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7 09:31

[山마루書信] 가을 블레싱

이곳 平昌 山마루예수共同體에는 丹楓이 絶頂입니다. 이 아름다운 가을을 맞아 山마루예수共同體에서는 秋收를 합니다. 지난 봄에 山地를 農地로 만들고 감자와 옥수수와 콩을 심었습니다. 汚染된 堆肥를 避하기 위해서 그리고 土地 自體가 좋아서 …

2019-10-25 08:30

[山마루書信] 悲觀論者는 大體로 옳지만

“悲觀論者는 大體로 옳고, 樂觀論者는 大體로 그르다. 그러나 大部分의 偉大한 變化는 樂觀論者가 이룬다.” 이는 토마스 프리드먼(뉴욕 타임 칼럼니스트)李 어린시절 어머니로부터 듣던 말이라면 그의 冊 <세상은 평평하다="">에 남겼습니다. 삶과 世上…

2019-10-24 09:33

[山마루書信] 知識이 아니라 사랑을

무엇인가를 論하고 批判하는 사이보다 같이 먹고 같이 노는 사이가 더 强力한 만남을 일으킵니다. 베풀고 받는 사이보다 같이 땀 흘리고 같이 苦生하는 사이가 더 깊은 一致感을 이룹니다. 結局 知識이 아니라 사랑입니다. 結局 十字架입니다. 이것…

2019-10-23 08:41

[山마루書信] 얼룩말度 속病을 앓는가

얼룩말은 胃潰瘍을 앓지 않는다. 언제 어디서 猛獸들이 덮칠지 모르는 草原에 펼쳐진 草食動物의 삶에 果然 胃腸 障礙를 誘發하는 스트레스가 없을까. 勿論 굶주린 獅子에게 쫓길 때 얼룩말의 스트레스 指數는 急上昇한다. 모든 神經과 臟器들의 機能은 ‘道…

2019-10-21 14:01

[山마루書信] 恩惠의 빛을 따르는 새로운 삶

主님께는 그 어떤 感情이라도 내놓는 것이 참 믿음에 屬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이란 무엇일까? 物質的인 어려움 社會的 責任만이 아닙니다. 憤怒나 罪責感이나 마음의 傷處, 두려움 그 어떤 것도 다 人生의 무거운 짐입니다. 物質의 欲心도 性的인 執着…

2019-10-20 08:06

[山마루書信] 실컷 먹고 맘컷 캐고

서울驛에서 노숙하시는 분들과 쪽방 等에서 홀로 사시는 老人들을 山마루예수共同體로 修鍊會를 겸해 招待하였습니다. 마음껏 드시고 쉬시고 해저문 밤에는 扁柏나무 企圖室에 모여 감추어진 지나온 人生 이야기를 나누고 主님을 만난 體驗을 告白했습…

2019-10-18 10:00

[山마루書信] 해맞이大學 가을 修鍊會

며칠 前, 해맞이大學에서는 逍風을 平昌 山마루예수共同體로 왔습니다. 共同體에 가면 일해야 한다는 恐怖感(?)에 그렇게 좋은 空氣와 숲과 平安한 宿所가 있음에도 많이 나서질 않았습니다. 아침 7時에 敎會(신공덕동)에 모여 出發하는데, 겨우 11名만이 區…

2019-10-17 08:46

[山마루書信] 웃음은 親近感에서

오늘날의 사람들은 1930年代 사람들보다 3分의 1밖에 웃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웃을 수 있겠습니까? 웃기는 프로나 유머를 모아서 이야기하면 웃을 수 있을까요?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나 問題는 恒常 그렇게 하며 살 수는 없습니다. 實際로 웃음…

2019-10-16 08:21

[山마루書信] 살 맛 나게 하는 하루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돕던 兄弟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 兄弟와 함께 섬겼던 2009年 10月 이야기를 떠올리며 다시 나눕니다. 火曜日은 露宿人 兄弟들과 敎會 敎役者들이 함께 <사랑의 농장="">에서 勞動을 하는 날입니다. 오늘은 祈禱하기 위한 房을 두 칸 늘리는 …

2019-10-15 08:49

[山마루書信] 도움이 되는 指摘과 助言

나의 不足과 弱點에 對하여 指摘하고 助言을 해주는 이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고마운 일입니다. 그러나 實은 大多數 그런 일로 인하여 사람들은 傷處를 입고 아파합니다. 때론 사람들을 回避하게 만듭니다. 도움이 되는 指摘과 助言이란 그저 함…

2019-10-15 08:45

[山마루書信] 신발이 맞지 않으면 버리듯이

크리스천으로서 가장 單純하고 가장 眞實하게 가장 아름답게 사는 길은 무엇일까요? 主님의 뜻이 아니면 果敢히 버리는 것입니다. 신발이 맞지 않으면 버리듯이 그렇게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苦痛이 사라지고 가뿐한 발길로 目的地에 이르게 됩니다.…

2019-10-12 12:50

[山마루書信] 가을 달밤

큰 缸아리骨 깊은 밤 丹楓나무 숲 곁에 새로 낸 긴 언덕 오솔길을 나의 달 그림자를 따라 걷고 또 걸었다. 나와 단둘이서 달빛 아래 온 山들은 잠들고 숲만이 깨어 속삭이는 새벽까지 이生을 떠나기 前 벌써 天國의 하늘 아래서 <큰항아리골 산정="">

2019-10-11 09:29

[山마루書信] 가을의 祈禱1

主여, 삶의 瞬間瞬間 孤獨 속에서 苦難을 避하지 아니하고 고요를 누리며 살아가게 하소서 永遠히 當身 품에 이르는 날까지 <이주연> *오늘의 斷想* 열매를 생각하기 前에 씨 뿌리는 사람이 되십시오. <산> * '山마루書信'은 山마루敎會를 擔任하는 移住…

2019-10-10 16:50

[山마루書信] 創造 秩序를 따르는 農法

山마루예수共同體는 聖三位 하나님의 靈性을 求하는 共同體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恩惠는 一次的으로는 天地創造와 創造攝理를 통하여 나타납니다. 이를 믿고 따르며 監査하는 生活을 하는 이는 農法도 創造農法(或은 自然農法)을 따라 짓습니다. 이…

2019-10-09 19:12

[山마루書信] 瞬間瞬間 하루하루

瞬間瞬間 不義한 것 앞에서는 膽大함으로 불쌍한 것 앞에서는 矜恤함으로 物質 앞에서는 가난한 마음으로 苦難 앞에서는 獻身함으로 다툴 일 앞에서는 和平함으로 弱한 者 앞에서는 溫柔함으로 하오나 그 어느 때든지 잠잠히 週만 바라는 마음으로 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