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엉뚱하지만 사랑스런 先生” 共有 “‘얼짱’ 高校生 役 즐겁게 延期”

공효진과 共有가 13日 처음 放送되는 에스비에스 水木드라마 < 乾빵先生과 별沙糖 >(劇本 박계옥·演出 오종록)에서 男女 主人公인 ‘싸움짱’ 先生님과 ‘얼짱’ 問題學生 役을 맡아 呼吸을 맞춘다.

< 乾빵先生과 별沙糖 >은 退學당했던 母校로 赴任한 傳說的인 ‘싸움짱’ 出身의 初任 女敎師 나보리와, 하루가 멀다 하고 事故를 치는 問題學生들의 左衝右突 에피소드를 담은 靑春 學院物.

나보리(공효진)와 그의 學窓 時節 恩師이자 같은 高校의 美術 敎師인 지현우(김다현), 나보리를 짝사랑하는 問題學生 박태인(共有) 세 사람의 三角關係가 드라마의 主要 뼈대다.

한국방송 드라마 <喪두야 學校가자>에 이어 다시 高校 敎師로 出捐하는 공효진과, 映畫 <潛伏勤務>에 이어 또 한番 高等學生 役을 맡은 共有를 지난 8日 午後 3時 京畿도 高陽市 一山 에스비에스 製作센터에서 열린 < 乾빵先生과 별沙糖 > 記者懇談會에서 만났다.

공효진은 비슷한 配役을 繼續 맡는다는 指摘에 “같은 敎師 驛이지만 ‘賞두’에서 맡았던 채은환과는 人物 性格이 全혀 다르다”고 强調했다.

“銀換이 여느 先生님들과 비슷한 敎師였다면, 보리는 高校 時節의 敎生先生님을 아직도 思慕하고 退學으로 접어야 했던 學校生活에 對한 꿈을 如前히 지닌 女高生 같은 先生이에요. 女高生에서 先生으로 成長하는 모습을 엉뚱하고 재미있으면서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보여드리겠습니다.”

共有는 또다시 高等學生으로 出演하는 데 對해 “負擔도 됐지만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해보자고 생각했다”며, “個人的으로 高等學生 役은 이番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즐겁게 延期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효진은 꼭 한番 함께 演技해 보고 싶은 俳優였다”고 속내를 비쳤다. “氣가 센 俳優는 相對 俳優를 눌러버린다는 말을 듣고 그 느낌이 궁금했어요. 演技 內功이 剛한 것으로 定評이 난 공효진에게 눌려 제가 브라운管에서 보이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問題學生과 學校暴力을 다루다 보니 두 俳優의 액션 場面도 많다.

공효진은 민소매 원피스를 입어 드러난 팔·다리가 온통 멍투성이였다.

“와이어를 타고 나는 華麗한 액션 神도 있고, 雨傘을 武器로 해서 ‘우슈’를 비롯한 갖가지 액션과 果敢한 動作을 선보일 豫定이에요.”

공효진은 “처음엔 보리가 眞짜 싸움을 잘 하는 一進會 ‘짱’으로 設定됐다가, 요즘 學校暴力이 深刻한 社會問題로 떠오르고 있는 狀況이어서 製作陣이 보리의 高校 時節 싸움 場面을 想像과 所聞에서 비롯된 것으로 處理했다”고 傳했다.

共有도 撮影을 하다 넘어지면서 왼쪽 骨盤쪽에 打撲傷을 입었다. “仁川國際空港에서 1m 程度 높이의 길가 欄干을 짚고 넘어가는 場面을 찍을 때였어요. 撮影을 위해 欄干으로 電力 疾走를 했는데 欄干이 너무 미끄러워 虛空에 뜬 狀態에서 欄干을 짚다 그만 넘어지는 바람에 1m가 훨씬 넘는 높이에서 그대로 땅에 떨어지고 말았지요.”

그런데 撮影 現場에서 이 場面이 實感나고 재미있다는 評價가 나왔다. 結局 드라마 導入部가 멋있게 欄干을 넘는 애初 설정 代身 엔지(NG) 場面으로 바뀌었다.

共有는 “어떤 武術 有段者度 흉내낼 수 없는 高難易度의 場面”이라며 “앞서 映畫 <潛伏勤務>를 撮影할 때 액션 場面 練習을 한 게 도움이 돼 옆으로 떨어지는 바람에 큰 負傷은 避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