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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정일우 "내가 바라는 건 變化와 成長"(인터뷰) - 스타뉴스

돌아온 정일우 "내가 바라는 건 變化와 成長"(인터뷰)

김현록 記者 / 入力 : 2009.02.0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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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정일우 ⓒ송희진 記者 songhj@


정일우가 돌아왔다. MBC 水木드라마 '돌아온 일지매'(劇本 김광식 도영명·演出 황인뢰 김수영)를 通해서다. '거침없이 하이킥'의 天方地軸 윤호가 果然 悲運의 英雄 일지매에 어울릴 수 있을까. 憂慮를 비웃기라도 하듯, 정일우는 한層 날렵해진 턱線과 웃음氣를 거둔 '男子'의 얼굴을 하고 視聽者 앞에 섰다. 視聽者들은 樹木드라마 視聽率 1位의 榮譽를 안기며 그를 歡迎했다.

그러나 아직 정일우는 기뻐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中이다. 그가 높은 視聽率 보다 더 渴望하는 건 바로 演技者 정일우의 變化와 發展이다. 그는 "煙氣가 아직 멀었다", "'하이킥' 땐 到底히 눈을 뜨고 볼 수가 없었다"고 스스로에게 짜디 짠 評價를 내렸다. 스스로에게 野薄하다는 건 그만큼 期待와 欲心이 크다는 뜻일 터. 亦是 그랬다. 정일우는 "延期는 조금만 期待해 달라"고 너스레를 떨었지만 努力하고 더 나아지겠다는 意志만큼은 決코 숨기지 않았다.


-韓 눈에도 날렵해진 모습이다. 젖살도 빠지고.

▶男子다워졌다고 한다. 率直히 氣分이 좋다.

-放送 初盤 '冊女 論難'이 일었다. 冊女가 主人公도 아닌데.


▶冊女에게 밀렸다. 저도 느낀다.(웃음) 解說을 맡는 冊女의 存在는 처음부터 알았다. 時間 經過라던지 人物을 紹介하는 새로운 方式이 좋았다. 길게 풀어야 하는 것을 말로 콤팩트하게 傳達하는 게 新鮮했다.

-첫 主演인데다 몸 苦生도 많았는데, 視聽率이 만족스러운지?

▶첫 放送 視聽率이 그렇게 잘 나올 줄이야. 想像도 못 했다. 事實 마음을 비운 狀態였다. 잘 되면 좋지 그렇게 생각했는데, 무척 기뻤다.

첫 主演에 對한 負擔이야 當然히 있었다. 그런데 7∼8個月 撮影만 하다 보니 그 負擔이 없어졌다. 마음이 便해진 건지, 비운 건지 스스로도 모르겠다. 一旦은 便하게 생각하려 한다. 正말 황인뢰 監督님만 믿고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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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정일우 ⓒ송희진 記者 songhj@


-演出者에 對한 信賴가 대단하다.

▶'거침없이 하이킥' 때 金炳旭 監督님이 그러셨다. 或是 황인뢰 監督님이랑 作品을 할 機會가 있으면 꼭 하라고. 그만큼 잘 하는 분이고, 演技 生活을 하면서 만나기가 決코 쉽지 않다고. 그래서 더 苦悶하지 않고 '돌아온 일지매'를 하게 됐다.

-撮影 내내 負傷이 끊이지 않았다는데.

▶只今은 괜찮다. 많이 다치긴 했다. 女子 韓服 입고 뒤돌려차기를 하다가 미끄러져서 발목 靭帶가 늘어났고, 며칠 前에는 몸살을 甚하게 앓았다. 하지만 率直히 '거침없이 하이킥' 때가 더 힘들었다. 무엇보다 每日 밤을 새니까. 그 땐 쉰 적이 한 番도 없었다. 잠도 하루 3時間만 자고. 只今은 負擔이 조금 다르다. 액션신을 찍어야 하고, 한 신 한 神에 더 集中해야 한다.

-정일우가 보는 일지매는?

▶슬픔을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이라고 느낀다. 아버지에게 버림을 받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죽는 걸 目擊한다. 自殺을 생각할 만큼 아픔이 컸는데 조금씩 뭔가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自身도 모르게 英雄이 된다.

-實際 정일우에게도 그런 面이 있나? 곱게만 자란 것 같은 이미지가 있다.

▶저 亦是 곱게만 자란 건 아니다. 苦生도 했고, 생각이 많아서 슬럼프에 빠지면 오래 가는 面도 있다. 황인뢰 監督님께서는 그런 제게 바닥까지 한番 내려갔다가 올라오면 달라지는 것이 있을 거라고 하셨는데, 그것 때문에 더 撮影이 힘들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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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정일우 ⓒ송희진 記者 songhj@


-最近 슬럼프에 빠졌을 때는?

▶最近에 가장 힘들었을 때는 '하이킥'李 끝난 뒤였다. 造給하기도 했고, 뭘 해야 할지도 몰라 心的으로 彷徨을 했다. 나는 해 놓은 게 없는데 어디든 반겨주는 것 같고, 돈도 쉽게 벌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이러다보면 망가지기 쉬울 거란 생각을 했다. 그래서 더 바쁘게 일을 만들었다. 사람들도 만나고, 學校도 다니고, 工夫도 하고. 혼자 있어봐야 생각만 많아진다. 앞으로도 쉴 때는 그렇게 할 생각이다. 作品 하면서 배우는 것도 있지만, 作品을 하지 않을 때 배우는 게 後에 빛이 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미리미리 準備하려 한다.

-樂天的인 '하이킥'의 윤호와 어두운 面이 强한 일지매는 캐릭터 自體가 많이 다르다. 녹아들기가 어렵지는 않나.

▶'거침없이 하이킥' 時節 윤호는 바로 저였다. 어렸을 적 많이 놀았고, 卽興的이기도 했다. 자연스럽게 제 모습을 보이면 됐다. 일지매 亦是 그런 저의 다른 모습이다. 제가 變한 것이 아니다. '하이킥'에서 이런 點이, '일지매'에서 저의 다른 點이 드러났을 뿐이다. 演技를 하다보면 그 사람의 이런저런 面이 드러나지 않나. 스스로 캐릭터에 맞춰 조금 變하기도 하는 것 같다.

이순재 先生님의 말씀을 늘 생각한다. 한 作品 끝나고 다른 作品을 하려면 마음을 비우고 하얀 圖畫紙에 그림을 다시 그리듯 해야 演技가 느는 것이고, 그게 또 演技者라고 하셨다. 똑같은 걸 울궈 먹으면 發展이 없다는 말씀을 떠올리며 많은 努力을 했다. 캐릭터를 完璧하게 消化하지 못하더라도, 視聽率을 떠나서 '成長했구나 變化했구나', ''하이킥'이랑 달라졌구나' 이런 이야기만 들어도 저는 滿足이다.

-只今까지는 어떤가?

▶初盤 場面을 보면 저걸 언제 찍었나 싶다. 分明 回를 거듭할 收錄 달라질 테지만, 아직 멀었다. 다만 最善을 다 했고, 올인을 했다. 外的으로도 心的으로도 많은 變化를 준 作品인 것 같다.

-스스로 延期에 對한 評價가 무척 野薄하다.

▶當然하지 않나. 到底히 스스로 '아 나는 演技 너무 잘해' 이럴 수가 없다. 앞선 '하이킥'에서는 제가 눈 뜨고 못 볼 程度로 演技를 못했다. 고칠 點이 보여야 發展할 수 있지 않겠나. '돌아온 일지매'는 正말 그림이 끝내준다. 最善을 다하고 있지만, 제 演技는 조금만 期待해 달라. 멋진 映像은 많이 期待해 달라고 말씀드리고 싶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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