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敎會 社會奉仕活動에 對한 國民認識’ 調査結果 發表

▲지용근 代表(맨 오른쪽)가 發表하고 있다. ⓒ이대웅 記者

韓國敎會奉仕團 10周年 記念 '韓國敎會 社會奉仕活動에 對한 國民認識 調査結果 發表' 세미나가 '하나되어 섬기는 韓國敎會'라는 主題로 4日 午後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記者會見場에서 開催됐다.

이날 세미나는 1部 '韓國敎會 社會奉仕活動에 對한 國民認識'과 2部 '韓國敎會奉仕團 10周年 意味와 課題' 巡으로 各各 進行됐다.

지용근 代表(지앤컴리서치)는 '韓國敎會 社會奉仕活動에 對한 國民認識 調査結果'를 報告했다. 調査는 滿 19歲 以上 全 國民 1千名을 對象으로 지난 8月 16~19日 4日間 進行됐다.

設問 結果 國民들은 "우리나라 宗敎가 社會奉仕 活動을 '活潑'하게 하고 있다"고 認識하고 있었다. 宗敎의 社會奉仕 活動에 對한 質問에 '活潑하다'는 應答者가 69.4%로, '活潑하지 않다' 26.6%의 2.5倍에 達했다.

'社會奉仕 活動은 宗敎의 本質的 使命 가운데 하나'라는 應答은 67.0%로, '그렇지 않다'는 33.0%의 2倍 以上이었다.

'社會奉仕 活動을 가장 積極的으로 하는 宗敎'를 묻는 質問에는 29.2%가 基督敎(改新敎)라고 答했다. 이어 天主敎가 20.2%였으며, 佛敎는 3.8%에 不過했다.

그러나 '社會奉仕 活動을 가장 眞情性 있게 하는 宗敎'로는 天主敎를 29.3%로 가장 많이 꼽았다. 基督敎는 13.0%에 不過했으며, 佛敎는 6.5%였다. '비슷하다'는 22.3%, '모르겠다'는 28.8%였다.

'社會奉仕 活動에 가장  專門性 있는 宗敎'를 묻는 質問에도 天主敎를 22.9%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選擇했다. 基督敎는 16.3%, 佛敎는 3.5%였고, '비슷하다'는 22.4%, '모르겠다'는 34.8%였다.

'全般的으로 社會奉仕 活動을 가장 잘하는 宗敎'로도 天主敎(24.4%)라는 應答이 가장 많았다. 基督敎가 21.2%로 뒤를 이었으며, 佛敎는 3.8%, '비슷하다' 20.6%, '모르겠다' 30.0% 等이었다.

位 質問에 '基督敎'를 選擇한 이들에게 理由를 물은 結果, '가장 活潑하게 奉仕하는 宗敎라서'가 50.1%, '가장 오랫동안 持續的으로 奉仕하는 宗敎라서' 30.2% 等이 높은 比率이었다. 이 外에 '가장 純粹하게 奉仕하는 宗敎라서' 9.0%, '내가 믿는 宗敎라서' 5.6%, '내가 平素 好感을 갖고 있는 宗敎라서' 3.4% 等의 答이 나왔다.

'天主敎'라고 答한 이들은 '가장 純粹하게 奉仕하는 宗敎라서'가 55.2%로 壓倒的이었으며, '가장 오랫동안 持續的으로 奉仕하는 宗敎라서' 28.7%, '가장 活潑하게 奉仕하는 宗敎라서' 6.7%, '내가 平素 好感을 갖고 있는 宗敎라서' 5.0%, '내가 믿는 宗敎라서' 3.2% 等이었다.

基督敎의 社會奉仕 活動에 對한 好感度는 45.8%였으며, '好感 가지 않는다' 42.6%와 엇비슷했다. 好感 理由로는 '持續的으로 꾸준하게 해서'가 43.9%로 높았고, '活潑하게 해서' 17.6%, '奉仕者들이 獻身的으로 奉仕해서' 15.9%, '이웃을 사랑하는 眞情性이 느껴져서' 10.1%, '꼭 必要한 곳에 도움을 주어서' 8.5%, '奉仕者들이 謙遜한 姿勢를 보여서' 4.0% 順이었다.

'非好感' 應答者들에게 理由를 물은 結果, '顚倒 手段으로 삼아서' 40.0%, '보여주기 式으로 活動해서' 32.4%, '形式的이어서' 16.3%, '活潑하지 않아서' 11.3% 等이었다.

'基督敎의 社會奉仕 活動 志向 分野'를 물은 結果, '地域社會의 必要와 欲求에 맞는 分野'를 32.6%로 가장 많이 選擇했다. 以後 '海外보다 國內의 不遇이웃' 24.7%, '다른 奉仕團體가 하지 못하는 일' 17.8%, '單純 救濟事業보다 福祉施設 運營' 11.2%, '敎會 聯合 社會奉仕 活動' 6.5% 順이었다.

'基督敎의 社會奉仕 活動 志向 方向'으로는 '脆弱階層 直接 支援'李 57.2%, '社會福祉施設 支援·運營' 22.9%, '社會的 不平等 改善 活動'李 19.9% 順으로 나타났다.

基督敎人(229名)에게 '所屬 敎會의 現在 豫算 比率'을 質問했더니 '모르겠다'가 67.2%로 가장 많았으며, 1-10%가 16.4%, 11-20%가 7.0%, 31-50%가 4.8%, 21-30%가 3.7%, 0%가 0.7%, 51% 以上이 0.3%였다. 平均은 17.8%였다.

그렇다면 敎會가 社會奉仕 活動에 어느 程度의 豫算을 投入해야 하는지 물은 結果, '모르겠다(44.9%)'를 빼고는 1-10%가 16.4%로 가장 높았다. 이어 31-50%가 12.8%, 11-20%가 11.0%, 21-30%가 10.7%, 51-70%가 4.9%, 71% 以上이 1.1% 順이었다.

이番 調査 結果에 對해 지용근 代表는 "基督敎界는 個敎會들이 只今까지 社會를 爲해 많은 奉仕活動을 進行해 왔으나, 基督敎人들의 奉仕 活動은 統合的이지 않고 敎會別로 分散돼 있어 社會的으로 韓國敎會의 對社會 奉仕 活動이 綜合的으로 認識돼 있지 않을 可能性이 있다"고 밝혔다.

以後 '韓國의 社會奉仕 活動과 그 決定要因'이라는 題目으로 設問 結果를 分析한 조흥식 敎授(서울大)는 "性別과 年齡에 따른 社會奉仕 活動 關聯 問項을 보면, 男性이 女性에 비해 社會奉仕 活動에 參與할 意向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年齡帶가 낮을수록 社會奉仕 活動의 活性化 程度에 對해 否定的이거나 必要性에 共感하지 못한 만큼, 20-30代 男性을 對象으로 認識을 提高해 參與 意向을 높이고, 參與 督勵를 위한 具體的 方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提言했다.

조 敎授는 "基督敎人들은 非基督敎人들에 비해 社會奉仕 活動의 必要性에 共感하고 參與 經驗 및 意向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宗敎의 社會奉仕 活動 活性化 程度에 對한 認識도 높았으며, 基督敎 社會奉仕 活動에 對한 好感度도 높았다"며 "特記할 만한 點은 基督敎人과 非基督敎人의 社會奉仕 活動에 對한 好感도 差異가 매우 크다는 것으로, 世上의 빛과 소금이 돼야 할 基督敎의 社會奉仕가 非基督敎人들로 外面받고 있다면 큰 問題가 아닐 수 없다"고 指摘했다.

그는 "基督敎 社會奉仕 活動은 眞情性과 專門性에 있어 天主敎보다 好感度를 얻지 못했고, 顚倒 或은 보여주기 式의 奉仕로 認識되고 있다"며 "基督敎는 單純히 社會奉仕 活動의 量的 擴大에 焦點을 맞출 것이 아니라, 社會에 實質的 도움을 주는 眞情性 있는 奉仕의 모습이 될 수 있도록 質的 水準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提言했다.

▲조흥식 敎授(왼쪽)가 發表하고 있다. ⓒ이대웅 記者

조흥식 敎授는 "이러한 問題를 解決하기 위해서는 結局 '제대로 된 社會奉仕 活動'을 하는 것이 必要하다"며 "社會奉仕 活動에 參與하는 個人도, 機關도 自身의 有益이 아니라 他人의 有益을 생각하는 '眞正한' 姿勢가 있어야 하고, 社會奉仕 活動의 目的을 잊지 않으며, 이를 가장 效果的으로 達成할 方法을 摸索하는 姿勢도 必要할 것"이라고 强調했다.

또 "基督敎人이 實踐하는 社會奉仕 活動의 基本이 되는 精神은 '自發主義 精神'과 '民主主義 精神', '聖靈 充滿'이라며 "이런 社會奉仕 活動을 잘 하고자 할 때, 그리스도人들은 活動의 주된 關心을 하나님의 生命尊重에 두고 聖靈의 도움과 民主主義의 方法을 尊重하며, 效果的 活動을 위해 單純한 奉仕 以上의 專門 技術과 能力을 갖출 수 있도록 資源과 組織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2部에서는 정병준 敎授(서울장신대)가 '韓國敎會奉仕團 10年 使役의 回顧와 意味', 이준우 敎授(江南大)가 '韓國敎會奉仕團의 向後 課題'를 各各 發表했다. 全體 社會는 김동배 敎授(디아코니아포럼 會長)가 맡았다.

세미나 前 人事를 傳한 손인웅 牧師(韓國敎會奉仕團 常任顧問)는 "韓國敎會가 聯合하고 一致하는 것이 그렇게 어려울 수 없다. 努力할수록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오늘 主題가 '하나되어 섬기는 韓國敎會'인데, '섬기면서 하나되는 韓國敎會'로 바꿔보자. 奉仕하는 사람들은 다른 생각 안 하고 熱心히 일하기 때문"이라고 傳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