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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 티켓茶房 떠도는 脫北女性들 "2次 가실겁네까?"
The Wayback Machine - https://web.archive.org/web/20200606183111/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661652

티켓茶房 떠도는 脫北女性들 "2次 가실겁네까?"

"이리 앉으시라요" 北抑揚 從業員 술·노래房… 밤엔 酒店 도우미로
龍仁 백암면 一帶 盛行… 外地 男性들 遠征 性賣買까지

조영상·황성규 記者

發行日 2012-06-27 第1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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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한 茶房에서 脫北女性들이 男性 2名과 짝乙支어 모텔까지 同行해 性賣買에 나서는 모습이 카메라에 捕捉됐다. 하나圓을 退所하고 龍仁地域 一帶에 居住하는 脫北女性들 大多數가 티켓茶房 等에서 일하거나 性賣買를 職業으로 삼고 있다. 國家에서 支援해주는 賃貸 아파트 한채와 支援金 까지 받았지만 홀로 南韓에서 살아가기에는 不足한 現實이다. 이들이 北韓에서 脫出할때부터 賣春을 目的으로 온것은 아니다. 但只 生活能力이 相對的으로 剛한 脫北女性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北에 있는 家族에게도 生活費를 送金해야 한다는 經濟的 負擔感으로 티켓茶房 等을 轉轉하고 있다. /김종택記者
지난 21日 午後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白巖郵遞局 附近. 시골 場날을 맞아 洞네 住民들로 북적이는 이곳에 짧은 치마를 입고 保溫甁 等이 들어있는 褓자기를 들고 다니는 젊은 女性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었다.

적잖은 數字의 脫北 女性들이 커피配達을 하고 있다는 提報를 받고 取材에 나선 경인일보 取材陣은 直感的으로 한 女性의 뒤를 쫓아 A茶房에 直接 들어갔다.

'따각따각' 소리를 내며 回轉하고 있는 求刑 扇風機 앞에 서 있던 한 從業員이 "오빠, 이리 앉으시라요"라며 자리를 案內했다.

말套와 抑揚이 남다른 이 女性은 咸鏡北道 淸津에서 온 '脫北者'로 이곳에서 일한 지 1年 程度 됐다고 한다.

自身을 '미숙'(29·假名)이라고 밝힌 이 女性은 자리에 앉자마자 "어제는 아침 10時부터 새벽 3時까지 술을 마셔 몸이 많이 힘듬다. 그래도 돈 벌라면 어쩌겠슴까"라며 밤에는 遊興酒店 도우미로 일하고 있다고 紹介했다.

그는 "普通 이 洞네(白巖) 아저씨들이 많이 오는데 요즘은 外地 사람들도 많이 찾아옴다. 우리 만나려고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도 있슴다"라며 자랑하듯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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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茶房에서 일하는 脫北女性은 모두 5名. 이들과 北韓에 關한 對話를 나누던 中 다른 한 女性이 갑작스레 話題를 돌렸다.

그는 "티켓은 時間當 2萬원이고, 노래房에 가든 술을 먹든 願하는 건 뭐든지 다 해도 된다"고 提案했다.

또 "2次(性賣買)는 10萬원에서 30萬원까지 따로 돈을 받는다"며 露骨的으로 性賣買를 誘導하기도 했다.

實際로 取材陣이 茶房에서 나간 뒤 中年의 손님들이 取材陣과 對話를 나눴던 脫北女性 2名과 隣近 모텔로 들어가는 場面이 目擊됐다.

茶房 옆 商店 主人(68)은 "언제부턴지 脫北 女子들이 꽤나 많이 이 洞네로 왔어. 大部分 티켓茶房에서 일하는데 生活力이 元體 强해. 어쩌겠나, 지들도 다 事情이 있어 저런 일 하나 보다 하면서 안쓰럽게 생각하지"라면서도 "하지만 쉽게 돈 벌려고 저러나 보다 할 때는 씁쓸하기도 하지"라며 혀를 찼다.

백암면 一帶에 位置한 茶房은 모두 20餘곳. 이 가운데 性賣買와 連結된 '티켓茶房'은 4곳으로 알려졌다.

/조영상·황성규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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