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스케이팅 절대강국(絶對强國)은 자타공인(自他公人)
네덜란드
며
대한민국(大韓民國)에서 쇼트트랙의 인지도급(認知度級) 또는 그 이상(以上)
이라고 할 수 있다.
[23]
물론(勿論) 네덜란드도 초기(初期)부터 잘했던 건 아니었다. 네덜란드가 스피드스케이팅 초강국(超强國)으로 올라선건 중(中),장거리(長距離)는 1950~60년대(年代)부터,
단거리(短距離)는 2014 소치 동계(冬季) 올림픽 때 부터
이다. 사실(事實) 나름의 고충(苦衷)이 있는데 우리나라가 쇼트트랙 500m 금메달(金메달)
[24]
에 목말라 하는 만큼 여기도 500m에 굉장히(宏壯히) 약(弱)하다.
[25]
그나마 남자(男子) 500m는 소치(所致)때 메달 싹쓸이를 하면서 한풀이(恨풀이)는 했지만
여자(女子)는 역대(歷代) 올림픽에서 동메달(銅메달) 하나가 전부(全部)다.
그래도 1000m부터는 네덜란드랑 맞붙을 만한 국가(國家)는 얼마 없으며 기껏해봐야 대한민국(大韓民國)과 일본(日本) 정도(程度)다. 최근(最近)에는 쇼트트랙에서도
금메달리스트(金메달리스트)
가 나오면서 겸업(兼業)에 도전(挑戰)하고 있다.
[26]
동계(冬季)올림픽 최강국(最强國) 중(中) 한 곳인
노르웨이
는
2018 평창(平昌) 동계(冬季)올림픽
에서 금(金)2
[27]
, 은(銀)1, 동(棟)1를 따내며 다시금 다크호스로 급부상(急浮上)했다. 원래(元來) 노르웨이는 메달 순위(順位)로 따지면 매번(每番) 대회(大會)마다 3위(位) 안에 드는 동계(冬季)올림픽 최강국(最强國)이고 특히(特히)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는 20세기(世紀) 중반(中盤)까지 남자부(男子部) 한정(限定) 독보적(獨步的) 강국(强國)이었다. 그러나 자국(自國)에서 열린
1994 릴레함메르 동계(冬季)올림픽
부터는 맥(脈)을 못추더니
[28]
메달권(圈) 바깥으로 밀려나거나 메달을 따더라도 과거(過去)의 기록(記錄)과 비교(比較)하면 한참 못 미치는 성적(成跡)을 냈다. 이후(以後) 스키 등(等) 설상 종목(種目)에서만 계속(繼續) 메달을 따다가 빙상(氷上) 종목(種目)인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메달을 따면서 이변(異變)을 일으킨 셈이 됐다. 노르웨이 빙속(氷速) 국가대표(國家代表)팀은 인터뷰에서 "타 종목(種目) 선수(選手)들에 비해 빙상(氷上) 선수(選手)들에 대(對)한 상대적(相對的) 푸대접(푸待接) 때문에 많이 서러웠다"고 말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 같을텐데 결국(結局)은
비인기(非人氣) 종목(種目)
에 대(對)한 취급(取扱)은 우리나라랑 비슷한 듯 하다.
러시아
는 20세기(世紀) 중반(中盤) 소련(蘇聯) 시절(時節)에는 여자부(女子部) 메달을 싹쓸이 하다시피 했지만 소련(蘇聯)이 해체(解體)된 이후(以後) 네덜란드에 밀렸다. 다만 워낙 동계(洞契) 스포츠 강국(强國)이고 인프라가 잘 마련돼 있는지라 선수층(選手層)은 두껍고 성적(成跡)도 나쁘지는 않은 편(便)이다. 2020년(年) 세계선수권(世界選手權)에서 스프린터 전설(傳說) 파벨 쿨리즈니코프가 500m를 2위(位) 무라쇼프에 무려(無慮) 0.27초(秒)를 앞서서 33.72의 기록(記錄)으로 챔피언에 올랐고 다음날 1000m에서는 종전(從前) 세계기록(世界記錄) 1:06.18을 0.49초(秒)를 당긴 1:05.69로 들어왔다. 2위(位)를 한 키엘트 나위스 선수(選手)보다 1초(秒) 이상(以上) 앞선 기록(記錄)이었다.
독일(獨逸)
은 소련(蘇聯)이 한풀 꺾인 후(後), 20세기(世紀) 후반(後半)까지 여자부(女子部)를 지배(支配)했지만 2000년대(年代) 들어서는 노르웨이나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네덜란드나 북미(北美), 동아시아(東아시아) 국가(國家)들에 밀려 힘을 못 쓰고 있다.
미국(美國)
은 20세기(世紀) 후반(後半)에,
캐나다
는 21세기(世紀) 들어 메달을 따내기 시작(始作)했는데 유럽 선수(選手)들이 장거리(長距離) 종목(種目)에서 초강세(超强勢)를 보이는 것과 반대(反對)로 북미(北美) 국가(國家)들은 단거리(短距離)와 중거리(中距離) 종목(種目)의 성적(成績)이 괜찮은 편(便)이다. 캐나다 선수(選手)들이 2020 선수권(選手權) 장거리(長距離)를 장악(掌握)했는데, 일단(一旦) 여자(女子) 3000m에서 이바니 블롱댕과 이사벨 와이드먼이 탑(塔) 10 안에 들었고, 남자(男子) 5000m에서
테드얀 블로먼
과 그레이엄 피시가 각각(各各) 금메달(金메달)과 동메달(銅메달)을 차지했다. 그리고 다음날 남자(男子) 10000m에서 피시가 블루먼의 세계기록(世界記錄)을 2.5초가량(秒假量) 경신(更新)하며 12:33.86의 기록(記錄)으로 금메달(金메달), 블루먼은 12분(分) 45초대(秒臺) 기록(記錄)으로 은메달(銀메달)을 땄다. 그리고 여자(女子) 매스스타트에서 블롱댕이 금메달(金메달)
[29]
을, 남자(男子) 매스스타트에서 조던 벨초스와 안토니오 제르네아스 베아울(蔚)리우가 각각(各各) 은메달(銀메달)과 동메달(銅메달)을 땄다. 그리고
에린 잭슨
[30]
은 21-22시즌 월드컵 여자(女子) 500m에서 우승(優勝)을 차지하더니 2022 베이징 동계(冬季)올림픽에서 여자(女子) 500m에서 아프리카계(系) 미국인(美國人) 여성(女性) 최초(最初)의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金메달)을 따는 쾌거(快擧)를 이루었다. 21/22 시즌부타 캐나다 여자부(女子部)가 팀추월(追越) 종목(種目)에서 선전(善戰)을 펼치고 있고, 미국(美國)의 괴물(怪物) 신예(新銳) 조던 스톨츠가 주니어, 시니어 할 것 없이 독보적(獨步的)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니어 세계선수권(世界選手權)에서 500m, 1000m, 1500m 모두 압도적(壓倒的)인 기록(記錄)으로 3관왕(冠王)을 했는데 23/24 시즌에는 차이(差異)를 더 벌리며 2연패(連霸)를 차지했다. 또한, 올라운드 세계선수권(世界選手權)에서 500m 트랙레코드를 세우며 패트릭 루스트와의 격차(隔差)를 벌렸고 결국(結局) 합산점수(合算點數)에서 세계신기록(世界新記錄)을 세우며 종합(綜合) 우승(優勝)을 거머쥐었다.
일본(日本)
은 아시아에서 우리나라와 같은 스피드 스케이팅 강국(强國)이며
특히(特히) 여자부(女子部)에서만 강(剛)했으나
남자부(男子部)도 강(剛)해지고 있다. 2018 평창(平昌) 동계(冬季)올림픽에서 일본(日本)은 금(金)4, 은(銀)5, 동(桐)4를 따내며 최고(最高) 성적(成績)이었던 나가노 동계(冬季) 올림픽(금5, 은(銀)1, 동(棟)4,) 보다도 절대(絶對) 메달수(數)에서 앞서는 매우 좋은 성적(成跡)을 냈는데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부(女子部)에서만 금(金)3, 은(銀)2, 동(棟)1을 따냈다.
[31]
''' 네덜란드와 함께 스피드스케이팅에 메달 의존도(依存度)가 매우 높은 국가(國家)다. 그것도 전부(全部) 여자(女子)에서
고다이라 나오
와
타(打)카기(機) 미호(美好)
의 활약(活躍)으로 따낸 것이다. 이 선수(選手)들이 딴 메달만 제외(除外)하면 일본(日本)은 과거(過去) 성적(成跡)들과 별반(別般) 차이(差異)가 없다.
[32]
일본(日本)이 한국(韓國)보다 하계(夏季)올림픽 종합순위(綜合順位)에서는 앞서고 있지만 자국(自國)에서 열린 나가노 올림픽을 제외(除外)하면 1992년(年) 알베르빌 이후(以後) 동계(冬季)올림픽 종합순위(綜合順位)는 매번(每番) 밀리고 있다
다만 밴쿠버 동계(冬季)올림픽의 깜짝 활약(活躍)이 스피드 스케이팅의 성장(成長) 동력(動力)이 된 한국(韓國)처럼 일본(日本)이 평창(平昌) 동계(冬季) 올림픽의 활약(活躍)이 성장(成長) 동력(動力)이 될 여지(餘地)가 있다. 그리고 ISU를 경악(驚愕)시킨 사건(事件) 하나가 터졌다. 2019년(年) 신(新)하마 다쓰야가 500m에서
불과(不過) 몇 분(分) 만에 다시 깨진
세계기록(世界記錄)을 갈아치우며 그 경기(競技)에서 은메달(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리고 다음 날 그 기록(記錄)을 0.04초가량(秒假量) 다시 단축(短縮)시키며 금메달(金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즌 초(初)부터 엄청난 기량(技倆)을 보여주던 신하(臣下)마는 결국(結局) 종합(綜合) 2위(位)를 차지했다. 신하(臣下)마는 2020년(年) 종목별(種目別) 세계선수권(世界選手權)에서 3위(位), 스프린트 선수권(選手權)에서 압도적(壓倒的)인 1위(位)를 했다. 그리고 월드컵 파이널에서 두번(番) 모두 1위(位)를 했는데, 두 번째(番째) 우승(優勝)에서는 무려(無慮) 34.07, 세계(世界) 톱클래스 선수(選手)가 고지대(高地帶) 경기장(競技場)에서 세우기도 어려운 기록(記錄)을 네덜란드 저지대(低地帶) 경기장(競技場)에서 썼다. 이로써 500m 랭킹 1위(位) 자리까지 가져갔다.
[33]
이후(以後) 시즌은 사실상(事實上) 아시아에서 스피드스케이팅 강국(强國)으로 우뚝섰고, 여자부(女子部)와 남자부(男子部) 모두 단거리(短距離),장거리(長距離) 가리지 않고 엄청난 활약(活躍)을 보여주고있다.
타(打)카기(機) 미호(美好)
는 주종목(主種目)인 1000m,1500m는 물론(勿論) 장거리(長距離)까지 국제무대(國際舞臺)에서 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있으며 1500m 세계기록(世界記錄)을 1분(分)49초(秒)83으로 새로 썼다. 다카기 나나와 사토 아야노의 기량(技倆)이 이전(以前)보다 성장(成長)해 국제무대(國際舞臺)에서 좋은 활약(活躍)을 보이고있다. 평창(平昌) 이후(以後)엔 기존(旣存)의 팀추월(追越) 기량(技倆)도 급성장(急成長)했다.
[34]
고다이라 나오
는 평창(平昌) 때만큼은 아니지만 500m의 확실(確實)한 에이스자릴 유지중이다. 남자부(男子部)도 신(新)하마 다쓰야와 무라카미 유마(留馬)를 중심(中心)으로 한 단거리(短距離)는 물론(勿論) 이치노(理致盧)헤 세이타로, 쓰치(値)야 료스케를 중심(中心)으로 한 장거리(長距離) 모두 괄목(刮目)할 성과(成果)를 거두고있다. 특히(特히) 신하(臣下)마는 2020 스프린트 선수권(選手權) 대회(大會)에서 종합(綜合)1위(位)는 물론(勿論) 2021-22시즌 1, 2차(次) 월드컵에서 두 번(番)이나 금메달(金메달)을 차지하며 500m 강자(强者)로 우뚝섰고, 쓰치(値)야는 10000m에서 기존(旣存) 아시아 최강자(最强者) 이승훈의 한국기록(韓國記錄)에 버금가는 12분(分)55초(秒)62를 세워 아시아 장거리(長距離) 역사(歷史)를 새로 쓰려 하고있다. 이치노헤도 1500m에서 좋은 성과(成果)를 내고있다. 위에 적힌 이들 말고 다른 선수(選手)들도 스피드스케이팅 전종목(全種目)에서 활약(活躍)해주며 사실상(事實上) 네덜란드와 견줄 만할 강자반열(强者班列)에 올라섰다. 최근(最近)에는 모리시게 와타루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신하(臣下)마는 매(每) 경기(競技)마다 왔다갔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中國)은 네덜란드를 비롯한 강국(强國)들인 대한민국(大韓民國), 일본(日本), 노르웨이에 가려져서 관심(關心) 밖인 경우(境遇)가 많지만 동아시아(東아시아) 국가(國家)답게 성적(成跡)은 나쁘지 않은 편(便). 하지만 1992 알베르빌 동계(冬季) 올림픽 때
[35]
여자(女子) 500m에서 은메달(銀메달)을 수확(收穫)했던 적이 있다. 이후(以後)로는 뚜렷한 강세(强勢)를 보이지 못하다가 2014 소치 동계(冬季) 올림픽 때 여자(女子) 1000m에서 중국(中國) 스피드 최초(最初)의 금메달(金메달)을 따내 주목(注目)을 받았다. 평창(平昌) 때는 남자(男子) 500m에서 동메달(銅메달)을 하나 수확(收穫)했으며 꾸준히 메달권(圈) 안에 드는 선수(選手) 배출(排出)을 하고 있다. 그리고 2019-20 시즌에서 1000m 1500m를 주종목(主種目)으로 하는 닝중(重)옌이 세계선수권(世界選手權)에서 좋은 성적(成跡)을 냈으며, 1500m 종합(綜合) 랭킹 2위(位)에 오를 정도(程度)로 상당히(相當히) 기량(技倆)이 좋다. 베이징 올림픽에선 남자(男子) 500m에서 가오팅위가 올림픽 신기록(新記錄)을 세우며 금메달(金메달)을 따냈다. 23/24시즌 들어 다카기 미호(美好)와 함께 훈련(訓鍊)한 한메이와 닝중(重)옌의 기량(技倆)이 급성장(急成長)했다. 특히(特히) 닝중(重)옌은 인젤에서 열린 스프린트 세계선수권(世界選手權)을 우승(優勝)했다.
[36]
이탈리아
는 꾸준히 장거리(場거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자부(女子部)에서는 프란체스카 롤로브리지다가 매스스타트와 장거리(場거리)에서 활약(活躍)하고 있고 베이징 동계(冬季)올림픽에서 3000m 은메달괴(銀메달怪) 매스스타트 동메달(銅메달)을 가져갔다. 남자부(男子部)의 경우(境遇) 다비데 기(基)오토가 베이징 동계(冬季)올림픽에서 10000m 동메달(銅메달)을 딴 이후(以後)로 기량(技倆)이 급상승(急上昇)했고, 2023년(年)과 2024년(年) 세계선수권(世界選手權)에서 10000m 2연패(連霸)를 했다. 그외(外) 선수(選手)들도 장거리(長距離)와 매스스타트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 기량(技倆)이 전반적(全般的)으로 향상(向上)되었고, 결국(結局) 2024년(年) 세계선수권(世界選手權)에서 팀추월(追越) 금메달(金메달)을 획득(獲得)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