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別) 의미(意味)없는 대답(對答).
한가지를 딱 선택(選擇)하기가 난감(難堪)한 선택(選擇)의 기로(岐路)에 섰을 때
사용(使用)하는 것으로
고자(鼓子) 되기
나
물 같은 걸 끼얹나
와 비슷한 용도(用途)로 사용(使用)된다. 고자(鼓子) 되기와 같이 쓰이는 경우(境遇)는 있으나 고자(鼓子) 되기를 묻을 수 있는 약간(若干) 상위호환(上位虎患)(?) 격(格)으로 고자(鼓子)가 되기 싫은 사람들이 종종(種種) 선택(選擇)하였다.
이 외(外)에 이와 같은 무적(無敵)의 단어(單語)로는
무스비
드립이나
왜요는 일본(日本)노래
,
응 아니야
,
어쩔티비
등(等)이 있다.
원래(元來)는
일본(日本)
뉴스 프로에서 한국사회세론연구소(韓國社會世論硏究所)의 설문조사(設問調査)를 소개(紹介)할 때 나온 것으로 이때 설문(設問)은 '
미국(美國)이 한국(韓國) 정부(政府)의 동의(同意) 없이 북한(北韓)을 침공(侵攻)할 경우(境遇)
(남한(南韓)은) 어떤 선택(選擇)을 할 것인가?'였다. 여기서 대답(對答)은 미국(美國)을 지지(支持)한다/북한을 돕는다 두 가지로 나뉘었는데, 그중(그中) 20%가량(假量)을
2ch
에서
넷우익
들이 혐한(嫌韓) 선동(煽動)을 위(爲)해서 '일본(日本)을 공격(攻擊)(한다)(日本を攻?)'라는 엽기적(獵奇的)인 대답(對答)으로
합성(合成)
하면서 퍼졌다. 사실(事實) 글씨체(글씨體)부터 다르니 한 번(番)에 합성(合成)인 것을 알 수가 있는데, 원래(元來) 일본(日本)을 공격(攻擊)한다로 합성(合成)된 항목(項目)은 '무응답(無應答)(無?答)' 항목(項目)이었다.
[1]
이후(以後) '일본(日本)을 공격(攻擊)한다'의 수많은 변형(變形)이 나오면서 한국(韓國)에도 전파(傳播)되었다. 또한 대답(對答)을 회피(回避)하는 동시(同時)에 개그를 이끌어낸다는 점(點)에서 해당(該當) 표현(表現)을 다른 형태(形態)로 발전시키기도 한다.
북한(北韓)의 잘못
이다
라든지,
척 노리스
를 부른다든지 등(等).
2ch의 의도(意圖)는 보나마나 한국(韓國)의 반일감정(反日感情)을 과장(誇張)하여 욕먹게 하려는 용도(用度)였지만, 일본(日本)하는 짓이 워낙 밉상(밉相)이었는지라 의외로(意外로) 제법 설득력(說得力)이 있어서 한국(韓國)에서도
오히려 좋아
하게 되었다. 참고(參考)로 일웹에서는 십수년(十數年)이 지난 2020년대(年代)에도 이 합성(合成)짤을 이용(利用)해 선동(煽動)질하는 게시물(揭示物)이 지속적(持續的)으로 올라오며, 그때마다 속아 넘어가는 일본인(日本人)들이 굉장히(宏壯히) 많다.
미국(美國)이 북한(北韓)을 공격(攻擊)할 경우(境遇) 북한(北韓)을 돕겠다는 답변(答辯)이 절반(折半)이라서 상당히(相當히) 높아 보이는데 그런 결과(結果)는 질문(質問)에 이유(理由)가 있는듯 하다. 정말로(正말로) 저 질문대(質問臺)로 설문(設問)을 했다면, 침공(侵攻)을 하는 이유(理由)도 제시(提示)하지 않고 뜬금없이 미국(美國)이 북한(北韓)을 쳐들어가는 상황(狀況)이니, 무조건(無條件) 한쪽 편(便)을 들지 않고 할 수 없이 무응답(無應答)을 고르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당장(當場) 21세기(世紀) 초(初) 이라크 전쟁(戰爭)만 해도 미국(美國)이 명분(名分) 만들고 쳐들어갔는데도 전세계(全世界)에서 이말 저말 나왔는데, 남한(南韓) 입장(立場)에서 미국(美國)이 명분제시도(名分提示度) 없이 헌법상(憲法上) 대한민국(大韓民國) 영토(領土)이자 주민(住民)이 살고 있는 북한(北韓)을 침공(侵攻)한다는 가정(家庭)으로 질문(質問)을 하고 선택(選擇)하라고 하다니. 게다가 저 설문조사(設問調査)가 이루어진 2000년대(年代) 초중반(初中盤) 당시(當時) 남/북한(北韓)은
햇볕정책(政策)
및
경의선(京義線)
재개통등(再開通等)의 이슈로 해빙(解氷)/화해(和解) 분위기(雰圍氣)가 강(剛)했고 반면(反面) 같은 시기(時期) 미국(美國)은
이라크 전쟁(戰爭)
및
미선이 효순(孝順)이 사건(事件)
등(等) 전국적(全國的)으로 반미감정(反美感情)이 요동치던 시기(時期)에 미국(美國) 대통령(大統領)마저 전세계적(全世界的)으로 까이는
조지 부시
여서 한국(韓國)뿐 아니라 일본(日本)에서도 반미감정(反美感情)이 고개를 든 상태(狀態)였다. 즉(卽) 북한(北韓)의 거듭된 도발(挑發)로 북한(北韓)에 대(對)한 반감(反感)이 막대(莫大)해진 2010~2020년대(年代) 기준(基準)으로 생각하기는 어렵다.
아직도 유엔 헌장(憲章)에는 옛
추축국(樞軸國)
이 다시 전쟁(戰爭)을 준비(準備)하는 등(等)의 불온(不溫)한 움직임이 보일 경우(境遇) 연합국(聯合國)이나 기타(其他) 국가(國家)가 선전포고(宣戰布告)없이 바로 기습적(奇襲的)으로 전쟁(戰爭)을 개시(開始)해도 무방(無妨)하다는 조항(條項)이 남아있다. (유엔헌장(憲章) 53조(兆), 107조(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