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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불한당(不汗黨) 크루

title: [회원구입불가]HiphopLE 2012.05.08 20:28 추천수 2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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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light] 불한당(不汗黨) 크루  

 

최근(最近) 조용했던 힙합 씬에 거대(巨大)한 한 집단(集團)의 정체(正體)가 밝혀지면서 여러 사람들의 입에 그들의 이름이오르내리고 있다. 그 거대(巨大)한 집단(集團)은 바로 한국(韓國)힙합의 과거(過去)와 현재(現在)를 증명(證明)하고 있는 ‘불한당(不汗黨)’ 크루다. 무려(無慮) 18명(名)이 뭉친 불한당(不汗黨)은 규모(規模)로나, 멤버 한 명(名) 한 명(名)의 기량(技倆)으로나 굉장(宏壯)한 기대(期待)를 모으고 있는 크루. 불한당(不汗黨) 크루의 멤버 구성(構成)과 결성(結成) 취지(趣旨), 앞으로의 계획(計劃), 그리고 불한당(不汗黨) 당원(黨員)들의 근황(近況)과 몇 가지 개인적(個人的)인 이야기들을 들어보자.

 

 

 

HIPHOPLE: 반갑습니다! 먼저 힙합엘이 회원(會員) 분들에게 인사(人事) 부탁(付託) 드립니다 .
 

MC META: 안녕(安寧)하십니까? 저는 불한당(不汗黨)의 일원(一員)인 MC 메타(MC Meta)입니다. 반갑습니다! 불한당(不汗黨) 크루를 대표(代表)해서 답변(答辯)을 드리겠습니다.

 

 

 

 

 

LE: 이미 공개(公開)하셨지만, 불한당(不汗黨) 크루의 정확(正確)한 멤버 구성(構成)은 어떻게 되나요?

 

저희 불한당(不汗黨)의 당원(黨員)은 공식적(公式的)으로 MC 메타, 디제이 스킵(DJ SKIP), 셔니슬로우(SEAN2SLOW), 킵루츠(KEEPROOTS), 더지(THE Z), 피타입(P-TYPE), 나찰(羅刹), 아티산 비츠(ARTISAN BEATS), 패(牌)시네이팅(FASCINATING), 대(對)팔, 윔피(WIMPY), 스노우맨(SNOWMAN), 디제이 판돌(DJ PANDOL), 마이노스(MINOS), 라임어택(RHYME-A-), 채영, 에이제이(A.JAY), 제이 케이(JAY KAY), 이렇게 총(總) 18명(名)입니다.

 

 

 

 

 

 

LE: 멤버들 대부분(大部分)이 씬에서 오래 활동(活動)한 뮤지션분들인데 이런 분들이 모이게 된 특별히(特別히) 이유(理由)가 있나요?

 

오랫동안 씬에서 활동(活動)한 사람들로만 구성(構成)을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닙니다. 늘 함께 하던 동료(同僚)들로 구성(構成)이 되다 보니 좀 연배(年輩)가 있는 크루가 되었습니다.

 

 

 

 

 

 

LE: 불한당(不汗黨)이라는 이름의 뜻과 로고의 의미(意味)가 궁금합니다. 로고가 특이(特異)하면서 멋있더라고요.

 

불한당(不汗黨)의 로고는 제이 케이(JAY GEAR)가 디자인 한 것으로 삼국시대(三國時代) 고구려(高句麗) 고분(古墳)에서 쓰여졌던 귀면(鬼面)과 한자(漢字) 무리 당(黨)(黨)를 합(合)하여 만들었습니다. '땀을 흘리지 않는다'는 한자(漢字)의 의미(意味)를 저희들 입장(立場)에서는 관록(貫祿)을 표현(表現)한 것이고 (이런 이유(理由)로 영어(英語)로는 Don't Sweat The Technique Crew로 표기(表記)합니다.) 그러함에도 이 씬을 잠들지 않게 깨울 새로운 에너지의 음악(音樂) 활동(活動)을 한다는 의미(意味)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로고는 불한당(不汗黨)의 형상(形象)을 표현(表現)한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굳이 한 단어(單語)로 불한당(不汗黨)의 의미(意味)를 표현(表現)하자면 '환기(換氣)'라고 할 수 있겠네요!

 

 

 

  

 

 

LE: 불한당(不汗黨)은 정확히(正確히) 말하면 레이블인가요, 크루인가요? 멤버 별로 소속사(所屬社)가 각자 다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레이블은 아닙니다. 소속사(所屬社)와는 상관없이(相關없이) 음악(音樂) 활동(活動)을 할 목적(目的)으로 모인 크루입니다.

 

 

 

 

 

 

LE: 크루의 리더 같은 역할(役割)을 하시는 분이 있나요? 있다면 누구인가요?

 

크루의 이름을 만들고 모임을 주관(主管)한 사람은 MC 메타이지만, 리더의 의미(意味)는 아닙니다. 크루의 일은 내부적(內部的)으로 민주적(民主的)인 방식(方式)에 의(依)해 모든 것이 결정(決定)되고 운영(運營)됩니다.

 

 

 

 

 

 

LE: 멤버 영입(迎入)에 특별한 기준(基準)이 있었나요? 어떻게 모이게 되신 건지 그 과정(過程)과 멤버들의 합류(合流) 순서(順序)도 궁금합니다.

 

사실(事實) 불한당(不汗黨) 크루의 결성(結成)은 아주 오래 전(前)부터 구상되었습니다. 한국(韓國) 힙합 씬에 좋은 밑거름이 될 수 있는 크루를 만들어 보자는 이야기가 공공연(公公然)하게 우리 주변(周邊)에서 나오기 시작(始作)했죠. 그 이후(以後)부터 천천히 오랫동안 주변(周邊)을 관찰(觀察)하며 음악적(音樂的)으로나 인간적(人間的)으로 유대관계(紐帶關係)를 쌓아가다가 자연(自然)스러운 결성(結成) 과정(過程)이 형성(形成)되었습니다. MC 메타, 셔니슬로우, 디제이 스킵, 나찰(羅刹), 피타입이 초기(初期) 결성(結成)을 주도(主導)한 인물(人物)들이고, 이후(以後)의 합류(合流) 순서(順序)들은 거의 비슷합니다. 패(牌)시네이팅(aka MC 성천(成川))이(李) 제일(第一) 마지막에 합류(合流)했습니다.

 

 

 

 

 

 

LE: 앞으로 멤버를 더 영입(迎入)할 생각이 있으신가요?

 

현재(現在)로서는 새로운 멤버 영입(迎入) 계획(計劃)이 없습니다. 단지(團地), 발표(發表)하지 않은 멤버는 있습니다. 아직은 밝힐 단계(段階)가 아닙니다.

 

 

 

 

 

LE: 멤버가 많아서 곡(曲)을 작업(作業)할 때 힘들 것 같은데 주로(主로) 어떤 방식(方式)으로 작업(作業)하시나요?

 

현재(現在) 크루의 컴필레이션 앨범 [절충(折衝) VOL.3] 작업(作業)을 통해 크루의 멤버들이 곡(曲) 작업(作業)을 하고 있는데 멤버들 각각(各各) 자신(自身)들이 추구(追求)해 왔던 방식(方式)을 기본(基本)으로 잘 스케쥴링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部分)에 있어서는 발군(拔群)의 실력(實力)을 가진 디제이 스킵이 진행(進行)을 도맡아 진행(進行)하고 있는데 그가 가진 능력(能力)이 이 앨범의 진행(進行)을 가능(可能)케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워낙 오랫동안 음악적(音樂的)으로도 잘 어울렸던 멤버들이라 작업(作業) 진행(進行)에 있어서 문제점(問題點)들은 거의 없습니다.

 

 

 

 

 

LE: 그렇다면 활동(活動)은 어떤 식(式)으로 하실 건가요? 컴필레이션 앨범처럼 앨범 단위(單位)의 작업물(作業物)을 보여주는 것인지, 아니면 불한당(不汗黨) 이름으로 공연(公演) 개최(開催) 같은 게 있는 건지..

 

불한당(不汗黨)의 활동(活動)은 크게 앨범과 라이브 공연(公演)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앨범 활동(活動)은 [절충(折衝) VOL.3]와 같은 컴필레이션도(度) 있지만 불한당(不汗黨)이라는 인력(人力)풀 내(內)에서 다양한 형태(形態)의 조합(組合)으로 구성(構成)된 프로젝트들이 재미있는 음악적(音樂的) 결과물(結果物)들을 들고 나올 예정(豫定)입니다. 라이브 공연(公演) 역시(亦是) 기존(旣存)의 힙합 공연(公演)의 형태(形態)와는 차별화(差別化)된 공연(公演)들을 기획(企劃)하여 선보일 예정(豫定)입니다. 기대(期待)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불한당(不汗黨)은 모여서도 불한당(不汗黨)이고 흩어져서도 불한당(不汗黨)입니다. 각자(各自)의 활동(活動)들도 다 불한당(不汗黨)의 활동(活動)으로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나올 앨범과 공연(公演) 관련(關聯) 정보(情報)는 오피셜 페이지인(人) http://www.facebook.com/bulhandangcrew 를 참조(參照)해주세요.

 

 

 

 

 

 

LE: 불한당(不汗黨)의 음악(音樂) 스타일은 어떨까요? 공개곡(公開曲) “한길을 걸어가라”가 결연(決然)함이 묻어나긴 하지만 리스너들이 소위(所謂) 말하는 올드한 스타일이에요. 이러한 스타일을 고수(固守)하실 건가요, 아니면 이러한 스타일 말고도 조금 다른, 다채로운 음악(音樂)을 보여주실 건가요?

 

불한당(不汗黨) 크루의 결성(結成) 목적(目的)은 좋은 음악(音樂)을 선(線) 보이고자 함에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정(定)한 좋은 음악(音樂)에 대(對)한 기준(基準) 중(中) 하나는 '다양성(多樣性)과 실험성(實驗性)이 살아있는 것' 입니다. 불한당(不汗黨)의 "한 길을 걸어가라"는 불한당(不汗黨)의 정체성(正體性)을 다 담아낸 곡(曲)이 아닙니다. 불한당(不汗黨)의 등장(登場)을 알려주는, 어찌 보면 멤버가 가진 지금(只今)까지의 색(色)을 보여주며 씬에 인사(人事)를 하는 정도(程度)의 곡(曲)일지 모릅니다. 이제 시작(始作)하는 크루이고 앞으로 이 크루가 가진 다양한 색깔(色깔)의 에너지들이 잘 조합(組合)되어 만들어질 음악(音樂)에 저희들도 스스로 기대(期待)하고 있으니 리스너 분들도 관심(關心) 있게 저희들의 행보(行步)를 지켜봐 주시면 감사(感謝)하겠습니다.

 

 

 

 

 

 

LE: 이제 절충(折衝)에 대(對)해 이야기 해볼게요. 곧 나올 앨범, [절충(折衝) Vol. 3]에서 절충(折衝)의 의미(意味)는 무엇인가요?

 

절충(折衝)은 ‘들어오는 적(敵)의 창(槍) 끝을 부러뜨린다’는 의미(意味)입니다. 2002년(年) VOL.1를 발표(發表)하며 이제 10년(年)이 되었네요. 처음 시작(始作)할 때의 절충(折衝)은 아이러니한 의미(意味)였습니다. 앨범의 제목(題目)과는 반대(反對)로 실험적(實驗的)인 음악(音樂)과 프로모션을 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불한당(不汗黨) 크루에서 절충(折衝)을 이어가는 것도 이런 의미(意味)에서 상통(相通)하는 부분(部分)이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LE: 아예 새로운 컴필레이션, 예(例)를 들어 [불한당(不汗黨) Vol. 1]으로 해도 되는데 ‘절충(折衝)’의 이름을 이어가는 이유(理由)는?

 

말씀드린 대로 절충(折衷) 프로젝트야 말로 가장 언더그라운드적(的)이었고 실험적(實驗的)이었기에 그 이름을 불한당(不汗黨)이 계승(繼承)하여 사용(使用)하는 게 좋겠다 판단(判斷)했기 때문입니다.

 

 

 

 

 

 

LE: 앨범이 계속(繼續) 미뤄졌다고 들었어요. 늦춰진 이유(理由)는 무엇인가요?

 

불한당(不汗黨) 멤버들의 결혼(結婚)과 출산(出産)도 영향(影響)이 있었겠지만, 크루의 결성(結成)과 절충(折衷) 앨범의 제작(製作) 시기(時期)가 맞물리면서 정리(整理)되어야 할 상황(狀況)들이 많았기에 좀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LE: 그렇다면 [절충(折衝) Vol. 3]는 언제쯤 발매(發賣) 예정(豫定)인가요? 그 외(外)에 현재(現在) 공개(公開)해주실 수 있는 앨범 정보(情報)가 있다면?

 

10~12 트랙 정도(程度)가 예정(豫定)되어 있고요. 7월초(月初)에 투어/공연(公演)에 기반(基盤)한 활동(活動)을 시작(始作)으로 앨범 홍보(弘報)를 할 예정(豫定)이고, 투어를 마친 후(後)에 음원(音源)과 CD가 발매(發賣)될 예정(豫定)입니다.

 

 

 

 

 

 

LE: 이번(이番) Vol.3에는 단체곡(團體曲) 스타일의 곡(曲)이 많은 편(便)인가요, 아니면 기존(旣存)의 절충(折衷) 시리즈들처럼 1곡(曲)에 2,3이 함께하는 스타일의 곡(曲)이 많은 편(便)인가요?

 

기존(旣存)의 절충(折衷) 앨범 곡(曲) 구성(構成)과 비슷한 방식(方式)이지만, 이전(以前)에 없었던 신선(新鮮)한 조합(組合)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LE: ‘불한당(不汗黨)의 멤버가 많이 포함(包含)된 절충(折衷)’에서 시작(始作)해서 결국(結局) ‘불한당(不汗黨)의 절충(折衷)’으로 되었다고 들었어요. 혹시(或是) 앨범에 참여(參與)한 멤버 중(中) 불한당(不汗黨) 크루가 아닌 사람도 있나요?

 

없습니다.

 

 

 

 

 

LE: 최근(最近) 국내(國內) 씬에 대(對)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불한당(不汗黨)이 씬에 대(對)한 일종의 불만(不滿) 때문에 출범(出帆)한 것 같다는 느낌도 있어서요.

 

최근(最近) 국내(國內) 씬의 상황(狀況)(?) 때문에 생겨난 크루는 아닙니다. 그리고 씬에 대(對)한 불만(不滿)이라고 표현(表現)하기 보다는 이해(理解)와 애정(愛情)을 바탕으로 시작(始作)된 크루입니다. 최근(最近) 국내(國內) 씬에 대(對)한 크루의 생각은 언더그라운드 씬이 품고 있던 고유(固有)의 향(香)이 많이 약(弱)해진 것이 걱정입니다. 그래서 저희 크루가 일조(一助)하고자 노력(努力)하자는 데 서로의 합의점(合意點)을 모아서 출발(出發)했습니다.

 

 

 

 

 

 

LE: 불한당(不汗黨)이 최종적(最終的)으로 추구(追求)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불한당(不汗黨)의 궁극적(窮極的)인 목표(目標)가 있다면?

 

한국(韓國) 힙합 씬에 좋은 자양분(滋養分)이 되고 싶습니다. 음악적(音樂的)으로도 그렇고 크루의 활동(活動) 역시(亦是)!

 

 

 

 

 

LE: 아직은 앨범이 발매(發賣)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세(仔細)한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지만 나중에 앨범이 나온 다음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저희 힙합엘이는 자주 오시나요? (웃음)

 

국내(國內) 힙합 온라인에 신선(新鮮)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며 다양한 컨텐츠로 계속(繼續) 전진(前進)하는 모습 주의(注意) 깊게 살펴보고 있습니다. 새로움을 추구(追求)한다는 측면(側面)에서 불한당(不汗黨)과 일맥상통(一脈相通)하는 부분(部分)이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 건승(健勝)하시길 기원(祈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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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SKIP]


LE: 이제 개인(個人) 질문(質問)으로 들어가볼게요. 이번(이番) 불한당(不汗黨)이나 [절충(折衝) Vol.3] 등(等)의 프로젝트를 디제이 스킵 씨(氏)가 총괄(總括)을 맡았다고 들었어요. 어떤 일을 하시고, 중요(重要)하게 생각하는 부분(部分)이 있다면?

 

제 역할(役割)은 중재(仲裁)와 소통(疏通) 진행(進行)인데요. 20여명(餘名)의 개성(個性)이 강(剛)하고 다양한 사람들의 의중(意中)을 파악(把握)해서 하나의 의견(意見)으로 통합(統合)하는 일이 가장 중요(重要)하다고 생각하고 여러 아티스트들의 아이디어를 현실화(現實化) 하는 데에 중점(重點)을 두고 일하고 있습니다.

 

 

 

 

LE: 레이블, 킹더형(型) 레코드(King The 兄 Records)를 설립(設立)한 적도 있으시잖아요. 레이블이기에 나름의 운영방침(運營方針)이 있었을 텐데, 불한당(不汗黨)이 레이블은 아니지만 그 당시(當時)와 비슷하게 운영방침(運營方針)을 가져가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불한당(不汗黨)은 레이블이 아닌 순수(純粹)한 크루이므로 제가 운영방침(運營方針)을 가질 필요(必要)는 없습니다만, 과거(過去) 한량(閑良)사나 킹더형(型)에서 실패(失敗)하거나 잘 안됐었던 부분(部分)을 많이 보완(補完)해서 진행(進行)하는데 애쓰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훌륭한 아티스트를 직간접적(直間接的)으로 서포트 하는 것에 보람을 느낍니다. 

 

 

 

 

LE: 최근(最近) 가리온과 같이 활동(活動)을 하고 계시는데, 이렇게 활동(活動)하시는 것에 대(對)한 장단점(長短點)이 있다면?

 

장점(長點)은 매(每) 공연(公演)마다 같이 호흡(呼吸)한다는 사실(事實)부터 장점(長點)의 시작(始作)이겠죠. 매번(每番) 배우는 점(點)이 많기 때문에 특별(特別)한 단점(短點)은 없습니다.

 

 

 

[Q!]
1. 본인(本人)을 제외(除外)한 불한당(不汗黨) 멤버의 앨범 중(中)에 추천(推薦)하고픈 앨범:
다크루의 [코마]
2. 불한당(不汗黨) 멤버들의 작업물(作業物) 중(中)에 본인(本人)이 하면 더 잘할 수 있었을 거 같은 트랙: 제가 랩이나 프로듀싱을 못하기에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지만, 가리온 2집(輯) 프로모션을 제가 했더라면 하는 생각을 해보곤 합니다.
3. 활동(活動)하면서 ‘음악(音樂)하길 잘했다’라고 생각이 들었던, 기억(記憶)에 남는 순간(瞬間): 가리온 2집(輯) 활동(活動) 첫 공연(公演) 전(前)에 “음악(音樂)하길 잘했어”라고 혼잣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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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META]

 

LE: 얼마 전(前)에 결혼(結婚)을 하셨잖아요. 꼭 그런 건 아니지만 많은 뮤지션들이 결혼(結婚)을 하고 나서 음악적(音樂的) 색깔(色깔)이 바뀌는 경우(境遇)가 더러 있는데 메타 님에게도 변화(變化)가 있을까요?

 

음악(音樂)은 음악(音樂)이고 결혼(結婚)은 결혼(結婚)이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한 영향(影響)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LE: 작년(昨年)에 나온 메타와 렉스 앨범의 수록곡(收錄曲) “무까끼하이”가 센세이션을 일으켰었어요. 불한당(不汗黨)의 공개곡(公開曲)의 느낌도 그렇고, 크루 앰블럼의 느낌도 그렇고 굉장히(宏壯히) 클래식한 느낌을 보여줄 거 같은데요. “무까끼하이”같은 발상(發想)의 트랙을 또 기대(期待)해봐도 될까요?

 

언제나 새로운 시도(試圖)를 하려 노력(努力)하고 있습니다. 이번(이番) [절충(折衝) VOL.3]에는 저 개인적(個人的)으로도 의미(意味)가 깊은 곡(曲)이 수록(收錄)됩니다. 그 곡(曲)을 통해서 또 한번(番) 실험(實驗)을 해보려 합니다.

 

 

 

 

 

LE: 가리온이나 메타와 렉스, 또는 MC 메타의 솔로 앨범은 언제로 계획(計劃)하고 계신가요?

 

아직은 진행(進行) 중(中)이라고만 답변(答辯)을 드릴 수 있겠네요. 분명한 일정(日程)들은 아직 없습니다.

 

 

 

[Q!]
1. 본인(本人)을 제외(除外)한 불한당(不汗黨) 멤버의 앨범 중(中)에 추천(推薦)하고픈 앨범: 노이즈 맙(Noise Mob)의 데뷔 앨범!
2. 불한당(不汗黨) 멤버들의 작업물(作業物) 중(中)에 본인(本人)이 하면 더 잘할 수 있었을 거 같은 트랙: 없습니다.
3. 활동(活動)하면서 ‘음악(音樂)하길 잘했다’라고 생각이 들었던, 기억(記憶)에 남는 순간(瞬間): 저는 매(每) 순간(瞬間)이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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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찰(羅刹)]

 

LE: 가리온 2집(輯) 앨범 이후(以後), 그리고 요즘에는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언제나 그렇듯이 피쳐링 작업(作業)과 다음 앨범 구상(構想) 중(中)입니다.

 

 

 

 

LE: 아이삭 스쿼브(Issac Squab)와 냈던 골든 보이 트레이닝 아카데미(Golden Boy Training Academy) 앨범과 같은 꽤 규모(規模)가 있는 프로젝트성(性) 앨범을 혹시(或是) 불한당(不汗黨) 내(內)에서 준비(準備)하실 계획(計劃)은 없으신가요?

 

불한당(不汗黨) 출범(出帆) 이전(以前)에 생각해놓은 프로젝트가 있는데 가리온의 나찰(羅刹)과는 많이 다른 모습일 것 같습니다.

 

 

 

 

 

LE: MC 메타 씨(氏)가 얼마 전(前) 결혼(結婚)을 하셨는데, 혹시(或是) 결혼(結婚) 생각이 있으신지? 있다면 언제쯤.. (웃음)

 

그냥 뭐 되는 데로… 원(願)한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느닷없이 가는 경우(境遇)도 있고… (웃음) 아무튼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Q!]
1. 본인(本人)을 제외(除外)한 불한당(不汗黨) 멤버의 앨범 중(中)에 추천(推薦)하고픈 앨범:
피타입, 킵루츠 1집(輯)! 그냥 구(求)하기 힘들 거 같아서 뽑아 봤습니다.
2. 불한당(不汗黨) 멤버들의 작업물(作業物) 중(中)에 본인(本人)이 하면 더 잘할 수 있었을 거 같은 트랙: 피타입의 "돈키호테"… 잘할 수 있어서가 아니라 비트가 좋아서 그때 당시(當時) 되게 탐났었어요.
3. 활동(活動)하면서 ‘음악(音樂)하길 잘했다’라고 생각이 들었던, 기억(記憶)에 남는 순간(瞬間): 글쎄요... 대중음악상(大衆音樂上) 3관왕(冠王) 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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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YPE]


LE: 지금(只今) 회사원(會社員)이신 걸로 알고 있는데, 불한당(不汗黨) 활동(活動)을 하는 데에 조금의 제약(制約)이 있으실 것 같아요. 회사(會社)와 음악(音樂)을 병행(竝行)하는 것에 대(對)한 부담감(負擔感)은 없으신가요?

 

현재(現在) 외국계(外國系) 광고회사(廣告會社)에서 기획자(企劃者)로 일하고 있습니다만, 조만간(早晩間) 3집(輯) 작업(作業)을 위해 다시 전업(專業) 아티스트 생활(生活)로 돌아갈 준비(準備)를 하고 있습니다. 회사(會社) 생활(生活)과 음악(音樂)을 병행(竝行)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병행(竝行)을 목표(目標)로 판을 벌리고 나니 결국(結局)엔 잘 시간(時間)이 줄어들더라고요. 하드 워킹에 워낙 특화(特化)된 체질(體質)인데도 불구(不拘)하고 감성적(感性的)으로 집중(集中)할 수 없다는 것은 좀 치명적(致命的)이었습니다. 당분간(當分間) 리(里)프레쉬 기간(期間)을 좀 갖고 나서 더 구체적(具體的)인 계획(計劃)을 세울 예정(豫定)입니다. 아무래도 생활(生活)이나 정체성(正體性)과 직결(直結)된 부분(部分)이니까요.

 

 

 

 

 

LE: 2집(輯) 앨범 [The Vintage]가 나온 지도 벌써 4,5년(年)이 지났습니다. 신보(新譜)를 발표(發表)할 거란 얘기를 들었는데, 어떤 스타일의 앨범이 될까요?

 

1집(輯)이 나온 게 8년(年), 2집(輯) 나온 게 4년(年)… 본의(本意) 아니게 4년(年) 주기(週期)로 움직이는 분위기(雰圍氣)네요. 가을이 오기 전(前)까지는 작업(作業)을 마무리하고 컴백하는 것을 목표(目標)로 삼고 있습니다. 1집(輯)이 전형적(典型的)인 하드코어 힙합에 집중(集中)했다면, 2집에서는 철저(徹底)하게 과거지향적(過去志向的)인 작법(作法)들을 기반(基盤)으로 하이브리드를 만드는 게 목표(目標)였습니다. 2집(輯)이 과거(過去)를 지향(志向)했다면 3집에서는 그간(그間) 떠나있던 힙합 씬과 어우러지는 모습을 만드는 데 주안점(主眼點)을 둘 생각입니다.

 

 

 

 

 

LE: 피타입 하면 한국(韓國)말 라이밍의 최고봉(最高峯) 중(中)에 한 분으로 꼽히세요. 최근(最近) 랩 할 땐 어느 부분(部分)에 신경(神經)을 쓰고 계신가요?

 

일단(一旦) 2집에선 가사(家事) 면(面)에서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수필(隨筆) 휘갈기듯 제 마음대로 쏟아내는 것에 많이 집중(集中) 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많이 앱스트랙트한(韓) 표현(表現)들이 있기도 했죠. 이번(이番)엔 평소(平素)에 하지 않던 테마들을 많이 다뤄 볼 생각입니다. 일상(日常) 속 특정(特定) 상황(狀況)에 대(對)한 단상(斷想)이라던가, 공감대(共感帶)를 자극(刺戟)할 수 있는 소소(小小)한 이야기들 까지도 담아내려 하고 있습니다. 그 외(外) 방법론적(方法論的)인 부분(部分)에 대(對)해 더 고민(苦悶)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조금 더 신경(神經) 쓰는 부분(部分)이라면, 1집(輯) 시절(時節) 거칠었던 플로우와 2집(輯)의 정제(精製)된 플로우를 동시(同時)에 담아내려 하고 있습니다.

 

 

 

 

[Q!]
1. 본인(本人)을 제외(除外)한 불한당(不汗黨) 멤버의 앨범 중(中)에 추천(推薦)하고픈 앨범: 노이즈 맙의 신작(新作)을 추천(推薦)합니다. 그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키치한(韓) 매력(魅力)이 충분히(充分히) 전(傳)해지고 있다 생각합니다.
2. 불한당(不汗黨) 멤버들의 작업물(作業物) 중(中)에 본인(本人)이 하면 더 잘할 수 있었을 것 같은 트랙: 가리온 “영순위(零順位)”. 사실(事實) “판게아”가 아니라 “영순위(零順位)”에 참여(參與)하고 싶었는데… 그냥 그랬다는 얘기입니다…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3. 활동(活動)하면서 ‘음악(音樂)하길 잘했다’라고 생각이 들었던, 기억(記憶)에 남는 순간(瞬間): 당시(當時) UMF 무대(舞臺)였던 것으로 기억(記憶)합니다. 소속사(所屬社)와의 트러블로 인(因)해 제작(製作)이나 홍보(弘報)에 대(對)한 지원(支援)도 거의 없는 상황(狀況)이었고, 몇 년(年)을 준비(準備)한 작품(作品)이었고 좋은 반응(反應)을 얻었음에도 불구(不拘)하고 생활(生活)은 어렵기만 했던 시절(時節)이었습니다. 우여곡절(迂餘曲折) 많은 1집(輯) 활동(活動)을 정리(整理)하는 무대(舞臺)였고, 그날 돈키호테의 전곡(全曲)을 따라 불러주던 팬들 앞에서 눈물이 나와 제대로 노래를 부르지도 못했던 기억(記憶)이 있습니다. 그 순간(瞬間)이 다시 올까 싶을 정도(程度)로 최고(最高)의 순간(瞬間)이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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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N2SLOW]

 

LE: 셔니슬로우의 활동(活動)을 기다리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최근(最近)에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여전히(如前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활동(活動)도 많이 없는 제게 많은 분들의 관심(關心)과 기다림은 죄송(罪悚)한 마음과 감사(感謝)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아직 불한당(不汗黨) 관련(關聯) 외(外) 특별(特別)한 활동(活動) 계획(計劃)은 없습니다. 

 

 

 

 

 

LE: 최근(最近)에 루드페이퍼(RudePaper)의 싱글에 참여(參與)하셨어요. 덥스텝 스타일의 트랙이었는데, 소화(消化)하는 데에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또, 평소(平素) 덥스텝(Dubstep)을 즐겨 들으시는 편(便)인가요?

 

최근(最近) 인기(人氣)가 많은 덥스텝을 관심(關心)은 갖고 있었으나 즐겨 듣고 있진 않았어요, 그리고 요즘은  피쳐링 작업(作業)은 가능(可能)한 자제(自制)하는 편(便)입니다만, 제게 도움을 많이 줬던 쿤타(Koonta)의 작업(作業) 제안(提案)에  흔쾌히(欣快히) 하기로 마음먹고 리얼드리머(Realdreamer)의 덥스텝 비트 MR을 듣고 더 몰입(沒入)됐죠. 또 작업(作業)에 임하기에  힙합과 소리성향(性向)만 다르게 느껴질 뿐, 기본적(基本的)인 그루브 감은 비슷해서 특별한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장르에 국한(局限)되지 않고 새롭고 신선(新鮮)한 작업(作業)은 언제나 시도(試圖)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LE: 셔니슬로우 씨(氏)의 앨범을 기다리는 분들이 정말(正말) 많아요. 아직 레귤러한(韓) 앨범이 없으십니다. 불한당(不汗黨)으로 복귀(復歸)하시면서 혹시(或是) 그런 앨범이 계획(計劃)에 있으신가요?

 

작업(作業)이나 음악(音樂)은 항상(恒常) 디깅 중(中)이고 공부(工夫) 중(中)입니다. 지금(只今) 당장(當場)의 앨범발매(發賣) 계획(計劃)은 없습니다, 있더라도 언제라고 말씀 드리기 무섭네요, 다만, 좀 더 숙성(熟成)되고 담백하게 우려낸 원조(元祖) 할머니의 청국장(淸麴醬) 같은 음악(音樂)을 만들고 싶습니다.  

 

 

 

[Q!]
1. 본인(本人)을 제외(除外)한 불한당(不汗黨) 멤버의 앨범 중(中)에 추천(推薦)하고픈 앨범:
최근(最近) 발매(發賣)된 노이즈맙의 앨범.
2. 불한당(不汗黨) 멤버들의 작업물(作業物) 중(中)에 본인(本人)이 하면 더 잘할 수 있었을 거 같은 트랙: 이런 말해도 되나요? 가리온 2집(輯)의 "영순위(零順位)"를 듣고 방언(方言)이 터졌드랬죠.
3. 활동(活動)하면서 ‘음악(音樂)하길 잘했다’라고 생각이 들었던, 기억(記憶)에 남는 순간(瞬間): 힙합을 좋아했던 우리집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 장수경(長鬚鯨) 보고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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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ROOTS]

 

LE: 이번(이番) 불한당(不汗黨) 공개곡(公開曲), "한 길로 걸어가라"의 샘플링 원곡(元曲)이 조용필의 "슬픔의 베아트리체"로 알고 있어요. 어떤 의미(意味)에서 이 곡(曲)을 샘플링하신 건가요?

 

그냥 단순히(單純히) 너무 좋아서 만들었습니다. 한참 전(前)에.

 

 

 

 

 

LE: 현재(現在) 소속(所屬)이 브랜뉴프로덕션(Brand New Production)으로 알고 있습니다. 팝적(的)인 트랙도 만드시고, 불한당(不汗黨) 공개곡(公開曲)과 같은 클래식한 트랙도 만드시는데요. 두 가지 스타일 사이에서의 갈등(葛藤)이나 고민(苦悶) 같은 것들이 있으실 것 같아요.

 

성격상(性格上) 고민(苦悶)할 시간(時間)에 그냥 열심히(熱心히) 하면 어떻게든 나오는 것 같아요.

 

 

 

 

 

LE: 주로(主로) 어떤 스타일의 트랙을 만들 때 더 마음이 편(便)하고, 자신(自身)이 있으신가요?

 

힙합이 제일(第一) 마음 편(便)하고 자신(自身) 있습니다.
 

 

 

[Q!]
1. 본인(本人)을 제외(除外)한 불한당(不汗黨) 멤버의 앨범 중(中)에 추천(推薦)하고픈 앨범: 노이즈 맙
2. 본인(本人)을 제외(除外)한 불한당(不汗黨) 멤버의 곡(曲) 중(中)에 마음에 드는 트랙: "MOB 맘이야"
3. 활동(活動)하면서 ‘음악(音樂)하길 잘했다’라고 생각이 들었던, 기억(記憶)에 남는 순간(瞬間): 공연(公演) 마치고 뒷풀이 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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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AN BEATS]

 

LE: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근황(近況)이 궁금합니다.

 

프리랜서로 계속(繼續) 여러 프로젝트에 곡(曲) 작업(作業)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個人的)으로는 11월(月)쯤 예상(豫想)으로 제 프로젝트 앨범을 구상(構想)하고 있고 현재(現在) 신인(新人)을 트레이닝 중(中)입니다.

 

 

 

 

 

LE: 마이노스(Minos) 씨(氏)와의 프로젝트 앨범도 그렇고, 최근(最近) 작업(作業)한 트랙들이 다 크루 시절(時節)보다 훨씬 부드러워졌다는 느낌이 있는데 이렇게 부드러워지게 된 데에 특별히(特別히) 계기(契機)가 있나요?

 

글쎄요, 특별히(特別히) 부드러워졌다기 보다는 저 개인적(個人的)으로는 음악(音樂)의 폭(幅)이 넓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옛날에는 진짜(眞짜) 한길로만 걸어갔지만 지금(只今)은 여러 길들이 보이고 그 길들의 끝은 아니어도 제가 가려 하는 목적지(目的地)는 파악(把握) 할 수 있는 정도(程度)라고 생각합니다. 물론(勿論) 그 길이 답(答)인지는 아무도 모르지만요. 지금(只今)도 옛날 같은 하드 코어 음악(音樂)도 만듭니다 하지만 업그레이드가 돼야죠.

 

 

 

 

 

LE: 불한당(不汗黨)에서는 주로(主로) 어떤 스타일의 음악(音樂)을 선(線)보이실 생각이신가요? 제 생각엔 최근(最近)의 스타일보다는 다 크루 시절(時節)의 하드한(限) 음악(音樂)을 보여주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번(이番) 불한당(不汗黨)에서 제가 작업(作業)한 곡(曲)들은 다 다른 스타일입니다.  옛날 스타일도 있고 새로운 것도 있는 거죠.  구체적(具體的)으로 말씀 드리면 나중에 재미가 없으니 이 정도(程度)로만 말하겠습니다. (웃음)

 

 

 

 

[Q!]
1. 본인(本人)을 제외(除外)한 불한당(不汗黨) 멤버의 앨범 중(中)에 추천(推薦)하고픈 앨범:
다 추천(推薦)하고 싶지만 최근(最近)에 나온 노이즈 맙으로 가겠습니다. (웃음)

2. 본인(本人)을 제외(除外)한 불한당(不汗黨) 멤버의 곡(曲) 중(中)에 마음에 드는 트랙:   흠… 이거 역시(亦是)도 최근(最近)에 나왔으니 노이즈 맙의 “Go Mobday”로… (웃음)

3. 활동(活動)하면서 ‘음악(音樂)하길 잘했다’라고 생각이 들었던, 기억(記憶)에 남는 순간(瞬間): 음악(音樂) 외(外)에 다른 걸 한 적이 없어서 특별히(特別히) 그런 생각은 없지만, 마음에 드는 곡(曲)이 원(願)하는 데로 나왔을 때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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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성천(成川) (a.k.a FASCINATING)]

 

LE: MC 성천(成川) 씨(氏)의 근황(近況)을 궁금해 하는 분들이 정말(正말) 많아요.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우리 애기랑 놀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LE: 공개곡(公開曲) "한길로 걸어가라"에는 참여(參與)를 안 하셨어요. 오랜만에 MC 성천(成川) 씨(氏)의 랩을 듣나 싶었는데,참여를 안 하셔서 아쉬웠었는데요. 언제쯤 MC 성천(成川) 씨(氏)의 랩을 들어볼 수 있을까요?

 

준비(準備)가 되면 들려 드리겠습니다.

 

 

 

 

LE: 현학적(衒學的)인 가사(歌詞)를 쓰시는 걸로 유명(有名)하신데요. 지금(只今)도 그러한 유니크한 스타일을 고수(固守)하고 계신가요?

 

제 스타일이 유니크하다고 생각해본 적 없지만 그냥 계속(繼續) 그런 방식(方式)으로 씁니다.

 

 

 

 

[Q!]
1. 본인(本人)을 제외(除外)한 불한당(不汗黨) 멤버의 앨범 중(中)에 추천(推薦)하고픈 앨범: 가리온 2집(輯)
2. 불한당(不汗黨) 멤버들의 작업물(作業物) 중(中)에 본인(本人)이 하면 더 잘할 수 있었을 거 같은 트랙: P-Type 1집(輯)
3. 활동(活動)하면서 ‘음악(音樂)하길 잘했다’라고 생각이 들었던, 기억(記憶)에 남는 순간(瞬間): 메타 형(兄) 결혼식(結婚式) 피로연(披露宴) 때 무대(舞臺)로 끌려가서 프리스타일 랩을 다시 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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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ISE MOB]

 

LE: 저희가 알기로는 거의 마지막에 불한당(不汗黨)에 합류(合流)하게 된 걸로 알고 있어요. 합류(合流)하게 된 계기(契機)가 있었다면?

 

RHYME-A-(이하(以下)’R’): 아주 갑작스럽게 제안(提案)을 받았고, 그건 마치 거절(拒絶)할 수 없는 제안(提案)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Minos(이하(以下)’M’): ‘불한당(不汗黨)’이라고 이름이 지어졌을 뿐, 저 같은 경우(境遇)는 원래(元來)부터 함께 해오고 있던 형(兄)들과의 움직임이라 시작(始作)부터 함께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LE: 두 분이 불한당(不汗黨)에서 막내 역할(役割)을 하고 계세요. 이젠 커리어를 어느 정도(程度) 쌓은 MC지만 그래도 1세대(世代) 분들과 함께 크루를 하는 데에 약간(若干)의 부담감(負擔感)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어떤가요?

 

R: 음악적(音樂的)인 면(面)에 있어서는 전혀(全혀) 부담감(負擔感)이 없습니다. 또한 그럴 필요(必要)도 없다고 생각하고요. 음악(音樂)을 함에 있어서 아주 약간(若干)의 부담감(負擔感)이라도 작용(作用)한다면, 저는 음악(音樂)을 안 할 거예요. 단지(但只) 음악(音樂) 외적(外的)인 면(面)에서, 동생으로서 지켜야 할 것들은 있겠죠.

M: 부담감(負擔感)은 없습니다. 바라보던 형(兄)들과 함께 하게 돼 뿌듯함은 있네요. ‘내가 바라봤던 곳으로 잘 걸어오고 있었구나…’ 같은? 형(兄)들에게도 자극(刺戟)이 될 수 있는 MC가 되야겠죠.

 

 

 

 

 

 

LE: 라임어택 씨(氏)는 오래 전(前)부터 골든 에라에 대(對)한 열망(熱望)이 강하(降下)셨잖아요. 불한당(不汗黨)이 추구(追求)하는 것과 그 동안 라임어택 씨(氏)가 열망(熱望)해왔던 것과 일치(一致)하는 기분(氣分)이 들 것 같은데요. 그런 부분(部分)에 있어서 불한당(不汗黨)의 일원(一員)이 된 데에 어떤 기분(氣分)이 드시나요?

 

R: 황금기(黃金期)라 일컬어지는 골든 에라(Golden Era)의 음악(音樂)들은, 제게는 음악(音樂) 인생(人生)에 있어서의 ‘과업(課業)’이었고, 저는 이미 그 과업(課業)을 2009년(年) 발표(發表)한 오마주(Hommage)를 통해서 달성(達成)했습니다. 그리고 불한당(不汗黨)은 이제 막, 단(單) 한 곡(曲)을 공개(公開)했을 뿐이고요. 이 두 마디가, 제가 드릴 답(答)으로 충분(充分)한 것 같아요.

 

 

 

 

 

 

LE: 만약(萬若) 크루에서 막내를 벗어나기 위해 (웃음) 두 분보다 어린 친구(親舊)를 불한당(不汗黨)에 영입(迎入)시킨다면 어떤 아티스트를 영입(迎入)하고 싶으신가요?

 

R: 딱히 없습니다.

M: 막내에 대(對)한 스트레스도, 벗어나야겠다는 생각 또한 딱히 없습니다.

 

 

 

 

 

[Q!]
1. 본인(本人)들을 제외(除外)한 불한당(不汗黨) 멤버의 앨범 중(中)에 추천(推薦)하고픈 앨범:

R: 가리온 1집(輯) [가리온]
M: P-Type 1집(輯) [Heavy Bass]

 

2. 불한당(不汗黨) 멤버들의 작업물(作業物) 중(中)에 본인(本人)이 하면 더 잘할 수 있었을 거 같은 트랙:
R: 곡(曲)의 주인(主人)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트랙이 있다기 보다는, 저의 참여(參與)가 꼭 필요(必要)했던 트랙들은 많았던 것 같습니다.
M: 딱히 생각해본 적 없었던 것 같습니다.

 

3. 활동(活動)하면서 ‘음악(音樂)하길 잘했다’라고 생각이 들었던, 기억(記憶)에 남는 순간(瞬間):
R: 무대(舞臺)에 서는 매(每) 순간(瞬間).
M: 내 음악(音樂)을 듣고서는 자신(自身)이 변화(變化)하게 됐다고 감사(感謝)하다는 진심(眞心) 어린 메시지를 보내 오는 분들을 만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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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LE: 사실(事實) 그룹으로, 또는 개인(個人) 활동(活動)으로 많은 활동(活動)을 보여주신 않으셨어요. 요즘엔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Snowman(이하(以下) ‘S’): 세 명(名) 다 자영업(自營業)을 하고 있다 보니 오픈과 마감을 반복(反復)하는, 그런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Wimpy(이하(以下) ’W’): 그냥 살고 있습니다. 그냥 사람처럼. 음악(音樂)과 함께 술과 함께. 하하.
DJ Pandol(이하(以下) 'P'): 레드불 쓰리스타일 디제이 베틀 한국(韓國) 결승전(決勝戰)을 준비(準備) 중(中)이구요. 2010년도(年度)에 우승(優勝)했었던 아시아 디제이베틀에 다시 한번(番) 더 도전(挑戰)할 계획(計劃)입니다. 부산(釜山) 해운대(海雲臺)에 위치(位置)한 디제이카페 '델리턴테이블'과 '더스쿨' 부산(釜山) 디제이 아카데미도 함께 운영(運營)하면서 두 사람과 함께 부산(釜山)을 지키고 있습니다.

 

 

 

 

 

LE: 이번(이番) 불한당(不汗黨) 크루로서 이전(以前)보다 훨씬 더 적극적(積極的)인 활동(活動)을 기대(期待)해봐도 될까요?

 

S: 활동(活動)은 음반(音盤)을 말씀 하시는 거라면 아주 약간(若干)… (웃음) 부산(釜山)에서 공연(公演) 위주(爲主)로 활동(活動)을 열심히(熱心히) 하고 있습니다.
W: 불한당(不汗黨) 멤버로서 함께 발맞춰 갈 예정(豫定)입니다. 아마 이전(移轉)보단 더 나은 결과물(結果物)이 나올 것 같습니다.
P: 세계(世界) 대회(大會)에 꼭 진출(進出)해서 불한당(不汗黨)의 테크닉을 보여드리겠습니다!

 

 

 

 


LE: 디제이 판돌 씨(氏)는 2008년(年)에 턴테이블리즘 음반(音盤)인 [Horror OST]를 발매(發賣) 한 적이 있으신데요. 턴테이블리즘 계열(系列)이 랩과 어우러지기가 쉽지 않은 음악(音樂) 스타일인데, 두 사람에서도 이러한 스타일의 음악(音樂)을 계속(繼續) 보여주실 생각이신가요?

 

P: 두 사람과 함께 불한당(不汗黨) 크루를 통해서 하고 있던 힙합을 꾸준히 할 계획(計劃)입니다.


 

 

 

 

LE: 만약(萬若)이 두 분이 전담(專擔) 프로듀서를 한 분을 두고 두 사람의 앨범을 준비(準備)하신다면 불한당(不汗黨) 크루 내(內)의 어떤 프로듀서 분을 전담(專擔) 프로듀서로 하고 싶으신가요?


S: 다들 한 곡(曲)씩 받아서 작업(作業)하고 싶어요. 약속(約束)을 너무 못 지켜서… (웃음)
W: 모두 훌륭합니다! 한 분을 말씀 드리자면 가장 오래 함께해온 킵루츠이고 싶습니다.

 

 

 

 

[Q!]
1. 본인(本人)을 제외(除外)한 불한당(不汗黨) 멤버의 앨범 중(中)에 추천(推薦)하고픈 앨범:
S: 킵루츠의 1집(輯) [keeping the Roots]!
W: 최근(最近)에 나온 노이즈 맙의 앨범 [M.O.B]
P: 킵루츠 1집(輯).

 

2. 불한당(不汗黨) 멤버들의 작업물(作業物) 중(中)에 본인(本人)이 하면 더 잘할 수 있었을 거 같은 트랙:
S: 없습니다!
W: 함께 하기로 한 트랙이 있었는데, 참여(參與) 못하여 아쉬웠던 킵루츠 “shadowboxin”이라는 트랙은 있습니다.

P: 킵루츠 1집(輯).

 

3. 활동(活動)하면서 ‘음악(音樂)하길 잘했다’라고 생각이 들었던, 기억(記憶)에 남는 순간(瞬間):
S: 지금(只今) 이 순간(瞬間) 인터뷰도 하고 있잖아요. (웃음)
W: 무수히(無數히) 많은 순간(瞬間)이 있었을 텐데, 순위(順位)가 없군요. 마치 좋아하는 음반(音盤) 꼽으라는 것처럼. 음악(音樂)과 함께 하길 잘했습니다! 너무 좋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P: 중국(中國)에서 열린 아시아 디제이 배틀에 한국(韓國) 대표(代表)로 참가(參加)해서 챔피언 먹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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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Z]

 

LE: 오랜만에 뵙는 것 같아요. 요즘에는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작년(昨年)에 디제이 벨로세(DJ veloce)란 이름으로 힙합 이외(以外)의 창작활동(創作活動)과 파티진행(進行), 더 스쿨에서 다음세대(世代) DJ분들을 위해 수업(授業)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가수(歌手) 리아 밴드에서 DJ로도 활동(活動)하고 있습니다. 작업(作業)을 게을리 하지는 않았는데 여타(餘他) 상황(狀況)이 맞지 않으면서 들려드릴 기회(機會)가 없었는데 불한당(不汗黨)을 통해서  앞으로 많이 들려 드리려고 노력(努力)하고 있습니다! (웃음)

 

 

 

 

 

LE: 림샷(Rimshots) 이후(以後)로 굉장히(宏壯히) 오랜만에 리스너 분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부담감(負擔感) 같은 건 없으신가요?

 

특별히(特別히) 부담(負擔)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조금 더 열심히(熱心히) 살지 못했다는 자책감(自責感)만이…

 

 

 

 

LE: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시는 만큼, 이전(以前)의 훵키한 음악적(音樂的) 스타일에 변화(變化)가 약간(若干)이라도 있을 것 같은데요. 특별히(特別히) 그런 변화(變化)된 부분(部分)이 있나요?

 

이젠 별로(別로) 훵키하지(夏至) 않을 것 같습니다. 그때랑 지금(只今)이랑 시간(時間)도 많이 지났고 시간(時間)이 흐른 만큼 입맛도 바뀌듯이 감성(感性)도 많이 바뀌어서 이번(이番) 작업(作業)들은 좀더 감성적(感性的)이고 멜로디컬 해졌습니다! 나이가 들었다고 생각해주세요. (웃음)

 

 

 

 

[Q!]
1. 본인(本人)을 제외(除外)한 불한당(不汗黨) 멤버의 앨범 중(中)에 추천(推薦)하고픈 앨범: 너무 너무 많은데 최근(最近)에 나온 노이즈 맙의 앨범과 가리온의 앨범 두 장(張).

2. 본인(本人)을 제외(除外)한 불한당(不汗黨) 멤버의 곡(曲) 중(中)에 마음에 드는 트랙: "한길을 걸어가라"

3. 활동(活動)하면서 ‘음악(音樂)하길 잘했다’라고 생각이 들었던, 기억(記憶)에 남는 순간(瞬間): 좋은 친구(親舊)들 많이 알게 된 것과 함께 좋은 곳에 많이 가게 됐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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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對)팔]

 

LE: 최근(最近)에 씬에서 MC보다는 뮤직비디오 제작(製作)으로 활동(活動)을 더 많이 하고 계세요. 영상(映像) 관련(關聯)된 일은 이전(以前)부터 꾸준히 해오셨던 건지, 또 본인(本人)만의 뮤직비디오 제작(製作) 방식(方式)이 있다면?

 

영상작업(映像作業)을 꾸준히 해왔던 건 아니고, 2~3년(年) 전(前)쯤 농구(弄口)하며 재미로 찍고 편집(編輯)했던 것을 시작(始作)으로 주변(周邊)의 뮤지션들과 작은 작업(作業)들을 하다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저의 뮤직비디오 제작방식(製作方式)은 정(定)해진 게 있지 않습니다. 다만 뮤지션들과 되도록이면 많의 상의(相議)를 하려 하고, 예산(豫算) 안에서 최대한(最大限) 좋은 결과물(結果物)을 내어 보려고 많이 노력(努力)하는 편(便)입니다. 100퍼센트 만족(滿足)이란 없기에 끝까지 최선(最善)을 다하는 방법(方法)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행동(行動)할 뿐입니다. 헌데.. 전(前) 음악(音樂)을 놓지 않았어요.

 

 

 

 

 

LE: 림샷으로서의 앨범이나 활동(活動)은 현재(現在) 계획(計劃)에 없나요?

 

림샷은 달이얼로그가 제대(除隊)를 했지만 군문제(軍問題)로 인하여 저와 더지(The Z) 형(兄)만 계약(契約)이 종료(終了)된 상태(狀態)입니다. 그래서 한동안은 림샷으로의 활동(活動)은 없을 것 같습니다.

 

 

 

 

 

LE: 예전에 우연히(偶然히) 대(對)팔 씨(氏)의 아내 분이 쓰신 글이 담겨 있는 블로그를 보게 됐는데요. 대(對)팔 씨(氏)에 대(對)한 아내 분의 사랑이 각별하시더라고요. 글의 내용(內容)을 보니, 아내 분이 어릴 적부터 음악(音樂)을 굉장히(宏壯히) 좋아하셨던 것 같고요. 아내 자랑 한 번(番) 해주세요. (웃음)

 

음악적(音樂的) 취향(趣向)을 모르고 만났지만 저보다도 먼저 힙합을 듣고 접(接)했던 사람이에요. 재주도 많고 센스도 만점(滿點)이여서 제 뮤직비디오에도 많은 조언(助言)과 스타일에 대(對)한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기존(旣存)에 몇몇의 뮤직비디오에서 여자(女子)의 스타일은 아내가 연출(演出)을 해주었지요. 제게 너무나 많은 도움을 주는,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중요(重要)한 사람입니다.


 

 

 

[Q!]
1. 본인(本人)을 제외(除外)한 불한당(不汗黨) 멤버의 앨범 중(中)에 추천(推薦)하고픈 앨범: 노이즈 맙 앨범
2. 지금(只今)까지 제작(製作)한 MV 중(中)에 가장 애착(愛着)이 가는 MV: 애착(愛着)이 안 가는 뮤직비디오는 없습니다만 가장 처음 만든 B-FREE 의 뮤직비디오와 좋게 봤다는 얘기를 가장 많이 들었던 BORN KIM & PENTO의 DANGER가 가장 기억(記憶)에 남긴하네요.
3. 활동(活動)하면서 ‘음악(音樂)하길 잘했다’라고 생각이 들었던, 기억(記憶)에 남는 순간(瞬間): 오래 전(前) 했던 음악(音樂)을 10여년(餘年)이 지난 지금(只今)까지 사랑해 주고 기다려 주시는 분들의 반응(反應)을 볼 때.

 

 

 

 

 

 

 

 

 

Chaeyoung.gif

 

[채영]

 

LE: 채영 씨(氏)는 랩이 아닌 보컬을 하시는 분이신데, 불한당(不汗黨)은 전체적(全體的)으로 하드한 분위기(雰圍氣)인데 어떻게 합류(合流)하시게 된 건가요?

 

거의 다들 흑인음악(黑人音樂)의 큰 바운더리 안에서 한 길을 걸어오며 만난 동료(同僚)이자 형님(兄님), 동생들이구요, 예전부터 함께 공연(公演)하고 작업(作業)하면서 너무나도 가까워진 사이입니다. 개인적(個人的)으로는 가리온과의 공연(公演)과 작업(作業)을 통한 메타 형님(兄님)의 브라더쉽이 제일(第一) 컸습니다. 달리 말해 너무나도 인간적(人間的)인 낙하산(落下傘) 입당(入黨) 공천(公薦)이라고나 할까요? 하하하. 오케이 플레이어스 개념(槪念)이라 생각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음악적(音樂的)인 면(面)에서 하드한 분위기(雰圍氣)를 말씀 하시는거겠죠? 인간적(人間的)인 술자리 하드한 분위기(雰圍氣)에는 이미 익숙하구요, 하하하 농담(弄談)입니다. 하드한 스타일들이라 생각하시는 것에 비해 당원(黨員)들 한 명(名) 한 명(名) 정말(正말) 따뜻한 열정(熱情)을 가졌고 그것을 음악(音樂)에 담는, 그리고 그것을 불한당(不汗黨)에 담아내는 표현(表現)의 차이(差異)들이 있을뿐, 저 역시(亦是)도 당(黨)에서 해야할 역할(役割)이 노래이어서 부드러운 것들일 거라 생각하실지는 모르나 그 하나의 열정(熱情)에 대(對)한 부분(部分)은 다른 당원(黨員)들과 별개(別個)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LE: 이전(以前)에 하셨던 음악적(音樂的) 스타일을 불한당(不汗黨)에서도 계속(繼續) 보여주실 예정(豫定)이신가요?

 

일단(一旦) 당(黨)의 명령(命令)에 따라야 하구요. (웃음) 올드스쿨 소울(소울) 펑크를 기반(基盤)한 뉴소울(疏鬱)을 하는 것에는 이전(以前)이나 앞으로나 변(變)함은 없을 거구요. 단(單), 곡(曲)의 컨셉과 편성(編成)에 따라서 부르는 스타일과 느낌에 변화(變化)는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불한당(不汗黨)에서도 역시(亦是) 마찬가지일 거구요. 구루의 스트릿 소울(疏鬱)이나 로버트 글래스퍼의 블랙 라디오에서 나오는 피쳐링 보컬리스트들처럼 그들이 늘 들어오며 함께해 왔던 사람들과의 공통(共通)된 스타일이 다른 것들을 첨가(添加)하거나 빼서  색다른 맛을 조금 더 낼뿐이지, 그들의 음악(音樂) 자체(自體)가 달라지는 건 아닌 것과 같은 맥락(脈絡)이라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LE: 러브 티케이오(Love TKO)로 앨범을 내신 적도 있으신데요. 앞으로 앨범 발매(發賣) 계획(計劃)이 있으시거나, 준비(準備) 중(中)인 앨범이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세요.

 

일단(一旦) 불한당원(不汗黨員)으로서 당명(黨命)에 충실(充實)하게 작업(作業)에 임(臨)할거구요. 말씀하신대로 러브티케이오를 함께 했던 소울(소울)사이어티(Soulciety) 윤재경 프로듀서와 부산(釜山)에 계신 또 한 분과(分科) 원거리(遠距離) 멀티 가내(家內) 수공업(手工業) 중(中)에 있습니다. 싱글이 될 수도 있고 정규(正規) 앨범이 될 수도 있겠네요. 참, 그 앨범들에 당연히(當然히) 우리 불한당원(不汗黨員)들의 흔적(痕跡)들이 있을 거구요. (웃음)

 

 

 


[Q!]
1. 본인(本人)을 제외(除外)한 불한당(不汗黨) 멤버의 앨범 중(中)에 추천(推薦)하고픈 앨범: 다른 분들에게 추천(推薦)해야 하는 거라면 그저 다 들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個人的)으로 불한당원(不汗黨員)들의 모든 앨범들이 그냥 뿌듯하니 다 좋습니다.
2. 불한당(不汗黨) 멤버들의 앨범 혹은(或은) 트랙 중(中)에 참여(參與)하고 싶었던 앨범 혹은(或은) 트랙: 지금(只今) 내게 주어진 곡(曲)도 좋고 예전에 내게 주어진 곡(曲)들도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구요...
3. 활동(活動)하면서 ‘음악(音樂)하길 잘했다’라고 생각이 들었던, 기억(記憶)에 남는 순간(瞬間): 정신(精神) 건강(健康)이 안 좋아져 고향(故鄕)으로 내려 왔을 때에 함께 걸어가고 있는 우리 형제(兄弟)들의 피땀 어린 좋은 소식(消息)들이 들렸을 때.

 

 

 

 

 

 

 

 

Jay Kay.gif

 

[Jay Kay]

 

LE: 다소(多少) 생소(生疏)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먼저 소개(紹介) 간단(簡單)히 부탁(付託)드릴게요.
 

그래픽 디자이너 제이케이라고 합니다.

 

 

 

 

 

LE: 이번(이番)에 공개(公開)된 불한당(不汗黨)의 로고를 만드셨는데, 어떤 의미(意味)를 담고자 그러한 로고를 만드신 건가요?

 

저는 처음 불한당(不汗黨) 이야기를 듣고 로고를 만들라는 지령(指令)이 떨어졌을 때 참으로 난감(難堪)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일차원적(一次元的)으로 드는 생각으로는 외국(外國)의 것을 모방(模倣)하는 정도(程度)밖에는 안 되었기에 의미(意味)로 보나 이미지로보나 뭔가 다른 것을 필요(必要)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사물(事物)을 단순(單純)하게, 또는 어떤 심볼 같은 것을 생각했지만 그마저 여의(如意)치 않았죠. 그러다가 처음 생각으로 다시 돌아가 "불한당(不汗黨)들의 진입(進入)과 전투(戰鬪)" 를 생각했을 때 우리나라 고유(固有)의 무엇일까 생각하게 되었고, 신라시대(新羅時代) 토기(土器)에서 '귀면와(鬼面瓦)' 이야기를 우리와 너무나 잘 맞는다고 생각해서 디자인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勿論) '치우천왕(癡愚天王)' 으로 알려진 '붉은악마'의 심볼과 차별화(差別化)를 두기 위해서 무지(無智) 노력(努力)했어요. '귀면와(鬼面瓦)'는 수면(睡眠)을 무섭게 의장(倚仗)한 것인데 악귀(惡鬼)의 친(親)입을 방지(防止)하고 벽사상징(辟邪象徵)의 목조건물(木造建物) 사리(舍利) 끝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중요(重要)한 장식(裝飾) 중(中)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무언가 지금(只今) 씬의 우리가 할 수 있는 진입(進入)과 전투(戰鬪)라는 설정(設定)을 보여주기에 적당(適當)한 모델이라고 생각했고 당자(當者)의 좌우대칭(左右對稱)에서 귀면와(鬼面瓦)의 반쪽(半쪽)얼굴로 '우리는 하나'라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의도(意圖)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LE: 그럼 앞으로 불한당(不汗黨)에서는 어떤 역할(役割)을 하시는 건가요?

 

불한당(不汗黨)에서 저의 포지션은 음악(音樂) 외적(外的)인,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들려주는 음악(音樂)과 더불어 보여주는 음악(音樂)도 중요(重要)하기 때문에 불한당(不汗黨)에 어울리는 그래픽을 만들기 위해서 제가 투입(投入) 된 것 같아요. 메타 형님(兄님)을 비롯하여 모든 불한당(不汗黨) 크루들과 거의 15년(年) 이상(以上) 지속(持續)되어온 인연(因緣)도 무시(無視) 못하겠지만, 지금(只今)까지 제가 참여(參與)한 가리온 앨범을 비롯하여 모든 것이 불한당(不汗黨)과 잘 맞아서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불한당(不汗黨)이 좋은 비쥬얼을 유지(維持)할 수 있도록 최선(最善)을 다하겠습니다.

 

 

 

 

[Q!]
1. 불한당(不汗黨) 멤버들의 앨범 중(中)에 추천(推薦)하고픈 앨범:
저는 개인적(個人的)으로 메타와 렉스 앨범을 최고(最高)로 하고 싶어요. 이유(理由)는 중요(重要)하지 않아요. 들어보면 알아요! 아직 안 들어본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2. 가장 인상(印象) 깊었고 독창적(獨創的)이라고 생각이 들었던 한국(韓國)힙합 앨범 자켓(또는 관련(關聯) 비주얼): 글쎄요, 저는 개인적(個人的)으로 제가 했던 콰이엇(The Quiett)의 [Music] 앨범이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하나 선(線)으로 그려서 만들었던 것이라서..
3. 이 씬에 몸담아 오면서 ‘계속(繼續) 남아있길 잘했다’라고 생각이 들었던, 기억(記憶)에 남는 순간(瞬間): 그것보다는 쉬운 길이었고 누구나 할 수 있다면 난 여기 없었을 거예요...

 

 

 


 

 

 

 

AJay.gif

 

[A.JAY]

 

LE: 오래 전(前)부터 한국(韓國)힙합을 들어오던 분들은 에이제이(A.Jay) 씨(氏)를 아시겠지만, 아무래도 지금(只今)은 모르는 분들이 더 많을 거 같아요. 그래서 간단(簡單)한 자기소개(自己紹介)와 함께 근황(近況)에 대(對)해서 말씀해주세요.

 

네. 저는 현재(現在) 콘서트/페스티벌 기획(企劃)과 연출(演出)을 하고 있는 A.Jay 라고 합니다. A.Jay는 아주아주 오래 전(前)에 잠깐 랩을 했을 적에 쓰던 이름이구요, 어쩌다보니 현재(現在)까지 저의 영어(英語)이름으로 쓰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現在) 각종(各種) 콘서트와 음악(音樂) 페스티벌을 진행(進行)하고 있습니다. 굳이 저의 포지션을 얘기하자면 저는 Backstager 입니다. 이번(이番)에 불한당(不汗黨)크루 멤버 공개(公開)로 인하여 저의 지인(知人)들이 저에게 다시 랩하는 건지 물어보더군요. 미리 말씀드리자면 "저는 絶RAP한 지는 꽤 되었습니다 (웃음) 저는 서포(鉏砲)팅 멤버입니다"

 

 

 

 

 

LE: 불한당(不汗黨)에는 어떠한 계기(契機)로 합류(合流)하신 건가요?

 

불한당(不汗黨) 당원(黨員)들 모두 짧게는 5년(年), 길게는 15년(年) 정도(程度) 알고 지낸 형(兄)동생들이다 보니, 불한당(不汗黨) 크루 탄생(誕生) 초기(初期)부터 옆에 자주 있다보니 어느덧 저도 서포트 멤버로 입당(入黨) 되었습니다.

 

 

 

 

 

LE: 공연기획(公演企劃) 쪽으로 역할(役割)이 있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앞으로 주최(主催)할 불한당(不汗黨)의 공연(公演)은 어떻게 만들 생각이신가요?

 

앞으로 불한당(不汗黨)의 이름으로 발매(發賣)되는 앨범의 쇼케이스와 공연(公演) 등(等)을 서포트 할 예정(豫定)이구요, 때에 따라선 각자(各自) 레이블이 있더라도 멤버들의 개별(個別) 공연(公演)에도 저의 도움이 필요(必要)하다면 도와드릴 예정(豫定)입니다. 현재(現在)로서는 언제 어디서 첫 공연(公演)을 선보입니다! 라고 말씀드릴 사항(事項)은 없습니다.

 

 

 

 

[Q!]
1. 불한당(不汗黨) 멤버들의 앨범 중(中)에 추천(推薦)하고픈 앨범: 가리온 [무투(武鬪)], 다크루 [Coma]
2. 한국(韓國)힙합 공연(公演) 중(中)에 가장 인상(印象) 깊었던 공연(公演), 혹은(或은) 무대(舞臺):   2001년(年) 2월(月) 24일(日) 한일(韓日) 힙합교류(交流) 콘서트 - SHOCK 2 DA MP
3. 이 씬에 몸담아 오면서 ‘계속(繼續) 남아있길 잘했다’라고 생각이 들었던, 기억(記憶)에 남는 순간(瞬間): 내 전화번호부(電話番號簿)에 등록(登錄)된 K-HIPHOP 폴더 속의 연락처(連絡處) 주인공(主人公)들이 점차점차(漸次漸次)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인정(認定) 받아갈 때.

 

 

 

 

<불한당(不汗黨) - 한 길을 걸어가라>

 


 

관련(關聯)링크 |   불한당(不汗黨)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bulhandangcrew


인터뷰 | Bluc, Me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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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5.8 21:25

    선리후감(善理後勘) ㅋ

  • 5.8 22:14

    가리온 피타입 진짜(眞짜) 한국말(韓國말) 랩에 길 많이 닦나놔서 좋음. 다음세대(世代)가 이제 그길에 꽂꽂이 꽃꽂이 해놔서 가요계(歌謠界) 영순위(零順位) 되야지 마크쫌 간진데

  • 5.9 09:46

    '한길을 걸어가라' 요새(要塞) 하루에 10번(番)씩은 듣는 것 같습니다.

    씬에 대(對)한 애정(愛情)이 느껴지는 크루인(人) 것 같네요. 다들 좋은 음악(音樂)하시는 분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엄청 기대중입니다!!

     

    앞으로도 계속(繼續) 좋은 움직임 보여주세요 :)

  • 아직 밝힐 준비(準備)가 되지 않았다는 멤버 포워드일거 같다ㅋㅋㅋ

  • 5.9 20:28

    MC Sniper - 죽음의 예술(藝術) (Feat. MC Meta)

    45RPM - 생각의 소리 (Feat. MC Meta)

    다음으로 제일(第一) 많이 듣는 곡(曲)이 "불한당(不汗黨) 크루 - 한 길을 걸어가라"입니당 ^^

  • 5.10 19:31
    잘읽었습니다
  • 5.11 01:30
    아직 안 밝혀진 멤버가 있다니
  • 9.11 14:19

    MC성천(成川)님 션이슬로우님 기대(期待)됩니다 ㅠㅠ

  • 10.8 19:21

    개리온 단기(短期) 4338년(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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