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元來)는 돌이 많아서 농사(農事)가 안 되다 보니 미개발지(未開發地)로 남아 있었으나, 곶자왈 지대(地帶)에 대거(大擧)
골프장(골프場)
이나 관광시설(觀光施設)이 지어지면서 20km²에 달(達)하는 곶자왈이
훼손(毁損)되기도 했다.
대표적(代表的) 관광시설(觀光施設)로
에코랜드
가 있다.
우림지대(雨林地帶)과 비슷하면서도 다르고, 일반적(一般的)인 침엽(針葉), 활엽수(闊葉樹) 원시림(原始林)과도 분위기(雰圍氣)가 다른 화산지대(火山地帶)에 위치(位置)한 독특(獨特)한
원시림(原始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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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도 유명(有名)하지만 곶자왈의 진정(眞正)한 가치(價値) 중(中) 하나는 특유(特有)의 암석(巖石) 지형(地形)으로 인해 제주도(濟州道) 식수(食水)의 상당수(相當數)를 차지하는
지하수(地下水)
대수층(帶水層)
의 핵심(核心)을 이룬다는 것이다. 곶자왈 지대(地帶)는 토양(土壤)의 발달(發達)이 빈약(貧弱)하고 크고 작은 암괴(巖塊)들이 매우 두껍게 쌓여 있어 아무리 많은 비가 올 지라도 빗물이 그대로 지하(地下)로 유입(流入)되어 맑고 깨끗한 제주(濟州)의 지하수(地下水)를 함양(涵養)한다는 점(點)에서 마치 ‘
스펀지
'와도 같은 역할(役割)을 하고 있지만, 그만큼 오염(汚染)에 매우 취약(脆弱)한 지역(地域)이기도 하다.
조천 곶자왈에 위치(位置)한 동백(冬柏)동산습지(濕地)는 2011년(年)
람사르
협약(協約) 습지(濕地)로 등재(登載)되었다.
등재번호(登載番號) 1947
제주도내(濟州島內)에서는 곶자왈 보호(保護) 운동(運動)이 진행(進行)되고 있다. 게다가 제주도(濟州島)에서는 곶자왈을 다룬 단편(短篇)애니 '곶자왈 낭이'가 2018년(年) 11월(月) 10일(日) ~ 11일(日)까지
서귀포(西歸浦)
에서 열린 애니페스티벌에서 상영(上映)되었다.
2022년(年) 8월(月)
축구장(蹴球場) 10배(倍) 규모(規模)
의 곶자왈 일대(一帶)를 훼손(毁損)한 일당(一黨)이 적발(摘發)되어 구속(拘束)되었다. 이들은 땅값 상승(上昇)을 노리고 투기(投機) 목적(目的)으로 대규모(大規模)로 곶자왈 일대(一帶) 토지(土地)를 매수(買收)한 뒤 훼손(毁損)하여 되팔려 한 것으로 추정(推定)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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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隣近) 어르신에게 물어보면, 곶자왈을 매우 신성(神聖)한 숲으로 여긴다. 예로부터 산
도깨비
가 자주 출몰(出沒)하는 지역(地域)이기도 하며
4.3 사건(事件)
당시(當時) 이런 이야기도 존재(存在)한다. "군인(軍人)들이 곶자왈의 신당(新黨)을 부수려고 했는데 곶자왈에서 매우 볼품없는 노인(老人)이 나타나 신당(神堂) 앞에 앉았는 군인(軍人)들은 노인(老人)에게 경고(警告)를 하며 물러가라 했지만 아무 말도 없이 한심(寒心)하다는 표정(表情)으로 군인(軍人)들을 바라봤고 군인(軍人)들은 말을 듣지않는 노인(老人)을 내쫓으려 했지만 장정(章程) 4명이서도 꿈쩍도 하지않았고 어쩔 수 없이 즉결총살(卽決銃殺) 쪽으로 의견(意見)이 모아졌는데 미제(未濟) 소총(小銃)들이 모두 고장(故障)나는 바람에 군인(軍人)들이 이것은 보통(普通) 일이 아니라며 물러난 일이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살아남았음에도 불구(不拘)하고 그곳은 지금(只今) 도로(道路)에 편입(編入)되어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