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南아메리카)는 기존(旣存)에
잉카 제국(帝國)
이 화려(華麗)한 문명(文明)을 꽃피웠고 이후(以後)
19세기(世紀)
에
유럽
제국주의(帝國主義)
열강(列强)
[27]
으로부터 독립(獨立)을 얻은 이후(以後), 2차(次) 세계대전(世界大戰) 전(前)까지만 해도 한때는 풍부(豐富)한 천연자원(天然資源)과 농업(農業) 생산량(生産量)을 바탕으로 유럽 각지(各地)에서
더 나은 삶을 찾아 남아메리카로 이주(移住)하는
이민(移民) 열풍(烈風)이 돌았을 정도(程度)로 준
선진국(先進國)
수준(水準)의 경제적(經濟的) 체급(體級)을 갖추었다.
특히(特히) 아르헨티나가 눈에 띄는 선진국(先進國)이었는데, 냉전시대(冷戰時代) 이전(以前)만 하더라도 세계(世界) 5대(代) 부국(富國)이었다. 석유파동(石油波動)으로 경제부침(經濟浮沈)을 겪었던 1965년(年)에도
1인당(人當) GDP
가 1,300달러에 육박(肉薄)하여 세계(世界) 20위권(位圈)에 달(達)해
[28]
당시(當時) 아시아 최고(最高)의 선진국(先進國)으로 엄청난 성장세(成長勢)를 보이던 일본(日本)(900달러 수준(水準))과 영국령(英國領) 홍콩(700달러 수준(水準))보다도 수준(水準)이 상당히(相當히) 높았으며, 전통(傳統) 선진국(先進國) 영국(英國)(1,800달러대(臺))과 네덜란드(1,700달러대(臺))와도 크게 꿀리지 않을 정도(程度)였으니 어느 정도(程度)의 위상(位相)을 짐작(斟酌)할 수 있다.
[29]
그러나
냉전(冷戰)
이 도래(到來)한 이후(以後)에는 과거(過去)의
1차산업(次産業)
에서 벗어나지 못한 산업화(産業化) 지연(遲延)으로 인한 국가경쟁력(國家競爭力) 상실(喪失), 권위주의(權威主義) 우파(右派)와 포퓰리즘 좌파(左派) 간(間)의 권력(權力)다툼으로 인해 집권(執權) 세력(勢力)이 일정치 못한 잦은 정치적(政治的) 급변(急變), 고질적(痼疾的)인 빈부격차(貧富隔差) 해소(解消) 실패(失敗) 등(等) 여러 가지 요인(要因)들로 인해
1960년대(年代)
이후(以後)로 남아메리카(南아메리카) 각국(各國)에서
모라토리움
을 잇달아 선언(宣言)하는 등(等)
중진국(中進國) 함정(陷穽)
에 빠지고 말았다. 경제학자(經濟學者)들이 중진국(中進國) 함정(艦艇)에 대(對)해서 연구(硏究)할때 반드시 언급(言及)하는 사례(事例)이다. 물론(勿論)
BRICS
국가(國家)인
브라질
,
G20
국가(國家)인
아르헨티나
,
OECD
멤버인
칠레
, 1인당(人當) 국민소득(國民所得)이 2만(萬)달러에 근접(近接)한
우루과이
등(等)이 남아메리카(南아메리카)에서 그래도
ABC
강대국(强大國)이라 불리며 경제(經濟)가 잘 돌아가는 곳이지만, 이 국가(國家)들도 경제성장률(經濟成長率)이 너무 심(甚)하게 들쭉날쭉하여 짧게는 5년(年), 길게는 20년(年) 정도(程度)를 주기(週期)로 추락(墜落)과 상승(上昇)을
롤러코스터
처럼 경험(經驗)하고 있다.
경제(經濟) 추락(墜落)에 대(對)한 후유증(後遺症)을 겪은 상처(傷處)는 남아메리카(南아메리카)의
모든
국가(國家)들에게 다 깊이 남아 있으며, 지금(只今)도 곳곳에서는 현재(現在) 진행형(進行形)이다. 물론(勿論) 상태(狀態)가 그나마 멀쩡한 국가(國家)들이 없지는 않으며, 소국(小國)의 이점(利點)을 살린
우루과이
나
2018년(年)
OECD에 가입(加入)한
콜롬비아
같은 국가(國家)들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국가(國家)들도 국가(國家) 신용등급(信用等級)이 B등급(等級) 이하(以下)의 낮은 성적(成跡)을 받고 있고 경제성장률(經濟成長率)이 3% 미만(未滿)을 기록(記錄)하는 등(等), 경제적(經濟的) 안전성(安全性)이 그다지 신뢰(信賴)받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칠레
는 위의 우루과이나 콜롬비아보다도 신용등급(信用等級)이 높고 청렴한 정치(政治)로 준선진국(準先進國) 대접(待接)을 받으며 신뢰(信賴)받고 있으며 남아메리카(南아메리카) 금융(金融) 중심지(中心地)이다. 그러나 칠레 역시(亦是) 빈부격차(貧富隔差)가 큰 문제(問題)고 결국(結局) 이러한 불만(不滿)들이 폭발(暴發)하여
2019년(年) 칠레 반정부(反政府) 시위(示威)
로 이어졌고, 결국(結局) 이 사건(事件)의 여파(餘波)로 이듬해인 2020년(年)에 기존(旣存) 헌법(憲法)을 개헌(改憲)의 여부(與否)를 묻는 투표(投票)까지 시행(施行)되어 피노체트 군부(軍部) 독재(獨裁) 정권(政權) 시절(時節) 제정(制定)된 헌법(憲法) 개정(改正)에 국민(國民)들의 78%가 찬성(贊成)하였다.
최근(最近)에는 브라질 경제장관(經濟長官) "남미판(南美版) 유로 만들자"…단일통화 창설(創設) 제안(提案)을 했다고 한다. 만약(萬若)에 단일통화(單一通貨)에 실현(實現)된다면 중남미(中南美) 경제(經濟) 재도약(再跳躍) 발판(발板) 마련과 아르헨티나 경제개선(經濟改善)에 영향(影響)을 줄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