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使用者)가 자신(自身)의 페이지를 꾸미는 다른
SNS
와 달리 페이스북은 전부(全部) 프로필 형태(形態)가 동일(同一)하다. 초기(初期)에는 이게 재미없다는 유저(유저)도 있었지만, 편리(便利)함과 깔끔함 등(等)의 미학(美學)이 잘 먹혀들어가 결국(結局)에는 장점(長點)이 되었다. 또한 사진(寫眞) 관리(管理)와 노트 등(等)의 부가기능(附加機能)이 다른 사이트보다 훨씬 강력(强力)하다. 페이스북 안에서
앱
이 실행(實行)되기도 하는 만큼 확장성(擴張性)도 넓으며 다른 사이트에서 페이스북과 연계(連繫)해 계정(計定)을 만들거나
댓글
을 달고 페이스북에 담아갈 수도 있는 등(等) 개방성(開放性)이 뛰어난 편(便)이다.
한국(韓國)에서는 십년(十年) 넘게 아무 발전(發展)이 없던
싸이월드
를 완전히(完全히) 대체(代替)했다. 스마트폰도 도입(導入)되기 전(前)에 피처폰 시절(時節)에는
트위터
가 '스마트폰판 싸이월드', '글로벌 싸이월드'인(人) 듯 유행(流行)을 했지만, 트위터는 싸이월드같은 실제(實際) 인맥기반(人脈基盤)보단 인터넷상(上) 공동(共同) 관심사(關心事)에 맞춰진 전혀(全혀) 다른 서비스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11]
트위터는 피처폰에서도 사용(使用)이 가능(可能)하다는 점(點) 등(等)으로 초창기(草創期) 대세(大勢)를 탔다가 이용자(利用者)들의 착오(錯誤)로 인해 엄청난 사생활(私生活) 문제(問題)들을 쏟아내었고
[12]
거품이 붕괴(崩壞), 이후(以後) 안정적(安定的)으로 페이스북이 국민(國民) SNS로 자리잡고 트위터는 본래(本來) 역할(役割)에 맞는 독자적(獨自的) 이용자층(利用者層)을 형성(形成)하였다.
트위터
도 마찬가지지만, 페이스북의 사생활(私生活) 문제(問題)는 이용자(利用者)가 조금만 신경(神經)을 쓰면 해결(解決)된다. 오히려 트위터에 비해 공개(公開) 범위(範圍)에 대(對)해 상당히(相當히) 상세(詳細)한 옵션을 가지고 있고, 외부(外部)에서 자신(自身)의 타임라인이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確認)할 수 있는 등(等) 조금만 알아보면 보고싶은 만큼 보고, 보여주고싶은 만큼만 보여주는데 능(能)한 서비스다.
새
인맥(人脈)
을 만들기가 매우 쉽다. 친구(親舊)의 친구(親舊) 기능(機能)을 이용(利用)한다든가 해서 그냥 얼굴만 알던 사람과 친구(親舊)가 되는 경우(境遇)도 많다. 모르는 사람에 대(對)한 부담(負擔)이 적은 정서(情緖)를 가진 미국(美國)에서는 더더욱 그러하다. 푸시 알림을 끄지 않았을 경우(境遇) 가끔 페이스북이 자동(自動)으로 이 인맥(人脈)을 계속(繼續) 타고 들어가 몇 년(年) 전(前)에 헤어지고 까맣게 잊었던 친구(親舊)들을 귀신(鬼神)같이 찾아내 아는 사람이냐고 묻는 알림이 올 때도 있다.
[13]
해외(海外) 기준(基準)으로
2009년(年)
~
2010년(年)
부터 인지도(認知度)와 사용자(使用者) 면(面)에서 압도적(壓倒的)으로 우세(優勢)했던
마이스페이스
를 따돌리고 SNS 분야(分野) 선두주자(先頭走者)로 나섰다.
미국(美國)에서는 이미 사회적(社會的)으로 무시(無視)할 수 없는 입지(立地)를 가지고 있으며 이제는 미국(美國)을 넘어 전(全) 세계적(世界的)으로 압도적(壓倒的)인 영향력(影響力)을 행사(行使)하고 있다. 정치인(政治人)이나 주요(主要) 단체(團體)들도 적극적(積極的)으로 사용(使用)한다. 2008년(年) 대선(大選) 때
버락 오바마
후보(候補)의 인터넷 캠페인에서 페이스북과
트위터
가 중요(重要)한 역할(役割)을 한 것은 유명(有名)한 이야기다. 페이스북의 중독성(中毒性)은
막장제조(製造) 게임
못지 않다. 실제로(實際로) 페이스북
중독(中毒)
으로 일상생활(日常生活)이 힘들어지거나 해고(解雇)되는 사례(事例)도 자주 있다. 몇 초(秒) 안으로 게시(揭示)글을 확인(確認)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時間)을 많이 뺏긴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인간(人間) 특유(特有)의 '관심(關心)받고 싶은 욕구(欲求)' 때문에 끊임없이 글을 쓰고 확인(確認)받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한국(韓國)에서는 2015년(年)부터 2020년(年)까지 젊은 층(層)에서 기존(旣存)에 유행(流行)했던
카카오스토리
를 밀어내고 젊은 층(層) 누구나 쓰는 보편적(普遍的)인 SNS로 등극(登極)했다.
2018년(年) 3월(月), 미국(美國) 대선(大選) 당시(當時) 트럼프 진영(陣營)의 데이터 분석(分析) 회사(會社)였던 Cambridge Analytica에 5,000만(萬) 명(名) 이상(以上)의 개인정보(個人情報)가 유출(流出)되어 전세계적(全世界的)으로 지탄(指彈)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주가(株價)가 폭락(暴落)하고 유명인사(有名人士)들의 페이스북 페이지 삭제(削除) 운동(運動)이 전개(展開)되고 있다. 그리고 반년(半年)이 지난 9월(月) 말(末)에는 해킹을 당(當)해서 2018년(年)에만 보안(保安) 문제(問題)로 2번(番)이나 논란(論難)이 되었다.
2019년(年)
뉴질랜드 이슬람 사원(寺院) 테러
로 큰 비난(非難)을 받았다. 살인범(殺人犯)이 페이스 북(北) 라이브 기능(機能)으로 학살(虐殺) 현장(現場)을 생중계하면서
페이스 북(北)의 미비(未備)한 영상검열(映像檢閱)
을 두고 큰 비난(非難)이 일었다.
#
2020년(年) 11월(月) 30일(日), 온라인 고객(顧客) 응대(應對) 서비스와 챗봇 소프트웨어를 개발(開發)하는 커스터머 인수(引受)를 발표(發表)했다. '페이스북 숍'에 쓰일 예정(豫定)이다.
2021년(年)부터는 틱톡 열풍(烈風)과 함께 젊은 층(層)들이
인스타그램
으로 이탈(離脫)하기 시작(始作)했고
[14]
, 2021년(年)부터는 이전(以前)의 전성기(全盛期)와 명성(名聲)을 잃어가기 시작(始作)했다. 2022년(年) 이후(以後)론 아예 10~30대(代)는 이탈(離脫)하고 중장년층(中壯年層) 이상(以上)의 회원(會員)들이 대부분(大部分)이다. 쇠퇴(衰退)한 시기(時期)는 비슷하지만 전성기(全盛期)는 한국(韓國)이 미국(美國)에 비해 5년정도(年程度) 늦다. 2010~2014년(年)에 일찍 전성기(全盛期)를 겪은 미국(美國)은 2015~2016년(年)부터 조금씩 쇠퇴(衰退)가 시작(始作)되면서 2021~2022년(年)에 명성(名聲)을 잃었으며 한국(韓國)은 2010년대(年代) 초반(初盤)부터 발달(發達)하기 시작(始作)해 2014~2020년(年)에 전성기(全盛期)를 찍고, 2021~2022년(年) 이후(以後) 급격히(急激히) 쇠퇴(衰退)했다. 2004년(年)부터 2021년(年) 10월(月) 달까지는 회사명(會社名)과 같이 둘 다 운영(運營)했지만 이후(以後)로는 회사명(會社名)이 개명(改名)되어 지금(只今)은 앱 이름만 남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