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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寄稿] 家族돌봄·은둔청년 支援事業 開始-國民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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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寄稿] 家族돌봄·은둔청년 支援事業 開始

曺圭鴻 保健福祉部 長官

入力 : 2024-05-16 00:31 / 修正 : 2024-05-16 00:31

“엄마가 쓰러지셨는데 大學 1學年인 제가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물어볼 데가 없는 거예요. 그때 누군가 옆에 있어만 줬어도 只今보다 훨씬 낫지 않았을까 恒常 생각해요.”

1年 前 實施한 家族돌봄청년 實態調査 結果 中 가슴 아픈 事緣이다.

이들은 이제 成人으로서 첫발을 내디뎠을 뿐이지만 아픈 家族을 代身해 生計를 책임져야 한다. 또래 親舊들이 한창 學業에 熱中할 나이에 適性에 對한 苦悶은커녕 未來를 꿈꾸기조차 어렵다. 이러한 家族돌봄청년은 全國的으로 約 10萬名에 達한다.

줄어든 機會와 對人關係 속에서 스스로 孤立·隱遁을 擇하는 靑年도 늘고 있다. 2023年 實態調査에 따르면 2030 靑年 中 스스로 孤立·隱遁을 選擇한 靑年은 約 5%인 50萬名 以上일 수 있다고 한다. 聖人이라는 理由로, 意志가 弱한 것 아니냐며 그냥 두기에는 向後 우리가 堪當해야 할 社會的 費用이 만만찮다.

우리 社會는 家族돌봄 負擔을 國家 責任으로 持續 轉換하는 同時에 基礎生活保障, 健康保險 等 社會 安全網 制度들을 持續 擴充해 왔다. 하지만 靑年은 老人, 兒童, 障礙人 等에 비해 健康하고 脆弱階層이 아니라는 생각에 그間 놓친 側面이 크다. 周邊 視線에 敏感한 靑年들은 ‘匿名性’을 願하지만 現實은 如前히 邑面洞 窓口 等에 一一이 訪問해야 하고, 가는 곳마다 本人들의 事情을 一一이 說明해야 한다. 孤立·隱遁 靑年을 위한 專門 相談이나 支援은 一部 地方自治團體를 除外하고는 全無한 形便이다.

이러한 問題意識을 土臺로 2025年까지 2年間 脆弱靑年만을 專擔으로 支援하는 示範事業이 오는 7月부터 始作된다. 仁川, 蔚山, 忠北, 全北 等 4個 地自體에 專擔 센터가 設置돼 靑年들은 여러 機關을 거치지 않고 원스톱으로 도움을 要請하고 支援받을 수 있다. 學校, 病院 等과 連繫한 專擔 發掘 體系를 構築하고 도움 要請의 門턱을 낮추기 위해 專用 온라인 窓口도 開設할 豫定이다.

아울러 家族돌봄청년에게 年 最大 200萬원의 自己돌봄비를 支給하고 아픈 家族을 위해 各種 돌봄 서비스의 優先 對象者로 連繫할 것이다. 孤立·隱遁 靑年 對象으로는 簡便한 온라인 自家診斷 및 對象者 狀態에 적합한 맞춤型 프로그램이 支援된다. 規則的인 氣象, 食事 等 日常生活 回復부터 비슷한 또래와의 定期 모임으로 疏通技術, 簡單한 일 經驗에 이르기까지 段階的으로 自信感을 북돋운다.

周邊의 激勵와 支持야말로 萎縮된 靑年을 일으켜 세우는 가장 큰 힘이다. 4個 地域을 始作으로 2年 後 全國으로 擴大할 計劃이다. 이番 示範事業이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國民들의 關心과 聲援을 付託드린다.

曺圭鴻 保健福祉部 長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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