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이보영 主演의 드라마 ‘미스터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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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聯合뉴스) 김영현 記者 = 入養兒 出身으로 美國 호텔의 重役에까지 오른 한 男子. 二重的인 性格을 잘 감춰가며 거침없이 成功을 向해 疾走했다. 그러던 그가 어느 날 自身이 외톨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事業 때문에 韓國을 訪問한 그에게 眞情으로 사랑하는 女子가 생긴다. 親母도 만나며 삶의 새로운 面을 느끼게 된다. 달콤한 幸福을 느낄 무렵 그에게 죽음이 찾아온다.

22日부터 放送되는 KBS 2TV 月火드라마 '미스터 굿바이'(劇本 서숙향, 演出 황의경)는 素材와 줄거리만을 놓고 봤을 때는 新派調의 멜로物에 가깝다. 時限附 人生을 살게 된 男子가 自身이 걸어온 人生과 周圍를 돌이켜보게 된다는 設定이 그렇다.

하지만 製作陣은 이 같은 素材를 最大限 비틀어 보이겠다고 壯談한다. 황의경 PD는 16日 午後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製作發表會에서 "죽음을 앞둔 사람에 對한 看病記가 아니다"라며 "主人公이 죽음을 맞으면서 人生은 혼자가 아니라는 點을 깨닫는 過程을 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黃 PD는 "主人公은 드라마 結末에 한 발 앞서서 죽게 될 것"이라면서 "죽음 以後 그가 남긴 사랑과 남은 사람의 感情 等에도 焦點을 맞춘다는 點에서 旣存 時限附 人生 드라마와는 差別化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製作陣은 全體 16部 가운데 15部 또는 16部 初盤에 男子 主人公의 죽음 場面을 내보낼 計劃이다. 以後 드라마는 판타지와 實際가 婚材된 獨特한 形態의 줄거리로 展開될 豫定이다.

드라마의 열쇠를 쥔 男子 主人公 윤현서 役으로는 안재욱이 出演한다. 2004年 11月 終映한 KBS 2TV '오! 必勝 봉순영' 以後 1年 半만의 브라운管 나들이다.

그는 이날 製作 發表會에서 "健康하게 죽음을 맞고 또 이를 보내는 사람들의 內容이 新鮮하게 다가왔다"면서 "競爭 時間帶 드라마인 MBC '朱蒙'李 15日 1部에서 80分이나 放送을 했는데 MBC가 正常的으로만 時間을 맞춰주면 좋은 勝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3月 終映한 '薯童謠'에서 善花公主로 出演한 이보영이 안재욱의 相對役으로 登場한다. 自身의 感情과 사랑에 率直한 최영인 役으로 視聽者에게 生疏한 컨시어지(投宿客의 專門 個人 祕書)라는 職業을 맡았다.

최영인은 美國 라스베이거스를 旅行하던 途中 偶然히 윤현서를 만나게 된다. 韓國으로 돌아온 後 그와 티격태격하는 過程에서 사랑이 싹튼다.

윤현서를 사랑하는 '싱글맘' 강수진 役에는 오윤아가 캐스팅됐다. 映畫 '얼굴없는 美女'와 '愛人'에서 印象的인 演技를 펼친 조동혁은 復讐를 꿈꾸는 카일 役으로 出演한다.

'미스터 굿바이'는 새로운 形態의 家族 모델도 선을 보이게 된다. 윤현서의 동생 로니(허정민)는 同性과 結婚을 해 家庭을 꾸리게 되며, 心臟外科醫師 강수진은 윤현서가 도네이션韓 精子를 받아 그의 아들을 낳아 기른다.

이에 對해 黃 PD는 "同性愛者의 結婚式 場面은 라스베이거스라는 場所에 主演들이 모이게 되는 狀況에 說得力을 높이기 위해 導入했을 뿐"이라면서 "드라마의 家庭形態를 통해 不完全한 人間像을 보여주고 싶었으며 이런 群像이 全體的인 家族으로 어우러지는 過程을 담을 豫定"이라고 말했다.

coo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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