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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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企劃(仁川)

['大韓民國 나들목' 仁川空港 이야기·(16)]國境과 空港 (下)

仁川國際空港은 '國際化 時代'의 象徵이라 할 수 있다. 旣存 金浦空港은 1958年 國際空港으로 指定돼 조금씩 增築해 나가며 擴張했지만, 서울올림픽과 海外旅行 自由化 以後 急增하는 航空需要를 堪當하기엔 너무 비좁았다. 仁川空港은 애初 首都圈의 늘어나는 航空需要를 處理하기 위한 目的으로 1989年 구상됐다. 하지만 冷戰體制가 무너지면서 國家와 國家 間 사람·物資 移動이 活潑해지자 '허브'(Hub)라는 槪念을 導入하기로 計劃이 急旋回했다.허브공항은 周邊 小規模 空港들로부터 中小型 航空機로 旅客과 貨物을 집결시키고, 다시 大型 航空機로 갈아타 全 世界로 뻗어 나가게 하는 槪念이다. 韓國, 中國, 日本, 러시아, 臺灣, 홍콩 等을 包括하는 東北아시아는 人口·生産手段·貿易·資本 等이 連繫된 巨大한 經濟圈域으로 묶이면서 物流가 中心이 되는 허브空港을 必要로 했다. 特히 韓國에서는 1980年代부터 航空運送이 必須인 半導體 等 高附加價値産業이 꽃을 피우기 始作했다. 우리나라 國境은 仁川空港 開港 以後 開放性을 앞세웠다. 國際化 時代 속에서 熾烈해진 世界 經濟戰爭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인천공항을 武器 삼아 國境을 더욱 활짝 열어야 했다.# 入養兒·派獨 勞動者들 1958年부터 10年間 兒童 6677名 해외로仁川 福祉施設 養育 美軍 混血도 相當數1962年 鑛夫 8千·看護師 1萬餘名 西獨行國境의 意味는 各 時代에 따라 달라진다.한국전쟁 以後 海外 出國이 자유롭지 않던 時節 가장 먼저 空港을 통해 國境을 넘은 韓國人은 다름 아닌 戰爭으로 父母를 잃은 아이들이었다. 1955年 美國人 海里 홀트(Harry Holt·1905~1964) 夫婦가 戰爭孤兒 等 兒童 12名을 入養한 것을 始作으로, 1958年부터 10年 동안 韓國 兒童 6千677名이 美國, 스웨덴 等 海外로 入養됐다. 入養된 兒童 中에는 駐韓美軍 將兵과 韓國人 女性 사이에서 태어난 混血兒들度 相當數 包含됐다. 美國은 駐韓美軍과 韓國 女性 사이의 混血兒 問題를 解決하려고 1956年 特別移民法을 制定하기도 했다. 入養 形式으로 混血兒童들을 美國으로 받아들였다.1960년대부터 仁川 德積島, 東歐와 富平區 等地에서 兒童福祉施設을 運營하면서 混血兒童을 包含한 孤兒들을 보살피고 海外 入養을 周旋한 서재송(91) 할아버지가 2018年 펴낸 口述錄 '옆에서 함께한 90年 서재송'(整理 윤진현)을 보면, 混血兒同意 出國이 얼마나 까다로웠는지 알 수 있다. 서재송 할아버지의 얘기를 들어보자."정식으로 結婚해서 태어난 아이들은 美國市民權을 받아요. 그러니 따지고 보면 아버지가 美國으로 가면서 데리고 가야 하는 건데 버리고 가니까 얘들은 그때부터 不法滯留者가 되는 거예요. (中略) 不法滯留者가 되어서 美國으로 보내려면 罰金을 내야 해요. 그런데 애들보고 내라고 할 수 없잖아요."# 美國 移民·中東 建設 붐1960~70年代 每年 2萬名씩 美國 定着'羅城에 가면' '金浦街道' 時代相 노래1980年代 하루 1千名 沙漠 工事場으로혼혈아동 다음 順序는 派獨 勞動者들이었다. 法務部 仁川空港出入國·外國人廳이 2015年 펴낸 '大韓民國 出入國審査 60年史'를 보면, 1962年 鑛夫 8千餘名과 看護師 1萬餘名이 金浦空港을 통해 西獨으로 移住했다. 3年 契約의 技術硏修生으로 派遣됐는데, 契約期間이 끝난 以後에도 西獨에 定着한 韓國人이 많았다. 애初 西獨은 日本에서 短期勞動者들을 받아들였는데, 1960年代 日本의 經濟成長으로 日本人들의 人件費가 비싸지자 韓國 사람들을 쓰기 始作한 것이다. 鑛夫와 看護師들을 破毒한 지 2年이 지나 朴正熙 大統領이 西獨을 國賓 訪問했다.1960~1970년대 美國이 移民政策을 擴大하면서 每年 우리 國民 2萬餘名이 美國으로 떠났다. 이 時期 文珠蘭의 '空港의 離別'(1972年), 南進의 '金浦街道'(1974年), 조용필의 '돌아와요 釜山港에'(1976년), 권성희의 '羅城(LA)에 가면'(1978년) 等 海外移住를 主題로 한 大衆歌謠가 人氣를 끌기도 했다. 1965年 한일請求權協定으로 解放 以後 끊긴 韓國과 日本 間 國境이 다시 열렸다. 韓日 兩國은 1967年 5月 航空協定을 締結해 航空便을 띄우기 始作했고, 日本人 觀光客과 在日僑胞 入國者가 크게 늘었다. 日本人이 國內 外國人 觀光市場의 主流로 떠오르자 日本語 敎習 烈風이 불었다.1970년대 末부터 1980年代까지 '中東 建設 붐'이 일었다. 40年 동안 空港만 出入하면서 取材한 李滉 한국일보 記者가 2012年 쓴 '空港 르포르타주'를 보면, 1980年代에는 하루에 1千名 가까운 사람이 中東으로 出國했다. 검게 그을린 얼굴로 中東에서 돌아온 勞動者들은 거의 例外 없이 목에 카메라를 걸고, 一齊 카세트를 들고 있었다고 한다. 1989年 海外旅行 自由化 措置 以後 空港은 旅行뿐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해 海外를 드나드는 사람들로 人山人海를 이뤘다.# 嚴格했던 朝鮮時代 國境人蔘 流出 統制… 禁止品 摘發 死刑도300여명 '連行團' 外交·貿易 公式通路어느 時代를 莫論하고 國境을 넘는 大部分의 理由는 '먹고 살기 위해서'다. 朝鮮時代에는 함부로 國境을 넘었다가는 목을 베어 매다는 嚆矢(梟示)兄을 當하기도 했다. 나라가 許可한 公式的인 月經(越境)은 高位 官僚를 包含한 外交使節을 中國 皇室에 派遣하는 蛇行(使行)이었다. 이때도 現在와 마찬가지로 貿易을 통해 한몫 단단히 챙기려는 商人들이 蛇行團에 參與하려고 몰려들었다. 淸나라의 首都 燕京(燕京·베이징)으로 가는 射倖을 連行(燕行)이라고도 불렀다. 朝鮮은 三田渡의 恥辱이 있던 1637年부터 淸日戰爭이 勃發한 1894年까지 1年에 2番꼴로 總 500餘 次例나 連行團을 派遣했다. 普通 300名 內外 規模 連行團을 꾸렸다. 外交도 外交지만 韓中貿易의 公式 通路로 活用됐다.1780년(정조 4年) 乾隆帝의 七旬잔치를 祝賀하기 위해 派遣된 使行에 따라나선 實學者 燕巖 朴趾源(1737~1805)李 남긴 淸나라 見聞錄 '熱河日記'(熱河日記·이街園 驛)는 義州에서 鴨綠江을 건너 國境을 넘는 場面에서 始作한다."방금 사람과 말이 査閱하는데, 사람은 聲明·居住·年齡 또는 鬚髥이나 흉터 같은 것이 있나 없나, 키가 작은가 큰가를 적고, 말은 그 털빛을 적는다. (中略) 驅從들은 웃옷을 풀어헤치기도 하고 바짓가랑이도 내리 훑어보며 祕藏이나 譯官은 行長을 끌러 본다."박지원이 同參한 蛇行團은 官僚, 脾臟, 譯官 等 官員이 30名이었다. 나라에서는 蛇行段의 官員들에게 最上品 人蔘을 몇 斤씩 支給했는데, 이를 '八包'(八包)라 불렀다. 中國에서 人蔘을 팔 수 있도록 許容하는 一種의 '보너스' 性格이다. '熱河日記'에서는 人蔘 代身 銀을 받았다고 썼다. 이 八包의 權利, 卽 貿易活動을 할 수 있는 權利를 松島(開城)나 平壤의 商人들이 사들여 使行길에 同參했다. 蛇行段이 國境을 넘기 前 旗대 3個를 세워 門으로 삼고, 禁止 物品을 檢査했다. 첫 番째 門에서 걸리면 棍杖을 맞고, 두 番째 門에서 摘發되면 귀양을 보냈다. 마지막 門에서 禁止 物品이 摘發되면 목을 벨만큼 通關節次가 까다로웠다. 一連의 過程이 꼭 仁川國際空港에서 펼쳐지는 出入國審査 節次처럼 까다로웠다. 朝鮮이 國境을 嚴格하게 統制한 것은 가장 重要한 貿易商品人 人蔘의 流出을 막기 위해서였다고 해도 過言이 아니다. 人蔘은 公式的으로 八包 貿易을 통해서만 中國 等 다른 나라로 流通됐다. 황석영의 大河小說 '장길산'에서는 義賊 장길산의 後援者인 開城商人 박대근이 上段을 이끌고 따라나선 射倖길에서 淸나라 商人에게 人蔘 價格을 흥정하면서 貿易을 하는 場面이 무척 仔細히 描寫된다. '熱河日記'를 비롯한 各種 飼料와 文獻을 熾烈하게 取材한 痕跡이 박대근의 人蔘貿易 場面에서 묻어난다. 朝鮮人이 鴨綠江을 건너 人蔘을 캐는 問題는 朝鮮과 中國 間 國境紛爭으로 飛火하기도 했다.2020년 6月 現在는 코로나19街 仁川空港을 빼면 이야기할 수 없는 '國際 貿易 時代'에 損傷을 입히고 있고, 美國과 中國 間 葛藤도 激化하고 있다. 朝鮮時代처럼 閉鎖的이고 制限的으로 國境이 運營될 수 있다는 可能性이 虛無孟浪한 얘기만도 아닌 不確實性의 時代로 進入하고 있다. 不確實性에 對備하기 위해선 國境의 意味가 變化한 過程을 되짚고 注目할 必要가 있다.글/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1956年 4月 混血兒童 12名이 入養을 위해 美國行 飛行機에 타고 있다. /國家記錄院 提供1963年 열린 西獨 派遣 鑛夫 結團式. /國家記錄院 提供1966年 西獨行 飛行機에 오르고 있는 派獨 看護師들. /國家記錄院 提供1624年 明나라에 派遣된 漢陰 李德馨(1561~1613) 一行의 射倖길을 담은 그림. /國立中央博物館 提供

2020-06-03 박경호

[줌인 ifez]仁川市 都市鐵道本部, 7號線 延長線 1·2工具도 設計 着手

3次例 流札 後 '턴키 → 其他工事'1·2工區와 來年 下半期 完了될듯"2027년 開通, 最大限 앞당길 計劃" 서울지하철 7號線을 仁川 靑羅國際都市까지 延長하는 事業이 순조롭게 進行되고 있다. 지난 31日 仁川市 都市鐵道建設本部에 따르면 서울 7號線 靑羅 延長線 1·2工區 基本 및 實施設計 樹立 用役을 最近 始作했다. 서울 7號線 靑羅 延長線은 迅速하고 安定的인 廣域交通 體系를 構築해 投資 誘致와 開發 事業을 活性化하고 住民들의 交通 便宜를 向上하기 위한 事業이다.서울 7號線 靑羅 延長 事業은 國費 7千786億원 等 總 1兆2千977億원을 들여 10.7㎞를 延長하고 停車場 6個를 建設하는 內容이다. 事業 期間은 2018~2027年이다. 2017年 豫備妥當性 調査를 通過했으며, 지난해 7月 事業 推進을 위한 基本計劃이 確定됐다.서울 7號線 靑羅 延長線은 ▲1工區=석남동~家庭地球(3.8㎞, 停車場 2個) ▲2工區=家庭地球~國際業務團地(3.2㎞, 停車場 2個) ▲3工區=國際業務團地~醫療複合타운(2.1㎞, 停車場 1個) ▲4工區=醫療複合타운~靑羅國際都市驛(1.643㎞, 停車場 1個) 等 總 4個 區間으로 區分된다. → 位置도 參照3工區와 4工區 基本 및 實施設計 樹立 用役은 지난해 11月 着手했다. 現在 工程率은 約 27%로, 基本計劃上 來年 8月 完了될 豫定이다. 1工區와 2工區 基本 및 實施設計 樹立 用役은 올해 5月 初 始作됐다. 1工區와 2工區 設計 用役 期間은 15個月이다. 1~4工區 基本·實施設計가 來年 下半期 비슷한 時期에 竣工되는 것이다.1공구와 2工區 設計 用役은 迂餘曲折을 겪었다. 都市鐵道建設本部는 1工區와 2工區를 턴키(設計·施工 一括 入札) 方式으로 推進하겠다는 計劃을 세웠다. 이를 위한 入札을 지난해 下半期 實施했는데, 두 次例 連續 流札됐다. 都市鐵道建設本部는 迅速한 事業 推進과 事業性 向上을 爲해 1·2工區를 統合 發注하기로 計劃을 變更했다.하지만 豫想은 빗나갔다. 統合 發注했음에도 올해 3月 또다시 流札된 것이다. 都市鐵道建設本部는 業體 間 競爭과 눈치 보기가 甚했던 것으로 判斷하고 入札 方法을 턴키에서 其他工事(設計·施工 分離 入札)로 바꿨다.기타공사 方式은 業體 間 競爭을 最少化하고 地域 建設業體 參與 比率을 높이는 長點이 있다. 實際로 1工區와 2工區 設計 用役에 參與한 地域 業體 比率은 各各 30%, 32%다. 建設 工事 發注 時에는 地域 業體 參與 比率을 40%로 上向할 計劃이라고 한다.청라 住民들의 最大 關心事는 開通 時期다. 基本計劃上 日程은 來年 下半期 着工, 2027年 上半期 施設物 檢證 및 營業 試驗 運轉, 2027年 下半期 工事 完了 및 開通이다. 都市鐵道建設本部 關係者는 "早期 開通을 願하는 民願이 많다"며 "設計 變更 最少化 等을 통해 開通 時期를 最大限 앞당길 計劃"이라고 말했다. /木洞훈記者 mok@kyeongin.com

2020-05-31 木洞勳

['大韓民國 나들목' 仁川空港 이야기·(15)]國境과 空港 (上)

大企業·上場社 職員 限定 復讐·商用與圈一般인, 身元照會뒤 斷水·방문용만 發給1983年부터 50歲 以上·預置金땐 年間 1回# 1989年 '海外旅行 自由化' 移轉三面이 바다인 데다 分斷國家인 大韓民國을 드나드는 사람 大多數는 仁川國際空港을 통해야 한다. 仁川國際空港은 國境이 아니면서도 事實上 '大韓民國 國境'으로 기능한다. 그러면 왜 仁川空港을 事實上의 國境이라 稱할 수 있을까. 다음 2個의 統計를 보면 그 理由가 明確해진다. 2019年 4月 한 달間 우리나라 空港과 港灣을 통해 出國·入國한 사람은 總 779萬1千648名이다. 이 가운데 69.5%인 542萬1千669名이 仁川國際空港을 거쳤다. 인천공항 出入國者는 이 期間 2位인 金海空港(87萬4千31名)과 3位인 金浦空港(38萬953名)을 合한 수보다 4倍 以上 많고, 같은 期間 仁川港(13萬4千292名)과 釜山港(22萬7千31名) 出入國者보다 15倍나 많다.코로나19 팬데믹(世界 大流行)李 地球村을 뒤덮은 現在 狀況은 더욱 특수하다. 올해 4月 韓國 出入國者는 19萬3千322名으로 지난해 4月의 不過 2.4% 水準으로 쪼그라들었는데, 인천공항 出入國者는 16萬75名으로 全體의 82.8%를 차지했다. 이 期間 金海空港 出入國者는 250名, 金浦空港 77名, 濟州空港 536名, 大邱空港 0名, 務安空港 0名, 淸州空港 0名, 襄陽空港 0名이다. 全 世界 國境이 事實上 封鎖된 只今의 時代는 仁川空港을 거의 唯一한 우리나라의 出入國 關門으로 만들어 버렸다.법적으로 '出國'과 '入國'의 基準은 出入國審査다. 出國審査를 通過한 後 如前히 仁川空港 內 免稅店을 쇼핑하더라도 이미 國境을 넘어 出國한 것으로 본다. 마찬가지로 海外에서 仁川空港에 到着해 韓國 땅을 밟았어도 入國審査를 마치지 않았다면 아직 入國하지 않은 게 된다.지난 21日 午前 10時 30分. 仁川國際空港 第2旅客터미널 出入國審査腸은 航空便이 急減한 탓에 텅 비어 있었다. 코로나19 事態 以前, 하루 平均 1千餘 臺의 航空機가 뜨고 내리던 平常時라면 空港에서 가장 붐비는 空間이다. 하지만 이날 하루 인천공항에서 出發한 旅客機는 29代, 仁川空港으로 들어온 旅客機는 28代에 不過했다. 出入國者는 4千256名뿐이었다. 現在 外國人 入國者는 携帶電話에 自家隔離 애플리케이션을 設置한 뒤 國內 居住地를 確認해야만 正常的인 入國節次를 밟을 수 있다. 10名 안팎의 外國人이 出入國審査臺가 아닌 別途의 테이블에 앉아 居住地 確認 節次를 進行하고 있었다. 휑한 인천공항 出入國審査腸은 全 世界的인 國境 封鎖를 實感케 했다.인천공항 出入國管理는 法務部 出入國·外國人政策本部 傘下 仁川空港出入國·外國人廳이 擔當한다. 全國의 出入國·外國人政策本部 所屬 公務員 2千500餘 名 가운데 900餘 名이 仁川空港出入國·外國人廳에서 勤務한다. 인천공항 出入國審査官만 600名 規模다. 最近 仁川空港 出入國者가 크게 줄었다고 하더라도 出入國 關聯 業務까지 줄어들지는 않았다. 仁川空港 出國·入國 시스템은 出入國審査腸에서만 作動하는 게 아니다. 오히려 코로나19 事態 속에서 더욱 緊迫하게 하루가 돌아간다. → 그래프 參照仁川空港出入國·外國人靑 情報分析과는 '統合國境管理시스템'을 통해 다른 國家에서 仁川空港行 旅客機를 타려는 乘客의 搭乘券 發券段階부터 入國者 情報를 分析하는 '搭乘者事前確認시스템(I-precheking)'을 運營 中이다. 各 航空社로부터 乘客 情報를 電送받아 國際테러犯, 刑事犯 前歷者, 紛失 旅券 所持者 等을 골라내 該當 國家 空港에서부터 仁川空港行 旅客機 搭乘을 막는 方式이다. 只今은 中國이나 日本 等 코로나19 擴散地域에서 出發하거나 經由한 乘客의 韓國行을 미리 遮斷하는 데 이 시스템을 活用하고 있다.이날 仁川空港 第2旅客터미널 內 仁川空港出入國·外國人靑 情報分析과 事務室에서 만난 한 分析官은 統合國境管理시스템 狀況板을 가리키며 "他國 空港의 搭乘客 情報가 情報分析課로 電送돼 虞犯者 等 搭乘 拒否 結果를 航空社로 다시 通報하는 데 1分이 채 걸리지 않는다"며 "現在는 平素의 10%도 되지 않는 情報를 分析하고 있지만, 時機가 時機인 만큼 더욱 緊張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출입국자 70% 利用 事實上의 '國境' 役割海外서 搭乘前 情報分析… 刑事犯 等 幕亞코로나 以後… 擴散地域 乘客 遮斷 活用# 尖端 出入國시스템의 仁川空港仁川空港 出入國시스템은 國際的으로도 尖端을 달리고 있다. 搭乘客이 航空機로 날아오는 동안에도 '事前乘客情報分析시스템(APIS)'을 통해 細密하게 分析해 出入國審査官에게 關聯 情報를 傳達한다. 入國審査 때 出入國·外國人廳이 取得한 外國人의 指紋과 얼굴 等 生體情報를 蓄積해 繼續 活用하는 '自動出入國審査시스템(SES)'을 導入하기도 했다. 이 같은 시스템 改善·簡素化는 韓國人은 勿論 外國人도 審査官을 거치지 않는 自動出入國審査를 可能하게 했다.인천공항이 國際空港協議會(ACI)의 世界 空港서비스評價(ASQ)에서 12年 連續으로 1等을 維持한 主要 要因 中 하나가 出入國審査 待機時間이 다른 海外 空港보다 짧다는 評價였다. 황정운 仁川空港出入國·外國人靑 係長은 "過去처럼 旅券이나 査證(비자)을 僞造·變造해 出入國을 試圖하는 것들이 많이 摘發되자 最近에는 아예 身分을 洗濯해 出入國審査를 通過하려는 傾向이 大部分"이라며 "出入國시스템 尖端化는 節次 簡素化를 위해서라기보다는 보이지 않는 國境을 繼續해서 촘촘하게 짜려는 目的이 더 크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우리나라에서 누구나 자유롭고 簡便하게 空港을 통해 國境 바깥으로 나갈 수 있게 된 지는 30年밖에 안 됐다. 1989年 1月 1日 '海外旅行 自由化' 措置 以前까지 政府는 國民의 出入國을 一一이 統制했다. 海外旅行 自由化 前에는 大企業이나 上場會社의 營業部長 以上 職位인 사람만 復讐·常用 旅券이 發給됐다. 또한 海外에 4寸 以內 家族이 있는 境遇에 한해 徹底한 身元照會를 거쳐 一回用인 斷水·訪問 旅券을 發給받았다. 政府는 1983年부터 50歲 以上 國民에 한해 1年 동안 200萬원을 預置하는 條件으로 年 1回씩 海外旅行을 許容했다. 南北 分斷과 冷戰 狀況이 이처럼 國境의 壁을 嚴格하게 높인 理由였다.이 時期 旅券을 받으려면 海外旅行者敎育과 保安敎育을 必須로 이수해 '敎育畢證'을 申請書에 添附해야 했다. 公務員의 海外出張은 總務處(現 行政安全部)의 審査委員會 審査를 거쳐 出張命令이 내려져야 可能했다. 出國者는 1次 出國審査 後 航空社에서 搭乘券을 받을 수 있었고 保安檢索, 稅關申告 等을 거쳐 2次 出國審査까지 마쳐야 飛行機에 오를 수 있었다.1980년대 以前에는 中央情報部가 이른바 '時局事犯' 等에 對한 出入國 規制를 隨時로 要請했다고 한다. 出入國 規制者로 名簿에 한 番 이름을 올리면 빠지는 境遇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出入國審査官들의 '規制者 名簿'는 나날이 두꺼워졌다. 冥府가 電算化되지 않은 때라 審査官이 直接 名簿를 펼치면서 한 名씩 確認했다고 한다.1965년 以後 日本人 觀光客이 늘어나면서 한때 外國人 出入國審査 節次가 簡素化하기도 했다. 그러나 1974年 8·15 光復節 記念式에서 在日僑胞 문세광(當時 22歲)李 朴正熙 大統領 暗殺을 試圖하고, 令夫人 陸英修 女史가 銃彈을 맞고 死亡한 事件이 터지면서 外國人 出入國審査가 다시 强化됐다.당시 문세광은 다른 日本人 名醫의 旅券을 發給받고, 駐오사카 韓國 總領事館으로부터 觀光 目的의 査證을 받아 入國했다. 與圈 自體는 僞造·變調하지 않았으나, 다른 사람으로 假裝해 入國한 것이다. 棒型 金屬探知機와 X-Ray 等이 이 事件을 契機로 空港에 導入됐다. 事件의 餘波로 1973年 202萬6千90名이던 出入國者는 1974年 188萬333名으로 急減했다.2001년 仁川國際空港 開港 때 우리나라 全體 出入國者 2千264萬名 가운데 仁川空港 出入國者는 77.6%인 1千759萬名이었다. 지난해 仁川空港 出入國者는 6千679萬名으로 20年 사이 우리나라 人口에 맞먹는 4千920萬名이나 늘어났다. 換乘客은 出入國者로 包含하지 않는데 지난해 仁川空港 國際線 全體 利用客은 7千75萬名이다. 如前히 國內 出入國者의 70% 以上이 仁川空港을 거친다. 國境이 열리거나 닫히는 程度는 時代에 따라 變하기 마련이다. 仁川空港의 國境 모습도 '포스트 코로나'에서는 다시금 큰 變化를 맞을 수밖에 없다.글/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寫眞/조재현記者 jhc@kyeongin.com法務部 仁川空港出入國·外國人靑 情報分析官들이 지난 21日 仁川國際空港 第2旅客터미널 內 情報分析과 事務室에 있는 '統合國境管理시스템' 狀況板을 보면서 韓國 入國 豫定者들의 情報를 살피고 있다.2018년 仁川空港 第2旅客터미널 開場前 試驗運營 모습.지난 21日 午前 찾은 仁川國際空港 第2旅客터미널 出國審査場. 아무도 利用하지 않아 텅 비어 있다.그래픽/성옥희기자 okie@kyeongin.com/아이클릭아트1957年 서울 汝矣島空港에서 大韓國民航空社(KNA·縣 大韓航空)의 서울~홍콩 間 國際路線 旅客機의 搭乘 手續을 밟고 있는 乘客들. /國家記錄院 提供애플 創立者인 스티브 잡스(1955~2011)가 1983年 11月 訪韓했을 當時 入國申告書. 當時 28歲 靑年이던 스티브 잡스는 삼성전자 招請으로 韓國을 찾아 74歲인 李秉喆(1910~1987) 三星그룹 會長을 만났다. 出處/大韓民國 出入國審査 60年史

2020-05-27 박경호

[줌인 ifez]仁川經濟靑 'IFEZ 夜間 景觀 名所化' 프로젝트 推進

建物·橋梁等 施設別 演出 脫皮日程 區域에 '가이드라인' 適用'마스터플랜' 用役等 來年 推進仁川經濟自由區域廳이 夜間 警官 造成 方案을 硏究하고 있다. 夜間 景觀을 强化해 IFEZ(松都·靑羅·영종國際都市)의 品格을 높이고 活力을 불어넣겠다는 戰略이다. 이른바 'IFEZ 夜間 景觀 名所化' 프로젝트다.글로벌 都市들은 競爭力 强化를 위해 夜間 警官 造成 事業을 推進하고 있다. 프랑스 리옹은 밤이 아름다운 都市를 만들기 爲해 豫算의 15%를 夜間 景觀 事業에 쓰고 있다. 日本 요코하마는 夜間 景觀을 통해 都市 活性化 및 觀光 資源 開發에 나서고 있다.IFEZ는 넓은 公園과 다양한 形態의 高層 建物 等 優秀한 景觀 資源을 保有하고 있다. 하지만 夜間 景觀은 아직 魅力的이지 않다. 멀리서 바라보면 建物에서 나오는 불빛 때문에 華麗함을 느낄 수 있지만, 都市 안에 들어가면 至極히 平凡하다. 一般 都市 밤 風景과 다를 바 없는 것이다.인천시는 2006年 夜間 景觀 計劃을 樹立한 데 이어 2018年엔 '빛이 아름다운 國際都市 仁川 만들기' 計劃을 마련했다. 夜間 景觀 名所化 事業 一環으로 仁川文化藝術會館, 收捧公園, 仁川市廳 等에 照明施設을 設置했다. 하지만 IFEZ에 特化된 夜間 景觀 計劃은 없다. IFEZ 夜間 警官 造成을 위한 마스터플랜이 없는 셈이다.인천경제청이 夜間 景觀을 等閑視한 건 아니다. 都市 곳곳에서 夜間 景觀을 改善·强化하기 위한 事業은 進行되고 있다. 靑羅 커낼웨이 景觀 照明 改善 事業이 올 10月 完了를 目標로 推進되고 있으며, 松島 G타워에 미디어 파사드 施設을 設置하는 計劃도 있다. 또 警官 審議를 통해 建築物의 夜間 照明 設置 計劃을 들여다보고 있다.인천경제청 關係者는 "單位 事業은 推進되고 있지만 夜間 景觀 水準을 한 段階 끌어올리기 위한 마스터플랜은 아직 없다"며 "IFEZ 特性과 住民 意見을 反映한 마스터플랜이 必要하다"고 했다. 또 "建築物 照明 施設의 色彩와 밝기 等을 定하는 '管理型' 가이드라인은 있지만, 公園 等 一定 區域에 夜間 景觀을 造成하는 '演出型' 가이드라인은 없다"며 "建築物과 橋梁 等 施設別로 夜間 照明 演出이 이뤄지고 있는 게 現實"이라고 했다.IFEZ 夜間 景觀 名所化 프로젝트가 都市 活力 增進 및 觀光 活性化에 도움이 될 것으로 仁川經濟廳은 期待하고 있다. 特히 仁川市 夜間 景觀 計劃 및 IFEZ 單位 事業을 補完하고 體系的으로 推進하는 데 寄與할 것으로 豫想하고 있다.인천경제청은 單純히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추거나 눈療飢에 그치는 照明에서 벗어나 市民들이 體驗·交感할 수 있는 夜間 景觀을 演出할 計劃이다. 인터랙티브(interactive) 및 體驗型 景觀 照明을 設置하겠다는 것이다.인천경제청은 IFEZ 夜間 景觀 마스터플랜 樹立 및 善導 事業 推進을 위한 用役을 來年에 推進할 計劃이다. 用役을 통해 夜間 景觀 名所化 對象을 選定하고 實行 計劃을 樹立한다. 善導 事業 對象地는 많은 市民이 利用하는 松島 센트럴파크로 定했다. /木洞훈記者 mok@kyeongin.com仁川經濟廳은 'IFEZ 夜間 景觀 名所化' 프로젝트를 推進한다. 寫眞은 關聯 用役 善導 事業 對象地로 選定된 松島 센트럴파크 一帶 夜景. /仁川觀光公社 提供

2020-05-25 木洞勳

['大韓民國 나들목' 仁川空港 이야기·(14)]航空運送의 始初 '特送'

美國에서 만들어진 '未濟'를 信奉하던 時節이 있었다. 只今이야 미제가 至賤으로 널려 있으니 神奇할 것도 없지만 그때는 美製를 求하기도 어려웠다. 航空機와 情報通信 技術이 發達하면서 異域萬里 美國에서 만들어진 製品이라도 누구나 인터넷 클릭만으로 1週日 안에 받아볼 수 있다. 飛行機가 없었다면 우리는 如前히 美製를 갖고 있음을 자랑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빠른 時間 안에 物件을 配達함'. 特送(特送)의 辭典的 定義다. 稅關은 特送을 DHL이나 페덱스(FedEx)와 같은 特送 物流業體를 통해 運送되는 '特急託送物品'으로 定義한다. 特送業體를 통한다는 點에서 一般 輸入貨物과 區分된다. 東北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허브空港을 꿈꾸는 仁川國際空港은 特送의 中心에 있다.우리나라에 特送 貨物이 들어올 수 있는 곳은 仁川國際空港과 仁川港, 金浦國際空港, 平澤港 等 네 곳뿐이다. 全國 各地에서 注文하는 特送 物品은 반드시 이 4곳 中 한 곳을 거쳐야 한다. 仁川空港의 比重은 이 中에서도 斷然 으뜸이다. 全體의 約 80%나 차지한다. 特送貨物의 需要가 首都圈에 集中돼 있고, 國際 航空 路線이 가장 活性化한 게 仁川國際空港이기 때문이다. /孔勝培記者 ksb@kyeongin.com

2020-05-20 孔勝培

['大韓民國 나들목' 仁川空港 이야기·(14)]航空運送의 始初 '特送'

# 더 빠르게… 人間의 本能朝鮮初 '特送社' 大馬島와 情報交換航空技術 發達하며 郵便輸送 '革命'안창남 有名해진 契機도 '郵便飛行'國內도 1929年 旅客보다 먼저 始作仁川本部稅關(以下 仁川稅關)에 따르면 2019年 仁川國際空港을 통해 搬入된 特送 貨物은 約 4千450萬 件(輸入申告 基準)에 이른다. 지난해 우리나라 全體 輸入 特送 物量의 約 79.5%를 차지한다. 仁川港이 17.5%로 그 뒤를 이었고, 平澤港이 2.7%, 金浦空港이 0.3%였다. 仁川國際空港과 仁川港의 輸入 特送 物量만 합쳐도 우리나라 全體의 約 97%를 차지한다. 釜山 市民이 인터넷을 통해 直接 海外 物品을 購買하더라도 仁川을 통해야 物件을 받을 수 있다는 意味다. 海外 直球와 같은 電子商去來가 普遍化한 時代에서 仁川은 特送의 核心이다.최근 特送은 大部分 電子商去來로 發生한다. 지난해 仁川國際空港 全體 輸入 特送 貨物 中 約 78%가 電子商去來로 인한 것일 程度로 그 比重도 커지고 있다. 最近 10年間 電子商去來도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 2010年 約 316萬 件이었던 仁川空港 電子商去來 特送 貨物은 지난해 約 3千490萬 件으로 9年 만에 10倍 以上 急增했다. 이 때문에 美國과 中國에서 1年 中 가장 큰 幅의 세일이 進行되는 '블랙 프라이데이'나 '光軍節'이면 仁川稅關 特送通關國 職員들도 덩달아 바빠진다.지난달 29日 午後 1時께 찾은 仁川國際空港 仁川稅關 特送物流센터. 延面積 約 3萬5千㎡, 地上 4層 規模의 센터 1層에서는 作業者들이 航空 貨物 컨테이너에서 特送 貨物을 빼 컨베이어 벨트로 옮기고 있었다. 航空 貨物은 ULD(Unit Load Device)라고 불리는 가로·세로 3m, 높이 2.5m 크기 專用 컨테이너로 運送된다. 얼핏 봐도 300個 以上의 짐이 실린 컨테이너 內部는 黃土色의 골板紙 宅配 박스가 大部分이었고, 衣類로 推定되는 흰色 包裝紙와 TV 等도 눈에 띄었다. 12個 라인을 통해 入庫된 物品은 X-ray 判讀機, 바코드 認識機를 지나 1層과 3層에 마련된 業體別 區域으로 옮겨졌다. 仁川稅關에 登錄된 空港 特送 業體는 모두 195個다. 稅關은 輸入物品 選別檢査시스템(C/S·Cargo Selectivity system) 等을 통해 輸入 申告가 잘못되거나 痲藥 等 搬入 禁止 物品으로 推定되는 物品을 檢査한다.같은 視角 3層에선 仁川稅關 特送通關國 所屬 장현주(42·女) 行政官이 物品 檢査에 나섰다. 通關 過程에서 300萬원臺 'C'寺 名品 가방의 價格이 約 100萬원으로 申告된 것을 發見했기 때문이다. 100萬원臺와 300萬원臺의 가방은 個別消費稅 等을 합쳐 적어도 20萬원 以上의 稅金 差異가 있다. 原産地를 속여 들여올 수도 있어 確認은 必須다. 장현주 行政官은 宅配 箱子를 開封한 後 하얀色 包裝 천에서 가방을 꺼내 안팎을 샅샅이 살폈다. 腸 行政官은 이 가방의 輸入 申告가 잘못된 것을 摘發하고 30餘萬원의 關稅를 賦課했다. 장현주 行政官은 "價格을 잘못 申告하는 境遇는 大部分 稅金을 적게 내기 위해 故意로 이뤄진다. 이제는 製品만 봐도 大略的인 價格帶를 알 수 있다"며 "過去에는 主로 衣類 等이 搬入됐는데 最近에는 食料品이나 家具, 家電製品 等 그 種類가 正말 다양해졌다. 우리가 눈을 떴을 때 보이는 大部分이 特送으로 들어온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特送센터에 入庫된 物品은 通關 節次가 끝나면 配送 業體를 통해 全國 各地로 配送된다. 仁川稅關 特送通關國이 空港에서 하루 處理하는 貨物은 12萬件이 넘는다.인천국제공항은 왜 特送의 核心이 됐을까. 航空機는 빠른 配送을 要求하는 特送에 最適化한 手段이다. 例를 들어 美國 LA項에서 컨테이너 貨物船을 利用해 仁川港으로 物品을 輸入할 境遇 移動에만 通常 18日이 걸린다. 反面 航空機의 境遇 LA國際空港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直航으로 11時間이면 到着할 수 있다. LA項에서 出發한 貨物船이 仁川港에 닿기까지 航空機는 같은 距離를 30餘 番이나 往復할 수 있는 셈이다. DHL이나 페덱스, UPS 等 世界的인 特送 業體들이 仁川國際空港에 別途의 物流센터를 마련한 點만 봐도 重要性을 알 수 있다.물건을 빨리 옮기려는 건 人間의 本能인지도 모른다. 그 始作은 消息을 빠르게 傳하는 것에서 비롯됐다. 三國 時代부터 活用된 烽燧制度는 地方에서 發生한 時急한 軍事 事案을 首都까지 빠르게 傳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朝鮮 時代에는 特送에 對한 槪念이 생겨났다. 朝鮮 初期 1443年(世宗 25年) 朝鮮과 대마도주가 貿易에 關해 맺은 '癸亥約條'에 '特送社(特送使)'가 登場한다. 特送社는 規定된 私選(使船) 以外에 대마도주가 特別히 報告하거나 交涉할 일이 있을 때 朝鮮에 派遣하던 謝絶이다. 主로 朝鮮 王의 死亡이나 卽位 때 派遣돼 祝賀나 弔問을 하는 等 外交的인 任務를 擔當했다. '특별한'에 傍點이 찍혀 있긴 하지만, 重要 消息을 빠르게 傳達했다는 點에서 只今의 特送과 類似한 面이 있다. 飛行機가 本格的으로 民間 生活에 쓰이면서 消息은 더 빨리, 더 멀리 傳達됐다. 郵便을 통해서다. 航空 技術이 民間輸送 分野에 本格的으로 適用된 第1次 世界大戰 後 各國은 가장 먼저 郵便 輸送에 나섰다. 獨逸이 1919年 4月, 定期旅客路線을 開設한 지 2달 만에 航空郵便 輸送을 始作했고 日本도 1920年代 郵便 飛行에 나섰다. 1925年 4月 21日 동아일보는 '日本 最初의 定期郵便飛行은 東京~大판(오사카), 大판~腹腔(후쿠오카) 2個 航路로 開始됐다', '大阪~腹腔을 飛上하는 航空機에는 奉書(封書) 122通, 葉書 331通 外 乘客 1名이 탔다'고 報道했다. 最初로 韓半島 上空을 난 朝鮮人 飛行士 안창남(1901~1930)李 自身의 이름을 本格的으로 알린 '第5回 現象郵便飛行大會' 때도 그의 航空機에는 300餘 通의 郵便物이 실려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29年, 最初의 空港인 汝矣島 飛行場이 京城 飛行場으로 이름을 바꾼 뒤 旅客 輸送보다 郵便 輸送을 먼저 始作했다.# 電子商去來 主役 仁川空港온라인 發達 '消息 → 物件' 軸이동특송건수, 9年새 10倍 以上 急成長"國家間의 온라인 去來 더욱 活性化""首都圈 立地 '홈 베이스' 役割 浮刻"좀 極端的이기는 하지만 飛行機가 航空 郵便 때문에 誕生했다는 視角도 있다. 동아일보는 1936年 3月 1日 '飛行긔는 웨 生겻나'라는 題目의 記事를 통해 "오늘 아침 京城 郵遞筒에 넣은 便紙가 그날로 東京(日本 도쿄)이나 大連(中國 다롄)에 配達된다는 것은 옛날 같으면 鬼神의 장난으로 봤을 일"이라며 "飛行機가 世上에 나온 까닭은 戰爭이나 손님, 짐 運搬이 아니라 速히 보내고 싶은 便紙를 빨리 傳해 주려는 目的"이라고 報道했다. 航空機를 運用하게 된 各國이 앞다퉈 郵便 輸送에 나선 點을 볼 때 이 같은 主張도 터무니없어 보이진 않는다. 仁川國際空港에는 仁川稅關 傘下에 '仁川空港國際郵便稅關'도 있다. 國際郵便度 稅關의 監視 對象이라는 뜻이다. 最近에는 國際郵便이나 特送貨物度 痲藥 等 各種 密搬入 行爲의 主要 루트가 되고 있다. 關稅廳에 따르면 痲藥 探知犬이 지난 2018年 全國 稅關에서 摘發한 痲藥은 모두 263件인데, 이 中 95%(250件)가 仁川國際空港 國際郵便에서 發見됐다.소식을 빠르게 傳하는 데서 始作된 特送은 인터넷과 航空 技術이 發達하면서 物件 配送 中心으로 옮겨갔다. 지난해 仁川空港 輸入 特送 物品 中 가장 많은 比重을 차지한 건 健康機能食品 等의 食料品(藥 54%)이었다. 化粧品(12%), 家電製品(5.6%), 衣類(4.1%)가 그 뒤를 이었다. 電子商去來 活性化로 大部分 實生活에 密接한 製品들이 特送으로 옮겨지고 있다. 特히 急速度로 成長하고 있는 電子商去來 市場은 特送에 새로운 變化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豫想된다. 美國 '아마존'이나 中國 '알리바바' 等 巨大 디지털 基盤 流通 플랫폼이 글로벌 서비스를 提供하기 始作했고, 앞으로 國家 間 電子商去來는 暴發的으로 增加할 것이라는 게 衆論이다. 最近 釜山市가 電子商去來 物流센터 導入 硏究에 나서는 等 特送 物流센터 誘致에 熱을 올리는 理由도 이 때문이다. 關稅廳도 擴大되고 있는 電子商去來 市場에 對備하고 있다. 通關의 迅速性과 不正確한 輸入 申告에 따른 適正 關稅 賦課 사이에 均衡을 잡기 위해 苦心하고 있다. 지난해 關稅廳에서 實施한 '主要 關稅當局 電子商去來 改編動向 硏究'를 보면 電子商去來 수·出入 過程 全體를 把握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 高度化, 通關 情報 시스템과의 連繫 等이 代案으로 提示되기도 했다. 專門家들은 國際 特送의 核心인 仁川國際空港의 位相이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展望한다. 航空物流 專門家인 박용화 仁荷大 亞太物流學部 敎授는 "特送 貨物의 主要 需要地가 首都圈에 集中돼 있고, 이를 取扱하는 航空社들이 大部分 仁川空港 路線을 運營하기 때문에 仁川空港은 特送 貨物의 中心이 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 國家 間 온라인 去來가 더욱 活性化할 것은 自明한 事實로, 이러한 環境 變化 속에서 國際 主要 航空社들의 '홈 베이스'인 仁川空港의 役割은 더욱 重要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글/孔勝培記者 ksb@kyeongin.com, 寫眞/조재현記者 jhc@kyeongin.com仁川國際空港을 통해 海外에서 搬入되는 特送 貨物은 仁川本部稅關 特送通關國을 거쳐야 한다. 지난달 29日 午後 仁川國際空港 仁川本部稅關 特送物流센터에서 仁川稅關 關係者들이 輸入 申告된 特送 物品을 檢査하고 있다. /조재현記者 jhc@kyeongin.com/아이클릭아트1936年 3月 1日子 동아일보에 실린 '飛行긔는 웨 生겻나'라는 題目의 記事. 이 記事에서 동아일보는 '飛行機가 世上에 나온 까닭은 航空郵便 때문'이라고 報道했다. 出處/東亞디지털아카이브그래픽/성옥희記者 okie@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20-05-20 孔勝培

[줌인 ifez]솔饌公園 松島國際캠핑場 새 運營者 '仁川施設工團'

비싼 使用料로 民間業體 못찾아 方向 旋回10月까지 運營… 公園 全體 리모델링 進行바다·夕陽 眺望 長點 不拘 '바닷바람' 短點用役 土臺로 施設 個·保守 活性化事業 推進仁川 松島國際都市 솔饌公園에 造成한 松島國際캠핑場을 仁川施設工團이 運營한다. 17日 仁川經濟自由區域廳에 따르면 仁川施設工團이 松島國際캠핑場 運營을 맡기로 했다.송도국제캠핑장은 솔饌公園(松都24號 近隣公園)에 있다. 3萬8千㎡ 規模다. 近隣施設 및 事務室(延面積 632㎡), 캠핑데크 56個, 카라반 6個, 炊事場 2個, 바비큐腸, 化粧室, 바닥噴水, 어린이놀이터 等으로 構成돼 있다.인천경제청은 2014年 39億원을 들여 松島國際캠핑場을 造成한 뒤 民間事業者에 運營을 맡겼다. 民間事業者는 캠핑場 이름을 '호빗랜드'라고 定하고 그해 8月 運營을 始作했다. 運營 契約 期間은 2017年 8月까지 3年이며, 年 使用料는 4億2千萬원이었다. 하지만 民間事業者가 經營難을 理由로 使用料를 제때 내지 못하자, 仁川經濟廳은 契約을 解止했다. 民間事業者는 2016年 9月 契約 解止가 不當하다며 訴訟을 提起했고, 法院은 2017年 7月 仁川經濟靑 손을 들어 줬다. 法定 다툼에서 勝訴한 仁川經濟廳은 施設 整備와 鑑定評價를 完了한 後 지난해 4月 새 運營者 選定 公告를 냈다. 하지만 仁川經濟廳은 새 運營者를 찾는 데 失敗했다. 失敗 要因 中 하나로 '비싼 使用料'가 꼽혔다. 캠핑場이 松島國際都市에 있다 보니 鑑定評價 價格이 높게 나오는 問題가 있었다. 觀光 資源을 民間이 아닌 公共에서 運營·管理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意見도 있었다.인천경제청은 지난해 8月부터 松島國際캠핑場 正常化를 위한 論議를 가졌다. 會議에는 仁川市, 仁川經濟靑, 仁川觀光公社, 仁川施設工團이 參與했다. 仁川市와 仁川經濟廳은 松島國際캠핑場 運營을 公共機關에 맡기기로 意見을 모았다.그런데 仁川觀光公社와 仁川施設工團 中 어디에 맡길지를 놓고 깊은 苦悶에 빠졌다. 仁川觀光公社는 公企業 特性上 民間과 協業이 可能하다는 長點이 있다. 仁川施設工團은 施設 管理에 專門化된 能力과 人力을 保有하고 있다는 게 强點이다.인천경제청은 仁川施設工團을 選擇했다. 仁川施設工團이 솔饌公園 等 仁川經濟自由區域 基盤施設을 管理하는 機關이기 때문이다. 仁川施設工團에서 委託 運營하는 게 效率的이라고 判斷한 것이다. 販賣·收益施設 運營이 必要하면, 民間에 再委託하는 方法이 있다.인천시설공단은 松島國際캠핑場을 오는 7月부터 10月까지 限時的으로 運營할 計劃이다. 올겨울에는 솔饌公園 리모델링 作業이 進行된다. 松島國際캠핑場은 이 作業이 끝난 後 다시 門을 열 豫定이다. 仁川經濟靑 關係者는 "솔饌公園 活性化를 위한 用役을 發注할 豫定"이라며 "用役 結果가 나오면 캠핑場 等 솔饌公園 全體를 整備할 計劃"이라고 말했다.인천경제청은 2億원을 들여 10月까지 '솔饌公園 活性化를 위한 基本 및 實施計劃 樹立 用役'을 進行한다. 仁川經濟廳은 이番 用役을 통해 캠핑場 等 솔饌公園 리모델링 計劃을 樹立한다. 또 用役 結果를 土臺로 公園 施設을 個·補修하고 活性化 事業을 推進할 計劃이다.송도 4·5工區에 位置한 솔饌公園(130萬9千408㎡)에선 출렁이는 바다와 아름다운 夕陽을 볼 수 있다. 松都의 旣存 湖水·水路를 連結해 'ㅁ'字 形態의 물길(길이 16㎞, 너비 40~300m)을 만드는 워터프런트 造成事業이 完了되면 더욱 活性化될 것으로 期待된다. 워터프런트 事業은 現在 1-1段階(松都 6工區 湖水 一帶) 工事가 進行 中이며, 솔饌公園은 2段階(松都 南側) 事業 區域과 가깝다. 松島國際캠핑場의 境遇, 바다 眺望이 可能한 것은 長點이지만 바닷바람이 매우 强하다는 短點이 있다. 이런 部分도 이番 用役에서 檢討될 豫定이다. /木洞훈記者 mok@kyeongin.com캠핑데크./아이클릭아트松島國際캠핑場에서 바라본 仁川 新港.

2020-05-17 木洞勳

['大韓民國 나들목' 仁川空港 이야기·(13)]空港과 稅關

稅關, 搬入物品 稅金賦課… 經濟發展 寄與痲藥·銃器 等 禁止 品目 監視도 主要 業務最初 空港稅關, 1929年 京城飛行場에 設置仁川空港, 關稅廳 人力 5千重 1200名 勤務'稅金 歲(稅)','빗장 管(關)'. 稅關이라는 名稱에서 알 수 있듯이 稅關의 基本 任務는 國內로 搬入되는 物品에 關稅를 賦課하는 일에서 始作된다. 關稅法도 그 目的을 '關稅의 賦課, 輸出入 物品의 通關을 適正하게 하고 關稅 收入을 確保해 國民 經濟 發展에 이바지한다'고 明示한다. 稅關의 役割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關稅 國境의 守護者로 空港이나 港灣을 통해 우리나라로 搬入되는 모든 物品을 監視한다. 痲藥, 不法 武器, 不良 먹거리 等이 國內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 稅關이 武器 搬入을 막지 못한다면 政府가 各種 테러로부터 國民을 지킬 수 없는 地境에 이를지도 모른다. 稅關의 任務는 國民의 安全, 治安問題와 直結돼 더욱 重要視된다.바다에서 始作한 稅關의 歷史는 仁川國際空港이 開港하면서 本格的으로 하늘길로 擴大됐다. 現在 關稅廳 人力 構成을 봐도 仁川國際空港의 重要性을 엿볼 수 있다. 關稅廳에는 全體 約 5千名이 勤務하고 있는데, 이中 1千200餘名이 仁川國際空港에 몰려 있다. 單一 機關으로 가장 큰 規模다. 500餘名이 있는 仁川港보다 2倍 以上 많다. 開港 初期 仁川國際空港에는 870餘名의 稅關 職員이 勤務했는데 特送·貨物 物動量, 旅客 需要量이 繼續해서 增加하면서 人力도 늘어났다. 우리나라 第一의 仁川國際空港은 仁川本部稅關(以下 仁川稅關)李 지키고 있다. 지난 8日 午後 4時 30分께 찾은 仁川國際空港 入國場.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 事態로 全 世界가 亂離 通引 가운데 乘客 230餘名이 搭乘한 도하發 카타르航空 QR858 旅客機가 到着했다. X-ray 檢査를 마친 250餘個의 旅行用 캐리어가 짐 찾는 곳으로 나오자 仁川稅關 痲藥 探知犬人 블랙 래브라도 리트리버 '로드'가 모습을 나타냈다. 목줄을 着用한 로드는 '파트너'인 김직수(39) 探知調査要員의 信號에 맞춰 컨베이어 벨트 위에 있는 旅行用 캐리어의 냄새를 맡기 始作했다. 로드가 다른 곳을 바라보며 集中力이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자 김직수 要員은 손으로 캐리어를 두드려 다시 集中을 誘導했다.로드는 짐을 기다리는 乘客들의 携帶가방에도 코를 가져다 댔다. 金 要員은 利用客이 놀라지 않도록 "그대로 계시면 됩니다"라고 案內했다. 로드는 主로 벨트 한쪽 面을 數次例 往復하며 돌아가는 모든 짐의 냄새를 맡았다. 痲藥 點檢은 30分間 이어졌다. 2018年 7月부터 로드와 呼吸을 맞추고 있는 김직수 要員은 "每日 手荷物에 痲藥을 숨긴 뒤 찾게 하는 訓鍊을 통해 嗅覺을 維持하고, 痲藥을 찾아내면 놀이나 間食 等을 줘 必死的으로 찾아내게끔 訓鍊한다"며 "要員과 探知犬은 呼吸이 相當히 重要해 한 番 파트너가 되면 探知犬의 任務가 끝날 때까지 '同伴者'가 된다"고 말했다.인천국제공항을 통한 痲藥 密搬入은 仁川稅關의 主要 團束 對象이다. 空港에 對한 痲藥 團束은 1980年代 末부터 本格化했다. 필로폰과 大麻草 等의 痲藥이 國內에 퍼지면서 노태우 政府가 '痲藥과의 戰爭'을 宣布한 게 契機가 됐다. 以前까지는 港灣을 通한 密搬入이 主를 이뤘지만 1989年 全 年齡에 對한 海外旅行이 自由化하면서 空港은 密搬入을 노리는 者들의 새로운 標的이 됐다. 로드와 같은 痲藥 探知犬이 생긴 것도 이때다. 사람보다 嗅覺이 1萬 倍 以上 뛰어나 痲藥을 찾는 데 제格인 痲藥 探知犬은 1989年 金浦國際空港에 처음 配置됐다. 이듬해 稅關에는 只今의 痲藥調査課와 같은 痲藥 專擔 部署도 新設됐다. 現在 全國 現場에 投入된 痲藥 探知犬 42마리 中 23마리가 仁川國際空港에 있다. 痲藥 探知犬은 지난해 全國 稅關에서 모두 156件의 痲藥類를 摘發했다.마약 密搬入은 仁川國際空港 開港 初期부터 極盛을 부렸다. 2002年에는 仁川國際空港을 통해 市價 3億원 相當의 大麻草 30㎏을 密搬入하려던 南아共 國籍 男性이 가방을 버리고 달아났다가 붙잡히는 일도 있었다. 當時 경인일보 報道를 보면 이 男性은 自身의 가방이 稅關의 精密檢査 對象으로 定해지자 紛失物은 航空社에서 保管한다는 點을 惡用해 入國場에 가방을 두고 隣近 호텔로 逃走했지만 稅關의 눈을 避하지는 못했다.연간 7千萬名에 達하는 國際線 利用客이 우리나라로 들고 오는 짐과 貨物 亦是 稅關의 監視對象이다. 稅關을 避하려는 꼼수가 갈수록 巧妙해지는 탓에 이들을 摘發하기 위한 稅關의 手法도 다양해지고 있다.7천만명 達하는 國際線 '痲藥 探知犬' 活用1950年 金浦空港 '金佛像 搬出 未遂' 시끌코로나 事態에 '마스크 不法 搬出' 段速度稅關의 手荷物 檢査는 飛行機에서 짐이 내려질 때부터 이뤄진다. 모든 寄託 手荷物은 繫留場 稅關 벨트로 옮겨져 仁川本部稅關 空港監視과의 X-ray 檢査를 받는다. 手荷物에 숨겨진 金塊나 不法武器 等은 大部分 이 過程에서 걸러진다. 稅關은 X-ray를 통해 檢査 對象 物品에는 노란色 실(檢索 標示)을, 總鰭類 等 安保 위해 物品이 疑心되는 手荷物에는 빨간色 실을 붙이는 等 4가지 色으로 區分해 疑心 手荷物을 걸러낸다.인천세관은 또 入國場에 私服 監視員을 投入해 擧動이 殊常한 사람을 監視하기도 한다. 航空社로부터 到着 乘客 名單을 事前에 入手한 뒤 蓄積된 內部 데이터를 活用해 虞犯 旅行者를 分析하는 것도 密搬入을 막기 爲한 方法 中 하나다. 乘客이 飛行機에서 내려 空港을 나설 때까지 끈질기게 稅關의 監視가 이뤄진다고 해도 過言이 아니다.이렇게 仁川空港에서 摘發된 痲藥類는 2002年 111件에서 지난해 628件(14萬7千餘g)으로 늘었다. 實彈類도 2002年 434發에서 지난해 4千173發로, 刀劍類度 75個에서 408個로 增加했다. 摘發 件數가 늘었다는 건 그만큼 搬入 試圖도 늘었다는 意味다. 仁川稅關이 空港에서 警戒를 늦출 수 없는 理由다.공항에 稅關이 처음 생긴 건 언제일까. 우리나라 最初의 空港인 汝矣島飛行場에도 稅關이 있었다. 1916年 建設된 汝矣島飛行場은 1929年 4月 京城飛行場으로 이름을 바꾸고 航空機를 통한 郵便輸送을 正式으로 取扱했다. 日本은 같은 해 9月 旅客輸送度 本格化하고 當時 仁川稅關 傘下에 우리나라 最初의 空港 稅關 格인 '京城飛行場稅關出張所'를 設置했다. 過去 記錄을 살펴보면 日本은 航空 輸送 增加에 對備해 稅關 設置를 準備한 것으로 보인다. 1927年 11月 27日子 동아일보에는 '關門地要處에 稅關飛行場 設置'라는 題目의 記事가 실렸다. 동아일보는 '消化 4年(1929年)부터는 大規模의 航空輸送度 開始하게 되야 輸送品의 取締(取締)를 必要로 할 京城汝矣島飛行場은 航空 輸送品의 檢査紙로서 施行規則도 근근發砲(近近發布)될 터이다'라고 報道했다.1950년 金浦空港에서는 한 貿易商이 國寶와 類似한 높이 11㎝ 짜리 金佛像을 日本으로 搬出하려다 摘發돼 世間의 耳目을 집중시켰다. 1950年 3月 1日, 貿易商 朴氏가 '外務部 祕書室長' 名義로 된 書類 封套에 金佛像을 넣어 週日代表部 祕書官에서 보내는 척 日本으로 빼돌리려다 金浦空港 稅關 檢索臺에서 걸린 것이다. 이 佛像은 押收 後 國家에 歸屬됐고, 現在는 '身數 200番 金銅菩薩立像(寫眞)'이라는 이름으로 國立扶餘博物館에 展示돼 있다. 國寶 第293號인 扶餘 규암리 金銅觀音菩薩立像과 形態가 類似해 같은 時期인 7世紀에 만들어진 것으로 推定되고 있다. 當時 동아일보와 京鄕新聞 等의 言論은 外務部와 朴氏와의 聯關 關係 等을 파헤치기 위해 이 事件을 比重 있게 報道했다. 1950年 3月 10日子 경향신문에는 '託送原因은 무엇?'이라는 題目의 記事가 報道됐다. 경향신문은 이 記事에서 "貿易商과 託送을 맡긴 이는 어떠한 關係가 있으며, 무엇 때문에 外務部 祕書室長 名義를 썼는가에 對해서는 疑訝가 到底히 풀리지 않는다"며 "祕書室長은 言及을 避하고 있어 釋然치 못한 바가 있다"고 報道했다. 當時 李承晩 大統領까지 나서 密輸者를 嚴罰에 處하고 摘發 稅關員은 表彰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貿易商과 外務部의 關係는 밝혀지지 않았다.우리나라 空港歷史와 그 始作을 같이 한 稅關은 갈수록 그 役割이 커지고 있다. 2001年 開港한 仁川國際空港은 지난해 國際 旅客 기 준 世界 5位, 國際 航空 貨物 物動量 世界 3位의 空港으로 발돋움했다. 空港을 통한 旅客, 貨物 物動量이 增加할수록 關稅를 賦課하고 密搬入 物品을 막아야 하는 稅關의 役割이 重要해지는 것은 當然할 터.最近에는 課稅物品을 自進 申告하는 國民이 늘고 있는 點도 注目할 만하다. 空港을 통해 海外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적어내야 하는 稅關 申告書가 바로 自進 申告다. 海外나 國內 免稅店에서 600달러를 超過하는 物品을 購買하면 稅關에 申告해야 한다. 稅關은 2015年부터 自進申告를 하면 關稅의 30%(15萬원 限度)를 減免해 주지만, 申告하지 않았다가 摘發되는 境遇 納付金額 40%의 加算稅를 더 내도록 하고 있다. 仁川本部稅關에 따르면 仁川國際空港 携帶品 自進申告 件數는 지난 2015年 9萬4千餘件에서 2018年 20萬7千餘件으로 倍 以上 增加했다. 反面 課稅 物品을 申告하지 않았다가 摘發돼 加算稅를 賦課한 境遇는 2015年 6千600餘件에서 2018年 2千200餘件으로 줄어들었다.인천세관 關係者는 "코로나19 事態로 社會 安全이 더욱 重要視되고 있는 만큼 마스크 不法 海外 搬出을 막고, 수·出入 企業 支援에도 24時間 總力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글/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寫眞/조재현記者 jhc@kyeongin.com그래픽/성옥희記者 okie@kyeongin.com/아이클릭아트仁川本部稅關 所屬 痲藥探知犬人 '로드'가 지난 8日 午後 仁川國際空港 짐 찾는 곳에서 痲藥 探知 活動을 벌이고 있다. /仁川本部稅關 提供2005年 仁川國際空港 내 X-ray 判讀室 모습. /仁川本部稅關 提供仁川空港 入國場 稅關 檢査臺 모습.1930年代 京城飛行場 格納庫 및 附屬建物. 이곳 合同 廳舍에 우리나라 最初 空港 稅關 格인 京城飛行場稅關出張所가 設置됐다. /서울本部稅關 提供身手 200番 金銅菩薩立像.

2020-05-13 孔勝培

[줌인 ifez]'용유~잠진도 堤防道路' 擴張 工事 最近 마무리

總延長 700m, 너비 6m→10~12m'無衣大橋' 開通 이어 接近性 向上'空港서로~南北路'等 道路網 推進仁川經濟靑 "基盤施設 擴充 速度"仁川 무의도 接近性이 向上됐다. 무의도와 잠진도를 잇는 '無衣大橋'가 지난해 4月 開通된 데 이어 '용유~잠진도 堤防道路' 擴張 工事가 最近 完了됐기 때문이다. 仁川經濟自由區域廳은 이들 道路網 新設·改善 事業이 용유·武의 地域 開發에 도움이 될 것으로 期待하고 있다.10일 仁川經濟廳에 따르면 용유·武의 地域을 觀光·레저 허브로 造成하기 위해 推進한 용유~잠진도 間 堤防道路 擴張 工事가 지난달 末 完了됐다. 이番 工事는 용유~잠진도 堤防道路와 接續道路(總延長 700m) 너비를 6m에서 10~12m로 擴張한 것이다. 仁川經濟廳은 2018年 8月 工事를 始作해 約 1年 8個月 만에 마무리했으며, 總 70億원을 投入했다.무의대교 開通에 이어 용유~잠진도 堤防道路 擴張 工事가 完了되면서 무의도 接近性이 한層 改善됐다. 仁川經濟廳이 704億원을 들여 建設한 길이 1.3㎞, 너비 12m의 無衣大橋는 지난해 4月 開通했다. 無衣大橋 開通 以前에는 배를 利用해야 했다. → 位置도 參照仁川經濟廳은 무의도 內部 道路網 擴充 事業에 速度를 내기로 했다. 地域 住民들의 交通 便宜를 위해 推進 中인 '큰무리마을~하나개入口 道路 擴張 工事'를 早速히 完了하기로 했다. 또 '하나개~光明港'과 '하나개~하나개海水浴場' 道路 事業을 年內 着工하고, 용유 地域 '空港서로~南北路' 道路 事業을 本格 推進하기로 했다.인천경제청 정상철 용유무의開發課長은 "中區廳과 協議해 무의도 內部 道路 擴張과 駐車場 建設 等 基盤施設 擴充 事業을 迅速히 推進하겠다"며 "住民 不便을 最少化하고, 용유·武의 地域이 海洋文化·觀光레저 中心의 競爭力을 갖출 수 있도록 最善을 다하겠다"고 했다.인천경제청은 무의도에서 'LK'와 '쏠레어 複合리조트' 開發 事業을 推進하고 있다. 無의 LK 開發事業은 무의도 南端(仁川 中區 무의동 산349-1번지 一圓 124萬6千106㎡)에 滯留型 觀光레저 團地를 造成하는 것이다. 無의 쏠레어 複合리조트는 實尾島 隣近 地域(무의도 705-1番地 一圓 44萬5千98㎡)에 호텔·컨벤션·테마파크·文化施設 等을 造成하는 프로젝트다. 이들 事業은 實施計劃 樹立을 위한 段階에 있다. /木洞훈記者 mok@kyeongin.com最近 擴張 工事가 完了된 용유~잠진도 堤防道路. /仁川經濟靑 提供

2020-05-10 木洞勳

['大韓民國 나들목' 仁川空港 이야기·(12)]航路

# 大韓民國 '航路 歷史'1929年 첫 航路 大邱~서울~平壤~新義州1971年 國內 航空社 첫 美洲 路線卷 確保'仁川' 153都市 就航… 2030年 300곳 目標'5·24措置'後 北 領空通過 막혀 迂廻해야공항 滑走路를 박차고 떠오른 飛行機는 그때부터 이름 그대로 飛行(飛行)을 한다. 到着 空港의 滑走路 품에 無事히 안기기 前까지 飛行機는 보이지 않는 하늘길을 따라 날아야 한다. 道路가 必要한 自動車, 鐵길이 있어야 하는 汽車와 달리 飛行機는 하늘을 자유롭게 떠다니기만 하면 된다고 흔히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飛行機도 國際 協約과 나라別 國內法에 따라 반드시 定해진 길로만 다녀야 한다. 特히 南北 對峙 狀態에 있는 우리나라의 境遇는 軍事的 理由에서 더더욱 그렇다. 韓國航空協會 航空歷史에 따르면 우리나라 最初의 定期 航路는 1929年 4月 1日 日本이 도쿄와 中國 다롄 間 航路를 만들면서 中間 寄着地로 둔 大邱~서울~平壤~新義州 路線이다. 그해 6月 21日 서울~蔚山 單獨 路線이 開設되기도 했으나 우리나라 사람에 依해 最初로 開設한 定期 航路는 1936年 10月 신용욱이 設立한 朝鮮航空事業辭意 서울~이리 路線이다.대한항공이 本格的으로 民營航空時代를 열었던 1960年代 後半 우리나라의 國際 定期 航路는 日本 路線 3個와 방콕, 홍콩 等 아시아 航路가 全部였다. 太平洋을 橫斷하는 美洲 航路는 1949年 맺은 韓美航空協定에 따라 美國 航空社들이 獨占했고, 유럽 路線도 없었다.1969년 汗疹이 대한항공工事를 引受해 設立한 大韓航空은 美國 進出을 위해 政府에 韓美航空協定의 改正을 建議했고, 美國이 우리 政府의 協商 要求를 받아들이면서 航路 開設의 물꼬가 텄다. 1971年 3月 26日 호놀룰루를 거쳐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路線權을 우리 政府가 確保했다. 이듬해 4月 19日 대한항공은 서울~도쿄~호놀룰루~로스앤젤레스 定期 航路를 開設했다. 이어 1979年 뉴욕 路線을 就航했고, 美國 全域으로 航路를 開拓해 나갔다. 大韓航空은 同時에 유럽 航路 開設에도 積極 나서 1973年 프랑스 파리를 始作으로 스위스 취리히(1977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1978年), 獨逸 프랑크푸르트(1980年)를 就航했다. 大韓航空 50年史를 보면 7個 都市에 不過했던 國際線 就航地는 10年餘 만인 1979年 15個國 20個 都市로 늘어났다.# 1983年 9月 1日 '擊墜'美·蘇對立機, KE007篇 蘇聯領空 侵犯사할린 上空서 미사일 269名 全員 死亡慣性航法裝置 誤作動 '經路 離脫' 推定美, 軍用機술 公開… 오늘날 널리 活用美洲 航路는 美國과 蘇聯이 극렬히 對立하던 冷戰 時期에 誕生했다. 서울에서 美國이나 유럽을 가려면 러시아 領空을 지나는 게 最短 거리 路線이었는데 當時 蘇聯이 領空 通過를 許容하지 않으면서 알래스카 앵커리지를 經由하는 迂廻 航路를 利用해야 했다.이런 狀況에서 뉴욕發 大韓航空 旅客機가 韓國으로 돌아오는 途中 사할린 上空에서 蘇聯 戰鬪機의 攻擊에 격추당하는 悲劇的 慘事가 發生했다. 航路를 離脫해 蘇聯 領空을 지나갔기 때문이었다. 이른바 KAL機 擊墜 事件이다.승객과 乘務員 269名을 태우고 1983年 8月 31日 뉴욕 존 F. 케네디 國際空港을 出發한 大韓航空 KE007篇은 다음날 午前 6時 서울에 到着할 豫定이었다. 앵커리지에 寄着했다가 서울을 向해 飛行하던 KE007篇은 9月 1日 새벽 3時 26分 交信이 끊겼고, 管制 레이더에서 사라졌다.항로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地圖上에 미리 찍어둔 點과 點을 서로 連結한 길이다. 飛行機는 이 點을 지나가며 目的地까지 移動한다. 이런 하늘 위의 無數히 많은 點을 '웨이포인트(Waypoint)'라고 하는데 1947年 設立된 國際民間航空機構(ICAO)가 定한 緯度와 經度로 이뤄진 特定 座標다. 飛行機는 管制師와 義務的으로 웨이포인트를 통해 航空機 位置 情報를 交信한다.KE007편은 알래스카에서 出發해 蘇聯의 캄차카 半島 南쪽 海上에 있는 웨이포인트를 따라 飛行해야 했다. 그런데 어떤 理由에선지 頂上 航路에서 北쪽으로 100마일(160㎞)이나 떨어진 캄차카 半島 附近의 蘇聯 領空을 通過해버렸다. 사할린 上空까지 뒤따라온 蘇聯 戰鬪機가 쏜 미사일 2訪에 民航機는 散散조각 나 바다로 墜落했다. 搭乘者 269名이 全員 死亡한 慘澹한 事件이었다.당시 飛行機는 慣性航法裝置(INS)로 位置를 把握해 移動하는 自動航法技術을 使用했는데 이 技術은 加速度와 慣性이라는 物理法則을 利用해 位置를 0.01秒 마다 計算하는 方式이었다. 慣性航法裝置의 誤作動으로 航路를 離脫한 것으로 推定되고 있으나 非武裝 民航機 擊墜와 關聯한 眞實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전 世界를 衝擊에 빠트린 擊墜 事件을 契機로 當時 美國 로널드 레이건 大統領은 軍事用으로 開發해 活用하던 GPS(衛星航法裝置)를 民間에 開放하기로 했다. GPS는 衛星과 受信機로 座標를 求하는 方式이다. 冷戰의 犧牲羊이 된 우리 國籍機는 GPS의 民間 導入을 불러왔고, 只今은 내비게이션과 스마트폰에 없어서는 안 될 技術이 됐다. 慣性航法裝置는 誤差 累積으로 航路를 離脫할 憂慮가 있지만, GPS는 電波攪亂에 脆弱하기 때문에 飛行機에서는 두 技術이 모두 活用되고 있다. 1988年 서울 올림픽 以後로 美·蘇 葛藤이 解氷期에 접어들면서 1989年 蘇聯 領空 通過가 許容됐고, 1995年부터는 中國과 몽골의 領空度 開放됐다. 그런데 冷戰이 終熄되고 한참이 지나고도 아직 막혀있는 하늘길이 있다. 바로 南과 北의 航路다.南北은 2007年 10·4 宣言으로 白頭山 觀光에 合意하고, 서울(金浦空港)과 白頭山(三池淵空港)의 直航路 開設을 推進하기로 했으나 保守 政權으로 바뀌면서 아직도 中斷돼 있는 狀態다. 2018年 4·27 板門店 宣言을 契機로 南北이 다시 和解 雰圍氣에 접어들었고, 그해 11月 北韓이 먼저 航空實務會談을 열어 領空 通過 等 新規 航路 開設에 對한 論議를 提案하기도 했다. 그동안 南北 定期 直航路만 없었을 뿐 南韓의 飛行機가 內陸을 除外한 北側 海上의 領空을 通過하는 無着陸 飛行은 可能했었는데 2010年 天安艦 事件 以後 斷行된 5·24 措置로 이 길마저도 가로막혔다. 이 때문에 美國으로 가는 飛行機가 日本으로 돌아가야 해 時間과 燃料를 虛費하고 있다. 領空을 通過하려면 該當 國家에 通過料를 내야 하는데 日本의 貿易報復으로 韓日 葛藤이 尖銳했던 지난해 우리 國籍機가 日本에 支拂하는 領空通過料가 過多하다는 指摘이 提起되기도 했다. 지난해 10月 國政監査에서 더불어民主黨 尹昊重 議員이 國土交通部로부터 提出받은 資料에 따르면 2015年부터 2019年 6月까지 大韓航空 等 9個 國籍 航空社가 日本에 支給한 領空通過料는 2千126億원이었다. 反對로 日本 航空社가 우리나라에 낸 通過料는 82億2千萬원에 不過했다.남북은 西海와 東海에 航路를 開設하는 內容을 具體的으로 協議했는데 急變하는 南北 雰圍氣 탓에 열매를 맺지는 못했다. 北韓에 支拂해야 하는 領空通過料가 유엔의 對北 制裁를 違反한다는 憂慮도 있었다. 南北 直航路는 南北 對話나 스포츠 이벤트, 文化公演 等 單發性 交流 事業과 이벤트 때마다 깜짝 登場했다. 一般的으로 南韓에서 平壤을 가려면 一旦 中國을 들렀다가 北韓 고려항공으로 갈아타야 한다. 2000年 開港한 仁川國際空港의 첫 平壤 直航路 主人公은 1973年 北韓과 外交關係를 樹立한 스웨덴의 總理였다. 2000年 5月 3日 當時 訪北 中이던 스웨덴 페르손 總理 一行을 태운 特別機가 平壤 巡按空港을 出發해 西海航路를 거쳐 仁川空港에 들어왔다. 2001年에는 平壤에서 열리는 民族統一大祝典에 參加하는 小說家 황석영 等 訪北團 394名이 仁川空港에서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巡按空港을 向한 적이 있었다.2005년 當時 안상수 仁川市長이 아시아陸上選手權大會의 北側 選手團·應援團 參加를 論議하기 위해 仁川空港에서 高麗航空을 타고 平壤을 찾기도 했다. 2014年 仁川아시안게임 北韓 選手團도 仁川空港으로 入國했고, 2018年 2月 平昌올림픽을 앞두고 特使 資格으로 南韓을 찾은 金與正 北韓 勞動黨 第1副部長도 마찬가지였다. 仁川市는 南北 平和時代를 對備해 仁川空港을 對北 交流 據點空港으로 活用할 수 있는 方案을 찾고 있다.인천국제공항은 지난해 基準 153個 都市를 就航하고 있다. 아시아가 106個로 가장 많고, 유럽 25個, 北美 15個 巡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30年까지 非아시아圈 都市 100個를 包含해 總 300個 就航都市를 目標로 航空 네트워크를 擴大하겠다는 構想이다. 하지만 올해는 豫期치 않게 불어닥친 코로나19 餘波로 하늘길이 굳게 닫혀 있는 狀態다.전 世界 國家의 國內선 中 乘客을 가장 많이 실어나르는 航路는 다름 아닌 韓國의 金浦~濟州路線이다. 國際 航空運送情報 사이트인 OAG(Official Airline Guide)가 지난달 23日 發刊한 '가장 바쁜 經路 2020(Busiest routes 2020)' 報告書를 보면 지난해 金浦~濟州 路線은 座席數 基準으로 1千742萬6千873名이 利用했다. 이는 하루 平均 4萬8千名에 達한다. 2位는 삿포로~도쿄(1千249萬名), 3位는 후쿠오카~도쿄(1千140萬名) 路線이다. 國際線 1位는 홍콩~타이페이 路線으로 796萬名이다.가장 競爭이 熾烈한 國際路線 10個 가운데 仁川空港이 包含된 路線은 5個나 된다. 홍콩~仁川, 다낭~仁川, 仁川~타이페이, 仁川~오사카, 仁川~도쿄(나리타)는 8~9個 國內外 航空社가 定期 航路를 開設해 運航하고 있다. 이 가운데 仁川~도쿄의 運航 回數는 年 1萬4千828回나 된다.세계에서 가장 긴 國際 航路는 美國 오하이오州 뉴어크와 싱가포르를 잇는 路線으로 8千277마일(1萬3千320㎞)이다. 가장 짧은 國際航路는 콩고共和國 브리자빌~콩고民主共和國 킨샤사 路線으로 겨우 13마일(20.9㎞)에 不過하다.글/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1979年 3月 29日 大韓航空 뉴욕 旅客路線 就航式. /大韓航空 提供1972年 4月 19日 金浦國際空港 格納庫에서 大韓民國 歷史上 最初 太平洋 上空의 旅客機 就航을 記念하며 撮影한 寫眞. /大韓航空 提供1983年 9月 1日 사할린 上空에서 蘇聯에 依해 擊墜돼 墜落한 뉴욕發 大韓航空 旅客機. /KTV國民放送 大韓뉴스 畵面 캡처

2020-05-06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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