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特異)하게 시즌 4는 1년(年)을 온전히(穩全히) 다루지 못했다. 시즌당(當) 1년(年)이라는 점(點)이 시즌 4에서 깨졌기 때문에 레이첼, 커트는 아직 대학(大學) 1년차(年次)이고 블레인, 샘, 티나, 아티는 졸업(卒業)을 앞둔 4학년(學年)들이다. 시간(時間)이 더럽게 안간다.
뉴욕쪽으로 산타나가 합류(合流)한 이후(以後) 인기(人氣)가 뉴욕으로 쏠리는 것을 제작진(製作陣)들도 느꼈는지 이미 떨어질대로 떨어진 인기(人氣)를 뉴욕에서 뽑아보자는 심정(心情)으로
아담 램버트
와
데미 로바토(土)
를 뉴욕팀에 합류시켰다. 그것도 모자라 졸업(卒業) 예정(豫定)인 블레인, 아티, 샘도 뉴욕으로 갈 스멜을 풍기고 있다. 같이 뉴욕에 갔다온 샘의 말에 따르면 블레인은 니야다 오디션을 아주 성공적(成功的)으로 마쳤고 샘은 뉴욕에 있는 모델 에이전시에서 살 좀 빼면 뭐 대충 뉴욕에서 먹고 살만 할 것이다라는 좋은 평가(評價)를 받았고 아티는 뉴욕에 있는 필름스쿨에 이미 합격(合格)해있는 상태(狀態)이다. 시즌 6에는 시즌 4 합류(合流) 멤버들이 설정상 수가 전부(全部) 전학(轉學)시킨 설정(設定)이라 중간(中間)에 유니크만 나오고 나머지는 마지막화(火) 퍼포먼스에 등장(登場)한다. 시즌 6는 새 멤버들이 합류(合流)되고 부족(不足)한 인원(人員)은 달튼 아카데미가 불탄 설정(設定)으로 하여 뉴디렉션+워블러가 된 상태(狀態)
뉴욕이 포동포동 살쪄가는 판국(판局)에 맥킨리의 글리 클럽은 여전히(如前히) 문제(問題)가 많다는 평(評). 슈가와 조는 쥐도 새도 모르게 짤려서 언급(言及)조차 안되고 있으며 시즌 4의 엔딩을 장식(裝飾)한 윌과의 결혼식(結婚式)을 마친 윌의 부인(否認) 엠마는 코빼기도 비치지 않고 언급(言及)조차 안되고 있어 팬들의 의구심(疑懼心)을 사고 있다. 캐릭터 문제(問題)도 여전(如前)한데, 제이크가 드디어 바람기(바람氣)를 대방출(大放出)하여 말리와 갈라서고 라이더는 통보(通報)를 받자마자 잽싸게 말리에게 데이트 신청(申請)을 하며 NTR을 향(向)한 열망(熱望)을 불태우고 있으나... 말리가 라이더의 세레나데를 받아주고 멀쩡하게 데이트까지 해놓고 잘 지내다가 제이크를 보자마자 또다시 "데이트 한번(番) 했다고 사귀는거 아니니까 착각(錯覺)하지 말라"는 식(式)으로 라이더를 뿌리치며 답답한 삼각관계(三角關係)를 연출(演出)하고 있다. 그리고 제일(第一) 말이 많은 캐릭터 티나의 경우(境遇) 시즌 4 중반(中盤)부터 캐릭터성(性)이 너무 확 바뀌어버려 가뜩이나 분량(分量)도 적은데 캐릭터성(性)까지 자주 바뀌니 안어울린다는 원성(怨聲)이 많다. 쉽게 말하자면 산타나의 빗치, 즉(卽) 썅년 캐릭터를 티나가 소화(消化)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즉(卽) 티나는, 말 더듬고 소심(小心)해보이는 고스족(族) 아시안 > 남친과 레이첼 대학(大學) 진학(進學)을 도와준 헌신적(獻身的)인 친구(親舊) > 동성애자(同性愛者) 블레인에게 데레데레하는 소녀(少女) > 솔로 지옥(地獄)의 슬픔을 겪고 있는 썅년(...) 이런식(式)으로 시즌마다 캐릭터성(性)이 끊임없이 바뀌며 갈팡질팡하고 있다. 그나마 시즌 4 중후반부(中後半部)부터 빗치로 전향(轉向)한 이후(以後)엔 프롬퀸까지 달성(達成)하고 상(賞)도 받아보고 했으니 다행(多幸)이라 해야할지도.. 그러나 티나를 시즌 3에서 메르세데스가 팀을 이탈(離脫)하자 울먹이거나 파티에서 지금(只今) 이 멤버들, 이 순간(瞬間)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흘리고 레이첼을 도와주는등의 모습으로 기억(記憶)하는 팬들은 갑자기 산타나 코스프레를 하며 썅년처럼 주변(周邊)의 어그로를 끌고 다니고 마구 독설(毒舌)을 내뱉는 티나의 모습이 어색(語塞)하다는 평(評)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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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객관적(客觀的)인 잣대인 시청률(視聽率)로 비교(比較)해봐도 글리 시리즈의 앞날은 그다지 밝지만은 않아보인다. 코리 몬테이스 추모(追慕) 에피소드에서 시청률(視聽率)이 반짝 상승(上昇)하긴 했지만 그 이후(以後)부터는 동시간대(同時間帶) 최저(最低) 시청률(視聽率) 기록(記錄)쯤이야 우습지 않을 정도(程度)로, 떨어진 퀄리티 만큼이나 시청률(視聽率)도 수직(垂直)으로 곤두박질치고 있는 중(中)이며 마침내
시리즈 사상(史上) 최저(最低) 시청률(視聽率)
까지 달성(達成)하는등 하락세(下落勢)가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狀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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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秋收感謝節) 에피소드에선 이것보다 더 떨어졌다. 물론(勿論) 평(評)도 여전히(如前히) 좋지않다.
시리즈 최저(最低) 시청률(視聽率)을 갈아치우고 음원차트에서 아무런 반향(反響)도 일으키지 못하는 등(等) 시즌 5 들어 인기(人氣)가 수직하락(垂直下落)하며 고꾸라지는 상황(狀況)을 타개(打開)하기 위하여 제작진(製作陣)은 결단(決斷)을 하고 만다. 바로 맥킨리 고등학교(高等學校) 글리 클럽인
뉴디렉션의 해체(解體)
시즌 5 에피소드 11에서 뉴디렉션은 내셔널 챔피언쉽에 참여(參與)하여 학교(學校)의 지원(支援)이 거의 없는 상황(狀況) 속에서 전국(全國) 2등(等)이라는 성과(成果)를 얻어내고 돌아온다. 그러나 그런 뉴디렉션에게 돌아온 것은 예정(豫定)대로 해체(解體)하겠다는 강경(强勁)한 입장(立場)...
이러한 비보(悲報)에 뉴디렉션 1기(基)멤버들이 맥킨리로 돌아온다. 마침 글리의 100번째(番째) 방송(放送)이자 뉴디렉션의 100번째(番째) 수업(授業)이기도 했다. 또한 시즌 1에 뉴디렉션에게 강당(講堂)을 되찾아주고 마음껏 자금(資金)을 지원(支援)해주었던 에이프릴과 시즌2에 뉴디렉션에 활기(活氣)를 불어넣어주었던 대리교사(代理敎師) 홀리도(度) 뉴디렉션을 살려보겠다며 돌아온다. 200만(萬)달러를 가지고 당당(堂堂)하게 뉴디렉션이 사용(使用)하는 돈을 지원(支援)하겠다던 에이프릴은 사실(事實) 300만(萬)달러의 보석금(保釋金)을 내야하며 모든 재산(財産)이 동결(凍結)되어 있는 빈털털이 신세(身世)였고, 수 실베스터와 친(親)한 홀리의 친분(親分)을 이용(利用)한 비비기 작전(作戰)도 실패(失敗)로 돌아가며 결국(結局) 뉴디렉션은 정말(正말) 해체(解體)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에피소드 12~13 두개(個)의 에피소드를 통해 100회(回)를 기념(記念)하고 뉴디렉션의 끝을 보여주었으며 뉴디렉션 2기(期)들의 졸업(卒業)에다가 이미 졸업(卒業)한 1기(期)들의 연애사정(戀愛事情)까지 다루는 통에 정작 이번(이番) 에피소드를 끝으로 글리에서 하차(下車)할 것이 확정적(確定的)인 신입생(新入生)들은 시즌6에선 수가 전학(轉學)시킨 설정(設定)이 되어서 볼 수 없다.
그리고 시즌 6의 내용(內容)은 새로운 멤버 5명(名)을 영입(迎入)하여 뉴디 클럽을 확 갈아치웠다. 시즌 6는 여전히(如前히) 뉴욕의 원년(元年) 멤버들 중심(中心)이리라 예상(豫想)했으나 원년(元年)멤버 대부분(大部分)이 고향(故鄕)으로 복귀(復歸)하면서 시즌 6 새 멤버들 내용(內容)도 짤막하게나마 다룬다. 퀸, 퍽, 엠마등(等)은 마지막 에피나 중간(中間)에 잠깐 출연(出演)한다.
레이첼이 뉴욕에서 번 돈으로 뉴디렉션을 부활(復活)시키고 커트와 공동(共同)으로 이끈다. 블레인은 니야다에서 낙제(落第)하고 워블러를 이끌게 된다. 윌 슈스터는 시즌 5 막화(幕化)에서 수(數)가 제안(提案)한대로 보컬 아드레날린을 지도(指導)한다. 여기서 더더욱 충격적(衝擊的)인 이야기가 있는데, 시즌 6에서 카롭스키가 돌아왔다. 돌아오는 것 자체(自體)는 문제(問題)가 아닌데
블레인의 새로운 애인(愛人)
으로 돌아와 클레인팬들의 아쉬움을 사버렸다 중간(中間)에 회상(回想)씬으로 커트와 블레인이 헤어지게 된 계기(契機)가 등장(登場)한다. 그런데 이와중(渦中)에 수(數)가 클레인빠(...)라는 설정(設定)이 추가(追加)되어 수(數)가 다시 이 커플이 이어지게 만든다
그리고 시청률(視聽率)은 매회(每回)마다 시리즈 최저(最低) 기록(記錄)을 경신(更新)하며 거의
날개없는 추락(墜落)
이 무엇인가를 입증(立證)하고 있는 중(中)이다. 시즌 5도(度) 당초(當初) 계획(計劃)과 달리 몇 화(火)를 줄여 조기(早期) 종영(終映)하는 판에 시즌 6에 대(對)한 의문(疑問)을 품는 팬들도 있으나 시즌 6는 이미 계약(契約)이 완료(完了)된 상태(狀態)이니 그대로 진행(進行)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問題)는 이미 알맹이는 다 까먹은 드라마의 전개(展開). 이미 대다수(大多數)의 캐릭터들이 자신(自身)의 목표(目標)를 이루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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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등장인물(登場人物)들의 캐릭터성(性)이나 개연성(蓋然性)을 말아먹는 전개(展開)를 등장시키지 않으면 애초(애初)에 극적(劇的)인 위기(危機) 상황(狀況)이 나올수가 없게 되어버렸는데 결국(結局) 그 일이 실제로(實際로) 일어난다. 아티는 중간중간(中間中間) 방문(訪問)하는 정도(程度)고 샘은 뉴욕이 자기(自己)와 안맞는다며 맥킨리 풋볼팀에 비스트코치 조수(助手)로 나온다. 마지막화(化)에서는 뉴디렉션을 맡는다.
특히(特히) 시즌 5 후반부(後半部)부터 레이첼이
브로드웨이
와 학교수업(學校授業) 병행(竝行)이 안된다는 이유(理由)만으로 은사(恩師)인 교수(敎授)와 말다툼을 하고는 바로
NYADA
따위 때려치워 버리겠다며 뒤도 안돌아보고 학교(學校)를 나가는 감정적(感情的)이고 성급(性急)한 행동(行動)을 저지르는 전개(展開)가 나와 팬들은 개연성(蓋然性) 따위 개나 줘버렸다고 욕(辱)을 퍼붓고 있다. 심지어(甚至於) 시즌 6에서는 티비도(匪徒)가 다시 와도 된다는데 연극배우(演劇俳優)가 다시 돼서 뿌리치기도(度) 한다. 고등학교(高等學校)때 레이첼이 NYADA 입학(入學)에 얼마나 전전긍긍(戰戰兢兢)했는지 생각하면 팬들 입장(立場)에선 확실히(確實히) 허무(虛無)할만도 하다. 또 해당(該當) 교수(敎授)는 오디션때 실수(失手)한 레이첼에게 편의(便宜)를 봐주어 재(再)오디션을 치르게 해주며 학교(學校)에 들어오게 해준 일등공신(一等功臣)인데다 평상시(平常時) 레이첼의 실력(實力)을 매우 높게 평가(評價)하며 레이첼의 친구(親舊) 커트까지도 기회(機會)를 한번(番) 더 주어 입학(入學)할수 있게 도와준 사람인데 그런 사람을 학교(學校) 출석(出席) 좀 하라고 조금 뭐라고 한 것 가지고 바로 등져버리는 레이첼의 행동(行動)은 개연성(蓋然性)이 맞지 않는다는 평(評)이 많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퍼니걸 주인공(主人公)으로서 브로드웨이의 라이징 스타가 된 레이첼이 TV쇼에 나가고 싶다는 이유(理由)만으로 감독(監督)에게 뻥을 치고 무단이탈(無斷離脫)하여 허락(許諾)도 없이 오디션을 보고 공연(公演)을 펑크내는 말도 안되는 전개(展開)가 나와 또다시 욕세례(辱洗禮)를 받고있다. 사실(事實) 앞서서 산타나가 갑자기 레이첼에 대(對)한 경쟁심(競爭心) 하나만으로 대역(帶域) 오디션을 보며 레이첼의 앞길을 막으려 한다는 식(式)의 전개(展開)가 나와서 개까인 적이 있었으나 이것은 산타나가 물러서며 어찌저찌 수습(收拾)되었다. 그런데 산타나와 공연(公演)을 분담(分擔)하는 것을 거부(拒否)하며 자신(自身)이 모든 공연(公演)을 소화(消化)할수 있다고 할 정도(程度)로 자신(自身)의 평생(平生) 꿈이었던 퍼니걸에 열정적(熱情的)이고, 많은 스케줄들을 모두 독점(獨占)하려했던 레이첼이 갑자기 공연(公演) 스케줄에 염증(厭症)을 느끼며 프로답지 않은 자세(姿勢)를 보이는 행동(行動)은 말 그대로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고있는 것이라 캐릭터 역시(亦是) 개연성(蓋然性)을 상실(喪失)해버렸다. 퍼니걸에 대(對)한 열정(熱情)을 잃고 초짜(初짜) 신인(新人)인 자신(自身)을 믿고 자상(仔詳)하게 대(對)해준 또다른 은인(恩人)인 공연(公演) 담당자(擔當者)까지 엿먹이는 내용(內容) 역시(亦是) 제작진(製作陣)이 무슨 레이첼 안티냐는 평(評)이 많다.
거기다 퍼니걸 주인공(主人公)과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의 후계자(後繼者)가 되는 것은 시리즈 내내
레이첼의 궁극적(窮極的)인 목표(目標)이자 노래를 부르는 이유(理由)
중(中) 하나였다. NYADA는 그나마 졸업반(卒業班) 진급(進級) 이후(以後)에 본격적(本格的)으로 꾼 진학목표(進學目標) 쯤이라 하지만 레이첼은 말을 배우기 시작(始作)했을때 부터 퍼니걸의 넘버를 부르며 자신(自身)의 평생(平生)동안 이 노래 한 곡(曲)을 준비(準備)해왔다고 할 정도(程度)로 퍼니걸에 대(對)한 열정(熱情)이 남다른 인물(人物)이었는데 뜬금없이 자신(自身)이 될지 안될지 확신(確信)도 없는 상태(狀態)에서 TV쇼 출연(出演)을 희망(希望)하여 프로 의식(意識)을 저버리는 행동(行動)을 보인다는 것은 레이첼의 캐릭터 정체성(正體性) 자체(自體)를 부정(否定)하는 것과 다를바 없다. 정작 레이첼은 시즌 3 등(等)에서도 브로드웨이 스타를 꿈꾸어왔지 TV쇼의 스타가 되는 것은 꿈꾸어 본 적도 없었다는 게 함정(陷穽). 그런데 이 즉흥적(卽興的)인 목표(目標)를 위해 학창시절(學窓時節) 모든 것을 걸고 노력(努力)한 꿈을 너무나 행복(幸福)하게 버리는 것은 매우 어색(語塞)한 전개(展開)이다. 그리고 피날레에서 결국(結局) 자신(自身)만을 위한 TV쇼를 위해 LA로 날아가며 퍼니걸은 버렸다. 펑크냈을때 진작에 짤리고 브로드웨이에 발도 못붙이게 할수도 있었는데 담당자(擔當者)가 레이첼의 재능(才能)을 높이사서(司書) 편의(便宜)를 봐준 것을 결국(結局)엔 등진 셈... 이 과정(過程)에서 TV쇼로 빅스타가 되면 뉴욕에 돌아와서 자신(自身)이 원(願)하는 뮤지컬을 원(願)하는 스케줄대로 할 수 있을거란 대사(臺詞)가 나오는데, 퍼니걸을 원(願)하지 않는다는 말이 되어버려 시리즈를 내내 지켜보아온 올드팬들은 허탈(虛脫)해하고 있다. 하지만 결국(結局) 시즌 6 피날레에서는 토니 상(賞)을 받아서 막장 전개(展開)지만 성공(成功)은 한다.
게다가 로리나 말리가 마지막 피날레에서 등장(登場)하지 않으면서 이들을 기다리던 팬들이 많이 아쉬워했다. 왜냐하면 시즌 1초반(初盤)에 잠깐 나오던 맷조차 나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