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防産’이 朗報를 보내왔다. 申元湜 國防部 長官의 루마니아 訪問을 契機로 1兆2700億원 規模의 國産 K-9 自走砲 輸出이 最終 決定됐다. 戰略的 同伴者 關係인 루마니아와 國防·防産協力의 새로운 轉機가 마련됐다는 評價다. 여기에 올해 9月 폴란드에 K-2 戰車 追加 輸出契約이 成事될 可能性이 높다는 展望까지 나오면서 K-防産이 世界 芳山市場에서 存在感을 키우고 있다.
 
韓國 國防部 長官으로서 最初로 루마니아를 訪問한 申 長官은 19日(現地時間) 루마니아 國防部에서 안젤 틀버르 國防長官과 會談을 開催했다. 特히 이날 會談에서 틀버르 長官은 루마니아가 韓國産 K-9 自走砲를 導入하기로 最終 決定했다는 事實을 公開했다. 
 
이番 決定으로 9億2000萬 달러(約 1兆2700億원) 規模의 輸出契約이 이뤄진다. 이는 루마니아의 最近 7年間 武器導入 事業 中 最大 規模다. 國防部 關係者는 “지난 4月 兩國 頂上會談으로 推動力을 받아 이뤄진 成果”라며 “루마니아 K-9 自走砲 導入 決定은 폴란드에 이어 유럽에서 K-防産의 領域을 더 擴張하는 契機가 될 것”이라고 評價했다.
 
量 長官은 兩國 頂上會談을 契機로 署名한 한?루마니아 ‘國防協力協定’을 土臺로 △軍事敎育?訓鍊 △스포츠?文化 △情報?經驗 交流 △방산 △科學技術 等 多樣한 分野에서 實質的 協力事業들을 具體化해 推進해 나가기로 合意했다.
 
러시아와 黑海를 사이에 두고 우크라이나와 國境을 接한 루마니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戰爭으로 安保 危機가 高調되면서 國防豫算을 國內總生産(GDP) 對比 2%에서 2.5%까지 擴大하고 軍 現代化를 서두르고 있다.
 
申 長官은 “루마니아가 推進 中인 軍 現代化事業에 있어 韓國이 最適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韓國은 單純 武器 販賣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共同生産, 運用部隊 間의 交叉訓鍊, 人的 交流 等 多樣한 國防?防産協力 活性化로 이어지기를 期待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申 長官과 틀버르 長官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大統領이 北韓을 訪問한 것과 關聯해 러·北 軍事協力은 유럽과 아시아의 安保에 對한 威脅 要因이 되고, 이에 對해 國際社會의 緊密한 共助?對應이 必要하다는 데 認識을 같이 했다.
 
프랑스에서도 K-防産 輸出 關聯 喜消息이 날아들었다. 석종건 防衛事業廳長은 18日(現地時間)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유로社토리 2024’ 防産展示會에서 “9月 폴란드에서 열리는 國際防衛産業 展示會(MSPO)를 契機로 K-2 戰車 輸出 2次 實行 契約을 締結할 可能性이 높다”고 傳했다.
 
現代로템은 2022年 폴란드에 K-2 戰車 1000臺를 納品한다는 基本 契約을 맺은 뒤 이 가운데 180代에 對해 처음으로 實行 契約을 맺었다. 以後 나머지 820代에 對한 具體的인 納品 契約이 이뤄지지 않았는데 9月 追加 納品 實行에 對한 具體的인 契約 妥結 可能性을 示唆한 것이다.
 
2次 契約이 이뤄지면 來年 納品이 完了되는 1次 物量에 이어 2026年 以後까지 K-2 電車의 輸出 物量을 安定的으로 確保할 수 있게 된다. 또 席 廳長은 이달 末로 다가온 폴란드와의 K-9 自走砲 2次 納品 契約에 對한 金融 契約 締結 마감 時限은 延長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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