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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실 筆陣

入力 2021.08.23 17:30 修正 2021.08.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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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실 칼럼] 패럴림픽의 슬로건과 품격있는 경기매너를 보여준 진짜 영웅들

全世界人이 즐기는 또 하나의 祝祭, 도쿄 패럴림픽

8月 24日에 열리는 도쿄 패럴림픽은 開會式을 始作으로 9月 5日까지 13日間 펼쳐진다. 開會式主題는 '우리에게는 날개가 있다'(We have wings)라는 主題로 열린다. '모두가 서로를 尊重하고 돕는 相生社會를 만든다는 目標를 世界에 알리고, 다양한 要素를 椄木해 先入見을 뛰어넘는 새로운 可能性을 摸索하고 意見을 나누자'라는 意味를 품고 있다.

올해로 16回째 패럴림픽의 슬로건

1960年 로마 大會부터 4年마다 開催되는 패럴림픽은 올해로 16回째를 맞았다. 우리나라에서는 86名의 障礙人代表팀 選手와 73名의 任員을 더해 總 159名의 選手團이 패럴림픽에 出擊한다. 歷代遠征大會最大規模의 派遣이다. 김경훈(배드민턴)과 이도연(사이클)李選手團의 男女主張을 맡고, 旗手로는 최예진(보치아)李選定됐다. 太極마크를 가슴에 단 選手들은 도쿄에서 '우리는 늘 勝利했고, 또 한 番勝利할 것이다'라는 슬로건을 품고 뛴다.

話題가 된 誘導國家代表 조九함선수의 매너스토리

柔道의 조九함선수는 도쿄올림픽 誘導男子 100㎏決勝戰에서 相對인 日本의 애런 울프와 延長戰까지 간 끝에 아쉽게 金메달을 놓쳤다. 그러나 조九함선수는 속상한 내色을 하지 않고 自身을 이긴 울프選手의 손을 번쩍 들어 올리며 손가락으로 相對選手를 가리켰다.

競技가 끝난 뒤 밝게 웃었던 朝駈함 選手의 表情

"勝利할 수 있다는 自信感도 있었지만, 相對가 强했다. 敗北를 認定한다"며 "다시 일어나 챔피언 자리에 挑戰하겠다. 파리올림픽으로 向하는 動機가 됐다"고 당차게 말했다. 朝駈함 選手는 世界 랭킹 2位인 포르투갈의 조르지 폰세카選手와 붙은 準決勝戰에서도 매너 넘치는 競技를 보였다. 왼손에 쥐가 난 폰세카 選手를 위해 기다리거나, 왼손 代身 소매를 잡으며 配慮했다.

勝利하자 未安한 마음에서인지 눈물을 터뜨린 選手

폰세카 選手는 조九함선수를 끌어안았다. 日本人들도 朝駈함의 매너에 拍手를 아끼지 않았다. 試合을 지켜본 日本 누리꾼들은 트위터에 "이것이야말로 眞正한 스포츠맨십의 標本" "서로 尊敬을 표하는 훌륭한 올림픽" "이番 올림픽의 名場面"이라고 應援했다.

洋弓의 김제덕選手가 외친 ‘코리아 파이팅’

한 藝能프로에서 洋弓의 오진혁選手는 當時 김제덕의 應援德分에 結局 10點을 맞혔다고 說明하며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그리고 洋弓의 김우진選手는 많은 분들이 스포츠 競技에서 파이팅을 외치는 것이 非매너라고 誤解한다고 했다. 하지만 김재덕 選手는 相對팀이 競技할 때는 조용히 매너를 지켰다고 强調한다. 우리나라 競技때만 파이팅을 외쳤고 그 파이팅 德分에 힘이 많이 되었다고 김제덕選手를 向한 愛情을 表現했다.

競技力은 勿論 매너에서도 最高選手다운 面貌보인 排球의 金軟景選手

女子排球 8强戰 터키와의 競技에서 主審의 釋然찮은 判定이 繼續되자 金軟景選手는 强力히 抗議했다. 이에 레드카드를 받았지만, 자칫 競技雰圍氣가 넘어가 選手들의 士氣가 떨어질 수 있다고 보고 銃대를 멘 것이다. 그러나 競技가 끝난 뒤 金軟景選手는 월드클래스로 불릴 수밖에 없는 理由를 證明했다. 그는 競技運營陣席으로 다가가 自身에게 레드카드를 준 審判에게 握手를 건넸다. 當時自身이 抗議할 수밖에 없었던 理由를 차분히 說明하면서 誤解를 풀었고, 두 사람은 가벼운 장난을 치며 微笑를 지었다.

跆拳道 이대훈選手의 스포츠精神이 깃든 매너

韓國의 跆拳道看板 이대훈選手는 도쿄올림픽 銅메달 決定戰에서 中國의 자오솨이에게 敗했다. 2012 런던올림픽부터 3回連續 올림픽에 出戰한 이대훈이 메달을 따지 못한 건 이番이 처음으로 異變이었다. 그러나 이대훈選手는 자오솨李選手에게 다가가 엄지손가락을 세웠다.

2016 리우올림픽 때도 돋보였던 매너

이대훈 選手는 當時 8强戰에서 요르단選手에게 져 準決勝進出에 失敗했다. 하지만, 競技가 끝난 뒤 相對選手의 손을 번쩍 올렸다. 敗者復活戰 끝에 銅메달을 목에 건 이대훈選手는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다. "勝者의 기쁨을 極大化하는 게 選手로서 해야 할 道理이자 禮義"라며 自身이 勝者를 祝賀하는 理由를 說明했다. 올림픽 精神을 表現한 멋진 매너다.

도쿄올림픽 펜싱團體戰金메달리스트들의 매너

한 藝能에서 구본길選手는 審判의 判定이 重要한만큼 審判을 自身의 便으로 만들기 위해서 더욱 매너에 神經을 쓴다며 에피소드를 紹介했다. 普通選手들은 비디오 判定(챌린지)를 할 때 動作을 한 後點數認定이 안되면 'Why?'하면서 조금 거칠게 要求한다. 하지만 구본길選手 같은 境遇는 다르다"며 무릎을 꿇고 恭遜하게 비디오判定을 要請하는 포즈를 取해 웃음을 자아냈다.

京畿實力만큼 매너도 참 重要한 스포츠競技

現代世界의 問題를 解決하기 위한 다양한 努力들이 있다. 그 中 스포츠를 통해 世界平和에 이바지하자는 目的 아래 開催되는 것이 올림픽이다. 1894年近代 올림픽이 쿠베르탱에 依해 始作된 以後 올림픽은 政治的激變과 宗敎的, 人種的差別 속에서 徐徐히 世界平和라는 큰 理想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 매너가 바탕이 되는 스포츠를 통해 이뤄져온 相互理解와 協力의 成果는 앞으로 國際社會의 葛藤을 풀고 世界平和를 위한 重要한 한 劃이 될 것이다. 이番 패럴림픽에서도 좋은 매너를 바탕으로 좋은 競技消息들이 들리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