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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보컬과 듀엣… 아이유 스타일 新曲… 주현미의 變身 : 뉴스 : 東亞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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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보컬과 듀엣… 아이유 스타일 新曲… 주현미의 變身

임희윤記者

入力 2014-08-27 03:00:00 修正 2014-08-27 14:58:41

데뷔 30年 맞아 새 앨범 내고 9月 記念콘서트

1960, 70年代 어른들의 유토피아는 두고 온 故鄕이었다. ‘저 푸른 草原 위 그림 같은 집’이었다. ‘冬柏 아가씨’(1964年·이미자) 속 冬柏섬은 坊坊曲曲의 故鄕과 한(限)이 集約된 空間이었다.

주현미(53) 時代는 서울 永東大橋, 康男이 애틋한 로맨스나 哀愁의 새 터전으로 變했음을 알리며 왔다. ‘冬柏 아가씨’의 구슬픈 短調는 20年 뒤, 80年代를 맞아 莊祖 트로트 ‘비 내리는 永東橋’ ‘짝사랑’ ‘신사동 그 사람’으로 轉換됐다. 84年 주현미가 김준규와 낸 ‘雙雙파티’는 빠른 트로트 메들리 全盛時代를 연 當代 베스트셀러였다. 傳統歌謠와 현대歌謠의 境界는 어느 때보다 가까웠다. 藥師, 華僑라는 주현미의 履歷도 獨特했다. 태진아, 송대관, 薛雲道가 모던 트로트 바람에 合流했다.

“藥局에 있다가 어느 날 TV에 나가 노래를 始作한 게 엊그제 같아요. 李美子 先生님 30周年 콘서트(1989年)에 게스트로 나가 ‘30年, 까마득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제가 그 자리에 와 있네요.”

26日 午後 서울 汝矣島에서 만난 歌手 주현미는 “歲月이 全혀 實感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8曲이 담긴 새 앨범을 27日 낸다. ‘30周年 記念 앨범’이지만 歷史를 憑藉해 옛것을 再湯하지 않는다. 백지영이나 아이유를 聯想시키는 요즘 스타일 新曲이 多數다. 주현미 特有의 振幅 넓은 비브라토, 淸雅하고 높은 목소리가 주는 洗練된 質樸함이 樂曲과 만나는 方式이 新鮮하다. 주현미는 “歌手 鄭曄과 에코브릿지, 윤일상 돈스파이크 정재형 장원규(인피니트, 효린, 케이윌) 같은 젊은 作曲家와 함께 作業했다. 29周年, 31周年이라면 엄두 못 낼 挑戰을 하고 싶었다”고 했다.

윤일상, 兆PD와 ‘사랑한다’(2008년)를, 少女時代의 서현과 ‘짜라짜짜’(2009年)를 合作했던 주현미는 이番에 록 밴드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와 듀엣으로 自身의 曲 ‘쓸쓸한 季節’을 再解釋했다. “아들뻘 後輩도 先生님이라는 생각으로 배우면서 함께했어요.”

주현미는 30年 活動의 原動力이라는 家族 얘기에 눈시울을 붉히며 멘 목소리를 냈다. 人氣 그룹사운드 ‘非常口’의 보컬로 活動하던 男便 임동신 氏는 結婚 뒤 주현미 外助에 集中했다. “‘신사동 그 사람’ 때부터 男便은 제 總括 企劃者였어요. 이番에 또 함께 苦悶하고 意見을 나눠줬죠.” 美國 버클리음대에서 作曲을 工夫하는 아들, 호텔 經營學을 專攻하는 딸도 힘이 됐다.

주현미의 舞臺는 다음 달 13, 14日 서울 世宗文化會館 大劇場에서 30周年 記念 公演 ‘더 주현미 쇼’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8萬8000∼15萬4000원·1544-1813)

그는 마지막으로 直接 마이크를 잡고 新作 타이틀 曲 ‘最高의 사랑’을 불러줬다. 曲調는 밝지만 妙한 뭉클함이 느껴지는 노래. “永遠히 날 지켜줄 最高의 사랑, 그건 分明히 있어요. 그 사랑 때문에 하루를 견딥니다.”

임희윤 記者 im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23日 午後 서울 汝矣島에서 만난 歌手 주현미는 “패티김, 李美子 先輩님처럼 우리 大衆과 庶民의 情緖를 오랜 時間 동안 舞臺에서 熱心히 傳達한 女歌手로 남고 싶다”고 했다. 김경제 記者 kjk587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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