치와 같이 먹는 '즌다'(ずんだ)라는 지역(地域) 토속(土俗) 음식(飮食)이 있다. 센다이 사람이라면 남녀노소(男女老少) 누구나 좋아하는 듯. 심지어(甚至於) 여름에는 밥 대신(代身) 즌다모치를 주식(株式)으로 먹기까지도 한다. 이를 응용(應用)한 음식(飮食)도 굉장히(宏壯히) 많은데 즌다케이크, 즌다라떼, 즌다마카롱부터 심지어(甚至於)는 즌다마끼까지 있다.
센다이시(市)
의 마스코트 캐릭터 중(中) 하나인
즌다몬
은 즌다모찌의 정령(精靈)이라는 설정(設定)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