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1%%] 只今 내가 보고 있는 것은 現在인가 過去인가? 뚱딴지같은 말처럼 들리지만 人體 生理 시스템에서 보면 至極히 科學的인 質問이다. 正答은 눈은 過去를 본다는 것이다.눈에 들어오는 情報가 腦에 到達하는 데는 時間이 걸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도 이를 自覺하면서 살아가지는 않는다. 事實 그 微細한 差異를 自覺할 만한 能力이 우리에겐 없다. 科學者들의 硏究 結果에 따르면 눈에 들어온 情報가 腦에 到達하는 데 걸리는 時間은 數十밀리初, 이를 基盤으로 어떤 措處를 내리는 데는 約 120밀리秒(0.12秒)가 걸린다. 합치면 大略 150밀리秒(0.15秒) 안팎이다. 공의 速度가 時速 100km가 넘는 테니스, 野球 같은 種目의 競技에선 이 짧은 時間 동안 공이 3미터 以上 날아갈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눈만 믿고 있다가는 공을 正確하게 잡거나 칠 수 없다.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 빠른 공을 正確하게 치거나 잡을 수 있을까? 濠洲 멜버른臺를 主軸으로 한 國際硏究陣이 그 메카니즘을 살펴본 實驗 結果를 最近 美 &lt;國立科學院會報&gt;(PNAS)에 發表했다.연구진은 實驗 參加者들에게 움직이는 物體를 보여주고 이들의 頭腦活動을 記錄했다. 硏究陣은 腦가 豫測을 통해 情報의 遲延 問題를 解決할지도 모른다고 假定했다. 움직이는 物體의 境遇, 以前의 軌跡 情報를 土臺로 物體가 나아가는 方向을 斟酌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런데 物體가 갑자기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 腦가 物體가 사라진 것을 알아차리는 데는 時間이 걸린다. 그때까지 腦는 繼續 物體의 軌跡을 推定하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腦는 物體가 사라진 地點 너머에서 物體를 아주 잠깐 보게 된다. [%%IMAGE2%%] 硏究陣의 이런 家庭은 實際로 實驗을 통해 確認됐다. 움직이는 物體가 갑자기 사라졌을 때도 實驗 參加者들의 腦는 物體가 如前히 있는 것처럼 作動했다. 例컨대 어떤 物體가 圓 안에서 時計方向으로 움직이다가 12時 地點에서 갑자기 사라진 境遇, 實驗 參加者들의 눈은 1時 地點까지 움직였다. 論文 共同著者인 힌지 好겐둔(Hinze Hogendoorn) 멜버른臺 先任硏究員(心理學)은 "이는 눈에서 본 實際 情報가 아닌, 物體가 어디에 있을 것이라는 豫想에 根據해 物體를 보는 것"이라고 說明했다. 이런 頭腦 活動 패턴은 눈에서 얻은 情報가 腦에 到着해 物體가 實際로 사라졌다는 걸 알려줘야만 사라졌다. 硏究陣은 또 物體가 사라지지 않고 方向을 바꾼 境遇도 實驗했다. 硏究陣은 이 境遇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앞선 實驗대로라면 腦는 實際 方向을 바꾼 支店 너머에 物體가 있다고 推定해야 했다. 實驗 結果는 豫想대로였다. 物體가 갑자기 方向을 바꾼 걸 腦가 알아차리는 데는 時間이 걸렸다. 그 時間 동안 腦는 物體의 位置를 元來 軌跡을 따라 推定했다.그런데 物體의 實際 位置 情報가 腦에 到着하자 腦는 애初 豫測을 재빨리 덮어버렸다. 腦가 自身의 잘못을 가려버린 것이다. 이는 腦가 自身의 行跡을 다시 記錄하는 것과 같다. 이를테면 物件을 저쪽에 가져다 놓은 뒤 ‘애初부터 여기엔 없었다’고 둘러대는 格이다. 이런 頭腦의 隱蔽 機能 德分에 바닥에서 튀어오르는 공을 볼 때, 視覺 情報 傳達의 時間 遲滯에도 不拘하고 공이 그 以上으로 움직이는 걸 보지는 않게 되는 것이다.연구진은 "豫測은 오래前부터 腦 神經科學의 基本 作動原理로 看做돼 왔다"며 "이番 硏究는 神經 시스템의 物理的 制約에도 不拘하고 腦의 豫測 메카니즘이 어떻게 實際 時間에 近接하게 기능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곽노필 先任記者 <a href="mailto:nopil@hani.co.kr">nopil@hani.co.kr</a>, <a href="http://plug.hani.co.kr/futures" target="_blank">▶곽노필의 未來窓 바로가기</a>

[社說] 大隊長 따돌림, 將兵 “군말없이 죽도록”, 이런 指揮部 믿고 軍隊 어찌 보내나

尹 大統領 直接 나서도…‘동해 石油’ 10名 中 6名은 안 믿는다 [갤럽]

액트지오가 入札 제친 2곳은 世界的 컨설팅 會社

政府 “액트지오 滯納은 失手”…入札 參與 4곳→3곳 말 바꿔

‘동해 石油’ 波長

國힘, 李在明 ‘檢察의 愛玩犬’ 發言에 “獨裁者 豫行 練習”

辯協, 檢察의 ‘李在明 辯護士法 違反 懲戒해달라’ 申請 却下

民主 “對北送金 裁判部 忌避申請 檢討”…李在明 “稀代의 造作事件”

이재명 搜査

保健醫療勞組 “醫師 不足에 代理 處方·手術 等 不法行爲 如前”

“醫師 1% 늘면 韓國 醫療가 亡하나?…의사가 많아 患者가 죽는가?”

한덕수 “集團休診 强行, 깊은 遺憾…없던 일로 할 수 없어”

醫大 定員 擴大

“AI 開發 利益 빅테크가 獨占, 被害는 弱者들에게”

AI 未來 점치는 碩學들…詐欺꾼 되거나, 貧者를 돕거나

테드 窓 “AI, 短時間 많이 練習했을 뿐…應用統計에 가까워”

사람과 디지털 포럼

‘김건희’ ‘大統領’ 없는 딱 세 文章…權益委 ‘名品백’ 終結 通知書

김건희 女史 調査 速度내는 檢察…大統領室 ‘女史팀’ 부른다

공수처장 “김건희 女史 召喚, 必要性 있다면 할 수 있어”

김건희 리스크

‘채상병 特檢法’ 聽聞會 무더기 證人 採擇…李鐘燮·김계환 國會로

[사설] 大隊長 따돌림, 將兵 “군말없이 죽도록”, 이런 指揮部 믿고 軍隊 어찌 보내나

[단독] ‘移牒 保留’ 李鐘燮 指示 이틀 묵힌 김계환…朴 大領 主張 힘 실린다

해병 搜査外壓 疑惑

南과 北, 低級한 心理戰 脫皮하고 ‘戰略的 疏通’을

이재명 “南北, 冷戰 時節로 回歸…6·15 精神 切實”

休戰線에 障壁 쌓는 北韓…베를린 障壁처럼? 警戒用 障礙物?

한반도 平和

왜 밍밍한가 했더니, 티백 容量 25% 싹둑…슈링크플레이션 꼼수들

三겹살 1人分 2萬원 넘었다

고물가에 알리·테무 浸透力까지…‘비용 節減’ 가쁜 이커머스

치솟는 物價

國內 첫 ‘정의로운 轉換’ 訴訟 閣下 判決

9m ‘플라스틱 嘔吐’…“바이바이 하자더니 規制 抛棄는 누가?” [포토]

暴炎 殺人…통째 구워질 것인가, 아니면 行動할 것인가 [冊&생각]

氣候 危機

“어려운 이웃 먼저 돕던 아빠”…떠날 때도 2名에 새 삶 줬다

17살에 金2·銀3…未來의 주짓수 國家代表, 1名 살리고 하늘로

학원 끝난 밤에 본 投身…“살아주세요” 다리 붙든 高等學生

德分에 더 따뜻한 世上

‘제자 性暴行’ 敎授 抗訴審서 刑量 늘어…‘보호·감독 關係’ 認定

가자지구 라파흐서 爆發로 이스라엘 兵士 8名 死亡

보건의료노조 “醫師 不足에 代理 處方·手術 等 不法行爲 如前”

전국 30度 以上 더위 이어져…야외 活動 注意

‘뺑소니 拘束’ 김호중, 被害 택시技士와 合意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焚香所…“함께한 500日, 고마웠습니다”

현대차 印度法人 現地서 ‘4兆’ 企業公開…歷代 最大 規模

50代 男妹의 悲劇…配達 오토바이가 信號 어겼나?

33살 年下와 사랑…70살 할머니 紅鶴이 알을 낳았다

7만원 差異와 7分 論難…‘世紀의 離婚’ 勝敗 갈랐다

곽노필

science

science_general

시각정보가 腦에 傳達될 때까지 腦는 豫測 통해 物體 軌跡 追跡 ‘눈→腦→反應’에 0.15秒 걸려 腦 神經의 豫測 메카니즘 糾明

technology

人工知能 寫眞 作品들 속 ‘殊常한 紅鶴’…사람 作品이 3位

‘에베레스트 3倍 높이’ 華城 火山地帶에 하얗게 내린 서리

中國의 21世紀 人海戰術 ‘휴머노이드 로봇’…來年 量産體制 構築

곽노필의 未來窓

눈은 過去를 보고, 腦는 現在를 豫測한다

國民이 任期 折半도 못 참은 첫 大統領, 尹錫悅이 가야 할 길

大統領室 “相續稅率 30%로 내려야…종부세 事實上 廢止 必要”

50대 男妹의 悲劇…配達 오토바이가 信號 어겼나?

‘뺑소니 拘束’ 김호중, 35日 만에 被害 택시技士와 合意

서울대병원 敎授 折半 넘게 無期限 休診…529名 手術·檢査 延期

7萬원 差異와 7分 論難…‘世紀의 離婚’ 勝敗 갈랐다

“의사 1% 늘면 韓國 醫療가 亡하나?…의사가 많아 患者가 죽는가?”

콧수염 金九, 활 쏘는 朝鮮 女性…臺灣人이 모은 稀貴 寫眞 公開

가자地區 라파흐서 爆發로 이스라엘 兵士 8名 死亡

全體

휴전선에 障壁 쌓는 北韓…베를린 障壁처럼? 警戒用 障礙物?

中央아시아 3國 巡訪 갔던 尹 大統領 夫婦 歸國

集團休診 코앞 “健康保險 革新”…義俠會長 만나 딴소리 한 與黨特委

한국, 21年 만에 ILO 議長職 맡아…윤성덕 駐제네바 大使 選出

政治

[단독] “關與는 當然하다”는 行安部...‘늑대가 나타났다’ 檢閱 論難, 結局 法院으로

골키퍼 안아준 孫興慜에 ‘휠체어 合成 寫眞’ 嘲弄하는 中國 팬들

의대 學父母들 “患者 不便에도 行動할 때”…强勁 鬪爭 壓迫

‘김건희 名品백 暴露’ 記者 “大統領記錄物 싫다, 돌려달라”

BBC, ‘아줌마 出入禁止’ 헬스場 照明…“無禮한 行動은 男女 無關”

‘患者 于先’ 休診 拒絶한 必須科 醫師들…개원의는 30% 參與할 수도

社會

식당은 팔아도 남는 게 없고, 月給 깎인 職場人은 먹을 게 없다

‘긴급 브리핑’ 나선 李卜鉉, ‘背任罪 縮小·廢止’ 言及

[單獨] 강한승 쿠팡 代表, 公正委 制裁 發表 前 쿠팡 株式 4萬株 賣却

請約通帳 月 人精液 10萬원→25萬원…올해 下半期부터

쿠팡 任職員 2297名 後記 造作…“★★★★★ 딱 좋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手數料 引下, ‘會計造作’ 認定 自充手 되나

“5番 赦免 뉴진스 나온다며”…크래프톤 ‘뽑기 限定템’ 안내 誤謬 뭇매

‘怪짜 總長’ 이광형 카이스트 總長에 몬트리올대 名譽博士 授與

經濟

‘希望 拷問’도 ‘사이다’도 없는 드라마들…이게 現實이라고

文學이 사라진 時代를 投影한 ‘卒業’

사랑이란 이름의 가스라이팅…잘못된 關係 끊어낼 수 있을까

藝術家의 손으로 한땀한땀…韓國 刺繡의 誕生

이소룡과 스파이더맨이 싸웠다…‘짝퉁 李小龍들’의 時代

日本이 破墓한 大伽倻 ‘黃金 龍머리’ 王陵…1500年 만에 제대로 빛 본다

‘이탈리아 三角山’아, 우리가 왔다…모두 멈춰선 非需期에 뚜벅뚜벅

[單獨] 名品 空間에서 名品 소리를…국내 最大 빈티지 오디오 博物館 ‘오디움’ 가보니

환한 6月에 띄운 缺乏과 죽음의 抒情詩를 번갈아 [冊&생각]

문화

인공지능 寫眞 作品들 속 ‘殊常한 紅鶴’…사람 作品이 3位

화난다고 뛰면 더 火나…연구된 憤怒 解消法은 眞짜 쉽다

강원도에 오로라 나타나…밤하늘 드리운 ‘빛의 커튼’

중국의 21世紀 人海戰術 ‘휴머노이드 로봇’…來年 量産體制 構築

人工知能 그림 “惡魔의 靈感을 받은 느낌”…美術展 1位 論難

삶의 意味 어디서 찾냐 묻자…한국인만 이걸 1位로 꼽았다

‘遺傳子가위 癌治療’ 臨床試驗 成功…맞춤型 治療 길 열었다

묵은 김치에 하얀 곰팡이? 酵母가 만든 ‘골마지’

80년 만에 터지는 宇宙 時限爆彈…‘神聖’ 爆發 宇宙쇼 豫告

미래과학

국민이 任期 折半도 못 참은 첫 大統領, 尹錫悅이 가야 할 길

전체

권력에 妥協하지 않는 言論, 한겨레 後援會員이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