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業界) 관계자(關係者)가 아닌 이상(以上) 보통(普通) 그 범위(範圍)를 인지(認知)하는 이들은 적지만, 배우(俳優)가 직접(直接) 출연(出演)하지 않고 전문적(專門的)인 목소리 연기(演技)만이 필요(必要)한 분야(分野)는 굉장히(宏壯히) 많아 성우(聲優)들의 활동(活動) 범위(範圍)는 매우 넓다.
외화(外貨)
,
드라마
, 외국(外國)
애니메이션
등(等) 외국어(外國語)가 있는 음성(音聲) 매체(媒體)를 한국어(韓國語)로 더빙하거나
다큐멘터리
처럼
내레이션
이 필요(必要)한 콘텐츠에서 활동(活動)하기도 하며,
광고(廣告)
,
라디오 드라마
,
게임
과
애니메이션
의 캐릭터 보이스,
시각장애인(視覺障礙人)
안내용(案內容) 음성(音聲) 등(等) 성우(聲優)들의 활동(活動)은 일상(日常)에 녹아 있다.
현재(現在) 한국(韓國)에서 성우(聲優)의 입지(立地)는 과거(過去)에 비하면 크게 줄어든 것이다. 한국(韓國)
라디오
초창기(草創期)에는
뉴스
까지 진행(進行)했다.
[4]
과거(過去) 한국(韓國) 영화(映畫)나 광고(廣告)에 등장(登場)하는 배우(俳優)의 목소리는 허장강, 김승호, 최무룡, 김희갑, 황정순, 최은희, 복혜숙 등(等) 일부(一部) 사례(事例)를 빼고 자신(自身)이 내지 않았으며 성우가 더빙을 했다.
[5]
영화(映畫)나 드라마 뿐만 아니라, 만화(漫畫) 및 애니메이션, 특촬물, 인형극(人形劇),
게임
에서도 목소리를 담당(擔當)하는 직업(職業)이기 때문에 나이가 많아도
서브컬처
에 익숙해야 일을 잘 할 수 있다.
[6]
성우는 제스처,
표정(表情)
등(等) 일반적(一般的)인 의미(意味)의 배우(俳優)가 연기(演技)하는 것과는 달리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감정(感情)을 전달(傳達)해야 하므로 발성(發聲)에 매우 주의(注意)를 기울여야 한다. 일반적(一般的)으로 CF나 다큐멘터리의 내레이션 같은 매체(媒體)가 아닌 문학(文學) 작품(作品), 즉(卽) 영화(映畫), 게임, 드라마, 애니메이션에서는 영상(映像) 연기(演技)에서와는 달리 좀 더 극적(劇的)인 발성(發聲)을 행(行)한다. 그래서 연기력(演技力)이 검증(檢證)된 배우(俳優)도 목소리 연기(演技)를 해보면 어려워한다.
성우(聲優)라는 직업(職業) 자체(自體)가 극히(極히) 일부(一部) 나라에만 존재(存在)하는 직업(職業)인 것은 아니지만, 성우(聲優) 자체(自體)만을 전문적(專門的)인 수준(水準)에서 운영(運營)하는 체제(體制)가 있는 국가(國家)는 한국(韓國)과 일본(日本) 등(等) 소수(少數)인 것이 사실(事實)이다. 보통(普通) 한국인(韓國人)들이 생각하는 성우직(聲優職)은 다른 국가(國家)에선 일반(一般) 배우(俳優) 혹은(或은) 발성(發聲) 훈련자(訓鍊者)가 겸하며, 성우(聲優)로만 활동(活動)하는 배우(俳優)는 매우 적다. 여기서 발성(發聲) 훈련자(訓鍊者)는
코미디언
,
MC
,
뮤지컬
배우(俳優) 등(等)을 통칭(統稱)한다. 예시(例示)로 든 뮤지컬 배우(俳優)야 말할 것도 없지만 외국(外國), 특히(特히) 영미권(圈)의 영상(映像) 매체(媒體)에서 활동(活動)하는 엔터테이너들은 발성(發聲) 훈련(訓鍊)을 굉장히(宏壯히) 전문적(專門的)이고 체계적(體系的)으로 받는다. 예(例)를 들어
피터 잭슨
의
호빗 실사영화(實寫映畫) 시리즈
의 캐릭터
스마우그
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가 녹음(錄音)했고,
드림웍스
의
마다가스카의 펭귄
에서 데이브 역(役)에는
J. K. 시몬스
가 녹음(錄音)했으며
[7]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의
고(高)버
역(驛)에는 코미디언으로 활동(活動)하는
크레이그 퍼거슨
이 녹음(錄音)했다. 한국(韓國)에서는 배우(俳優)가 성우(聲優) 일을 한것이 특이(特異)한 일이지만,
[8]
외국(外國)에서는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한국(韓國)에서는
KBS
,
MBC
,
EBS
,
대원방송(隊員放送)
,
CJ ENM
등(等) 규모(規模)가 있는 기업(企業)에서 자사(自社)의 콘텐츠에 성우(聲優) 음성(音聲)이 필요(必要)할 때 사용(使用)하기 위해 일정(一定) 주기(週期)로 자사(自社)에서 활동(活動)할 성우(聲優)를 뽑는다. 이럴 경우(境遇) 일정(一定) 기간(期間) 전속(專屬) 계약(契約)을 맺으며, 보통(普通) 전속(專屬) 계약(契約)이 해지(解止)되면 성우(聲優)들은 재계약(再契約)을 하지 않고
프리랜서
로 활동(活動)한다. 이런 전속(專屬) 계약(契約)을 맺는 성우(聲優)들은 공개(公開) 채용(採用)으로 뽑히기 때문에 관련(關聯) 업계(業界)에선 공채(公採) 성우(聲優)라고 표현(表現)하며, 보통(普通)의 성우(聲優)들보다도 전문적(專門的)인 수준(水準)을 가지고 있으므로 전문(專門) 성우(聲優)라고 부르는 경우(境遇)가 많다.
한국(韓國)의 경우(境遇), 성우(聲優)들이 영상(映像) 매체(媒體)까지 진출(進出)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로 공연히 꽁꽁 숨겨왔던 덕심(德審)으로 기대(期待)하다가 녹음(錄音) 현장(現場) 공개(公開) 컷이나 청취자(聽取者) 참여(參與) 이벤트 등(等)에서 실망(失望)을 하는
오타쿠
들이 가끔씩 목격(目擊)되기도 한다. 일본(日本)의 경우(境遇)도 마찬가지였지만, 근래(近來) 들어선 성우(聲優)에게도 잘생긴 외모(外貌)와 외적(外的)인
엔터테인먼트
능력(能力)을 요구(要求)하는 일이 늘고 있다. 특히(特히) 일본(日本)의 경우(境遇) 애니메이션에서 주로(主로) 활동(活動)하는 성우(聲優)들에게서 이런 요구(要求)가 생기는데 워낙에 애니메이션 문화(文化)가 흥행(興行)하는 일본(日本)이다 보니 성우(聲優)에 대(對)한 관심(關心)도 높기 때문이다.
[9]
반대(反對)로 한국(韓國)은 성우가 일본(日本)과 비교(比較)해보면 인지도(認知度)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事實)이고, 한국(韓國)의 젊은 연령층(年齡層)은 젊은 연예인(演藝人)들을 좋아하며 지지(支持)하다 보니 비교(比較)가 되는 게 어찌 보면 당연(當然)하다.
배한성
,
양지운(梁智雲)
,
송도순
,
박기량
,
장광
같은 원로급(元老級)이거나 다른 분야(分野)의 활동(活動)을 겸한다거나 인지도(認知度)가 높은 성우(聲優)는 종종(種種) 쇼 프로에 출연(出演)해서 이야기할 때도 있는데 이걸 TV로 보면 혼자만 목소리가
더빙
되어 있는 것 같은 위화감(違和感)이 느껴진다.
제작사(製作社) 쪽에서 '이런 연기(演技)엔 이 배역(配役)이 좋겠다'고 생각하고 캐스팅을 하기 때문에 성우(聲優)들은 비슷한 속성(屬性)의 캐릭터를 연기(演技)하게 되는 경우(境遇)가 아무래도 많게 되지만, 성우(聲優) 역시(亦是) 배우(俳優)인 만큼 여러 목소리를 내기 때문에 "저게
플러터샤이
성우(聲優)의 목소리라니 거짓말이야!", "세상에나,
샤론 스톤
전담(專擔) 성우(聲優)
가
이런
연기(延期)
도 했었다니!" "내(內)
청명(淸明) 오빠
가
에테몬
이었다구?!" 같이 나이를 먹어 추억(追憶)의 작품(作品)의 캐스팅을 찾아 확인(確認)하고 보니
충공(忠功)깽
을 먹는 경우(境遇)도 부지기수(不知其數)다. 물론(勿論) 여러 목소리를 내는 성우(聲優)에 비해 적은 톤을 가지고 특정(特定) 성향(性向)의 연기(煙氣)만 집중적(集中的)으로 해내는 성우도 많다.
인간성기사(人間性記事) 뿌뿌뿡
으로 유명(有名)한
시영준
이(李) 대표적(代表的)이며, 광고(廣告) 내레이션이나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에서 주로(主로) 활동(活動)하는 이들이 그렇다.
한편(한便) 어린이의 경우(境遇), 교육(敎育) 및 역량(力量) 문제(問題)와 더불어 목소리에 대(對)한 시청자(視聽者)들의 인식(認識) 문제(問題)로 인해 성우(聲優)로 사용(使用)되는 경우(境遇)가 거의 없다. 그래서
아역(兒役) 배우(俳優)
에 비해 아역(兒役) 성우는 보기 매우 힘든 편(便)이다.
[10]
[11]
배우는 연기(演技)하는 모습 전체(全體)를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대본(臺本)을 외워야만 하고
[12]
그래서 기억력(記憶力)이 매우 좋아야 하지만 성우는
오직 목청으로만 연기(演技)를 하기 때문
에 그럴 필요(必要)가 없다. 배우(俳優)가 촬영(撮影) 전(前)에 외워야 하는 대본(臺本)을 성우는 그냥 대놓고 보면서 연기(演技)를 한다.
[13]
그 정도(程度)로 성우가 배우(俳優)보다 업무강도(業務强度)가 훨씬 약(弱)하다. 또한 목청만 일하는 직업(職業)이기 때문에 미모(美貌)가 필요(必要)없다.
[14]
성우도 소위(所謂)
에이징 커브
가 존재(存在)하는 편(便)이다. 보통(普通) 나이를 먹으면 음색(音色)이나 연기(煙氣)가 젊었을 적에 비(比)하면 달라지는 것이 상당수(相當數)라서 성우(聲優) 역시(亦是) 에이징 커브를 피(避)할 수가 없는 직업(職業)이 된다. 한국(韓國)과 일본(日本) 모두 성우(聲優) 업계(業界)에서는 30대(代)까지는 전성기(全盛期)였다가 40대(臺)만 넘어가도 애니 출연(出演)이 상당수(相當數) 줄어들고 업계(業界)에서도 입지(立地)가 약(弱)해진다. 대표적(代表的)으로
김장
,
이지영
,
이계윤
,
정소영
,
우정신
,
문선희
,
윤미나
,
히야마 노부유키
,
야지마 아키코
,
시라토리 유리(有利)
등(等) 수많은 당대(當代) 인기(人氣) 성우(聲優)들이 이러한 성우(聲優)의 입지(立地)를 걷게 되었다.
성우(聲優) 목소리도 엄연(儼然)한 저작권(著作權)의 일부(一部)로 취급(取扱)되기 때문에 일본(日本) 성우(聲優)를 사용(使用)한 (특히(特히) 일본(日本) 국내(國內)의) 판권(版權)물에서 저작권(著作權)이 있는 몇몇 캐릭터의 보이스는 타국(他國) 수출판(輸出版)에서 저작권(著作權) 문제(問題)로 인해 빠지는 경우(境遇)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