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釜山을 찾은 安哲秀 국민의당 常任共同代表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非常對策위 代表의 野圈 統合 提議에 對해 “필리버스터 中斷에 따른 局面 轉換用으로 卑怯한 工作”이라고 叱咤했다. 앞서 “제 이름은 安哲秀입니다. 撤收 안 할 겁니다. 眞짜니다”라는 反擊 메시지도 날렸다. 그러나 천정배 共同代表와 김한길 常任選對委員長, 나머지 議員들은 몇몇을 빼곤 솔깃해한다. 이대로 가다간 걷잡을 수 없는 自中之亂(自中之亂)에 빠져들 게 불 보듯 뻔하다.
그제 朴趾源 議員의 入黨으로 國民宜當 所屬 議員은 18名으로 늘어났다. 모두 더民主黨이 싫어 떠난 사람들이다. 그런데 다시 합치거나 몸을 依託해도 좋을 만큼 더民主黨이 變한 게 뭔가. 달라진 게 있다면 國民의黨日 것이다. 創黨 前 더民主黨을 凌駕할 程度로 높은 支持를 받았지만 ‘雜湯 人士’들이 參與하고 安保 이슈에서 正體性이 오락가락하면서 支持率이 더민주당의 折半도 안 되는 8%(한국갤럽의 2月 넷째 週 調査)까지 急落했다. 이런 危機가 所屬 議員들의 마음을 흔드는 주된 動力이다.
國民의黨은 創黨發起趣旨文에서 “時代變化에 뒤처진 낡고 無能한 兩黨體制의 終焉을 宣言한다”고 氣焰을 吐했다. 妥協을 모른 채 事事件件 對立하는 兩黨 政治에 失望한 많은 國民이 拍手를 보냈다. 6億 원의 國庫補助金도 받았다. 그러나 제3당으로서의 役割을 보여준 적이 없다. 安 代表는 1日 創黨 한 달 記者會見에서 “不足함을 反省한다”고 告白했다. 安 代表는 主要 政治 고비마다 이렇다 할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했다. 몸집 키우기에 注力한 탓에 이番에는 더욱 存在感이 弱했다. 그렇다 쳐도 統合 부채질에 所屬 議員들이 갈대처럼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니 國民에 對한 背信이 따로 없다.
安 代表는 여러 次例 所信을 접는 ‘撤收 政治’를 한 前歷이 있는 터라 더 以上 물러설 곳이 없다. 그래도 所屬 議員과 指導部까지 野圈 統合이나 候補單一化에 同調할 境遇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疑問이다. 이제 國民의黨의 運命은 安 代表에게 달렸다. 自身만 大義名分을 追求해선 안 된다. 所屬 議員들이 共感하고 同參하도록 政治生命을 걸고 强力한 리더십을 發揮해야 한다. 그래야 제3당의 길도, 大選의 길도 열린다. 그러지 못하면 ‘洛東江 오리알’ 身世로 轉落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