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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위험 못 느끼다 훈련하니 경각심”

“原電 危險 못 느끼다 訓鍊하니 警覺心”

“放射能防災對策本部에서 알려드립니다. 今日 機張郡에 位置한 고리4號基에 事故가 發生해 09時 45分 部로 靑色非常이 發令됐습니다.”30일 午前 9時 45分, 授業 中이던 釜山 機張郡 長安中學校 敎室에 靑色非常 警報가 울렸다. 學生들은 冊床 위 所持品을 서둘러 가방에 밀어 넣었다. 運動場에는 班別로 한 臺씩 配定된 버스 18臺가 學生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全校 學生 400名이 버스에 올라타기까지 걸린 時間은 15分. 午前 10時, 學生 全員을 태운 버스는 30km 떨어진 江西區 講書體育公園으로 移動했다.같은 視角 原子力發電所로부터 半徑 5km 以內 位置한 機張郡 길천마을, 월내마을, 임랑마을 等 21個 마을 골목에도 非常警報가 울려 퍼졌다. 午前 10時 30分, 危機警報 最高 段階인 赤色非常이 울리자 住民 400餘 名이 集結地로 事前에 指定된 버스停留場, 마을會館 等에 모였다. 미리 到着한 버스가 住民을 태우고 放射性 物質 非汚染地球로 出發했다.고리원자력발전소에서 放射性 物質이 漏出되는 狀況을 假定한 放射能 防災訓鍊이 30日 釜山 全域에서 열렸다. 이날 訓鍊에는 軍警, 釜山消防災難本部 等 60個 機關과 住民, 學生, 公務員 等 總 4000餘 名이 參與했다. 2年에 1番씩 열리는 合同訓鍊이다.이날 機張郡에 울려 퍼진 赤色飛上은 原子力施設의 最後 防壁이 損傷될 때 發令된다. 原電 半徑 4.5km에 놓여 있는 長安中學校나 5km 以內에 居住하는 住民 8500餘 名 모두 實際 狀況에서는 待避 對象이다.기장군 住民과 學生 1000餘 名을 태우고 40~50分 달린 버스는 放射能 汚染檢査를 거쳐 救護所로 指定된 江西區體育公園 안으로 들어왔다. 住民과 學生들도 各各 放射能 汚染檢査를 거쳤다. 體育公園 안으로 들어온 住民과 學生들은 各各 罹災民 登錄 節次를 거쳐 바코드가 찍힌 손목밴드를 나눠 받았다. 食事 與否, 口號物品 支給 與否, 身上情報를 一括 把握하기 위한 節次다. 이날 訓鍊에서는 簡易 텐트 20동만 設置했으나, 實際 狀況에서는 家口 數에 따라 크기가 다른 텐트를 支給받게 된다. 午後 1時께, 住民復歸 命令이 떨어졌다. 午前부터 災難狀況에 묶여있던 이들의 발도 풀렸다.원전과 2km 떨어진 임랑마을의 박윤강 里長은 “平素에는 危險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살다 訓鍊을 할 때 비로소 警覺心이 든다”며 “2年마다 1番씩 訓鍊을 하다 보니 마을 사람들은 이미 ‘原電맨’ 水準으로 待避 訓鍊에 익숙해져 있는데 앞으로도 꾸준한 訓鍊으로 萬一의 事態에 對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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