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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속 腦科學] 보잘것 없는 生物도 배우고 記憶할까
人間을 包含한 靈長類 뿐만 아니라 何等하다고 여겨지는 昆蟲과 벌레들도 學習도 하고 記憶도 한다. 왜 이들에게도 記憶力이 必要할까.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理由는 生存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聯合學習(associative learning)은 學習能力을 가진 生命體가 갖고 있는 가장 簡單한 形態의 記憶能力이라 볼 수 있다. 聯合學習은 簡單하게 說明하자면 서로 無關한 情報를 聯關시키는 것으로 그 聯關性의 成立自體가 새로운 情報를 되뇌일 수 있는 실마리를 提供...
2023.10.27 16:33
[日常 속 腦科學] 老化性記憶減退 되돌리는 '電氣衝擊機'
一般的인 ‘老人’이라는 單語는 어떤 이미지인가. 主로 生物學的 ‘老化’와 聯關되어 聯想되므로 大部分否定的인 便이다. 事實老人이라는 單語自體에도 ‘老化한 사람’이라는 意味가 담겨져 있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 ‘老人’의 뜻은 ‘나이가 들어 늙은 사람’이라고 定義하고 있으며 社會的으로도 出生後 어느 程度以上 나이(藥 60~65歲)가 든 사람들은 老人으로 分類한다고 한다. 老人이 되면 感覺과 韻...
2023.10.06 18:00
[日常 속 腦科學] 내 記憶이 내 아이에게 遺傳될 수 있을까?
意圖하지 않더라도 나의 習慣이나 經驗들을 내 아이들이 배우고 따라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같은 空間에서 많은 時間을 보내는 사람들끼리 生活 패턴과 行動을 意識的·無意識的으로 觀察하며 배울 確率이 높기 때문이다. 이러한 觀察을 통한 學習이 너무나 자연스러운 나머지 어떨 때에는 나의 記憶과 經驗이 내 아이들한테 통째로 遺傳된 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다. 非但家族構成員 뿐만 아니라 社會構成員들도 같은 經驗을 共有하고 이를 세...
2023.08.25 18:00
[日常 속 腦科學] '幻覺'과 '治療'는 종이 한 張差異
韓藥에서 투구꽃 덩이 뿌리는 ‘富者’라 불리는 藥材로 使用되는데 毒性이 强한 便이라 어떻게 使用하느냐에 따라 生命을 威脅할 수도 있지만 鎭痛劑 및 强心劑가 되기도 한다. 이은성 作家의 小說 ‘東醫寶鑑’에서 許浚이 한 마을에서 ‘滿席’이라는 靑年의 어머니의 治療를 위해 투구꽃 뿌리가 一部 들어간 ‘富者탕’을 지어주는 場面이 나온다. 시골靑年 만석은 富者湯을 드시면서부터 어머니 病勢가 눈에 띄게 좋아지...
2023.07.28 11:00
[日常 속 腦科學] 腦의 '回春' 위한 새 端緖 찾았다
가끔 트위터 피드를 보면 硏究者들이 最近硏究結果에 對한 弘報揭示글을 자주 올리는 것을 볼 수 있다. 自身의 硏究가 어떤 意味를 갖는지를 說明하거나 몇 年 동안 野心차게 遂行하던 硏究結果가 結局 좋은 結實을 맺어 기쁘다는 等의 內容들이 主로 담겨 있다. 硏究 트렌드와 主要意味, 關聯된 비하인드 스토리 等을 알 수 있어 有用하기에 週期的으로 살펴보는 便이다. 이러한 硏究成果弘報(?) 피드글 中 하나에 눈이 머물게 되었다. 늙어버린 腦의 回春(rejuvena...
2023.06.30 15:39
[日常 속 腦科學] 飮食 먹을 때보다 몸에 吸收될 때 幸福感 더 느낀다
人間이 다른 動物들과 마찬가지로 生存을 위해 꼭 必要한 것들은 매우 많겠지만, 가장 기초적이고 原初的인 것들은 水分과 營養分이다. 原始時代부터 只今까지 人間은 生存을 위해 體內適切한 水分量과 에너지를 維持하기 위하여 물을 마실 수 있거나 먹이가 있는 곳을 探索하고 먹을 수 있는 것들과 먹지 못하는 것들 區分해 왔다. 숲이 우거진 정글을 헤매고 있던 初期人類를 想像해보자. 마실 수 있는 물과 虛飢를 채우기 위한 먹을 수 있는 것들의 位置가 어디인지,...
2023.05.26 17:30
[日常 속 腦科學] 나쁜 記憶은 왜 쉽게 잊혀지지 않을까
누구에게나 잊혀지지 않는 나쁜 記憶이 있을 것이다. 그 記憶들은 主로 稀微해지고 잊혀지기 마련이지만 어떤 記憶들은 꾸준히 나를 괴롭힌다. 내 境遇 오래 前 먹었던 生굴 때문에 노로바이러스에 感染되어 一週日以上苦痛을 받았고 몇 年이 지나도 生굴은 떠올리기만 해도 拒否感이 느껴진다. 飮食으로 苦痛 받은 記憶으로 같은 飮食을 絶對避하는 것보다 더 힘들고 오래 남는 記憶도 있다. 外傷性 스트레스 症候群(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 患者들...
2023.03.24 11:00
[日常 속 腦科學] 아는 飮食 맛 참기 어려운 科學的理由
어떤 飮食을 먹느냐에 따라 身體健康狀態가 달라진다는 事實은 널리 잘 알려져 있다. 大衆媒體에서도 이를 確認한 有名한 事例가 있다. 2004年發表된 映畫 ‘슈퍼사이즈美(Super Size Me)’에서 監督이자 主人公인 모건 스퍼錄(Morgan Spurlock)은 本人을 對象으로 한 臨床實驗을 遂行하고 이를 다큐멘터리 映畫로 남기기로 한다. 그는 過去有名 패스트푸드 死因 맥도널드 製品을 꾸준히 먹은 女性들이 自身의 肥滿이 맥도널드에서 販賣한 飮食 때문이라...
2023.02.24 13:15
[日常속 腦科學] 젊은 피 輸血받으면 回春할 수 있을까
피에 對한 俗說은 歷史가 오래됐다. 原始人類는 피를 많이 흘리면 죽어가는 同僚와 周邊動物을 보면서 피 속에 生命力이 있다고 생각하기 始作했을 것이다. 피에 對한 人類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오래된 記錄은 聖經에서 피를 마시지 못하게 하는 戒律을 記錄하거나 最後의 晩餐 동안 예수가 弟子들에게 葡萄酒를 건내며 ‘이것은 나의 피’라고 하는 場面을 들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옛 民間療法中 하나로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는 方法으로 손가락을 끊...
2023.01.27 12:53
[日常 속 腦科學] 運動이 어떻게 腦機能을 좋게 할까
내 硏究室에서는 學位硏究를 遂行하고 있는 學生들 여럿이 있는데 그들 中 두 女學生이 運動에 依한 認知機能向上을 調節하는 原因分子를 探索하는 硏究를 進行中이다. 이들은 생쥐 여러 마리를 4週 동안 쳇바퀴를 달리게 한 後에 運動한 생쥐들의 여러 臟器組織과 血液을 얻어낸다. 臟器組織은 잘게 갈고 血液에서는 血漿을 얻어낸 뒤 運動하지 않은 마우스들과 比較했을 때 濃度가 有意味하게 달라진 蛋白質들이 무엇이 있는가를 分析하는 것이 그들의 一次的인 鳶...
2022.12.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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