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民族이라면 거의 모두가 아리랑을 알고 즐겨 부른다. 아리랑은 單一한 하나의 曲이 아닌 韓半島 全域에서 地域別로 다양한 曲調로 傳承되었다. 專門家들은 ‘아리랑’이라는 題目으로 傳承되는 民謠의 數가 約 60餘 種, 3,600餘 曲에 이르는 것으로 推定하고 있다.
아리랑은 基本的으로 單純한 노래로서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오’라는 共通的으로 反復되는 餘音과 地域에 따라 다른 內容의 社說로 發展했다. 가장 널리 알려진 代表的인 아리랑의 歌詞(社說)는 人間의 普遍的인 感情을 表現하고 있다.
“아리랑 아리랑 阿喇唎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女陰)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十里도 못 가서 발病 난다. (社說)”
아리랑의 社說은 特定 個人의 創作物이 아니라 여러 世代에 걸쳐 韓國 一般 民衆이 共同으로 創作한 結果物이다. 따라서 사랑, 戀人과의 離別, 媤집살이의 哀歡, 外勢에 맞선 民族의 鬪爭 等 民衆이 삶의 現場에서 느끼는 喜怒哀樂의 感情을 노랫말에 담았다.
아리랑에 對한 關心과 愛情은 韓國의 傳統音樂이라는 領域을 넘어 超現代的인 韓國 文化의 모든 장르에서도 確認되고 있다. 아리랑은 발라드·로큰롤·힙합 等의 다양한 現代의 大衆歌謠 장르는 勿論이고 管絃樂曲 等으로도 編曲되어 폭넓은 聽衆에게 呼訴하며 韓民族의 心琴을 울리고 있다. 이런 理由로 아리랑은 韓國의 非公式的 國家(國歌)로 描寫되기도 한다. 올림픽 金메달리스트인 金姸兒 選手는 2011年 世界피겨스케이팅 選手權大會에서 아리랑 旋律을 主題로 編曲한 ‘오마주 투 코리아(Homage to Korea)’라는 音樂을 背景으로 피겨스케이트 프로그램을 延期하기도 하였다.
韓國의 가장 代表的인 文化 象徵의 하나이기도 한 아리랑은 映畫·演劇·텔레비전 드라마의 素材로, 商品名이나 食堂 이름, 放送局 會社 이름 等으로 폭넓게 利用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