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가(評論家) 평점(評點)은 무려(無慮) 89점(點)으로, 이 작품(作品)까지가
소닉 시리즈의 최고(最高) 전성기(全盛期)
라고 할 수 있다. 3D 소닉은 이 작품(作品) 이후(以後)로 한번(番)도 90점(點)에 근접(近接)해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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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세간(世間)에 공개(公開)된 판매량(販賣量)만 따지면 후속작(後續作)인
소닉 히어로즈
가 오히려 본작(本作)에 비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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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世家)의 게임기(게임機)
로 발매(發賣)된 최후(最後)의 소닉 게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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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 더 헤지혹
을 중심(中心)으로 한 여운(餘韻)이 남는 스토리와
1편(篇)
에서 다듬어진 게임플레이, 훌륭한 레벨 디자인으로 완성도(完成度) 높은 게임성(性)을 보여준다. 특히(特히) 소닉, 섀도우로 플레이하는 부분(部分)은 상쾌(爽快)하면서도 시원하고, 원(願)하는 대로 조작(造作)이 가능(可能)한 물리(物理)값 덕분(德分)에
이후(以後)의 2세대(世代) 모던 소닉
과 많이 비교(比較)되는 편(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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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를 다 봐도 추가적(追加的)으로 할 수 있는 부분(部分)이 굉장히(宏壯히) 많아 다른 소닉 게임들과 비교(比較)하면 리플레이 가치(價値)가 굉장히(宏壯히) 높은 편(便)이고 플레이타임이 꽤 길다.
소닉 어드벤처
에서는 같은 스테이지를 3개(個)의 다른 목표(目標)로 클리어할 수 있었던 반면(反面)에, 본작(本作)에서는 2개(個)의 미션이 더 추가(追加)된 스테이지당(當) 5개(個)의 다른 목표(目標)를 제공(提供)하며 같은 스테이지더라도 모두 다른 방법(方法)으로 접근(接近)하여 플레이해야한다. 또한 모든 엠블럼을 모으면
히든 스테이지
도 해금(解禁)되어서 계속(繼續)할 의욕(意欲)도 생기는 편(便)이다. 거기에 더해 전작(前作)에서 추가(追加)된 챠오 가든이 더더욱 발전(發展)하여 대단한 중독성(中毒性)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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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만큼은 대부분(大部分) 높은 평가(評價)를 받는
소닉 시리즈
답게 수준(水準) 높은 OST도 이 작품(作品)의 큰 장점(長點)이다. 캐릭터별(別)로 스테이지마다 다른 장르의 곡(曲)으로 개성(個性)과 통일성(統一性)을 부여(附與)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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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ape from the City
와
Live and Learn
등(等) 팬덤에서 강(剛)한 지지(支持)를 받는 곡(曲)들이 수록(收錄)되어 있다.
단점(短點)으로는
테일즈
와
에그맨
의 슈팅 파트,
너클즈
와
루즈
의 보물찾기(寶物찾기) 파트가 꼽힌다. 소닉, 섀도우의 스피드가 강조(强調)된 스테이지를 하다가 테일즈, 에그맨의 슈팅 파트로 넘어오면 스피드가 확 줄어들어서 속도감(速度感)이 부족(不足)해진다. 플랫포(脯)밍 컨트롤이 좋지 않아서 발판(발板)과 발판(발板) 사이를 넘어갈 때 실수(失手)가 자주 나오게 되고, 점수(點數)를 많이 얻을 것이 아니면 굳이 콤보에 신경(神經)쓰지 않고 골까지 빠르게 가기만 하면 되는 점(點)이 아쉬운 부분(部分)이다. 가장 큰 문제(問題)가 되는 부분(部分)은 너클즈와 루즈의 보물찾기(寶物찾기) 파트로, 초반부(草飯部) 스테이지는 그럭저럭 넘어갈 만 하나, 후반부(後半部) 스테이지에서는 수시로(隨時로) 깊은 짜증을 유발(誘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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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슈팅 파트와 똑같이 소닉, 섀도우의 스피드가 강조(强調)된 스테이지를 하다가 너클즈, 루즈의 보물찾기(寶物찾기) 파트로 넘어오면 스피드가 줄어들어서 속도감(速度感)이 부족(不足)해진다. 물론(勿論) 수수께끼를 푸는 재미와 에메랄드를 빠르게 찾았을 때의 재미는 존재(存在)하지만, 맵 기(氣)믹을 조작(造作)하는 것이 직관적(直觀的)이지 않고, 에메랄드를 이잡듯이 뒤져야하기 때문에 이 게임의 가장 큰 단점(短點)으로 꼽힌다. 가끔은 소닉과 섀도우의 조작(造作)에도 매끄럽지 않은 부분(部分)이 있어 당황스러운 결과(結果)를 얻게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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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작(前作)에 있던 어드벤처 필드의 삭제(削除), 소닉과 섀도우 레벨을 제외(除外)한 스테이지 구성(構成)의 지루함 때문에
전작(前作)
보다 못하다는 평가(評價)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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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綜合)하면 2020년대(年代) 기준(基準)으로 플레이할 때 불편(不便)한 카메라 등(等) 시대(時代)가 지나 구식(舊式)이 된 부분(部分)이 밟힐 수 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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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내(內)에서 손에 꼽힐 만한 인상(印象)깊은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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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훌륭한 게임성(性), 꽉찬 콘텐츠로 전작(前作)
소닉 어드벤처
와 함께 3D 소닉 게임의 모범(模範)이 되는 작품(作品)이다. 해외(海外)에서도 인기(人氣)는 상당(相當)하여 제발 소닉 어드벤처 3를 내달라는 팬들의 의견(意見)이 잊을 만 하면 나오는 밈 수준(水準)으로 자리잡혔을 정도(程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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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反對)로 이 점(點) 때문에 소닉 어드벤처 2를 너무 띄우는 것에 대(對)해 반감(反感)을 지닌 팬들도 많다.
구미권(口味權)에서는 전작(前作)인
소닉 어드벤처
와 후속작(後續作)인
소닉 히어로즈
에 비해서 훨씬 유명(有名)한 편(便)이며, 이 게임의 영향력(影響力)이 지속(持續)되고 있다. 유명(有名)하기도 하지만 스토리, 게임플레이 측면(側面)에서 호불호(好不好)가 엄청나게 갈리는 게임이고, 유튜브에서도 심심찮게 소닉 어드벤처 2 관련(關聯) 영상(映像)들이 많이 올라오며, 양덕(陽德)들이 몇 시간(時間)씩 토론(討論)을 하기도 한다. 특히(特히) 어드벤처 2 팬들은 이후(以後)의 스토리를 부정(否定)하는 경우(境遇)가 많다. 그들은 바로 후속작(後續作)인 히어로즈에서부터 기억상실증(記憶喪失症)에 걸린 채 살아있어 설정(設定)이 꼬여버린 섀도우와 그에게 아무런 설명(說明)을 하지 않는 루즈, 얀데레가 되어버린
에이미
등(等)을 혹평(酷評)하였다.
세가는
히어로즈
이후(以後)에도 소닉 어드벤처 2의 줄거리를 계속(繼續) 이어나가려 했으나, 분위기(雰圍氣)를 어둡게 바꾸려다 오히려 어설퍼진
섀도우 더 헤지혹
과
소닉 더 헤지혹(2006)
의 엄청난 대실패(大失敗) 이후(以後) IGN 등(等)에서 엄청난 혹평(酷評)을 받고 다시 클래식 소닉 시절(時節)처럼 단순(單純)한 스토리로 돌아와 소닉 중심(中心)의 게임 플레이에만 치중(置重)하고 만다.
어드벤처 시리즈 팬들은 이 부분(部分)을 매우 안타까워하며 소닉 컬러즈,
소닉 붐 시리즈
의 단순(單純)한 스토리와 소닉 중심(中心)으로 치우친 소닉 게임의 세태(世態)를 비판(批判)했다. 아무튼 이 게임은 세가(歲哥)라는 기업(企業)에도, 게이머들에게도 좋든 나쁘든 상당(相當)한 영향력(影響力)을 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