羅津 실드 '老페' 정노철 隱退

또 한 名의 選手가 隱退했다. 수많은 LoL팬들을 울고 웃게 만든 主人公, 國內 LoL 리그 歷史를 써내려간 멤버가 選手 生活을 마쳤다. 自身의 가장 빛나는 나이를 게임에 對한 熱情으로 보내면서 팬들을 즐겁게 만들어 준 '老페' 정노철은 더 以上 選手로 볼 수 없게 됐다.

MVP 時節부터 羅津 실드까지, 많은 팬의 사랑을 받았던 '老페' 정노철은 단단한 基本技로 팀을 支撐하는 役割을 했다. 홀로 모든 競技를 '캐리'하는 모습보다는 팀을 하나로 묶으면서 뒤에서 누구보다 熱心히 다른 팀員들을 도와주는 정노철이었다.

정노철은 인벤과 連絡하는 中에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았다. 이미 모든 것을 整理하고 '老페' 選手가 아닌 靑年 정노철로 다음 人生을 準備한 모습이었다. 걱정했던 記者를 配慮하는 듯이 "괜찮아요"라고 하면서 오히려 記者를 配慮해주고 質問들에 성실하게 答해주었다.


Good Bye, '老페'

Q. 갑작스러운 消息이었습니다. 隱退를 決定하게 된 理由가 있나요?

2013~2014 윈터시즌은 그동안의 제 自身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아가는 重要한 時期였던 것 같아요. 事實 隱退에는 正말 많은 理由가 있겠지만 16强, 8强, 4講을 거쳐오면서 成長하고 問題없이 實力 發揮하는 팀員들을 보고 있으니 제 스스로 너무나도 不足해 보이고 未安해지더라고요.

羅津 실드가 다음 시즌부터는 저보다 能力 있고 좋은 정글러와 함께 決勝舞臺, 優勝까지 거침없이 달려가는 想像을 하게 됐어요. 그게 全部에요.

▲ MVP Blue 時節의 정노철

Q. 88라인의 마지막 정글러였습니다. 이 '88라인'에 對해 한마디 付託합니다.

'88라인'이란 말이 正말 情感있게 들려요. MVP Blue팀을 始作으로, 正말 큰 꿈을 안고 錚錚한 選手들과 競爭하며 實力을 겨룰 때만 해도 제가 그리 많은 나이는 아니었거든요. 時間이 흐르고 어느새 周圍를 둘러보니 '노장'이란 소릴 들을 程度로 어린 동생들과 마주 앉아있는 제 自身을 보게 됐어요.

'프로게이머'란 職業에 나이는 큰 問題가 되지 않는다는 걸 證明하고 보여주고 싶었는데 아쉽게 됐네요. 그래도 실드팀에 '諸派' 罹災民 選手가 같은 '88라인' 遠距離 딜러로 좋은 피지컬과 함께 最近 엄청난 氣勢를 보여주고 있어요. 제가 證明하지 못했던 部分, 재민이에게 希望을 걸어보고 싶어요. 罹災民 화이팅!


Q. 最近 많은 同僚 프로게이머들이 隱退했습니다. 이에 對한 意見이 궁금합니다.

心的인 問題가 가장 크다고 생각해요. 所謂 말하는 '1世代'들은 環境이 宏壯히 劣惡하고 힘들었지만 競爭 없이 프로게이머가 됐잖아요. 正말 엄청난 競爭을 뚫고 努力하며 올라온 只今의 選手들에게 負擔을 많이 느낄 거에요. 저 亦是 그랬으니까요.

그런 負擔을 떨쳐내고 팬분들께 인정받기 위해 남들보다 2倍, 3倍 以上으로 努力해야 되는데 마음처럼 쉽지 않은 게 事實이에요. 그러다 보면 오기가 생기고, 그러다가 많은 분 앞에서 挫折됐을 때를 堪當하기엔 너무 어린 親舊들인 것 같아요.

餘談이지만, 메타의 變化가 잦은 만큼 그에 對한 適應力이 重要하다 보니 조금이라도 뒤처졌을 時 따라가는 데 努力과 才能, 그리고 時間이 必要하거든요. 이런 點을 理解해주고 조금은 應援하며 지켜보시는 분들이 더 많아지셨으면 좋겠어요. 宏壯히 힘이 되거든요.

▲ 2013~2014 LoL 챔피언스리그 윈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 정노철

Q. 지난 시즌 4强까지 進出했습니다. 많이 아쉬웠을 것 같아요.

저 스스로도 正말 期待를 많이 하고 準備도 熱心히 한 시즌이었어요. 어떻게 보면 '마지막'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恒常 품어왔기에 아쉬움이 더 倍가 되었던 것 같아요.

勿論 저한테는 너무 안타깝고 아쉬운 시즌이었지만, 팀 동생들한테는 더 높은 곳으로 飛上할 수 있는 좋은 契機가 되었을 것 같아 氣分이 좋아요. 恒常 1勝이라도 勝利가 고팠던 親舊들이거든요.


Q. 프로게이머 活動을 하면서 가장 記憶에 남는 瞬間은 언제인가요?

이番 시즌, 팀員들과 함께 헤쳐나간 8强, 4强, 3,4위典醫 모든 瞬間이 아직도 생생해요. 不足한 절 믿고 따라준 팀員들을 생각할수록 未安하고 고마워요.

제닉스 스톰과의 8强 競技에서 大逆轉劇은 제가 앞으로 살면서 힘들고 쓰러질 때마다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좋은 밑바탕이 될 것 같아요.


Q. 이제는 '老페' 選手가 아닌 정노철이네요. 簡單히 所感 들을 수 있을까요?

于先 시원섭섭하네요. 그래도 2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時間 동안 어렸을 적부터 恒常 所望해왔던 프로게이머로 正말 즐겁고 신명 나게 지내온 것 같아요.

비록 큰 타이틀 하나 거머쥐지 못했지만, 只今의 제 周圍에 있는 너무나도 所重한 사람들을 거머쥐었다는 事實에 幸福합니다.

MVP팀부터 始作해서 羅津팀까지, 正말 고마운 사람들이 많아 앞으로는 더 熱心히 살아야겠다는 생각뿐이에요.

▲ 무엇보다 所重한 사람들을 만난 것이 最高의 膳物

Q. 앞으로 計劃에 對해 듣고 싶습니다. 다시 볼 수 있겠죠?

어느새 그저 좋아하고 憧憬하던 일이 제 일이 되었네요. 또, 뜨겁고 정들어버린 e스포츠 現場에서 떠나고 싶지 않아요.

그렇기에 제가 이곳에서 잘할 수 있는 일을 最大限 찾아보는 中이에요. 박정석 監督님과 이석진 代表님도 끝까지 神經 써주시고 도와주셔서 좋은 消息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시 한 番 感謝드립니다.


Q. '老페' 選手로서 팬들에게 마지막 人事 付託합니다.

'老페'란 아이디로 記憶해주시는 모든 팬께 正말 다시 한 番 感謝드립니다.

이제는 '정노철'이란 이름보다 '老페'란 單語가 저에게 더욱 와 닿는 時點까지 와버렸네요. 그 渦中에 이런 消息으로 찾아뵙게 되어 正말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든 팬이 보내주신 사랑에 報答하는 일이 다음 시즌에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라는 點을 알기에 너무나도 罪悚합니다. 하지만 나이도 나이인 만큼 더 以上 그저 즐기는 모습이 아닌, 이제는 正말 멋있는 모습으로 最高의 자리에서 찾아뵐 수 있도록 努力하겠습니다. 조금만 더 應援해주시고 지켜봐 주시면 正말 感謝하겠습니다.


'老페' 정노철의 通算 戰績

142錢 63勝 79敗 / 272 킬 464 데스 1271 어시스트 / KDA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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