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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試乘記] '웰에이징'을 꿈꾼다면, 폭스바겐 투아렉

發行日 : 2024-05-23 12:50:54
[시승기] '웰에이징'을 꿈꾼다면, 폭스바겐 투아렉

우리나라도 어느덧 超高齡 社會에 進入하면서 '웰빙'을 넘어 '웰에이징'에 關한 關心이 높아지고 있다. '웰에이징'은 말 그대로 '健康하게 나이를 먹는 것'을 말한다. 이를 이루기 위한 條件으로 醫師들은 '適當한 돈'과 '가까운 親舊' 그리고 '趣味'가 必要하다고 말한다.

폭스바겐 투아렉은 바로 이 세 가지 要件을 잘 뒷받침해주는 믿음직한 SUV다. 韓日월드컵이 열리던 2002年에 처음 태어나 2018年 3世代로 進化했으며, 아우디 Q7을 비롯해 포르쉐 카이엔, 벤틀리 벤테이가, 람보르기니 우루스 等 錚錚한 SUV를 兄弟車로 두고 있다.

車體 사이즈는 길이 4880㎜, 너비 1985㎜, 높이 1710㎜, 휠베이스는 2899㎜다. BMW X5와 比較하면, 길이는 투아렉이 55㎜ 짧고 너비는 15㎜ 넓고, 높이는 45㎜ 낮으며, 휠베이스는 투아렉이 75㎜ 짧다.

[시승기] '웰에이징'을 꿈꾼다면, 폭스바겐 투아렉

파워트레인은 V6 3.0ℓ 디젤과 8段 自動變速機를 組合했고, 最高出力 286馬力, 最大토크 61.2㎏·m를 낸다. 요즘 時代에 무슨 디젤이냐고 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폭스바겐의 V6 3.0 디젤 엔진은 正말 부드럽고 조용하다. 디젤 特有의 저回戰 토크 感覺도 좋고, 加速 페달을 끝까지 밟았을 때 터보 렉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만큼 反應도 卽刻的이다.

走行모드는 에코와 컴포트, 노멀, 스포츠, 인디비주얼, 윈터, 오프로드 等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게다가 同級에서 드물게 에어 서스펜션을 裝着해 車庫를 調節할 수 있다는 點도 魅力的이다.

에코 모드는 말 그대로 燃費를 最優先으로 하므로 길이 많이 막힐 때 제格이다. 길이 조금 뚫린다 싶으면 컴포트로 놓고 보들보들한 乘車感을 즐기시라. 뒷座席에 어르신을 모셨다면 稱讚받을 可能性이 크다.

에어 서스펜션 <에어 서스펜션>

個人的으로는 스포츠 모드가 가장 즐거웠다. 큰 덩치에도 不拘하고 强力하게 밀어붙이는 加速力이 運轉을 더욱 즐겁게 만든다. 過去 타봤던 V8 모델만큼은 아니지만, 一般的으로 타기에는 이 엔진도 훌륭하다.

타이어는 피렐리 P 제로이고, 사이즈는 앞뒤 모두 285/40 R21이다. 프리미엄과 프레스티지 트림에 달린 285/45 R20 사이즈보다는 扁平率이 낮아지고 휠 사이즈가 커졌다.

引證 燃費는 都心 9.6㎞/ℓ, 高速道路 12.8㎞/ℓ인데, 外郭循環道路와 京畿道 加平 一帶의 國道를 主로 달린 이番 試乘에서는 最高 13.4㎞/ℓ의 燃費를 찍었다. 이 級의 가솔린 SUV로는 達成하기 힘든 聯臂로, 長距離 走行을 자주 하는 이에게 特히 어울리는 車라고 할 수 있다.

넓은 뒷좌석 <넓은 뒷座席>

투아렉의 價格은 프리미엄 8990萬원, 프레스티지 9970萬원, R라인 1億470萬원이다. 벤틀리 벤테이價의 3分의 1도 안 되는 價格으로 이런 듬직한 車를 所有할 수 있다는 건 고마운 일이다. 유럽에서는 두 種類의 플러그 人 하이브리드(PHEV) 모델도 販賣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價格 때문에 販賣를 안 하는 것으로 보인다. 最近 하이브리드 모델의 人氣를 考慮하면 限定 모델이라도 선보이면 좋겠다.

8年 週期로 새 모델이 나왔던 前例를 보면, 4世代 모델은 2026年쯤 나올 것으로 豫想된다. 새 모델이 나오려면 좀 더 기다려야 하니, 그 사이에 폭스바겐에서 투아렉을 좀 더 멋지게 꾸민 에디션을 만들어주면 좋겠다. 2023年 11月에 韓國에 선보인 R라인 블랙 에디션이 그 좋은 例다.

포르쉐와 벤틀리가 運用하는 個別 注文 옵션 시스템을 투아렉에 適用하는 것도 方法이다. 유럽에서는 大衆車 브랜드라고 하지만, 韓國에서는 '接近 可能한 프리미엄'을 標榜하고 있어서다.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 시트, 安全벨트 等을 自身이 願하는 컬러와 素材로 꾸민다면 훨씬 더 고급스럽게 보일 것이다.

[시승기] '웰에이징'을 꿈꾼다면, 폭스바겐 투아렉

이 車의 라이벌은 相當히 많다. BMW X5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GLE, 볼보 XC90, 제네시스 GV80, 렉서스 RX 等 强力한 競爭者들이 櫛比하다. BMW X5 x드라이브 30d의 價格은 1億1610萬~1億2660萬원, 메르세데스-벤츠 GLE 300d 4每틱은 1億1400萬원, 볼보 XC90 B6 AWD(가솔린)는 8720萬~9650萬원, 렉서스 RX 350h(가솔린 하이브리드)는 9870萬원이다.

價格이나 車의 性格으로 볼 때 最大 라이벌은 볼보 XC90이다. XC90은 最近 볼보코리아의 急成長을 이끈 主役으로 人氣가 치솟고 있다.

투아렉은 디젤 모델만 나오지만, 이걸 오히려 强點으로 내세워도 된다. 如前히 뛰어난 燃費에, 가솔린 못지않은 뛰어난 靜肅性, 競爭車에 뒤지지 않는 乘車感 等 長點이 아주 많은 車다. 다만 內裝材는 XC90이 투아렉보다 고급스럽다. 앞서 言及한 대로 特別 에디션을 만들거나 個別 注文 시스템을 만들어서 눈 높아진 韓國 消費者들에게 어필한다면, 투아렉의 人氣는 더욱 높아지리라 생각한다.

이 次에 잘 맞는 顧客層은 長距離 走行이 많은 40代 以上의 오너다. 듬직한 車體와 安樂한 乘車感, 넉넉한 車體가 이 需要層에 잘 어울린다. 긴 人生의 旅程에서 웰에이징을 꿈꾸는 이라면 투아렉을 强力히 推薦한다.

임의택 記者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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