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터진다', '도파민 充電 完了'. 요즘 社會關係網서비스(SNS)에서 刺戟的이고 興奮되는 事件을 보고 난 다음 '밈(Meme)'처럼 쓰는 말들이다. 周邊에서도 이런 말을 쓰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도파민이 뭘까. 카텔콜아민 系列의 有機化合物이니, 아드레날린과 노르아드레날린의 전구체니 뭐니 어려운 말이 많다. 要點만 말하면 도파민은 우리 腦에 食慾과 性慾, 快樂의 調節 等을 擔當하는 神經傳達物質이다.
도파민이 돌면 좋은 點이 많다. 成就感과 補償감, 快樂의 感情이 샘 솟는다. 두뇌 活動도 增加해 學習 速度가 올라가고 忍耐나 끈氣, 作業 能率도 右上向한다. 문제는 비슷한 刺戟이 反復되면 도파민 分泌가 적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漸漸 더 '高刺戟 콘텐츠'를 찾게 된다.
지난 16日 더불어民主黨은 當選者 總會를 열고 國會議長 候補를 選出했다. '政治 高官餘層'人 强性 支持者들에겐 그 어느 때보다 도파민이 도는 날이었을 것이다. 이날 選擧에선 우원식 議員이 '强性 매派'人 秋美愛 當選者를 눌렀다. 政治權은 異變이라고 입을 모았다. 强性 支持者들의 支持를 등에 업은 秋 當選者의 勝利로 점쳐졌기 때문이다.
그만큼 强性 支持者들의 反應도 劇的이다. 投票日 國會 議員會館에서 만난 某 議員室 關係者는 "投票가 있기 一週日 前부터 議員室로 電話가 쏟아졌다"며 "禹 議員이 아니라 秋 當選者를 뽑아야 한다는 電話였다"고 傳했다. 그러면서 "秋 當選者가 떨어지니 '너희는 왜 黨員들 말을 안 따르냐'고 半말까지 하면서 소리쳤다"며 "우리 議員이 누구를 뽑았는지도 모르는데, 一旦 電話를 걸고 抗議한 것"이라고 吐露했다.
이게 소리까지 지를 일인가 싶었지만, 또 다른 觀點에서 이야기를 들어 보면 納得이 된다. 같은 날 만난 다른 議員室 關係者는 "그런 분들(强性 支持者)은 많이 답답해서 電話하고 소리쳤을 것"이라며 "本人들이 願하는 사람이 國會議長이 돼야 카타르시스를 느끼는데, 그게 挫折되니 憤풀이라도 하고 싶은 거라고 본다"고 說明했다.
돌고 돌아 도파민의 問題다. 앞서 말한 것처럼 도파민은 비슷한 刺戟이 持續되면 分泌가 적어진다. 그래서 더 高刺戟 콘텐츠를 찾게 되는 것이고, 이에 失敗하면 火가 나거나 火를 풀 곳을 찾게 되는 것 아닐까 싶다.
政黨 活動을 하고, 特定 候補나 政黨을 支持할 수는 있다. 支持하던 候補나 政黨의 成績表가 좋지 않아서 失望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게 아무에게나 무턱대고 火풀이 해도 된다는 소리는 아니다. 도파민에 中毒된 것은 아닌지 한番쯤 疑心해 볼 때가 아닐까.
- 記者 情報
- 박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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