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코드
에는 U+5BA4에 배정(配定)되어 있으며, 十一戈土(JMIG)로 입력(入力)한다.
갑골문(甲骨文)
때부터 등장(登場)하며,
?
(집 면) 자(者)와
至
(이를 지) 자(字)가 합쳐진 글자(글字)이다.
설문해자(說文解字)
에서는 이 글자(글字)를 '???至。至,所止也。'라고 풀이했다. 즉(卽) 室 자(者)를
회의자(會意字)
로 보아 '사람이 이르러(至) 사는 집(?)'이라고 풀이한 것이다. 그러나 段玉裁의 《說文解字注》에서는 至와 室이 같은 운부에 속(屬)하며 室 자(者)는 뜻을 나타내는 ? 자(者)와 소리를 나타내는 至 자(字)가 합쳐진
형성자(形聲字)
라고 풀이했다. Zhengzhang Shangfang과 Baxter-Sagart가 재구한 室과 至의 상고음(上告音)에는 이런 시각(視角)이 반영(反映)되어 있다.
室은 바깥채인(人)
堂
(집 당(黨))에 대(對)하여 안쪽 방(房)을 일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