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먼 미래(未來).
근미래(近未來)
라고도 하는 가까운 미래(未來)에서 훨씬 나아간 시대(時代)로, 수백(數百), 수천(數千), 심(甚)하면 만(萬) 년(年) 단위(單位)로 시대(時代)가 차이(差異) 나기도 한다. 당연(當然)하게도 이런 시대(時代)는 막대(莫大)한 과학(科學) 기술(技術)의 진보(進步)로 인해 현대와의 비교(比較)가 의미(意味) 없을 정도(程度)로 발전(發展)된 사회(社會)로 표현(表現)되는 경우(境遇)가 일반적(一般的)이다.
원미래(願未來) SF물에 묘사(描寫)되는 대부분(大部分)의 인류(人類) 문명(文明)은 우주(宇宙) 진출(進出)을 기본(基本)으로 깔고 있으며 아무리 규모(規模)가 작아도 달이나 화성(火星) 같은 근린(近隣) 행성(行星)은 개발(開發)하는 기술(技術) 수준(水準)으로 묘사(描寫)된다. 이 과정(過程)에서 침공(侵攻)해온 외계인(外界人)과 싸우거나, 식민(植民) 행성(行星)이 독립(獨立) 문제(問題)로 본성(本性)과 싸우기도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지나치게 변화(變化)한 생활권(生活圈)과 기술(技術)로 인해 사상(思想) 및 정치(政治) 체계(體系)가 과거회귀(過去回歸)하여
제국(帝國)
이 형성(形成)되는 경우(境遇)도 있다.
한편(한便) 기술(技術)은 발전(發展)했지만 인간성(人間性)이 상실(喪失)되어 냉정(冷靜)하고 비정(非情)한
디스토피아
사회(社會)로 묘사(描寫)되거나, 한 수 더 떠서 전쟁(戰爭)이나 전염병(傳染病), 자연재해(自然災害) 등(等)으로 인류(人類) 대부분(大部分)이 멸종(滅種)하거나 멸종(滅種)될 위기(危機)에 처(處)한
아포칼립스
혹은(或은) 아예 문명(文明)이 원시시대급(原始時代級)으로 퇴보(退步)된 세계(世界)로 클리셰를 비틀어 묘사(描寫)되는 경우(境遇)도 적지 않다.
별다른 발전(發展)도 후퇴(後退)도 없이 의외로(意外로) 현대와 별(別) 다를 바 없게 묘사(描寫)될 때도 있다. 이런 케이스는 현실적(現實的)인 기술(技術)의 발전(發展)은 논외(論外)로 하고, 단지(但只) 엄청나게 오랜 시간(時間)이 지나면 사람들의 생각이 이렇게 변(變)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일종(一種)의 사회실험적(社會實驗的) 소재(素材)를 다루기 위한 목적(目的)으로 먼 미래(未來)를 배경(背景) 시간대(時間帶)로 채택(採擇)한다. 일부(一部) 작품(作品)은 여기서 한 번(番) 더 꼬아서, 이런 부자연스러운 사회(社會)가 형성(形成)된 데에 충격적(衝擊的)인 내막(內幕)이 존재(存在)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