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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只今은 練習中] 地球 滅亡도 두렵지 않던 우리…演劇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 - 뉴스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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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只今은 練習中] 地球 滅亡도 두렵지 않던 우리…演劇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

最終修正 2018.09.23 13:32 記事入力 2016.10.2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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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親舊의 뜨거웠던 過去와 차디찬 오늘 오가는 이야기

▲ 연극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연출 박선희)’ 연습장면 중 친구들이 명구(이휘종 분)를 꾸짖고 있다.(뉴스컬처)     ©박남희 기자

▲ 演劇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演出 박선희)’ 練習場面 中 親舊들이 명구(이휘종 分)를 꾸짖고 있다.(뉴스컬처)     ©박남희 記者


 
밀레니엄(Millennium)은 千 年 單位로 年度를 끊은 것을 일컫습니다. 지난 2000年, 사람들은 새로운 밀레니엄 時代를 맞이한 기쁨에 젖었고 그해 태어난 아이들은 밀레니엄 베이비라는 別名을 얻기도 했죠. 그 時代를 보내온 사람들이라면 저마다 가지各色의 記憶으로 밀레니엄을 맞이했을 것 같은데요. 여기 네 親舊는 누구보다 가장 뜨거웠던 學窓 時節을 보냈습니다. 演劇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演出 박선희)’은 親舊가 곁에 있어 무서울 게 없었던 바로 그 時間으로 旅行을 떠납니다.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 팀이 오늘(10月 26日) 서울 大學路의 한 演習室에서 練習 現場을 公開했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함께 만들어가는 過程이 있는 創作劇이기 때문일까요. 和氣靄靄한 雰圍氣가 印象的이었는데요. 뜨거운 靑春을 보낸 親舊들답게, 便安하고 切親한 느낌이 傳해져오기도 했습니다. 開幕을 코앞에 두고 마지막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 팀의 이야기를 只今 살짝 公開해드리겠습니다.
 
# PM 4:00 잠이 든 한 親舊
 
▲ 연극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연출 박선희)’ 연습장면 중 명구(오른쪽 이휘종 분)가 잠들어있는 지훈(박동욱 분)에게 말을 걸고 있다.(뉴스컬처     ©박남희 기자

▲ 演劇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演出 박선희)’ 練習場面 中 명구(오른쪽 이휘종 分)가 잠들어있는 지훈(박동욱 分)에게 말을 걸고 있다.(뉴스컬처     ©박남희 記者


 
네 名의 親舊들은 不安한 눈빛으로 一列로 서서 對話를 나누고 있습니다. 서로를 알아보고 말을 건네지만, 즐겁게 人事를 나눌 雰圍氣는 아닌데요. 힘이 센 무리에 걸려 맞아가며 物件과 돈을 빼앗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暫時 後 이들은 사람 數가 같다는 理由로 함께 싸우기로 합니다. 힘든 狀況을 함께 이겨낸 날. 바로 그 날이 지훈, 螢石, 동우, 명구가 처음 만난 날입니다.
 
이어 愉快한 過去의 場面이 지나간 空間에는 잠이 든 한 親舊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눈을 꼭 감고 깨어날 幾微를 보이지 않는 바로 지훈인데요. 그는 事故를 當한 後 無慮 16年 동안이나 잠을 자고 있는 狀態입니다. 그리고 그의 곁을 지키는 男子는 親舊 명구입니다. 마이마이를 들고 親舊들과의 過去를 追憶하지만 “나 죽어도 똑같겠지. 管 들어줄 親舊 하나 없겠지”라고 말하는 名句. 果然 이들에게는 어떤 일들이 있었던 걸까요?
 
# PM 4:15 地球滅亡을 함께 기다리던 날
 
▲ 연극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연출 박선희)’ 연습장면 중 아이들이 해가 뜨는 모습을 보며 감탄하고 있다.(뉴스컬처)     ©박남희 기자

▲ 演劇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演出 박선희)’ 練習場面 中 아이들이 해가 뜨는 모습을 보며 感歎하고 있다.(뉴스컬처)     ©박남희 記者


 
1999年 12月 31日. 새로운 밀레니엄 時代를 맞이하기 直前의 그 날. 親舊들을 정동진에서 함께 밤을 지새웠습니다. 螢石은 노스트라다무스가 豫言한 2000年 地球 滅亡에 對해 이야기하고, 동우는 摩耶 달曆의 2012年 滅亡 豫言을 말하며 다툽니다. 또 이들은 남은 돈이 얼마 없다는 事實에 목소리를 높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今方 해를 보고 所願을 빌며 환하게 웃는데요. “絶對 背信하지 마”라는 螢石의 所願처럼, 서로가 있어 幸福했던 이들의 過去를 만난 瞬間입니다.
 
# PM 4:25 過去와는 다른 오늘
 
▲ 연극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연출 박선희)’ 연습장면 중 지훈(가운데 정순원 분)이 녹음기에 녹음하고 있다.(뉴스컬처)     ©박남희 기자

▲ 演劇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演出 박선희)’ 練習場面 中 지훈(가운데 정순원 分)李 錄音器에 錄音하고 있다.(뉴스컬처)     ©박남희 記者


 
現在. 只今 이 瞬間의 溫度는 過去의 것과 많이 다릅니다. 16年 만에 지훈이 깨어나지만, 이들을 찾아온 親舊들의 얼굴에는 저마다 다른 事緣이 녹아 있죠. 지훈의 얼굴을 보고 눈시울을 붉히던 동우는 명구에게 “우리 옛날이랑 조금 다르잖아. 티 내지 말자”고 말합니다. 명구는 親舊 사이에 安否를 먼저 물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묻지만 돌아오는 對答은 “너 나랑 있으면 便해?”라는 차가운 말인데요. 病室에 오지 않는 螢石까지. 16年이라는 時間이 이들에게 가져온 變化가 더욱 궁금해집니다.
 
# PM 4:35 잊지 못할 명구의 生日
 
▲ 연극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연출 박선희)’ 연습장면 중 아이들이 청소해야 하는 계단을 보며 놀라고 있다.(뉴스컬처)     ©박남희 기자

▲ 演劇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演出 박선희)’ 練習場面 中 아이들이 淸掃해야 하는 階段을 보며 놀라고 있다.(뉴스컬처)     ©박남희 記者


 
깨어난 지훈은 過去 親舊들과 錄音해뒀던 테이프를 다시 들으며 追憶에 잠깁니다. 동우와 名構圖 지훈의 請에 못 이겨 옛날처럼 錄音하며 즐거운 時間을 보내는데요. 지훈은 마침 오늘이 명구의 生日이라는 걸 깨닫습니다. 親舊의 生日을 記憶하지 못하는 동우와 달리 16年 前, 아름다웠던 時節에 멈춰있는 지훈의 마음에 먹먹한 울림이 함께합니다.
 
同時에 네 親舊는 幸福했던 過去 명구의 生日로 돌아갑니다. 힘든 명구의 家庭事를 알게 된 親舊들은 함께 63빌딩 階段淸掃에 나서고, 日當을 모두 명구에게 건네는데요. 힘든 일도 함께 노래를 부르며 즐기는 모습과 親舊들의 配慮에 火를 내면서도 눈시울을 붉히는 명구까지. 서로를 眞心으로 위했던 이들의 友情이 돋보입니다.
 
# PM 4:55 바다에 가자
 
▲ 연극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연출 박선희)’ 연습장면 중 형석(오른쪽 김호진 분)이 바다에 가자고 말하고 있다.(뉴스컬처)     ©박남희 기자

▲ 演劇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演出 박선희)’ 練習場面 中 螢石(오른쪽 김호진 分)李 바다에 가자고 말하고 있다.(뉴스컬처)     ©박남희 記者


 
다시 現在로 돌아와, 동우는 16年 만에 코마 狀態에서 깨어난 지훈에 對한 硏究科 再活을 獨占으로 하기 위해 契約書에 사인을 받습니다. 아버지를 떠나 보내고 빚을 지게 된 名構圖 過去 지훈이 샀던 福券에 對해 말을 꺼냅니다. 그리고 드디어 登場한 螢石. 네 親舊는 드디어 한 자리에 서서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바다에 가자”는 지훈의 말에 고개를 촉촉한 눈으로 끄덕이는 螢石. 이들 앞에 펼쳐진 더 깊은 眞實은 劇場에서 確認할 수 있습니다.
 
***
 
▲ 연극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연출 박선희)’ 연습공개에 참석한 출연 배우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뉴스컬처)     ©박남희 기자

▲ 演劇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演出 박선희)’ 練習公開에 參席한 出演 俳優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뉴스컬처)     ©박남희 記者


 
劇은 누구나 共感할만한 友情의 이야기를 舞臺 위로 끌어올립니다. 어른이 되고 刻薄한 現實을 마주하며 조금씩 變해버린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스치는데요. R.ef의 燦爛한 사랑, 넥스트의 ‘해에게서 少年에게’, 캔의 ‘內 生에 봄날은’, DJ DOC의 ‘런투유’ 等 時代를 風靡했던 노래들과 함께하는 춤과 이야기는 더 큰 鄕愁를 불러일으킵니다. 마음속에 자리한 燦爛한 記憶 속으로 向하는 時間.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은 오는 11月 5日 서울 大學路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開幕해 12月 31日까지 공연됩니다.
 

[公演情報]
공연명: 演劇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
演出: 박선희
公演期間: 2016年 11月 5日 ~ 12月 31日
公演場所: 동숭아트센터 동숭小劇場
出演陣: 박동욱, 정순원, 김호진, 김선호, 이강우, 주민진, 송광일, 이휘종.
觀覽料: 全席 4萬원

(뉴스컬처=이슬기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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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記者 lis@newsculture.tv<著作權者ⓒ 뉴스컬처 無斷轉載 및 再配布 禁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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