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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살만한世上 - 國民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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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男性에게 女高生이 달려간 理由 [아살세 그後]
어둠이 내려앉은 지난달 12日 午後 8時53分쯤. 慶北 浦項 南區 連日大橋를 건너던 浦項中央女高 3學年 김은우(17)孃의 視野에 한 中年 男性이 들어왔다. 그는 무거운 表情으로 欄干 앞에 서 있었다. 連달아 한숨을 쉬었고, 以內
2024-06-13 00:03

“불이야” 22層부터 1層까지 門 쾅쾅… 勇敢한 高校生
最近 아파트 火災 現場에서 高等學生이 꼭대기 層부터 걸어 내려오며 집집마다 門을 두드려 住民 待避를 도왔다. 김민준(16)君은 5日 국민일보와의 通話에서 “사람으로서 當然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京畿
2024-06-06 07:01

“‘코로나 特需’ 罪責感에…” 1億 寄附한 이 男子[아살세]
“남들 다 어려운데…이상한 罪責感이 들더라고요.” 最近 ‘1億원 寄附 達成’ 後期를 인터넷에 올린 流動令(44)氏가 지난 30日 국민일보와의 通話에서 한 말이다. 류氏는 經濟가 휘청이던 코로나19 時期 외려 1億원 相當의
2024-06-01 15:17

“튀르키예 할아버지가 자꾸 과일을 주네요”[아살세]
튀르키예 最大 都市 이스탄불을 旅行하던 한 유튜버 家族. 現地 市場을 訪問했는데, 과일 街販臺 主人이 손짓을 합니다. 나이가 지긋해 보이는 主人은 突然 자몽 껍질을 까더니 家族들 손에 하나씩 쥐여주기 始作했죠. 單純히 號
2024-05-31 21:05

“保育院에 乘合車 膳物” 購買 認證한 이 俳優[아살세]
“저 車 뽑았어요.” 俳優 남보라(34)氏가 29日 乘合車를 購買했다며 올린 寫眞에 無慮 5000名 以上이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200個가 넘는 댓글에는 “너무 멋지다” “天使 같다” 等의 稱讚 댓글이 殺到했죠. 演藝人의
2024-05-29 16:06

50年 만에 再會한 두 親舊의 뭉클한 表情[아살세]
이제는 記憶 속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 親舊. 주름진 눈가엔 歲月의 痕跡이 가득합니다. 함께 보낸 學窓 時節의 靑春은 어느덧 빛이 바랬지만, 그래도 두 親舊의 友情에는 變함이 없었습니다. 비록 50年間 아무런 消息조차 듣지
2024-05-28 01:26

주운 카드로 300원 긁은 女學生들…感動 理由 [아살세]
길 가다 紛失 信用카드를 發見한다면 當身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普通은 ‘主人이 찾으러 오겠지’ 하며 못 본 척 지나치는 境遇가 많을 겁니다. 괜히 번거로운 일을 만들기 싫어서겠죠. 主人을 찾아주고 싶어도 마땅한 方法
2024-05-27 07:54

“돌아가자” 心停止 患者 救한 아내의 눈썰미[아살세]
“돌아가 보자” 누군가의 이 한마디에 生死의 岐路에 놓여있던 한 男性이 목숨을 救했습니다. 조금은 번거로워도 他人을 위해 ‘귀찮음’을 기꺼이 甘受했기에 奇跡이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지난 16日 午後 1時5分쯤 釜山 金
2024-05-26 15:14

欄干 앞 40代 멈춰 세운 女高生의 한마디 [아살세]
“아저씨 안 돼요. 저랑 얘기 좀 해요. 제발, 제발.” 지난 12日 午後 8時53分쯤. 慶北警察廳 112治安綜合狀況室에 多急한 申告 電話가 接受됐습니다. 申告者는 浦項중앙여자고등학교 3學年인 김은우(18)量이었죠. 은우量은 긴
2024-05-14 15:07

廢止 팔아 ‘어린이날 膳物’ 寄附한 세 아이 父母[아살세]
‘많은걸’ 나누는 것도 어려운데, ‘적은걸’ 나누는 건 얼마나 어려운 일일까요? 甚至於 그 ‘적은걸’ 갖고자 수많은 努力과 時間이 들어갔다면요? 애써 갖게 된 그걸 欣快히, 오로지 他人을 위한 마음으로 베푸는 것이 果然
2024-05-06 18:00

버려진 ‘커피컵’ 수북…1時間 동안 홀로 치운 市民 [아살세]
“鳴動 길거리 創作物 치우면 處罰받나요?” 多少 뜬금없는 題目의 글이 지난 26日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습니다. 서울 中區 鳴動에 있는 길거리 創作物을 毁損해도 法的인 問題가 없느냐는 것이죠. 누군가의 創作物을
2024-04-28 13:23

후다닥 건너 꾸벅…“착한 어린이를 봤습니다” [아살세]
10代들의 洶洶한 事件·事故가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요즘 한 어린이의 行動이 작은 感動을 주고 있습니다. 初等學生 程度로 보이는 꼬마 아이가 信號 없는 橫斷步道에서 自身이 건널 동안 기다려준 運轉者에게 꾸벅 ‘배꼽人事’
2024-04-10 11:13

“딸, 中古去來 어떻게 해?”…아빠가 며칠 뒤 사온 건 [아살세]
“이거 使用法 좀 알려줄래?” 네티즌 A氏는 어느 날 아버지에게 疑訝한 質問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中古去來 플랫폼 ‘당근’의 利用 方法을 알려달라고 한 것이죠. A氏는 아버지가 어떤 物品을 去來하려는 건지, 팔려
2024-04-09 15:47

“박명수氏 德分에 人生이 바뀌었습니다” [아살세]
개그맨 朴明洙(53·寫眞)氏 하면 많은 분이 代表 流行語인 “禹쒸”와 ‘호통개그’를 떠올릴 겁니다. 그의 全盛期로 꼽히는 MBC 藝能 프로그램 ‘무한도전’ 時節 多少 冷笑的 말套로 獨創的인 개그를 선보이고는 했었죠. 그러면
2024-04-03 11:12

“베이글집 天使요? 視覺障礙人 ‘顧客’ 應對했을 뿐”[아살세]
나지막한 목소리, 따스한 微笑. 視覺障礙人 顧客에게 보인 行動으로 話題가 된 런던베이글뮤지엄 倒産點의 職員 박진아(29) 主任은 溫和한 性格이 돋보이는 사람이었다. 그는 2月 6日 賣場을 찾은 視覺障礙人 안승준(42)氏에게 ‘
2024-04-02 00:02

殉職 消防官에 1千萬원…同僚 울린 ‘關種 언니’ [아살세]
지난해 12月 1日, 서른을 한 달 앞둔 消防官이 火災를 鎭壓하다 世上을 떠났습니다. 그의 이름은 임성철. 濟州 東部消防署 표선119센터 所屬의 消防長이었죠. 불길에 휩싸인 柑橘倉庫의 옆 住宅, 그곳에 사는 老夫婦를 救한 뒤 다
2024-03-27 23:18

“한밤中, 公園에서 잠든 女學生을 봤습니다”[아살세]
밤 12時. 누군가는 고단한 日課를 마치고 깊은 잠에 빠져있을 時間. 아직도 하루를 끝내지 못한 A氏가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겨우 退勤을 하고 歸家하는 길이었죠. 公園을 가로지르며 발걸음을 재촉하는데, 그의 視線을
2024-03-22 11:00

層間騷音에 電話했던 新婚夫婦, 어느 날 門 앞엔…[아살세]
이제 ‘層間騷音’이라는 單語만 봐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을 때가 많습니다. 層間騷音 때문에 누군가가 다치기도, 世上을 떠나기도 하는 等 안타까운 事件이 많이 벌어졌기 때문일까요. 온라인에서 層間騷音이라는 單語를 마주할
2024-03-20 00:10

“癡呆 日아버지, 韓國서 失踪” 글의 놀라운 結末 [아살세]
‘아버지가 失踪됐다.’ 이 消息을 들었을 때 A氏의 心情이 어땠을지 敢히 想像도 할 수 없습니다. 그것도 輕症 癡呆를 앓고 있는 70代 아버지가 他國에서 行方不明이 됐다면…. 글로 차마 表現할 수 없는 感情과 두려움이 A氏
2024-03-18 04:00

기름때 묻은 箱子 속 400萬원…消防署에 온 ‘풀빵天使’ [아살세]
한 귀퉁이는 꾸깃. 또 한 귀퉁이엔 까만 기름때. 每年 이맘때쯤이면 江原 原州消防署의 職員들은 볼품없는 종이 箱子를 보며 뭉클한 마음을 달랩니다. 發信人은 匿名의 ‘풀빵 天使’. 箱子엔 한푼 두푼 모은 듯 紙幣 여러 張이
2024-03-12 16:21

사흘 굶고 “국밥 한그릇만”…글 올리자 벌어진 일 [아살세]
日傭職 勞動者 A氏(45)는 最近 일자리 求하기가 如意치 않아 形便이 더 어려워졌습니다. 밥 사 먹을 돈이 없어 사흘을 굶었습니다. 極端的인 생각까지 들 程度로 絶望的인 狀況이었죠. 苦悶 끝에 온라인에 글을 올렸습니다. ‘국
2024-01-15 06:18

50바늘 傷處에도… ‘묻지마 暴行犯’ 쫓아가 잡은 父子 [아살세]
“살려주세요.” 지난달 18日 午前 11時50分쯤 京畿道 수원시 勸善區 한 길거리에서 多急한 女性의 外侵이 들려왔습니다. 마침 伴侶猫 治療를 위해 動物病院에 들렀다가 歸家하던 李相賢(60)·이수연(24)氏 富者가 多急한
2023-12-27 15:54

“따뜻한 聖誕節” 失踪 아이 찾아준 이웃들 [아살세]
크리스마스이브인 24日, 失踪된 네 살짜리 아이를 찾아준 아파트 이웃들의 薰薰한 消息이 傳해졌습니다. 이웃들의 도움으로 아이를 찾은 父母는 “크리스마스가 올 때마다 오늘을 떠올리면서 이웃님께 感謝의 마을을 느낄 것 같다
2023-12-25 06:22

“크리스마스 신발 플렉스” 認證에 쏟아진 讚辭 [아살세]
큰돈을 한番에 써버린다는 뜻의 ‘플렉스’가 한때 流行했죠. 奢侈를 助長한다는 理由로 叱咤를 받기도 합니다만, 이들 夫婦에게는 例外입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保育院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膳物을 準備했
2023-12-22 10:49

海邊서 300m… 헤엄쳐 5名 살린 ‘그의 死鬪’ [아살세]
찜통더위가 이어지던 지난여름 江原道 곳곳의 바닷가에서 물놀이 事故 消息이 잇따랐습니다. 지난 8月 13日에는 唯獨 江原道 三陟과 東海 等地에서 물놀이를 하던 避暑客만 4名이 死亡했습니다. 바다의 높은 너울 때문이었습
2023-12-17 06:00

“아픔 느낄 새도 없었죠” 200名 救한 警察官 [아살세]
休暇 中이던 젊은 警察官이 火傷을 입고도 火災 鎭壓에 寄與하고, 市民 200餘名을 待避시켰습니다. 갑작스럽게 마주한 불길에서 自身보다 市民을 먼저 생각한 大邱警察廳 第5機動隊 所屬 하승우(28) 巡警이 바로 그 主人公입니
2023-12-16 00:04

“사람 빠졌다!” 망설임 없는 ‘英雄의 本能’ [아살세]
寄附 計劃을 세우기 위해 모인 休務日 밤이었습니다. 近處의 깊이 5m 河川으로 한 男性이 떨어졌다는 외침이 多急하게 들려왔습니다. 모임에 있던 男性 中 하나는 江原消防本部 特殊對應團 所屬 김보현 消防長(36)이었습니다.
2023-12-16 00:02

“도와주세요!” 쓰러진 老人 살려낸 驛務員들 [아살세]
“도와주세요” 지난 5日 午後 1時쯤이었습니다. 首都圈 地下鐵 京義中央線의 京畿道 南楊州 所在 덕소驛 맞이房에 있는 粉飾 賣場에서 店主의 多急한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인턴 職員 老서현氏가 재빨리 事務室에 들어
2023-12-10 07:00

“略少하지만”… ‘비뚤배뚤’ 94歲 할머니의 便紙 [아살세]
最近 들어 날이 부쩍 쌀쌀해졌습니다. 같은 겨울 날씨라도 누군가에겐 더욱 춥게 느껴질 수 있을 텐데요. 나눔의 溫氣로 疏外된 이웃을 보듬은 따뜻한 事緣이 傳해졌습니다. 지난 10月 11日이었습니다. 서울 관악구에 있는 代
2023-12-07 12:52

[아살세]“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老夫婦’께 感謝함을 傳합니다”
“老夫婦가 바라본 것은 아이들의 소란스러움이 아닌 사랑스러움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散漫한 아이들을 보면서 어쩔 줄 몰라 하는 엄마 아빠에 對해 안쓰러움도 함께 보셨을 것입니다. 아까 未安했던 마음이 더욱 未安해졌습
2023-11-28 18:49

休暇次 오른 방콕行 飛行機에서 應急患者 救한 消防官
休暇次 家族과 海外 旅行을 떠난 消防官이 飛行機 안에서 應急患者를 살린 消息이 뒤늦게 傳해졌다. 5日 慶南 巨濟消防署 等에 따르면, 방성관(45) 巨濟消防署 南部119安全센터 消防長은 지난달 11日 午後 8時30分 金海空港에
2023-10-06 00:01

불길 헤치고…‘침대째’ 할머니 救해낸 LG유플 職員들
全北 完走에서 通信業體 職員들이 火災로 불길이 번진 집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老人을 救助한 事實이 25日 알려졌다. 지난 23日 午後 2時쯤 全羅北道 完州郡 소양면에 있는 單獨住宅에서 火災가 發生했다. 全北消防本部에
2023-08-26 17:00

아내 살리려, 엄마 살리려…간 떼어준 아버지와 아들
退職 警察官인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 自家免疫性 肝硬變症을 앓고 있는 아내이자 어머니에게 各自 하나씩 肝을 떼어준 事緣이 알려졌다. 江原道 춘천시에 居住하는 庶揆病(69)氏와 아들 현석(40)氏 富者는 지난달 25日 서울아
2023-08-19 16:00

豫備消防官, 軍人 四寸오빠와… 바다에 빠진 市民 救해
豫備 消防官과 現職 軍人 家族이 東海에서 너울性 波濤에 휩쓸린 女性을 市民들과 함께 救했다. 18日 江原特別自治道消防本部에 따르면 지난 13日 江原消防學校 敎育生 최소현(30)氏는 家族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기 위해 江陵
2023-08-19 00:03

“울 아들 苦生할 때처럼 짠해”…‘육대전’ 萬둣집 事緣
“나라를 지켜주셔서 感謝합니다.” 江原道 春川에서 만둣집을 運營하는 社長 趙惠連(70)氏가 軍人 손님들에게 빼먹지 않고 傳하는 단골 멘트다. 조氏가 運營하는 만둣집은 맛도 훌륭하지만, 食堂을 찾는 軍人들에게 늘 감
2023-08-19 00:02

한밤中 “昭陽江 가달라”는 乘客…택시技士가 살렸다
작지만 따뜻한 關心으로 乘客의 生命을 살린 택시 技士의 事緣이 뒤늦게 알려져 感動을 주고 있다. 지난 8日 午前 1時쯤 江原 춘천시에서 50代 乘客 한 名이 택시에 搭乘해 “昭陽江 處女像 앞으로 가 달라”고 要請했다. 2
2023-08-16 20:56

“땡볕에 웅크린 男性에 生水 건넨 ‘天使’”[아살세]
連日 불볕더위가 繼續되면서 땡볕에 잠깐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요즘입니다. 더워도 너무 더운 날씨에 나 하나 챙기기도 힘들 때에 뙤약볕에 앉아 있는 中年 男性에게 生水를 건네는 女性의 모습이 온라인에 公開됐습니다.
2023-08-03 00:01

아파트 宅配技士 쓰러지자…수술비 모은 住民들 [아살세]
한 아파트에서 宅配를 配送하던 60代 宅配技士가 心臟 疾患으로 쓰러지자 아파트 入住民들이 “宅配技士님도 우리 共同體의 一員”이라며 誠金을 募金해 傳達한 事實이 알려져 感動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17日 京畿道 수원시
2023-07-25 00:03

小兒重患者室 看護師가 아기에게 건네는 말 [아살세]
小兒 重患者室에 入院 中인 아이를 돌보는 醫療陣의 목소리와 손길이 偶然히 찍힌 映像이 公開됐습니다. 아무도 보지 않는 中에도 아이에게 愛情 가득한 말을 건네며 精誠껏 보살피는 態度가 고스란히 담긴 이 映像은 SNS와 온라
2023-07-18 00:02

“남의 汚物닦던 6號線 靑年, 아름다웠습니다” [아살세]
늦은 밤, 고단한 몸을 이끌고 地下鐵을 타면 곧장 便한 자리를 찾아 앉기 마련이지요. 이럴 때 醉客들의 高聲이 오가거나 술 냄새가 날 때 不快해지기도 합니다. 地下鐵 椅子에 남의 汚物이 있다면, 말할 것도 없겠지요. 그런
2023-07-1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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