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于先)
뇌(腦)
와
적혈구(赤血球)
는
탄수화물(炭水化物)에서 얻는
포도당(葡萄糖)
을 최우선적(最優先的)인 에너지원(에너지源)으로 쓰기 때문에 장기간(長期間)의
단식(斷食)
[13]
은 신체(身體)와 뇌(腦) 활동(活動)에 매우 나쁜 악영향(惡影響)을 끼칠 수 있다. 일단(一旦)
지질(地質)
을 분해(分解)해 어느 정도(程度) 보충(補充)은 가능(可能)하지만, 생리적(生理的) 균형(均衡)이 깨지기 때문에
정말(正말)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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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反對)로 과량섭취(過量攝取)한 탄수화물(炭水化物)은 섭취(攝取)된 지방(地方)의 소모(消耗)를 막아
[14]
차곡차곡 쌓이도록 한다.
[15]
물론(勿論)
모든 탄수화물(炭水化物)이 체중(體重) 감량(減量)에 나쁘다는 뜻은 절대(絶對) 아니다.
설탕(雪糖), 액상(液狀) 형태(形態)의 탄수화물(炭水化物)들은 소화(消化) 흡수율(吸收率)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글루코겐 합성(合成)에 차이(差異)가 크다. 탄수화물(炭水化物) 섭취량(攝取量)이 많아질수록
비만(肥滿)
과 당뇨(糖尿) 등(等) 다양한 질병(疾病)을 유발(誘發)하는 혈장(血漿) 팔미(八美)톨레산(山) 농도(濃度)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硏究) 결과(結果)
도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탄수화물(炭水化物)을 절제(節制)하는 단백질(蛋白質) 다이어트 등(等)은 체내(體內) 탄수화물(炭水化物) 부족(不足)을 야기(惹起)하고, 탄수화물(炭水化物) 대신(代身) 지방(脂肪)이 분해(分解)되면서
케톤
이라는 물질(物質)이 분비(分泌)되는데 이는
입냄새
의 원인(原因)이 된다.
단(單), 위의 이야기는 비당뇨병(非糖尿病) 환자(患者)들에 해당(該當)하는 것이고, 그보다 심각(深刻)한
당뇨병(糖尿病)
환자(患者), 특히(特히)
1형(型) 당뇨병(糖尿病)
환자(患者)의 경우(境遇)
[16]
관리(管理)가 안 되면 탄수화물(炭水化物)을 섭취(攝取)함에도 죄다 소변(小便)으로 다 빠져나가기 때문에 쓸
포도당(葡萄糖)
이 없어진 신체(身體)는 지방(地方)을 태워 에너지를 얻고 그 부산물(副産物)로
다이어트
때와는 비교(比較)를 불허(不許)하는 양(量)의 케톤산을 만드는데 이는 피를 산성화(酸性化) 시킬 정도(程度)의 양(量)이라서 급성(急性) 산독증(酸毒症)을 일으킨다. 이를 '
당뇨병성(糖尿病性) 케톤산혈증(血症)
'이라 하여 환자(患者)들이 대표적(代表的)으로 알아둬야 할 급성(急性) 합병증(合倂症)으로 교육(敎育)한다.
지방(地方)과 마찬가지로 탄수화물(炭水化物)을 줄이는 다이어트가 유행(流行)하면서 마치 지방(脂肪)과 탄수화물(炭水化物)은 적게 먹을수록 좋다는 인식(認識)을 넘어 섭취(攝取)하는 것 자체(自體)를 죄악(罪惡)으로 여기는 경우(境遇)도 있다. 단적(端的)으로 말해서 우리가 일상생활(日常生活)에서 섭취(攝取)한다고 건강(健康)에 해(害)가 되는 영양소(營養素)는 없다. 애초(애初)에
저탄고지(低炭高脂)든 고탄저지(高彈沮止)든 실제로(實際로) 유의미(有意味)한 체지방(體脂肪) 감량(減量) 차이(差異)는 없었다.
어찌 보면 당연(當然)한 것이, 섭취(攝取) 칼로리보다 소모(消耗) 칼로리가 많으면 인체(人體)는 당연히(當然히) 저장(貯藏)된 지방(紙榜)을 쓰기 때문이다. 탄수화물(炭水化物)의 섭취(攝取)가 장기간(長期間) 결핍(缺乏)되면 저혈당(低血糖) 증세(症勢)와 더불어 어지럼증(어지럼症), 두통(頭痛)과 함께 근육(筋肉)의 무기력증(無氣力症)이 나타나며, 특히(特히) 사리분별(事理分別)이나 판단력(判斷力)이 극도(極度)로 떨어지게 된다. 괜히 탄수화물(炭水化物)이 인체(人體)에 꼭 필요(必要)한 3대(大) 영양소(營養素)로 불리는 게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뭐든지 적당히(適當히) 균형(均衡)있게 섭취(攝取)하는 게 중요(重要)한 것이며, 보통(普通) 하루 권장(勸奬) 칼로리의 50~60% 정도(程度)인 300~400g을 넘지 않게 섭취(攝取)하는 것을 권장(勸奬)한다.
속근(筋)(순발력(瞬發力))은 탄수화물(炭水化物)을 에너지원(에너지源)으로 삼고, 지근(遲筋)(지구력(持久力))은 지방(脂肪)을 에너지원(에너지源)으로 삼는다. 즉(卽), 저강도(低强度) 유산소(有酸素) 운동(運動)을 주로(主로) 하는 사람들은 저탄고지(低炭高脂)가 좋고, 고강도(高强度) 무산소(無酸素) 운동(運動)을 주로(主로) 하는 사람들은 고탄저지(高彈沮止)가 좋다. 참고(參考)로 유산소(有酸素) 운동(運動)이나 무산소(無酸素) 운동(運動)이나 속근(斤)과 지근(遲筋)의 사용(使用) 비율(比率)만 다를뿐 둘 다 같이 쓰기 때문에 어느 한쪽의 영양소(營養素)를 완전히(完全히) 배제(排除)하는 것은 미친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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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參考)로 아침에는 신체(身體)를 활성화(活性化)시키기 위해 탄수화물(炭水化物) 위주(爲主)로 먹는 게 좋다고 한다.
실제로(實際로) 운동(運動)하기 전(前)에는 탄수화물(炭水化物)을 비롯한 당(黨) 성분(成分)을 먹는 것이 좋다. 공복(空腹) 운동(運動)을 대다수(大多數)가 추천(推薦)하지 않는 이유(理由)가 여기 있다. 운동(運動)한다는 것은 엔진을 돌린다는 것인데 최소한(最小限)의 연료(燃料)마저 없다면 운동(運動)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무산소(無酸素) 운동(運動)은 부상(負傷) 위험(危險)이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